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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를 두려워 하고 있는 저에게 신선한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래저래 일때문에 포스팅 할 시간 조차 없었는데...

어떻게 검색을 해서 들어오셨는지..

방송국 작가님이 댓글을 주셨더라구요.. 전화번호 남기시고...

올해 2월달 반얀트리 빈탄으로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http://nizistyle.tistory.com/104

그 글을 보시고 작가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방송국은 공중파 방송이 아닌 케이블의 MTN (머니투데이 방송)이었습니다.

물론 케이블이지만.. 그래도 재미 있을꺼 같아 그 다음날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작가분께서 받으시더군요..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 보십니다.

언제 다녀왔으며 집은 어디며 일정을 잡아서 찾아 뵙겠다고..

그런데 이런것도 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때문에 괜한 정보를 다 알려주는거 같거든요..

저도 다 알려주고 나니 왠지 확인도 안된사람에게 저희 집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까지 다 알려준 것이니까요..

괜히 전화 끊고 좀 찜찜 하더라구요.. 그래도 믿고 살아야 되지만 조심할것은 조심..

몇일 지나고 다시 그 작가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주말에 시간 괜찮냐고.. 집에서 부부와 아이가 같이 있을때 인터뷰좀 하면 안되겠냐고 해서.. 주말에는 약속이 있어서 월요일 저녁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드디어 월요일 저녁.. 굵은 목소리의 남자분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큐 제작팀 입니다..연락 받으셨죠.." 

일단 친절하고 깔끔한 목소리의 여성작가분은 어디가고 굵은 목소리의 PD분이 전화 를 주신거 같다..

벌서 아파트 앞에 도착해 있다고 합니다. 와이프와 아이만 있는데 집에 들어가 계시라고 하기가 뭐해서 금방 도착하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저희도 앞에 도착해 보니 깍두기 형님 덩치를 한 남자 셋이서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저를 보더니 담배를 바로 끄고 다가오더군요..

다큐제작팀입니다.. 라고 하면서.. 전 흠짓 놀랐습니다.. 덩치들이 정말 깍두기 형님들 입니다. 웃고는 있지만 인상도 그다지..

더욱이 놀란것은 그 세명의 덩치 제작자분께서... 검은색 다이너스티에서 장비를 빼는 것입니다.

무슨 방송국 사람들이 검은색 다이너스티를 타고 다니지...

속으로 "이거 완전히 분위기 이상한데.." 싶어서

소심하게..

"명함을 먼져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쫄리던지.... 타짜의 "쫄리면 뒤져"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네요..

의심을 뒤로 한채로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다행이 장비에서 끄집어 내는것은 조명과 카메라.. 그리고 그 분들 밝은 곳에서 보니 전부 귀염상이였습니다.

어찌나 얼굴에 웃음들을 머금고 계시던지..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 하고 있는 중입니다.

쇼파를 이곳저곳 돌리면서 앵글 좋은 부분을 찾는거 같습니다. 조명이 너무 밝다고 하시고 각도를 조정해라 뭐 이런식으로 셋팅을 15분 정도 진행하시네요..


덩치들이 대충 보이시죠? 어두운 곳에서 다이너스티에서 저런등치 분들 3명 내리시면 안쫄리는 분들 있을까요..ㅡ.,ㅡ;;


저의 목소리 녹음에 사용되었던 마이크 입니다.

아들녀석이 저 마이크 스폰지 부분을 계속 건드려서... 어찌나 NG가 나던지...


저 조명 대단 합니다. 엄청 밝고.. 엄청 열나고..

문을 왜 다 닫고 촬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3분들 모두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촬영하시네요..

그러면서 저기에다가 쥐포 궈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카메라가 와서 당황을 했는데.. 솔직히 작가가 와서 그냥 몇가지 인터뷰 해가고 사진 몇장 가져가는줄 알았습니다.

반얀트리리조트에서 다큐제작의뢰을 했는데 다녀온사람들 인터뷰를 따는것이라고 하네요.

간단한 인터뷰 하는데도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밤 낮 없이 일하네요..

다음날 작가분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인터뷰 내용 좋았다고.
방송은 10월경 한다고 하는데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블로그 때문에 방송국에서 카메라가 와서 인터뷰도 해가고 참 재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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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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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또 부산으로 출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산으로 출장이면 거의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오전에 밀양에 업무가 있고 오후에 부산에 업무가 있어서

내려갈때는 KTX , 올라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언제부턴가는 부산 출장이 당일치기 출장으로 바뀌였네요..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그날 출장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집이 6호선 라인인데.. 3호선을 타고 갈수도 있고 6호선을 타고 갈수도 있습니다.

서울역까지 어떻게 갈까 생각하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디지털미디어씨티역(구 6호선 수색역)에서 경의선을 타면 서울역까지 12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집에서 수색역이 가깝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KTX예약이 7시 30분 출발이라서 6시 55분에 디지털 미디어 씨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문산에서 떠나 서울역으로 가는 경의선은 한시간에 1대 밖에 없었습니다. 상상도 못했죠..

설마 지하철이 한시간에 하나 다닐까..

6호선을 타고 서울역을 가는 노선을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니 29분이 거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탔더니.. 연대 앞에서 막혀서 도저히 못가겠더군요...

중앙차로의 버스로 갈아 탔으나 서울역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2분...

태어나서 처음으로 예약한 것을 못해 보았습니다..취소 수수료가 6천원 이상이 나오더군요..

중요한건 밀양까지 가는 다음 KTX가 9시에 출발하는 것이였습니다..

때문에 대구까지 KTX를 타고 밀양까지는 무궁화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차에서 노트북 충전을 어떻게 할까를 포스팅 하기 위해 사설이 길었는데...

갑자기 메일 보낼일이 생겨 열차 기다리면서 노트북을 열어 보니 방전이였습니다.

오늘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지.. 생각하고 열차 시간이 다 되어서 KTX에 올랐습니다.

승무원에게 KTX에서 전원을 충전할수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군요..

모든걸 포기하고 오늘 하루 완전 망쳤다 생각하고 출장길에 올랐는데.. 잠시뒤 승무원이 다시 오더니..

화장실에 면도기 충전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전원을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카메라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좀 화질이..

KTX에는 친절하게도 멀티 콘센트(?)가 있었습니다. 110V ,220V 다되는 것이였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일단 화장실에 앉아서 충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이런식으로 꼽고 마침 배도 아파서.. 일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약간은 행동이 좀 씁쓸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메일을 써야 되는 부분이라서..

메일은 와이프로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보낼수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KTX에서는 문선 인터넷이 지원이 되네요..



어째든 약간 구질구질 하지만 노트북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구까지 거의 정차하지 않고 천안에서 한번 정차하고 승객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화장실을 노크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약 30분 정도 있었고.. 노크를 하면 바로 나갈 생각이였는데..

다행이 없었습니다. 20분 정도 지났을때는 혹시나 해서 잠금 장치도 풀어 놓았었는데.. 문을 열어보는 사람은 다행이 없었네요..

대구에서 무궁화호로 환승을 해보니 무궁화호에는 기차끼리 연결하는 통로(?)에 전원코드가 있었습니다.

또한 피씨방같은 곳도 있네요.. 하지만 무궁화 호는 무선 인터넷은 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KTX는 무선인터넷은 제공되나 전원을 충전하기가 좀 힘들었고

무궁화호 같은 경우는 중간중간 전원 콘센트가 있으나 와이브로 아니면 인터넷이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그날 모든 출장을 무사히 종료하고 5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석양이 활주로에 펼쳐졌네요..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었습니다.

석양으로 떠오르는 비행기 모습이 태어나서 손꼽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하루종일 쇼 했던 출장이 마무리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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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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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다녀 왔습니다.

연간회원권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시간 날때 마다 가야죠..

http://nizistyle.tistory.com/107 여기에도 써져 있지만 연간 회원권은 32,000원 하루 입작은 15,000원 입니다.

두번 이상만 가면 본전 이죠.. 어짜피 아이 교육상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아참 그리고 베니건스 17,000원 짜리 쿠폰도 하나 줍니다. ^^ 삼성점 사용만..

이번에는 평일 오후게 갔더니 정말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아니고 저희 아이가 해마에 푹 빠져 있어 해마를 보고 있는데...

아쿠아리움에 아래의 멘트가 걸려 있었습니다.


머리는 ‘말’같고,
꼬리는 ‘원숭이’처럼 돌돌 말고,
‘캥거루’같이 아기주머니를 가진 신비한 바다 물고기.
이 아름다운 생명체가 위험에 처해 있대요!

들리나요?
해마들의 외침

“우리 해마들은 말이야, 그저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야.
제발 기념품으로 사거나 약으로 복용하는 거 말고,
눈으로만 봐주고, 마음으로만 좋아해주면 안되겠니, 응?”




'해마'는 현재 안타깝게도 '세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멸종이 되는 것일까요... 역시 약재 입니다. 몸에 좋다면 지네도 먹는 사람들이 해마를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해마는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은 물론, 피부병, 성부전치료에도 효과적이란 이유로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해마를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시아 국가들에서 사용하는 말린 해마의 연간 소비량이 약 1,60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하는데 도대체 전 바다에서 해마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어디서 잡아다가 먹는지 궁금하네요..

해마는 또한 산호직역 살고 있는데 환경적인 요인으로 산호가 점점 줄어들어 그들의 삶의 터전이 없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 환경 운동가도 아니고 별로 환경에 그렇게 신경쓰면서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거 없어진다고 하면 왠지 씁쓸하지 않나요?

 분리 수거라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네요.



재발 몸에 좋다면 아무거나 먹지 말았으면 하네요.

정말 위독한 상태에서 약으로 먹는것이 아니라면 꼭 해마 같은거 먹어야 할까요?

모기가 몸에 좋다고 하면 여름에 모기 없어지겠죠?

작지만.. 이런것 안먹고 분리수거 잘하고.. 거창하게 환경운동하지 않아도 이런 소소한 것을을 지키고 살면 우리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멋진 환경에서 자랄수 있지 않을까요?

해마에 대해서 좀 찾아보니 암컷이 수컷 해마의 아랫배에 있는 ‘육아낭’이라는 주머니 속에 알을 넣어주면, 그 속에서 알이 부화된 후에 새끼들이 수컷 에서 태어나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알을 품고 있는 불룩한 배의 해마는 암컷이 아니고 수컷이라고 하네요..

부성애를 가진 해마를 바닷속에서 직접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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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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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풀터치 핸드폰(?) 참 많이 나오죠?

저도 햅틱팝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치폰이면서 24개월 노예계약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요금제 자유이고 할부금도 없고 부가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치폰 사용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터치폰이 아닌 다른 사람의 핸드폰을 다룰때 자꾸 화면에 터치를 하게 되네요..

습관이 무섭습니다.

아무튼 이 햅틱팝(에니콜은 완전 햅틱으로 우려먹네요.. 아몰레드도 햅틱이니...)을 잘쓰고 있다가 몇일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기존의 폴더형이나 슬라이더형의 핸드폰들은 전화를 걸거나 받고난 후 종료하기 위해 폴더를 닫거나 슬라이드를 내리거나 해서 전화기를 종료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햅틱의 경우 그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종료버튼을 눌러줘야만 전화가 끊어 집니다.

몇 일전 이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이어폰을 사용하여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어폰으로는 종료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종료 버튼을 눌러줘야 겠지만 운전중이라 그냥 상대방과 전화를 마치고 차의 손잡이에 핸드폰을 올려놓았습니다..
(운전중 핸드폰 사용은 위험합니다..ㅋㅋ)

그리고 터치폰인 경우 전력의 손실을 줄이고자 몇초뒤면 화면이 꺼지는 상태가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차하고 집에 들어와서 평소와 똑같이 옷갈아입고 씻고 핸드폰 문자 왔나 확인 하려고 핸드폰의 hold버튼을 누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계속 통화중인 것입니다. 상대방도 통화에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이였습니다.. 상대방이야 받은사람이니까 괜찮겠지만..

전 핸드폰 요금 48분을 그냥 보내버린것입니다.. 두대의 전화기는 도대체 누구랑 통화를 하고 있었을 까요..



한달에 핸드폰 요금이 3만원 밖에 안나오는데.. 이번달은 좀 나오게 생겼습니다.ㅋ

이번건을 와이프한테 이야기 해주니까 어떤 사람이 와이프를 속이고 술집가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와서 친구들이랑 술마신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저와 마찬가지로 서로 끊지를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작업하는것을 와이프가 핸드폰으로 다 들었다고 하네요..그래서 지금 이혼을 한다느니 어쩐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햅틱 아니 터치폰 쓰시는 분들 꼭 종료 버튼 누르세요.. 전화비 많이 나옵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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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잘 다녀 오셨나요? 8월 포스팅도 뒤로 하고 전 일에만 몰두 하였습니다

9월 첫주 휴가를 받아 방콕 , 크라비 일정으로 휴가를 다녀오려고 8월  엄청나게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종플루... 아이가 같이 가지만 않는다면 다녀 오겠지만.. 아이때문에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

항공료 취소료만 10만원.. 여행가려고 8월 미친듯이 일했는데..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말았네요..

그냥 진행하려고 했지만.. 주변에서 너무 말려서.. 특히 부모님들이 너무 말려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글올리는데 푸념만 있네요.

8월 2주에 환선굴에 다녀 왔습니다.

어렸을때 굴을 몇번 다녀본 기억 이외에 커서는 처음으로 간 동굴입니다.

환선굴은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인데 그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내부를 둘러보는데 빨리 둘러 보아도 약 1시간 남짓 걸립니다.



환선굴 정보

주굴 길이 약 3.3 km. 총길이 약 6.5 km. 환선굴을 포함한 대이리 동굴지대는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굴은 대체로 북향으로 전개되며 안쪽 80 m 지점에 둘레 20여 m의 거대한 석주가 서 있고, 그곳에서 북굴 ·북서굴 ·중앙굴 ·남굴의 4갈래로 갈린다.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輪廻再生)의 과정에 있는 것도 볼 수 있고, 동굴류(洞窟流)의 발달이 탁월하며, 동굴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시되어 비공개 영구보존동굴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테마 백과사전 (http://100.naver.com/mountain/detail.php?codestr=26_4_0_0_0_2)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환선굴이 있는 산 입니다. 환선굴 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이를 업고 올라가니 무슨 군장매고 행군하는듯한 느낌이네요..

멀리 보이는 산이 구름에 가리워져 꽤 몽환적인 느낌이지 않나요?


올라가기전 이런 전통 가옥들도 있고..


원래는 대금굴을 가려고 했으니 대금굴의 경우 예약제로 되어 있습니다. 입장표 가격도 대금굴이 비쌌는데..

환선굴 입장료는 1인당 4,000원이다. 대금굴은 12,000원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

대금굴은 예약제로 인하여 당일 도착 고객은 환선굴밖에 이용이 안되네요..


올라가다 보니 강원도의 물의 힘으로 곡식을 찧는 뭔가 썸씽이 많아 보이는 통방아도 보이네요..


아침 8시경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고 전날 비로 인하여 약간은 습할 날씨고 어두운 날씨였지만 더위는 계속 됐습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물줄기들이 더위를 달래 주네요..


드디어 입구에 도착 하였습니다.. 일단 한시간 가량 아이를 업고 올라오니 땀이 비오듯이 흘렀는데..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한기가 몰려 옵니다.

에어컨이 따로 없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갈때는 꼭 긴팔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아이한테 긴팔을 입혔네요..

온도차 때문인지 안개때문에 사진이 뿌였네요..

매표소나 환선굴 입구나 관리사무동은 전부 박쥐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에서 박쥐는 한마리도 못봤네요..



굴안은 정말 시원하다 못해 춥습니다..

같이간 조카가 굴에 다녀오고 한시간 후에 감기가 걸려 병원 응급실에 다녀왔네요..
정말 긴팔은 필수 입니다. 굴속과 밖이 엄청난 온도차로 인해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처음에는 신가하고 재미 있고 볼것도 많고 좋았는데.. 굴의 규모가 너무 커서 한시간 가량 돌아보니 나중에는 안보고 지나치는 것들도 많이 있네요...


저 큰굴에 조명이며 계단이며 잘 꾸며 놓았습니다.

굴안에서 플레쉬를 사용하지 않고 찍어서 사진이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특히 조명은 굴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저희가 어렸을때 배웠던 종유석.. 환선굴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종유석이 많지는 않은 굴이였습니다.


저 동굴안의 동굴에서 흐르는 암반수.. 그리고 뒤에 보이는 검은 구멍...

저 뒤에 어떤 세상이 있을 까요.. 동굴안은 정말 추운데 저물에 풍덩하면 손발이 오그라 들겠죠?


중간 중간 종유석들의 모습에 대한 묘사도 잘 해 놓았습니다.


벽을 타고 흐르는 물 입니다.

손을 담가보지는 않았지만 흐르는 물줄기에서 시원함이 몸으로 그대로 느껴 집니다.


이런 형태로 굴은 엄청나게 큽니다. 

사람들이 다닐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나 운동화를 추천 드립니다.

가금 연애하시는 분들이 힐신고 들어 오는분들이 있는데.. 잘 걷지도 못합니다..

전 슬리퍼(쪼리)를 신고 같는데  저도 꽤 고생했네요.. 계단이 미끄러워서요..


참회의 다리 입니다. 밑을 보면 굴의 끝이 어딘지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공간이 생성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꼭 지옥문을 들어갈때 참회하지 않으면 떨어져 죽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옥좌대라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2차 생성물인 평정석순도 있었습니다.

환선굴 나오다 보면 출구 가까이에 스님 동상(?)이 있는데 이 스님이 환선굴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아무도 본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스님이 신선이 되었다고 믿고 이 스님을 환선이라고 불렀으며 그래서 동굴의 이름도 환선굴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에 있는 부분에서 사진을 못 찍은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추워해서... 빨리나오느냐고.. 그부분이 좀 아쉽네요..


아쉬운점은 석순들이 검게 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만 닿으면 만지는 것입니다.

몇천년동안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던 모습들이 사람들의 손에 묻어있던 유기질에 의하여 석순표면이 검게 변한다고 합니다.

아쉬울 따름이죠..

저희가 다보고 나온시간이 11시 정도 됐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올라오네요.. 빨리 서두르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에 치여 굴 안에도 제도로 볼수 없을꺼 같네요..

오늘 날씨가 또 더워지네요.. 갑자기 굴속의 시원함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9월 첫주에 크라비에 있어야 하는데 사무실에 출근하게 생겼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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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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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점점 끝나가는 군요.. 전 아직 휴가를 못 다녀 왔습니다. (그놈의 일 때문에.. 포스팅 또한 오래간만 이네요..)

휴가를 8월 말에서 9월까지 잡았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주말 마다 계속 약속이 잡혀서 이곳 저곳 다녀 왔습니다.

요즘은 휴가철에 차 많이들 가지고 다니시죠?

강원도 가는 길도 역시 장난 아닙니다.

저희는 1박 2일 코스로 동해를 다녀 왔는데.. 새벽 4시에 출발하니 3시간만에 강원도에 도착 하기는 하네요..

제가 월요일 출근 때문에 제가 몰고간 승용차와 아이와 와이프는 남겨두고 전 동해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그날 오후 4시20분차를 예약 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처가 식구들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원래는 따라가지 않고 집에서 올레(olleh!!)를 하고 있을 판이였는데.. 사정상 당일치기로 동해를 다녀 왔네요..



평상시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터미널에는 휴가철 인파로 꽤 복잡하였습니다. 다들 가벼운 옷차림에 썬그라스.. 약간은 그을린 피부..

젊음이 확 느껴 지네요..


버스가 나가고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발권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발권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운좋게도 사람이 없는 사진이 걸렸네요..


터미널에 도착 후 시간이 남아 이곳저곳 찍어 보았습니다. 버스들 참 많이 왔다갔다 하네요..

분명 4시 일반 고속이 있었고 4시 20분 우등 고속이 있어 우등 고속을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분 마다 관광 버스며 위와 같은 버스들이 들어와 손님을 태우고 떠나더군요..

성수기에는 관광버스 까지 동원하여 서울로 사람을 태운다고 합니다.


여행사 버스도 보이네요... 저차도 우등이었는데.. 괜히 기다리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전 부터 저녁까지 서울로 가는 버스가 5분에 한대씩 배차되어 있습니다. 예전처럼 차표 예약 안해도 충분히 표가 있네요.

저희 어렸을 때는 입석도 참 많이 탄것 같은데.. 아예 입석은 판매조차 하지 않습니다.. 만석이 되지 않았을 때는 그냥 타라고 하는데.. 전 그냥 제가 예약한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승차 하였습니다.

동해에도 별 5개짜리 리츠칼튼이 있네요. 어쩜 이리 이름도 비슷하게.. 바로 터미널 옆에 있습니다.

영어도 아닌 한글로 리츠칼튼이라고 써져 있네요..


차가 출발 하기 시작 합니다. 일단 우등 버스라서 좌석은 넓었습니다.

창가로 보이는 바닷물이 정말 맑죠?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풍경이 나와 또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맑고 아름 답ㄱ고 멋있는 부분이 많은데 왜 유명한 해외리조트들은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한시간쯤 달리니 이제 막히기 시작 합니다.

좀 지나서 기사님이 휴게소로 들어 갑니다.

횡성 휴게소에도 역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네요..

화장실이며 두과자 판매점이며 편의점까지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주차할 공간도 없어 차들이 빙빙 돌거나 그냥 나가는 차도 보입니다..

버스 마져도 버스 주차 공간에 세우지 못하고 다른곳에 세워 주네요..


문막 휴게소도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사람이 북적북적 합니다.

기사님이 대단하신게 2시간째 휴게소 한번 들어가시더니 도착하실때까지 휴게소를 들르지 않으시네요.. 총 6시간이 좀더 걸렸지만 기사님께서는 가뿐이 휴게소 무시해 주시고 서울까지 다이렉트로 꽂아 주시네요..


보통 시간이였으면 3시간 30분이면 도착 한다고 하나 이날은 총 6시간이 걸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버스 전용 차로가 없기 때문에 계속 같이 밀려서 왔습니다.

평상시 경부 고속도로 다닐때 제차는 7인승 SUV라서 버스 전용차선 같은건 왜 만들어서 이렇게 차를 막히게 하나 생각 했으나..

막상 버스타고 움직일때 답답하긴 하네요..

또한 오면서 갓길로 운행하는 차량은 한 차량도 보질 못했습니다.

속마음으로는 기사님께서 그래도 버스니까 갓길로 좀 가주시지라고 생각한 제가 민망 스럽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휴가지를 다녀 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운전 때문에 고생 안해도 되고 어짜피 막히는건 똑같고 비용도 저렴하게 들고..

물론 현지에서 이동하기가 불편한 점은 있지만.. 기름값에 톨비만 하더라도 10만원이 훌쩍 넘는것과 또 버스 여행의 낭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집에 일찍 와서 올레(olleh!!)를 외쳐보려 했지만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어서 도착하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운전을 하고 동해에 다녀오니.. 바로 곯아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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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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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휴가로 해운대는 못가고 출장차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작업을 해서 오후에 끝내고 돌아와야 되는 일정이기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 출장이 잦아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아시아나만 이용하여 다녔으나 이번에는 비용문제도 있고 하여 저가항공인 AIR BUSAN을 타고 갔습니다.


김포공항 2층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 아시아나 부스 옆에 에어부산 부스가 있습니다.

역시 중앙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점령했고 발권장의 수도 비교도 안될 만큼 만았습니다

에어부산쪽에는 3명정도가 발권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에어부산의 탑승권 자동 발급기 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을 에어부산에 노선을 위탁하여 운영합니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로 진에어를 이용하고 있고요..

즉 코드쉐어해서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발권기도 같이 쓰는 듯 합니다.


탑승권이고 서울 매 시간 30분 부산 매시간 50분이라는 3050슬로건이 있나 봅니다.

탑승권 또한 아시아나와 별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보잉 737-500기종 입니다. 좀 많이 작은 기종이죠..

저희가 타고 갔던 이 기종의 부산행 비행기에는 비지니스 클래스도 없습니다. 


탑승 후 기내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 입니다.

물론 비행기에 들어가기전 신문 서비스도 똑 같구요..

컴에넌 갈매기모양(?)의 에어부산 마크가 그려져 있네요.


위로 올라갔을 때의 한 컷입니다.

좌석 배정도 마찬가지로 체크인 하면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엔진쪽의 창가를 선택 하였스빈다. 엔진에 뭐가 좀 많이 묻었네요.


업무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갈치 시장에 들러 회 한접시 하고 돌아 왔습니다.

※ 장점 
1. 가격이 저렴 하다.
   서울 - 부산 에어부산 :  59,67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66,970원
                    아시아나 :  66,51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73,810원
                    (* 해당 비교는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시간대의 항공운임료 입니다.)
                    KTX : 50,200 (순방향 오전 9시 40분 )

2. 모든 서비스가 아시아나와 동일하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아시아나의 국내선 위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동일 합니다.

3. 이륙전 안전교육 시작하기전 승무원들이 인사를 하면서 하트를 날려준다.

※ 단점 
1. 마일리지를 쌓을 수 없다. (김포 - 부산 아시나아 이용시 220마일리지 획득)
   참고로 제주도 왕복 마일리지 항공권은 10,000마일리지 임.

2. 주기장이 조금 먼듯 하다. (개인적인 느낌)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역기업 아시아나항공이 만든 신생 지역항공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항공기의 정비 안정성과 뭐 이런것들에 대해서도 문제 없을 듯 싶습니다.

내년 3월에는 국제선 취항(일본)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일리지 취득이 아쉬운 분들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예약 하셔도 어짜피 이용하는 항공기와 기내서비스는 동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다고 하면 KTX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절약 되겠지만 항공기도 금요일 출퇴근시간때를 제외하면 할인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라고 해서 괜히 불안할꺼야라는 생각은 싹 없어지고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가항공이라는 말 보다는 지역 항공.. 혹은 국내 항공사.. 뭐 이런 이름으로 불리워 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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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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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LCD TV에 폭 빠져 버려 하나 질렀습니다.

전 한번 빠지면 끝까지 와이프를 설득해서 사버리는 성격이라.. 52인치로 질러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47인치로 질러줬습니다.

집도 작아서 멀미날까봐..(사실 돈이 좀 부족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김치를 담궈 주시는데 김치냉장고 안사면 김치 안준다고 하여 김치냉장고까지 질러 버렸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냉장고는 치약청소때 크래파스 자국의 모델이 되었던 김치냉장고 입니다.
(http://nizistyle.tistory.com/105)


















설치 기사분들이 오셔서 정말 친절하게 설치 해 주시죠..

요즘은 어찌나 친절하던지 그 친절이 부담스럽기 까지 합니다.

TV 거치대 벽에 고정시킬때 드릴링 하겠습니다. 소리가 큽니다. 아이의 귀를 막아주세요.. 암튼 정말 친절함이 몸에 배서 나오는 듯 합니다..

또 깨끗히  치우고 가시죠 먼지 하나 없이.

그런데 그때 전 기사님들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박스만 남겨주고 가세요..라고.

불편하시겠죠? 그 많은 스티로폼이랑 쓰레기 박스에 담아가면 편한데 제가 박스는 남겨 달라고 했으니.. 역시나 웃으시면서 흔쾌히 승락을 하십니다.

저 김치냉장고 박스 개봉시에 원래를 박스를 칼로 쭉 그어서 개봉하는데 제가 박스가 따로 쓸곳이 있으니 박스 훼손하지 말라고 부탁 하니 위에 부분만 칼로 도려내어 김치냉장고를 꺼내 주었습니다.

제가 미친척하고 기사분들에게 이런 부탁을 드린 이유는 제 아들에게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집을 분양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들에게 차한대 뽑아주고(http://nizistyle.tistory.com/91 ) 이번에는 집을 하나 분양해 주려고 합니다.

2주택자이면 세금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좋은 기회다 싶어 집을 하나 지어주려고 합니다.
(이야기가 거침없이 뻥으로 불어나는 군요..ㅋㅋ)

그럼 이제 집을 짓는 과정을 공개 하겠습니다.


설게 도면은 없습니다. 그냥 대충 짐작 가는 대로 박스에 분필로 그리고 칼로 도려 내고 이어 붙였습니다

원래는 냉장고 박스를 통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냉장고 박스 보다는 TV박스가 훨씬 두껍고 견고 해서 문 부위를 열고 닫음이 많기 때문에 TV박스로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래서 벽면 하나 하나를 면을 잘라 스카치 테이프로 이어 붙이기 하였습니다.

많은 채광을 위하여 구멍을 많이 뚤어 줬고 구멍 뚫은 부분은 다시 스카치 테으프로 마무리를 해 줬습니다.



지붕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붕도박스의 남은 부분을 활용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지붕에도 채광을 위하여 십자 모양의 창을 뚫어 주었습니다.

지붕에 사용된 부분은 파란색 시트지 입니다..

산토리니 풍의 집을 지어 주기 위해서 파란색 시트지를 사용 하였습니다.


이부분을 약간  실수한 부분 같은데 집 외벽을 저희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남은 하얀색 벽지를 사용 하여 발랐더니 엄청 힘드네요.

그냥 하얀색 시트지로 처리 하였으면 쉬웠을 것을.. 벽지가 좀 많이 남아서 벽지를 활용한단는 것이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풀을 쏘아서 만드려고 했지만 그냥 스카치테이프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닏.

스카치 테입으로 고정을 하니 약간씩 뜨는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문은 역시 벽돌모양의 시트지를 사용하였고 몇군데의 창문에는 셀로판지를 붙여 주었습니다.


일단 집의 외벽과 지붕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 뒤에 주차해 놓은 차도 보이네요.ㅋ


집을 세우니 세우자 마자 아이가 달려 들어갑니다. (옷 컨셉이 별로 좋지 않네요.)

벽지로 바른 부분이라 좀 많이 울퉁불퉁 합니다.


집의 구조를 잡기 위해 맞닿은 부분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 시키고 지붕을 올려 보았습니다.

저 작업을 하는 동안 아이가 안에서 나오질 않아 고생하였습니다.


여전히 집에 들어가 있습니다. 나와야 작업이 쉬울텐데요..


지붕을 다시 스카치 테이프로 집과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는 와이프가 빗물받이를 만들어 주었네요..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집 안쪽에도 벽지를 발라 주려고 했지만.. 무리 입니다.

지붕 안쪽은 아이방 벽지 바르고 남은 부분을 사용했습니다만 집 안쪽에는 포기 하였습니다.


벽지로 하면 무지 힘든 작업이네요.. 혹시 하실 분들은 시트지 사다가 바르세요.. 정말 빠르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집을 위치 시켜 주었습니다.

집 안에다가 이불깔아주고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가 누워있고 안에서 책도 보고.. 아무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24개월의 아이에게 벌써 자기만의 공간이 좋은가 봅니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구멍은 개구멍입니다.

문으로 다니는 것보다 저쪽으로 기어서 다니느 것을 더 좋아 하네요.. 저기를 터널식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그건 나중에 작업해야 겠습니다 .

제가 손재주가 별로 없어 좀더 이쁘게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문패도 만들어 주고 굴뚝도 만들어 주고 정말 산토리니 풍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결과물은 조금 아쉽네요.

재료 : 김치냉장고 박스 , LCD TV 박스. (구매시 기사님께 부탁)
         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남은 벽지
         3M 스카치 테이프 (2롤)
         3M 녹색 테이프 (1롤)
         파란색 구름 시트지 (2롤)
         벽돌 시트지 (1롤)

총 소요비용 : 테이프 2,000원 , 구름 시트지 4,000원 벽돌 시트지 2,000원
                     합계 : 8,000원

공사기간 : 2주일 (매일 조금씩 하다 보니 좀 오래 걸렸네요..)



물론 파는 제품도 훌륭이 잘 나오지만 아이에게 손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와이프와 아이(물론 방해만 했습니다.)와 같이 만들어 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어때요?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집 중에 하나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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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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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잔치집에 다녀오시거나 하시면 백설기를 많이 받아 오실때가 있으시죠?

많이 받아오시면 냉장고에 들어가고 냉장고에 들어가면 나중에 안먹고 버리게 되고..

저희집에도 가끔 그런 백설기들이 음식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남은 백설기로 상화 (床花) 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화 (床花)란 잔칫상이나 전물상에 꽂는 조화를 말하는 것인데 쉽게 생각 하면 상위에 놓는 꽃..

서양에서는 테이블에 꽃을 꾸밀 때 생화를 꺽어 이쁘게 장식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조들은 어떤 기분이 좋은날 혹은 잔칫날에 생화를 꺾어 잔칫상을 꾸미는 것이 아니고 떡이나 과일등으로 꽃을 만들어 그 잔칫상을 꾸몄다고 합니다.

잔칫날 생화는 여러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살아 있는 그 상태를 유지하고 조화를 만들어 생화의 생명력을 유지 하는 센스를 보여 주셨네요..

이번에 상화를 만든것은 제가 아니라 와이프가 만드 것입니다.

와이프는 결혼하기전 특급호텔의 플라워디자이너 였습니다. 지금은 육아에 매진하고 있지만..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백설기는 아니고 백설기에 꿀을 넣어서 만든떡을 사와서 꿀 부분 잘 잘라서 먹고 남은 흰 부분으로 상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옆에 있는 반죽이 백설기에 색용식소를 넣어서 색을 낸 것입니다.  원래는 색을 내기 위해서 쑥, 녹차가루, 당근등의 색이 있는 채소등을 사용했지만..

집에 사용하고 남은 식용 색소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면 더욱더 곱고 부드러운 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의 소꼽놀이 도마를 이용하여 판과 네임팬을 사용하여 밀대를 만들어 밀고 펜 뚜껑으로 찍어서 입사귀를 만듭니다.

팬뚜껑이 약간 작기 때문에 뚜껑으로 찍은 다음 눌러 줬다고 한네요..


만드는 과정은 찍어 낸 부분을 소라모양으로 말아서 여러개를 붙여 꽃 모양을 갖춥니다..

저도 해 보았지만 특별한 손재주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입사귀는 입사귀 대로 만들어 주고 줄기는 줄기대로 만들어 줬습니다.

빤짝빤짝 빛나는 효과를 주기 위하여 참기름을 살짝 발라 줍니다.

참 쉽죠... 어려울것이 하나 없습니다.


완성된 상화는 이런식으로 잔칫상을 꾸밀때 사용하였습니다.

전통돌상에 상화는 빠질수 없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쌀위에 만들어진 상화를 꼽아서 전통상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꽃은 하얀색 백설기 떡 케잌에 이쁜 모양으로 장식을 하였습니다.

위의 상화 장식과 전통돌상 차림은 와이프가 아는분의 아이의 돌잔치에 전통돌상으로 상을 꾸며달라는 부탁을 받아 직접 만들어서 사진을 찍은 부분 입니다.

아이의 돌잔치의 상위에 상화의 의미는

알차고 끈기있는 사람이 되라는 바람으로,

건강히 살아줘서 고맙다고 차리는 돌상에 살아있는 꽃을 꺾어 장식하지 않는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떡으로 빚은 꽃, 상화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남은 백설기 있으면 한번 만들어 식탁위에 한번 올려놔 보세요.. 분위기 확 달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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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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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주말은 집에서 리프레쉬.. 즉 방콕이였습니다.

와이프도 주말에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갔고... 금주 주중에 아주 피곤한 일들도 많이 있고 해서..

오래간만에 집에서 푹 미친듯이 잠을 자 주었습니다.

일요일까지 머리가 띵하네요..

한참 띵하게 자고 일어나니.. 먹을 것이.. 음..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었습니다..NO1DUCK.LAB에서 받은 미트로프와 소시지 입니다.

전 줄줄이 비안나 소세지 매니아 인데.. 마트에서 한번 사올 때 마다 눈치를 보고 살짝 카트에 담아 옵니다.

주말에 집에 와이프는 없고.. 먹을 음식이 없을때 라면과 김치찌게와 라면을 자주 이용합니다

뭐 따로 준비 할 것도 없고.. 대충 냉장고 뒤져서 나오는 것들을 넣어서 만들어도 밥만 있으면 한끼 식사가 해결되지요..


처음 도착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꼼꼼하게 스티로폼박스에 안에는 냉동체를 넣어 같이 발송이 됐습니다.

시제품이긴 하지만 아마 이런식을 배달 예정인가 봅니다.

그런데 택배회사와 계약을 잘해야 할듯 싶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 그렇겠죠?

센스 있는 택배기사가 연락도 안하고 집에 사람 없다고 아파트 소화전에 넣어 놓고 그냥 갔습니다.

보통은 경비실에 맡겨 놓는데.. 이 택배기사는 귀찮았는지.. 그래서 냉동체도 다 녺은 상태의 그다음날 알았습니다.

얼마 더 있었으면 쉬지  않았을까 합니다.


구성물은 어떻게 만들어진 제품인가와 가격 정책에 대한 편지와 블고기맛, 파프리카 맛 치이즈맛의 소시지와 미트로프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트로프와 소시지는 구별 되나 소시지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좀 아쉽니다

맛을 보고 매콤한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 파프리카 인가보다 했습니다.

포장은 진공 상태로 깔끔하게 왔습니다.


도착 했을 때 아이가 저걸 다 먹겠다고.. 연출을 한네요..

이빨을 닦다가 말고 먹는 모습을 연출해 줍니다. 요즘 사진찍는 맛을 들이더니.. 자꾸 카메라 앞에서 표정이 과감해 지네요..

설명서에는 바로 먹으라고 되어 있었지만 요렇게 개봉기를 마치고 바로 냉동실로 고고씽..

그러가다 지난 주말 아무도 없고 해서 간단히 소시지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가장 쉬운.. 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그냥 굽기..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칼집을 내준 후에 후라이펜이 구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소시지의 참맛을 느끼려면.. 그냥 구워 먹는 것이 최고지요..



와이프가 해 놓고간 스파케티에 피자치즈를 살짝 덮고 전자렌지로 돌린후 구운 소시지와 함께 식사를 즐겼지만..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얼큰한 부대 찌게 였습니다.


집에 있던 줄줄이 비엔나와 오리  수제 소시지를 같이 잘라 넣었습니다.


참기름 넣고 김치를 자잘하게 볶다가.. 그냥 물넣고 참치넣고 소시지 넣고 끌이면 끝..

참 쉽죠?

라면을 넣어서 부대찌게 완성을 하려고 했으나.. 너구리 밖에 없네요.

엄마의 깊은 맛을 다시다.. 부대찌게의 깊은 맛은 라면 스프인데요. 아쉽네요..


냉동실에 있는 떡과 양파를 대충 썰어 놓았습니다..

부대찌게 라는것이 원래 잡탕이니까요..

수제 오리 소세지를 넣고 끓이니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소시지가 돼지 고기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라면 스프를 넣지 않았지만.. 소시지에서 우러나온 맛 때문인지 국물맛이 진하고 음.. 기존의 참치와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를 넣고 끓인것과는 확연한 맛의 차이를 느끼게 해 줍니다.

일단 수제 소시지와 발색제 , 합성보존료 무첨가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여도 되겠지만..

매콤한 맛이 구분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가격은 마트에서 파는 수제 소시지도 적어도 12개에 10,000원 정도 세일을 하거나 혹은 10개에 6,000원 정도 세일 할때만 수제 소시지를 사오는데.. 400g(4개 정도)에 5,000원은 약간 비싼듯 합니다.

물론 천연 수제 소시지라고 하지만.. 느껴지는 가격이 비싸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혼자 있는 시간에 배고픔을 달래준 아주 훌륭한 맛이 였습니다.

남편들이 잘하는 음식 중 하나가 김치찌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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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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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퇴근해 보니 반가운 선물이 도착하여 있었습니다.

충남 계룡시에서 보내어진 안에 뽁뽁이가 든 노란색 봉투..

해군 최고의 블로그인 블루페이퍼(http://blue-paper.tistory.com/)에서 오픈  100일 기념이벤트를 하였는데..

소수병님의 덕 인지.. 당당히 당첨이 되었다는...

상단에는 블루페이퍼 오픈 100일 기념 이벤트라는 이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도저히 군인들의 작업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꼼꼼한 처리..


이럴때면 일찍이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한마디씩 하죠..

군대 좋아졌구나.. 우리땐 손으로 그리고 밥풀로 붙였어 이것들아.(ㅋㅋㅋ)

저 봉투를 받으니 괜히 퇴근 하고 기분좋아지는..

앗.. 그런데.. 난 분명 USB만 당첨되었을 뿐인데.,. 봉투.. 왜이렇게 큰거야.. 군대에서는 이렇게 큰 USB를?


열어보니.. 여러가지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핸드폰 액정 크리너(?), 자. 포스트잍, 파일폴더, 해군홍보자료, 그리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USB..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에 센스있는 블루페이퍼의 제작진들의 한마디 멘트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쉽게도 없네요..^^


핸드폰 크리너에 보면

해군의 힘 대하민국의 미래 입니다 라고 쎠져 잇습니다..


드디어 USB의 개봉입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USB에는 대한민국 해군이라고 인쇄되어 있네요..

유재석씨의 표정이 살아 움직이는 TG의 2G 메모리 입니다.

그런데.. 이 USB 때문에 슬슬 열받기 시작 합니다.

저 케이스 도대체 어떻게 분리하는 걸까요..

아무리 해도 열리질 않습니다. 한 10분간 씨름을 하다가..

와이프한테 "망치좀 가져와"라고 했습니다. 해군의 정신일까요? USB가 플라스틱 케이스로 철처히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 안열리더군요.. 상단의 바코드 스티커를 제거 하고 시도해 봐도 아무런 반등이 없고..


저 사진의 유재석씨가 약올리는것 같은 느낌이고..

도저히 방법을 몰라 씨름하던중.. 뒤에 구멍이 있길래 바늘을 쑤셔 넣어 봤습니다..

그제서야..앞의 케이스가 열립니다.. 아 대략 10분 이상을 이녀석이랑 씨름을 했습니다.

(이건 분명 소수병이 저한테 복수하는걸꺼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열리고 나니 급 기분 반전..^^


메모리를 들고 자세를 취해주는 저희 아들 입니다.

모델처럼 멋지게 해야 하는데.. 도저희 말을 듣질 않네요..


다른 것보다 저희 아이는 해군의 홍보자료에 엄청 관심을 같습니다.

예전에 빈탄 갈때 배에 탔던 기억이 나는지.. 우와 우와. 배. 배.. 하면서..

군함도 한번 보여주러 가야겠습니다.

한창 말 배우기 시작한 23개월의 아이 인데.. 엄마가 책을 많이 읽혀서 그런지 요즘 책을 좀 좋아 합니다.


처음에 잠수함 프로펠러보고 헬리콥터라고 하더니 역시 좋아하는건 독도함이네요.. 두구두구(헬리콥터) 있다고 아주 좋아 합니다. 조그맣게 헬리콥터들이 보이는데 잘도 보네요.

실장님의 "아낌없이 뿌려라"에 여러가지를 받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블로그 장점중의 하나겠죠?

저도 태그에 소주병 추가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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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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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마에 하늘이 많이 흐리네요..

전 휴가가 8월 후반부에 있어서 아직 다녀오지는 못하였습니다.

아이기 이제 슬슬 사물에 관심을 보이고 해서.. 자연관찰을 위하여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가보고 다시 가보는 것인데 이것 저것 재미 있는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도심속에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 사진을 찍기 위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포토존이라서 사람이 끊이질 않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구조물 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이런 구조물들도 군데군데 있네요.


입장은 연간 회원권을 사용하였습니다.

입장료 15,000원인데 연간 회원권이 32,000원 이네요.. 어짜피 우리가 보는 것 보다 아이의 교육적인 목적이었으니까 자주 들러서 보여주기로 하여 연간 회원권을 끊었습니다. 2번 이상만 가면 연간회원권 가격은 하니까요.


해마 입니다. 작고 귀엽죠.

처음에는 가만히 있길래 죽어있거나 혹은 모혀을 넣어 놓았는줄 알았습니다.

전부 살아 있네요.


음.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자라 입니다. 거북이는 귀여운데.. 자라는 징그럽군요..

이놈이 몸에 좋다는 그놈 맞죠? 목아지를 쭉 뺀모습이 좀 징그럽네요...


쌍두 거북 입니다. 머리가 두개인.. 돌연변이겠죠?

설명을 잘 읽지 않아서요.^^

하나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두개 입니다. 머리 하나가 들어가 있네요.. 어느녀석의 머리에 통제를 따를것인가가 궁금하네요.





전기 뱀장어.. 생산하는 전기가 600V 이상에 다다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크기도 엄청 컸고. 이건 장어구이로 못 먹겠죠?



비버도 있었는데.. 여기서 엄마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
아이한테 비버라는 것을 인식을 시키려고 여기저기서 비버, 비버, 비버, 비버, 비버, 비버..

어찌나들 교육열들이 높으시던지.^^


이건 정말 거북이 처럼 생긴 거북이 입니다.

역시 거북이는 귀여운데.. 자라는... 이녀석들 물에서는 꽤 빠르죠..


니모를 찾아서.. 지나가는 아이들이 전부 니모라고 한마디씩 하고 가네요.

이쁘긴 하네요.


저희 아이가 가장 관심을 많이 보였던 복어 입니다..

바람들어가 뿔같은 것을 세운 복어가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가만히 있네요..

제가 가장 멋지게 구경했던 해룡 입니다.

크기는 작았지만.. 이름에 딱 맞는.. 용의 포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표정에 움직임도 고상하게 천천히 움직이는..

너무다도 화려하고 멋져 보이네요..



2가지 종류의 해룡이 있었는데.. 전 이녀석보다는 위에 있는 녀석이 더 멋져 보였습니다.


와이프가 머리카락 물고기라고 하네요.. 이름은 역시..

지느러미가 여성의 머리카락 처럼 길고 멋지게 늘어집니다.

다음번에는 이름과 같이 찍어서 아이한테 보여줘야 겠습니다.


강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어..

아이가 자기보다 큰 물고기는 다 싫어 했는데.. 상어만큼은 좋아 했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상어를 밑에서 보면 입이 웃는 모습입니다. 상어가 지나갈때 마다 웃는 표정을 짓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상어의 입모습을 따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해파리 입니다.

꼭 가짜처럼 찍혔네요.


이녀석도 해파리인데..

귀신 머리 풀어헤친것 처럼 돌아 다니네요..


킹크랩 입니다..

딱 쪄먹고 싶더라구요.. 다리 한쪽만 먹어도 배루를 만큼 엄청나게 큰 녀석이었습니다.


이런 팽귄 뿐만 아니라 수달도 있고 비버도 있고 지렁이도 있고..

여러가지들을 참으로 잘 꾸며 놓았네요..

어두운 곳이라서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람도 많구요..

다음에는 평일날 가서 편안하게 봐야 될꺼 같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역시 많네요.

주차비는 3시간까지 50% 할인을 해주지만 코엑스 주차장은 비싸네요.. 신용카드로도 주차비 결제 할 수 있습니다.

비만 안오면 탄천 주차장(7시간에 2,000)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고기 먹이주는 시간에 가면 다이버들이 멋진 쇼를 보여줍니다. 그것도 꽤 볼만 하네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때속에서 멋진 쇼를 보여 줍니다.

15,000원 내고 들어갔으면 아이한테 하나라도 더 보여 주려고 악착 같이 봤겠지만..

아이가 싫어하는 것까지 억지로 보여주는 것은 교육이 안될꺼 같아서.. 그런것들은 멀리서 설명만 들려 주었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책으로 다시 보여주니. 꽤 좋아 하네요.

저희도 오래간만에 시원한 바닷속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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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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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매일 한건의 글을 올리자라고 맘을 먹었지만.. 역시 지켜지질 않네요.. 게을러서..

변명을 하자면 요즘 일이 많아져서요..

각설하고.. 예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끼는 면티들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만 입고 난 후 빨래통에 넣어야 하는데.. 그만 장농으로 넣어 버린 것입니다.

빼서 보니 목 부분이 시커멓게 되어있고 면티도 누렇게 되어 있네요..

왼쪽의 티가 CK제품의 티 인데.. 그만 빨래통에 들어가지 않고 장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너무 더러워서 공개하기가 싫었지만.. 그래도 실험을 위하여..

오른쪽의 티는 LEVIS 면티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건 오늘 입고 바로 벗은 것입니다..

저 왼쪽의 티는 상당히 창피하네요..ㅋㅋ

이번에도 A4용지를 비교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진은 포토샵작업의 리사이즈만 진행 하였습니다.


짜잔.. 오늘의 테스트는 달걀 껍데기 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달걀껍데기를 넣고 삶으면 하얗게 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물론 세제넣고 빨면 깨끗해 집니다..

하지만 세제를 이용하는 것보다 환경보존도 할 수 있고.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에게도 더 좋을꺼 같아 이번에는 달걀 껍데기로 해 보았습니다..

레몬을 사용하라는 말도 있었고.. 설탕이 좋다 소금이 좋다라는 사람들도 있네요..

레몬은 또 한번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전자렌지에 30초 정도를 돌려 준후 숟가락으로 대충 부셔 줬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부셔주는 것 보다 그래도 조금 건조시키면 잘 부셔질것 같아서 30초 정도 돌려 주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정보 입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 두 층으로 붙어 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 겉껍질은 탄산칼슘이 주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이고 성분은 주로 단백질로 이루고 있다.
달걀껍질 가루도 세탁에 효과가 있으며 속껍질 가루와 달걀 껍질 채로도 표백이 잘된다.
빨래를 삶을 때 시중비누를 칠하고 달걀껍질 또는 속껍질 가루를 넣고 삶으면 달걀 껍질의 단백질 성분 작용으로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합성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달걀 껍질 세제를 이용하면 물의 오염을 줄이고, 빨래의 세탁력과 표백력을 높일 수 있다.


옷 삶는 통에다가 옷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어준 다음 잘 부셔놓은 계란 껍질을 넣어 줍니다.

참고로 삶는 통은 어머니가 집에서 못 쓰는 큰 냄비를 삶는 통으로 하라고 주셨고.. 면티 두벌에 달걀 두개의 껍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넣고나서 생각이 난것이지만..

저걸 저렇게 넣지 마시고.. 양파망이나 혹은 멸치국물 우릴때 사용하는 망에 넣어서 하세요..

나중에 옷 털어야 합니다.


10분이 지나서의 모습 입니다.

끓어서 생기는 거품이 아닌 뭔가 세제를 넣었을 때 나는 거품 같은것들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숟가락을 넣어 보면 맑은 물로 다시 바뀝니다.

이렇게 20분 정도를 삶아 주었습니다.


삶고 난 후에.. 달걀 비린내라도 날까봐 세탁기에 행굼 1회 옵션을 주고 탈수를 진행 하였습니다.



드디어 탈수가 완료되고 같은 위치의 같은 조명에서 다시 한번 면티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완전히 새 옷 처럼 하얗게 된것은 아니지만 처음과 비교했을 때 보다 훨씬 하얗게 됐습니다.

품질은 세제 넣고 삶은 효과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습니다.

사진상에는 그림자 부분에 약간 검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만족 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단점 : 아까 망을 사용하지 않아서.. 세탁기에 달걀 껍데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와이프에게 혼나겠네요..)

         사진 찍는다고 옷을 펼치니 거실에 달걀 껍데기가 떨어짐..(꼭 망 사용하세요..)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고 나서 아까 풀어놓은 달걀을 가지고 야식을 맛있게 먹어 봅니다.

이제 저희 아이의 옷은 세제보다는 달걀 껍데기를 사용해서 삶아 줄까 합니다. 달걀 먹고 난후 전자렌지에 건조 시켜 잘 부셔서 모아두면..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달걀 껍질? 달걀 껍데기?
처음에는 달걀 껍질로 글을 작성하였는데.. 단단한것은 껍데기인거 같아서.. 껍데기로 작성을 했습니다

음.. 달걀 껍데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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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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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면 처음 접해보는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군대 이야기를 재미 있게 써주시는데 저도 갑자기 군대때가 생각나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점호 청소 시간.. 상당히 떨리는 시간이죠..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 각잡기.. 스위치 부분의 먼지 닦기 기타 등등 보이지 않는곳 먼지까지 싹...

그중에서 침상 치약 청소는 빼먹을 수 없죠..

치약으로 바닦도 닦고 침상도 닦고.. 줄 맞춰서 치약을 침상에 바르고 닦아가기 시작하죠..

다 닦고 나면 치약냄새와 함께 반들해진 침상..

군대 가기 전까지는 집을 치약으로 닦는다고 생각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갑자기 왜 군대 이야기고 치약 청소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

저희집 아이가 이제 2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낙서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 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방을 꾸밀때 인테리어 업체에게 부탁 하여 벽면 한쪽 하단을  자석 칠판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여기다가만 낙서 하라고.. 하지만 제 뜻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냉장고, 신발장.. 아직 까지 벽지는 사수하고 있지만 언제 벽지에 테러를 할지 궁금 합니다.

김치냉장고는 크래파스로 테러를 했고... 신발장은 볼펜으로 테러를 감행했네요.

크래파스야 걸래로 문지르면 지워 질 수도 있는데.. 신발장의 볼펜은 스팀으로 공략을 해봐도 안되네요..

그래서 갑자기 군대쩍 치약이 생각나 한번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사용중인 치약과 걸레..

준비물은 이것으로 끝 입니다.


김치냉장고의 크래파스 입니다. 사진을 2장의 사진을 편집 하였고 우측의 사진은 절대 포토샵 작업이 아닙니다.

크래파스야 쉽게 제거 되니까 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신발장의 볼펜 낚서 입니다.

스팀공략으로도 잘 안지워지는 녀석이 치약으로 깔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좌우 사진이 잘 구분이 안되는데..  반을 잘라 보시면 됩니다 .같은 위치를 찍은 것입니다.

물론 신너나.. 아니면 메니큐어 리무버(?)로도 볼펜은 지워질꺼 같지만..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치약이기 때문에..

치약으로 시도를 해 봤습니다.


낙서도 낙서이지만 저희집 문틀이 모두 하얀색인데 특히 화장실 스위치 옆 부분의 문틀은 상당히 때가 꼬질꼬질 합니다.

아래의 종이는 A4용지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포토샵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 본것입니다.^^

좌측의 찌든때가 우측의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하고 해본것인데 효과가 별로이면 포스팅을 안하려고 했지만 효과가 만점이네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 아시죠? 바닦에 저렇게 치약을 짜서.. 걸래로 문지르던..

얼마나 치약을 균등하게 곡선을 잘 그었나가 그 당시에는 노하우였는데.. 오늘 해보니.. 끝 부분이 말끔하게 처리되진 않았네요..

와이프가 또 뭐햐냐고 쳐다 봅니다. 방바닥에 치약은 왜 바르냐고.. 군대에서의 청소 방법이야..

치약을 바른김에 방 하나를 치약으로 닦아 봤습니다. 옛생각이 나네요. 덥기도 하고..^^

옛생각을 떠올리며 군대 청소 한번 해보시죠?

요즘도 치약으로 침상청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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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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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결혼해서 어머니에게 엄마라고 합니다. 아버지라는 말은 쉬운데 어머니에게는 아직 엄마라고 하죠..

결혼한 놈이 무슨 엄마냐.. 나이값좀 해라.. 뭐 이런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머니로 하고 그냥 엄마는 엄마로 표현하는 것이 전 참 좋습니다.

이제부터 그래도 대외적인 글이니까 어머니라고 해야겠죠?

제가 궁금증을 못참는건 어머니 닮았나 봅니다.

요즘 어머니가 컴퓨터에 푹 빠지셨습니다. 집에와서 아버지가 사용하는 좀 않좋은 컴퓨터에 한글을 설치해라 컴퓨터가 늦다라고 하도 전화하셔서.. 왜 그러시냐고 여쭤 보니 컴퓨터 배우러 다니신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48년 쥐띠이십니다. 즉 환갑도 넘기셨죠..

다 늦게 왜 컴퓨터를 배우냐고 하니까 요즘 이메일 주소 없으면 대외 활동 못하신다고 배우기 시작 하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저한테 전화를 안하시고 메일을 보내시는 겁니다.


처음에는 무식에 약도없다라는 제목으로 저한테 메일을 보내시더니..

두번째 부터는 닉네임도 정하셨더라구요.. 심청.... 아마도 어머니가 심씨라서.. 닉네임은 그렇게 정하신거 같습니다.ㅋㅋ

저한테 보내신 첫번째 메일 내용은 정말 간단 하였습니다.

메일 한번 보내보라고 하셔서 메일 보내드렸더니만.. 못찾아 읽으셨나봅니다. 아무래도 웹메일 처음이시다 보니..


그러고 나서 몇일뒤에 어머니의 두번째 편지가 도착 하였습니다.

집에 갔었을 때 어머니가 친구분의 명함이라며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허접해 보였는데.. 어머니가 부럽다고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멋지게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왔는데 여러가지 주문을 보내셨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걱정을 이번에는 추가하여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카드메일을 보내셨네요...

저희집 아이가 워낙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해서 그집에서 나올때면 가기 싫다고 막 웁니다. 또 누나의 아이랑 가끔 만나니 서로 서먹하게 지내는걸 걱정하셨는지 메일로 보내셨네요..

요즘 한창 말배우고 있는데 고모라는 말을 잘 안하니 어머니가 시키라고 하네요..

어떻게 보내셨는지 제목도 깨져서 왔습니다.


점점 발전을 하고 있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보낸 글에 답장을 눌러서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물론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알약을 설치 했나보내요.. V3 Lite 설치 해 놓았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어머니의 컴퓨터 배움 때문에 HP로 풀세트 피씨 하나 해드렸는데..(수고비 약간 주시더라구요..ㅋㅋ)..

요즘 이렇게 메일 보내시고 컴퓨터로 문자 보내시고.. 이런 부분이 참 재미 있으신가 봅니다.

집에서 주택 임대업을 아주 작게 하나 하고 있는데 재활용 분리수거 공지사항도 한글로 만들어서 출력 하셨더라구요..

조만간 블로그도 하나 만드실 생각이신가 봅니다. 학원에서 가르쳐 준다고 한네요..

돋보기 쓰고서 독수리 타법으로 하나하나 글을 쓰고 계신 어머니의  언젠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니 블로그에 글 올리시면 추천 및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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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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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매일매일 올려야지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은 다음VIEW의 열린편집자가 궁금하여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물론 바쁘기도 했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정말 궁금한 것은 못참거든요..

이번에는 일상생활의 궁금증이 아닌 정말 다음 VIEW의 열린편집자가 궁금하여 약 2달의 기간을 걸쳐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4월 3주차때부터 6월 3주차까지의 테스트 입니다.

열린편집자에 이름을 어떻게 올리는 것인지 과연 그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면 더욱더 베스트가 되는 것인지..

처음에는 이름을 한번 올려보자라는 생각에 그냥 무조건 리스트에서 다 눌러 봤습니다.

지금도 그러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열린편집자가 될 수 없는거 같습니다.


다음 VIEW에 보면 위와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정직하고 값진 추천을 많이 한 결과를 집계 하여...

그런데 제가 추천을 해 본결과 절대 정직하지 못합니다.

블로그 이웃이라고 할까요? 그분들의 글에만 추천을 눌렀습니다. 물론 글도 좋았구요..

그런데 역시 아무 결과가 없었습니다. 4월 3주차때 이주의 열린 편집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4월 4주때 부터는 인기글에 추천을 눌러 봤습니다. 물론 글을 읽고 눌렀지요.. 그런데 가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글은 왜 인기글이지? " .. 어디서 신문기사 들고온거 같은데..

그래도 인기글이니까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이주의 열린 편집자에 이름이 올라 갔습니다.

4월 4주차때 분야별은 아니지만 제일 하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도 열린 편집자 인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앗 그런데 가만 보니 다음 캐쉬 1만원이 라고 쎠져 있습니다.. 이건 뭐지?  몇일 지나니까 다음 캐쉬가 10,000원으로 변하더군요..


상세히 읽어 봤습니다.

추천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다음 캐쉬를 준다는.. 혹은 베스트 글로 선정이 되면 다음 캐쉬를.. 준다는 것이 였습니다.

엇.. 10만원 4주동안 하면 한달에 40만원.. 용돈은 되잖아?

그래서 그 다음주에는 더욱도 열심히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업무에 지장이 많더라구요.ㅡ.,ㅡ;;

그랬더니 이번에는 2만원 캐쉬부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였습니다..

그렇다면 10만원 캐쉬는...

열린 편집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처음의도와는 다르게 돈에 눈이 멀기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분야인 IT 부분만 집중적으로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인기글 위주였구요

6월 1주, 6월 2주 꽤 많은 부분을 IT 부분에 추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분야별 열린편집자는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야별 열린편집자들의 추천글을 봤습니다..

헉.. 거의 추천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퇴근하고, 혹은 주말에 피씨를 잘 사용하지 않는 터라..

그래서 6월 3주차.. 아침에 일어나면 추천.. 회사에서도 추천 저녁때 자기 전까지 추천.. 주말에도 추천.. 노트북 가지고 다니면서 추천..

물론 글도 다 읽지 않았습니다. 익스플로러 8을 사용하고 있는 저는 탭으로 쭉 띄워 놓고 3분 혹은 5분 마다 그 탭을 열어가면서 추천을 클릭해 주었습니다...

.

드디어 6월 3주차 IT.과학 부분에 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른 열린 편집자 분들은 글을 읽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하시던데..저 같은 경우 저기에 이름이 올라가져 있는 부분이 매우 창피하네요..

정직하고 값진 추천일까요? 돈을 받기 위한 추천일까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이름을 올려보고자 테스트로 시작 했다가 마지막에는 오기로 해보았습니다.

1주일 동안 개인생활은 없었습니다. 업무도 거의 진행을 못하였습니다..

와이프가 뭐하냐고 매일 물어 봅니다. "응.. 그냥 기사 읽어"라고 대답은 했지만... 제가 저 총 베스트 중 몇건의 글이나 제대로 읽어 봤을 까요.. 하루에 200~300개의 글을 추천하는데..

또 추천을 누르면서.. 같은 글 혹은 같은 내용과 같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좀 유명한 블로거가 올리면 추천이 확 달리고 도대체 이글은 왜 추천이 이렇게 많이 있을까 보면 열린편집자에 이름을 올리시는 분들의 추천으로 따라기기 추천도 눌러고보..

그래서 다음에 제안을 해 봅니다.

정말 소중한 글을 정직하고 값진 추천에 의하여 베스트가 되려면 열린 편집자로 등록 되는건 좋지만.. 다음 캐쉬부분을 없애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정말 글에 대한 소중한 추천으로 다음 베스트 글이 되지 않을까요?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이름을 올리려는 추천을 하면서 이웃분들의 글에는 거의 추천을 하나도 못했습니다. IT, 과학분야에만 추천을 하느냐고 또 시간텀으로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그것이 무척 아쉽더라구요..

이웃분들의 글도 몇번 읽지 못하고 읽어서 좋은 내용인데 추천도 못 눌렀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글도 잘쓰지 못하고.. 매번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오타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 미천한 글을 올리면 이웃분들이 와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나눔도 받을 수 있고..

참 블로그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하수님 말씀대로 여러분들과 소통 할 수도 있고..

호기심에 시작한 테스트가 마지막에 제 자신에 대해 좀 창피하고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경쟁에 의한 추천 막무가네 추천은 이제 그만..^^ 이놈의 호기심이 매번 문제내요..

이제는 제가 읽어서 좋은 글 이웃분들의 좋은글에만 추천을 해야죠.. 이 글 완료하고 이제 RSS에 있는 이웃분들의 글을 읽어보러 가야죠..^^

뭐 그렇게 해서 열린편집자가 또 되면 기분도 좋겠죠..

혹은 글을 잘 써서 금펜이 되야죠.(저만의 꿈입니다.ㅋㅋ).. 그래도 두달여동안 테스트 하면서 다음 캐쉬 24만원 공돈이 생겨 좋네요.. 

이제 저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겠습니다.



덧) 물론 다른 열린편집자 분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열린편집자 분들은 소중한 글에 대한 판단을 해 주실 것입니다. 저의 경우만 그랬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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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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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이가 이제 일반 우유를 먹게 되어 마트가면 1.8L 짜리를 많이 사놓곤 합니다.

두유와는 다르게 우유의 유통기한 정말 짧죠.. 마트에 가서 우유 살때도 뒤에 있는 것만 가져옵니다.. 몇시간이라도 더 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사기 위하여..

집에 우유를 자주 사 놓다 보면 가끔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가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 입니다.

물론 하루 정도 지난건 아이는 주지 않지만 저희가 먹어버리곤 하는데.. 가끔 그 기간도 놓쳐 버려 우유가 상하게 되면.. 음.. 버리죠..

와이프가 아까운지 그 우유로 세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녁노을님의 주부 18년차가 밝히는 알뜰한 살림 비법을 읽고 아하 이거구나 생각 했습니다.


이 우유는 마트에서 산 우유는 아니고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구입한 우유입니다..

맛이 많이 고소해서 가끔 이용하긴 하죠..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집을 비우니 또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네요...


전 운동화를 신는 일이 많습니다. 게다가 하얀색 스니커즈형 운동화이기 때문에.. 아주 자주 더러워지죠..
 

아이와 저와 와이프가 함께산 운동화 입니다. 가족신발 해보려구요.^^

그러나 이렇게 자주 드러워 집니다.


신발을 사면 저 SHOE CREAM을 줍니다.

주의사항에 심하게 문지를 경우 가죽 손상이... 그리고 저거 냄새도 좀 심하죠..

하지만 가죽을 오래가게 하고 신발도 깨끗하게 닦아주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하죠.. 몇번쓰고 나면 없어지는..

그래서 또 궁금증을 못이겨 실험해 보았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왼쪽은 신발크림으로 닦고 오른쪽은 우유로 닦아 보았습니다


극세사 천과 비슷한 천에 우유를 묻혀 주었습니다.

저정도는 너무 적고 천이 좀 젖을 정도로 살짝 부어 줍니다.


이번에는 신발 업체에서 제공된 크림을 똑 같은 다른 천에 짜서 닦아 주었습니다.

결과는....


짜잔.. 완벽합니다.

블로그에 사진올릴때 포토샵 작업을 좀 하는데. .이번건 사실성을 위하여 워터마크 처리 및 이미지 리사이즈 이외에 한 것이 없습니다.

와이프한테 물었습니다. 우유랑 크림으로 닦은 건데 크림으로 닦은것을 맞춰 보라고 했습니다.

우유로 닦은 오른쪽을 택하였습니다..


저녁노을님이 주신 정보로 인하여 아이 신발이 깨끗해 졌습니다..

물론 물로 빨아도 깨끗해 집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이런거 생활의 지혜 아닐까요? 또 가죽은 물로 빨면 쉽게 상하잖아요.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우유는 오래되어 상한 것 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하여 알칼리성만이 남게 된다고 합니다. 알칼리성의 변질된 우유는  더러움을 제거 해 주는 효력이 있고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의 지방 성분이 운동화의 기름때를 쉽게 녹여 내고 광택까지 내 준다고 하네요..

가죽쇼파 닦을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팍 상한 우유로 하면 냄새가 역하겠죠?

운동화 닦고 나서 크림으로 닦은 것과 우유로 닦은 것에 냄새는 역시 크림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살짝 간 우유로 닦아서 그런지 우유로 닦은 신발에서는 쉰내 커녕 아무 냄새도 나지 않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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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이가 신났습니다. 어린이 날도 아닌데..

얼마전 토마스와친구들 체험전에 다녀왔는데.. 어제 또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을 다 녀 왔다고 하네요..

뽀로로와 토마스는 국내에서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환영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더 좋은 것은 뽀로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캐릭터 라는것 캐릭터 수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어 좀 자랑스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이 뽀로로는 등장인물이 많이 않아 토마스보다는 이름 외우기기 쉬워요..


기간 : 2009년 5월 22일 ~ 7월 12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관람료 : 소인 12,000원 (24개월 미만은 의료보험증 지참시 무료)
            대인 10,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50% 할인)
             (인터넷에 2,000원 할인쿠폰 많이 있음)

홈페이지 : http://www.pororoland.com/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주말이면 호수공원 자체에도 사람이 많고 이 뽀로로 체험전에도 사람이 많다고 하여

평일날 아이 엄마가 친구와 함께 평일날 다녀왔습니다.

넓은 공간에 참 아기자기 하게 잘 해 놓았는데 만화에 보면 캐릭터 별로 집이 있습니다.

그 집에는 그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금 되어 있는데 이 체험관에 만화에 나오는 그들의 집을 꾸며 놓았네요..


사진이 정말 만화 처럼 나왔는데 이날 카메라를 가져가는 것을 깜박하여 핸드폰(햅틱 팝)으로 전부 찍은 사진입니다.

집에 뽀로로 책이 좀 있는데 이 모양과 정말 똑같네요.. 전 첨에 책을 찍었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있는 책 중에 냉장고도 열리고 의자도 열리는 팝업책이 있는데 저 냉자고 열어 달라고 난리 였다고 합니다. 책인줄 알았나 봐요..

아참 이집은 스노우 보드를 즐기는 주인공 뽀로로의 집 입니다.



이 집은 뽀로로의 여자친구 패티의 집입니다. 딱 봐도 핑크.. 여성스러운 느낌이죠..


뽀로로의 집에서 뽀로로 침대위에 올라가 놀고 있는 저희집 아이 입니다.

역시 상의는 토마스 캐릭터의 옷을 입어 주었네요..


누구의 집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입니다.

벌써 데이트를 즐기다니.

아이들의 가장 큰 이목을 끈 뽀로로 케릭터 공연 입니다.
해리라는 작은 벌새가 빠져 있었지만 이 공연 너무 좋아 합니다. 노래도 따라 부르고 ..

저희 아이는 큰 캐릭터 인형들을 보면 무서워 하는데 뽀로로는 너무 좋은가 봅니다. 도망치지 않고 너무 따려 다녔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많은 놀이 들이 있고 이건 긴 얼음굴 탐험인데 혼자서 신나서 막 뛰어다니네요..

볼풀도 있고 작은 집들도 여러가지 있고 빵만들기 체험도 있고.. 여러가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안전요원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신경을 많이 쓴듯 하네요..

제가 다녀온것이 아니고 와이프의 이야기만 듣고 쓰려니 단점은 하나도 적지 못했네요.


가장 좋아하던 놀이라고 합니다. 부모들이 얼음 썰매라고 하여 끌어주는 놀이입니다.

원래는 캐릭터 인형들이 끌어주지 않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페티가 끌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곳은 평일에 가야 충분히 즐길 수 있을꺼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광란의 썰매를 즐기고 있네요..

역시 이런 캐릭터 체험전은 평일에 가야 되나 봅니다.

사람도 없고 아이도 충분히 즐길 만큼 즐기고 너무 놀아서 피곤한지 집에오는길에 차에서 잠이 들어 깨어나지도 않네요..

토마스 체험전에 갔을 때는 가격대비 좀 아쉽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뽀로로 체험전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기간이 좀 남았으니 또 가보자고 하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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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제목이 계속 해서 질문형이네요..

저희 아이 돌 지나고 바로 작동 토마스를 구입하여 주었습니다. 너무 좋아 하더군요.

지금 23개월 째 인데도 토마스를 추가 구입을 해줘야 할 정도로 치치포를 왜칩니다.

강변북로들 달리가다가고 한강철교위의 KTX나 지하철을 보면 혼자 막 흥분하고 날리 입니다. 치치포,,치치포 하면서..

왜 아이들은 기차에 열광할까요? 우리 애만 그런걸까요? 궁금하네요..

토마스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전쟁기념광에서 열리고 있는 토마스와친구들 신나는 놀이 세상을 다녀 왔습니다.

정말 이 토마스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네요..

위치 : 용산 전쟁 기념관
기간 :  6월 28일(오전 10시∼오후 5시, 월요일 휴관)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개최
입장료 :  어른 : 13,000원 , 어린이 : 15,000원 (2,000원 할인 쿠폰이 종종 있음)
            24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증명 서류 필요) - 저희는 여권으로 증명
            전쟁기념관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음
              


들어가는 입구의 입간판 입니다. 그래도 저렴하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들어선 첫 느낌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아참 입구에서 카드를 만들면 입장권 2장을 무료로 주는 카드 아주머니들이 있네요.

저희는 그냥 귀찮아서 사람당 2,000원 할인 쿠폰도 있고 해서 표를 매표소에서 구입하여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저의 시선을 끌었던 토마스 목조 모형입니다. 토마스 제품중 가장 비싼가격을 자랑하는 목조 토마스 모형을 정말 크게 해 놓았더라구요.

저렇게 꾸미려면 몇백들겠습니다.^^ 저도 모형을 대단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꽤 오래 구경하고 있으니까 아이 엄마가 눈치를 막 주네요.ㅋㅋ


여러가지 체험들 중에 첫번째로 해본 것이 었습니다. 소인 입장권이 있어야 주는 두꺼운 종이 토마스 조립인데 저희 아이는 24개월 미만이라 티켓이 없고 어른 티켓에 도장을 찍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여줬더너 저걸 하나씩 줍니다.

아이한테 고르라고 했더니 역시 파란색 토마스를 고르네요..

간혹 이렇게 토마스 모형을 만들어 놓고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기차에 올라가면 위험해요! 라고 써져 있지만 모두들 아이를 저 기차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네요..


체험 이벤트로 쿠키 만들기 이벤트도 있었는데..

쿡이라는 선전이 대단하긴 한가 봐요.. 쿠키 반죽을 주고 토마스 틀을 주어 찍어서 만드는 건데.. 여지저기서 부모님들이

"쿡.. 찍어 ..쿡.. " 많이 들리네요..

이건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붕붕카 입니다. 토마스 모양의 붕붕카 인데 붕붕카가 몇개 없어서 엄마 아빠들의 눈치가 대단하네요..

붕붕카에서 아이가 일어나기만 하면 선점하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사람이 꽤 많았거든요..


벽에 토마스 친구들이 쫙 있는데.. 이거 이름 왜우기 힘들어서.

아직 저희 아니는 토마스, 헤롤드, 제임스, 고든 정도 밖에 모르는데.. 나중에 저도 같이 외워야 할 판입니다.



중앙에는 소도르 섬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토마스 사장님도 서 있고 토마스 모형도 크게 있고..

이 섬 주위로 실제 토마스 열차를 운행 합니다.

이 것이 운행하는 토마스 열차 인데 40분 운행하고 20분은 전기 충전을 합니다. 이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네요.

평일에 가면 여러번도 탈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주말에 가니 한번 밖에 못타고 줄을 기다려 타야 합니다.

어린이들만 태우고 안전을 위하여 진행요원들 3명이 열차가 움직일때 같이 움직이는데 진행요원들중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보입니다.


에어 미끄럼틀도 있는데 분류를 해 놓았습니다. 좀 높은건 큰 어린이들만 타게 하고 작은건 저희아이처럼 어린 유아들만 타게  해 놓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신경은 많이 쓴 듯 합니다.


요 뽑기 수입도 정말 짭짤 할꺼 같네요.. 그냥 지나치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저희도 아이한테 뽑아 주었는데 이게 참 난감하더라구요..

토마스 기차만 있으면 좋을꺼 같은데 50%의 확률로 토마스 기차가 있고 나머지 50%는 시설물 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뽑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2,000원인데 이거 가끔 하면 은근히 재미는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이 버티가 나왔네요.^^

이뿐만 아니라 볼풀도 있었고 큰 풍선을 안에서 타고 노는 놀이도 있었고 약간의 토마스 모형을 조립하여 놀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만족 합니다.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주차료는 토마스 입장객은 3시간에 2,000원 입니다. 저희는 전쟁기념관까지 5시간 정도 있었는데 주차비가 4,000원 나오더라구요.

음식을 좀 싸가지고 가셔서 전쟁기념관의 벤치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쟁기념관에 들러 가족과의 좋은 시간을 갖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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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다고 보면 삼각지를 꼭 거쳐 갑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 되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되고..

지나가다 보면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고.. 네비에서 봐도 꽤 넓은 땅인데..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서 왜 이렇게 땅이 넓을까 하면서 매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별로 관심있게 안봤거든요.

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번에 전시회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전쟁기념관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와이프가 저한테 묻습니다.

 " 왜 전쟁을 기념하는 거야?"

그렇고 보니 생각하게 만든네요..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곳인데 왜 전쟁을 기념하는 곳일까.. 우리가 승리해서? 그걸 기념으로?

물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숨결을 추모하기 위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름이 왜 저렇게 지어졌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쟁기념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고 정말 넓은 땅에 비행기도 수십대, 탱크도 수십대가 있습니다..

비록 좀 오래된 비행기들을 가져다 놓았지만 비행기 내부에 직접 탑승을 해볼수도 있고 칵핏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의 큰 바퀴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여러대의 전투기와 수송기들이 넓은 잔디에 주기해 있습니다.

어떤 전투기들은 전투기 조정석(칵핏)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비행기들은 대체적으로 현재 사용하는 비행기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비행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한번씩 가서 볼만 합니다.


비행기 앞에는 설명과 함께 전투기 들은 작은 계단을 놓아두어 조종석을 관람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송기와 폭격같이 큰 비행기는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 부분이 지나면 탱크들이 많이 보입니다.

군대도 갔다온 저에게 역시 탱크는 재미 있네요. 마찬가지로 탱크도 공개해 놓은 부분도 잇었습니다.


이건 요즘에도 사용하고 있는(? 잘 모르겠네요..)것 처럼 생긴 탱크인데.. 재미있는것은 500원 동전을 넣으면 캐터필더(바퀴) 부분도 움직이고 포신도 돌아가면서 탱크의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네요.. 포신이 돌아가다가 한곳을 응시하면 펑하고 포를 쏘는 소리도 납니다

포쏘는 소리에 아이가 겁을 먹네요.  유일하게 마네킹도 타 있습니다..

돈을 넣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네요. 

이밖에 공원에 분수도 있고 쉴자리도 있고 잔디도 있고.. 가족공원으로써 훌륭하였습니다.

용산근처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입장권(3,000원 정도) 을 끊어야 하는데 토마스와 친구들에 갔다온 사람들은 무료입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니.. 앗 이런.. 조립품입니다.
어렸을때의 로망 밀리터리 조립품입니다. 제풀한곳은 삼성테스코, 두산 인프라코어등 군수품을 만드는 회사들이었는데.. 정밀도가 대단합니다.

저차는 제가 운정병 시절 아주 많이 몰아본 두돈반 입니다..


눈을 땔수가 없었으나.. 역시 와이프의 눈총으로 사진 몇장찍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상당히 많은 축소모형이 있었지만.. 아쉽네요..

왜 남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흥분을 하는지.. 이제 민방위 인데도. 아직도 와이프한테 군대 이야기를 하네요..


저 파란색 수류탄은 논산 훈련소에서 첨 던져본 수류탄 입니다. 앞에 공이인가요?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것으로 연습하고..


역시 이런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빠질수 없습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이고 내부까지 재현해 놓았습니다. 내부는 유리막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수원성 입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인데..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역시 우리의 단청은 축소모형으로 봐도 아주 곱고 멋진 색을 나타 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의 전쟁에 관한 역사관들이 따로 있었고  실내에소 집차나 소형 포들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가 좀더 컸으면 아주 재미있는 견학이 될수도 있었네요...

그런데 걱정되는건 아이랑 이런곳에 가면 질문을 할텐데 역사 공부를 하고 가야 겠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최대한 답을 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부모가 모르면 좀 그럴거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전쟁기념관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좋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 있으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볼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부 전시관 안보면 입장은 무료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잔디도 많고 가끔 전통 혼례도 하고 공원 같이 꾸며진 전쟁기념관도 나들이 코스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왜 전쟁기념관 일까요? 이건 정말 궁금 하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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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민시오님(http://peopleit.net/) 께서 100번째 포스팅 기념으로 인한 작은 책 나눔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물론 서로 이름 및 얼굴도 모르는 단지 블로그 이웃 이지만.. 이렇게 소중한 나눔이벤트로서 그분들과 좀더 가깝게 지낼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에 대한 댓글들.. 순전히 악플.. 또 많은 연애인들이 악플로 인한 상처..

전 그래서 댓글을 다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 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점은 모든 이웃블로거들의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의 댓글들이 저를 활기차고 기분좋게 합니다.

블로그 내에서의 댓글들은 친절하고 네티켓도 있고.. 서로간에 위로해주고 기뻐해주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에는 댓글에 목숨을 걸고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무슨 댓글이 달렸나 들락날락 한적도 있었습니다.

매일 글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또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미천한 글이지만.. 글에 대해 같이 웃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이웃 블로그들이 있어 이 생활은 접을수 없을꺼 같습니다..




경비실에 택배를 찾으러 가니 제 이름이 아닌 아이디 한량이로 되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가 한량이가 누구에요..ㅡ.,ㅡ;;; 라고 물었지만.. 그냥 찾아 왔습니다.

민시오님의 친필인지 유성펜으로 제 주소를 적어서 우체쿡 택배를 통해 보내 주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기쁜맘에 박스사진을 찍고 열어 보니.. 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민시오님의 꼼꼼함이 나타납니다.^^


제가 받은 책은 눈의 여왕이라는 책 입니다.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인데 기회가 되서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첫페이지에 포스트잍이 붙어 있어 열어보니 이쁜 글씨로 소중한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왠지 기분 좋은 하루를 마감한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책을 보더니... 아 이책.. 재미있을꺼 같아.. 라고 먼져 가져가 버렸네요..

오늘도 작은 나눔에 행복한 하루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모두들 활기찬 하루 되세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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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출근길은 역시 강변북로 엄청 막힙니다. 우리나라 차가 많긴 많아요.

저는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차는 업체 방문만 있을 때 차를 가져오긴 하지만.. 대한민국 정말 차가 많아요..

각설하고 이렇게 차가 많은데 웬 아들놈에게 차를 또.. 우리도 드디어 1가구 2차량이 되었습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 자동차 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한테 어떤 선물을 해줄까 해서 생각한것이 2개가 있었는데.. 좀 늦었지만 유아용 전동차를 구매해 주었습니다.

가격대비 디자인 성능이 괜찮더라구요..


차량 박스 입니다. 제 차가 쏘렌토 인데 박스가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외출한 사이 택배가 도착하여 경비실에서 찾아 왔는데.. 차 트렁크에 실리지 않아 경비실부터 집까지 들고 왔네요..


가조립 상태로 옵니다. 음.. 중국 OEM 인데도 불구하고 차량 외관과 프레임이 생각 보다 견고 하네요..

조립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거의 조립되어서 오기 때문에 구동장치와 바퀴, 핸들 부분만 조립해주면... 완성차량이 됩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가 걸리네요..


핸들 부분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핸들부분 좌우의 버튼이 깜박이로 표현됐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오른쪽이 빵빵이고 왼쪽이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동요가 아니고 놀이공원에 범퍼카 타러가면 아주 흥겨운 비트의 음악이 나오는데 그 음악이랑 비슷합니다.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도 여기 올라타서 그 음악을 틀고 아이가 테크노를 춥니다.ㅡ.ㅡ.;;

시동키를 올리면 작동을 하고 시동키 돌릴때 부릉 하는 소리가 나네요.

오토메틱 기어로 되어 있는 부분은 전진 중립 후진이고..

파란색 녹색 버튼은 아이가 운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선 조정을 할것인지 결정을 해 줍니다.



무선조정기가 따로 있어 아이가 운행중에도 방향은 무선 조정기로 조정이 가능 하네요..무선조정기는 약간 허접합니다.

전진후진 좌우 4way라고 하나요? 아무튼 노란색이 약간의 촌스러움을 유지하나.. 역시 아이가 이 조정기도 좋아 합니다.

아이의 눈에는 원색의 이 조정기가 꽤 멋져 보입니다. 

자기가 직접 조정을 하는데 주파수 방식은 저렴한 무선 자동차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네요..

집에 있는 아이 자동차의 27Mhz의 조정기를 가지고 조정을 해도 조정이 됩니다..

 

라이트 부분입니다. LED를 사용하여 상당히 밝은 빛을 냅니다. 밤에 전진시 불이 켜지는데 상당히 밝네요..

아쉬운 부분은 깜박이 처리는 되어 있지만 깜박이 등은 없습니다.

전면 포스는 BMW와 흡사한듯...



제가 가장 만족한 기능 중 하나 입니다..

보이시는 LG 싸어언 핸드폰은 MP3기능이 아주 훌륭한 핸드폰입니다. 이번에 핸드폰을 바꿔서 책상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내장 메모리가 1G여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스피커 시스템에 MP3를 연결 하면 소리가 납니다.

차량의 좌측에 스피커 연결짹이 있어 곰세마리와 함께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습니다.


완성된차량의 모습입니다. 집에서는 탈만한 크기가 안되네요. 혹시 아주 큰평수의 아파트아니면 모를까..

전동차 이것저것 뒤져보니 BMW나 벤츠에서 만드는 어린이용 전동차도 있네요..
가격이 80만원을 넘어서는... 그런차들 처음에는 누가 살까.. 했다나 보고 있으니까 계속 욕심이 나더군요..

"나도 못타는 차 애한테 사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냥 수준에 맞게 놀자고 생각 했습니다.

아무튼 아이가 너무 좋아 하네요.. 저기서 앉아서 책보고 밥먹고..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빨리 밖에서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겨줘야 겠네요.. 참고로 연령은 22개월 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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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2007년 8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문화 생활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영화만 한편 보았을 뿐..

아이가 없을 때는 그래도 뮤지컬, 연극 같은것도 좀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행동을 아이 때문에 잘 하지 못하네요..

아이가 좀 크면 뽀로로 연극 보러 가겠죠? ^^

아무튼 우연한 기회에 김종욱찾기 라는 뮤지컬 표가 생겼습니다.

LCD TV를 사고 A/S요청을 하기 위해서 LG전자 사이트에 가입해서 정품등록을 했는데.. 이벤트 같은거 신청하면 잘 안되는 터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스팸인줄 알았는데..

뮤지컬 표에 당첨이 됐다고 하네요.. 이게 왠 횡재..

하지만.. 생각은 거기까지 평일 저녁... 아이는.. 어디다 ..ㅡ.,ㅡ;;

에이~~ 여자친구 생긴 처남한테나 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더니.. 꼭 가서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 이래저래 해서 뮤지컬 표가 생겼다... 나중에 엄마 재미있는거 하나 보여드릴테니.. 아이좀 봐달라... " 흔쾌이 허락을 하시더라구요.. 진작 부탁 할껄...ㅋㅋㅋ

아까운표 날릴뻔 했잖아.... 와이프가 일찍 일산으로가 아기를 부탁 하고 저희는 저녁 7시 30분쯤 만났습니다..

일단 핸드폰과 신분증으로 입장권을 교부 받았습니다..

표에는 LG전자 bestshop 고객 초대라고 되어 있네요...^^

이날은 LG전자에서 모두 초대한 사람만 입장 하는 날이였습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 애매하여.. 주변 분식점에서 떡뽁이와 우동을 먹었더니.. 왠지 연애하는 기분이더라구요.. 아이도 없고..ㅋㅋ

팔장끼고 돌아다니고.. 연애질.. 하는 기분... 오래간만에 느끼는 기분 입니다..

                                                                                                                    (사진출처 : 김종욱 찾기 홈페이지)

드디어 시작이 됩니다. 극장은 예전에 루나틱을 보았던 대학로 예술 마당입니다..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공연은 대략 2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고 첫사랑을 찾는 로맨틱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여자와 '첫사랑찾기주식회사'를 차린 남자가 첫사랑을 찾아주면서 이것저것 발생한 일들을 뮤지컬로 꾸민 이야기 인데.. 우리 주변사람들 중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법한 한번정도는 그래 이거 내이야기와 비슷해라는 느낌을 줍니다.

정말 웃기는 장면도 많아 폭소가 터지고.. 왠지 눈시울을 적시는 짠한 부분도 보이네요...

재미있는건 멀티맨이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3명인데.. 멀티맨 혼자 22가지 역활을 소화해 냅니다.. 그분이 참 재미 있는 분이더라구요..

줄거리를 적고 싶지만.. ㅋㅋ 가서 직접 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마지막 끝나고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해 주더라구요. .이것도 LG에서 하는 이벤트 였습니다.


뮤지컬 끝나고 이것저것 더 보고 싶고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10시 30분을 훌쩍 넘겼네요..

아이가 걱정인지라 바로 전화해 보니 아직도 안자고 잘 놀고 있다고 하네요.. 일산까지 가는데 족시 1시간 30분은 잡아야하는데..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뛰어가서 광역버스를 탑니다...ㅡ.,ㅡ;;

본가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안자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할아버지는 9시 뉴스만 끝나면 주무셔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얼굴에  미소를 짓고 피식 웃기도 하고 크게 웃기도 하고 박수도 치고...

김종욱찾기를 보면서 우리 부부의 행복도 다시 한번 찾은 하루였습니다..

아이가 있어도 한번쯤은 부모님에게 부탁하고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너무 자주 부탁 하면.. 좀 죄송하긴 하겠죠? ^^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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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잔치때 촛불을 가지고 놀다가 옷에 촛농이 묻은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촛불시위때 잘못하여 옷에 촛농이 떨어지지 않으셨나요?

저희집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냄새제거를 위해 양초를 태웁니다.. 집들이때 양초를 선물 받았는데.. 딱히 쓸때는 없고.

삼겹살 냄새 제거하는데 용이해서 가끔 촛불을 태웁니다.

그런데 청바지에 촛농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양초를 태울때 촛농은 정말 많더군요..


청바지에 촛농이 떨어졌습니다.
한쪽부분에는 상단한 양의 촛농이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화상같은건 입지 않았습니다.

고가의 청바지가 아니였기 때문에.. 세탁소 가면 빼주겠지라 생각에 집앞 상가에 있는 세탁소에 정장과 함께

처리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저희 집앞에 상가의 세탁소만 못하는 건지.. 이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거 참 버릴수도 없고...

또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단 2..

다리미신문..

집에서 사용하는 테팔 스팀다리미와 신문을 가지고 깨끗하게 제거 할 수 있다는 인터넷 검색에 의해 또 한번 해보았습니다..


대략 온도는 면에다가 놓았습니다



그림과 같이 촛농부위에 시문지를 덮어 주었습니다. 물론 안쪽에도 같이 신문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녹여서 빼는 것이니까 안쪽에 신문지를 넣지 않으면 반대편에 당연히 묻을꺼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려 줍니다. 물론 이때 스팀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뜨겁게 달군 다리미로 쓱쓱 문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 촛농이 신문에 묻어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같은곳으로 하면 녹은 촛농이 다시 바지에 붙을꺼 같아서 이리리저리 신문 빈공간을 놓고 다림질 하였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다림질을 해준거 같습니다.


짜잔.. 감쪽 같이 없어졌습니다. 조금 묻은 부분은 완전히 감쪽같이 사라졌고..

많이 흘린쪽은 조금의 형태가 남아 있지만.. 이건 왠지 세탁기에 돌리면 완전히 사라질꺼 같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하네요.. 감쪽같이 없어졌다고..

느낌에 얼굴 기름 닦는 기름종이를 쓰면 더 잘 흡수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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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도 우울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하늘도 우울하던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저같은 경우는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맥주도 잘 못 마신다는.. 탄산음료를 꿀꺽꿀꺽 마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죠.^^

탄산음료를 먹을때 목넘김의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피자나 통닭을 주문 하였을 때 같이 오는 콜라는 항상 남아 있습니다.

그럼 몇 모금 먹고 냉장고에 넣어 두면.. 몇일뒤에는 검은 설탕물이 되죠.. 탄산은 빠졌지만.. 역시 맛도 빠진다는..

그래서 매번 하수구로 버렸습니다.

콜라를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일을 할 수가 있네요..



결혼을 하신 분들중에 많은 남성분들이 와이프의 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화장실 청소는 맡아서 하실것입니다.

저도 결혼한 이후에 화장실 청소는 저의 몫입니다..  결혼하기전 부모님과 같이 살때는 화장실 변기가 그렇게 빨리 더러워지는줄 절대 몰랐습니다.

아니 그냥 맨날 하얀색인줄 알았습니다.ㅡ.,ㅡ;;

결혼해서 보니.. 화장실 변기.. 장난 아니게 더러워 지더라구요..


사진이 좀 비 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좀 작게 했습니다.ㅡ.,ㅡ;;

이 실험을 해보려고 저렇게 될때까지 와이프한테 욕먹어 가며 많은 날들을 기다렸습니다. 대략 2주일 정도 된거 같습니다.

정말 창피할 정도로 많이 드러워져 있죠.. 절대 손님 오면 화장실 못가게 해야 합니다..

위에 남은 콜라를 조금 남겨 놓고 부어 봤습니다.


기포가 뽀글뽀글.. 뭔가 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일단 부어 놓고.. 잠시 기다려야 될꺼 같아서.. TV를 좀 보고 있으니.. 와이프가 또 뭐라 그러네요.. 화장실 못 쓰냐고..ㅡ,.ㅡ;;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해 놓을 테니..

하는 김에 세면기도 좀 더러워진거 같아서..


콜라 조금 남은 부분을 뚜껑을 막고 부었습니다.



역시 콜라의 기포가 올라오면서 뭔가 되는 듯한 느낌..

대략 부어 놓고 TV를 20분 가량 본거 같습니다.

화장실을 더이상 점령을 할 수가 없어서..  변기에 물을 내려 보았습니다.

물을 내리면서는 절대 깨끗하게 닦여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잘 닦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변기 청소 솔로 쓱 문질러 봤습니다..

힘도 주지 않았는데 때가 쏙 밀리는 것입니다. 

변기솔로 세제 넣고 대충 닦으면 잘 닦이지 않는데.. 이건 대충 쓱쓱 문질러도 깨끗히 닦이는 겁니다.

오.. 놀라운데..


결과 화면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 닦입니다.


만족스러울 만큼 하얀색이 나옵니다. 빡빡 문질러 닦지 않고 콜라를 부어 놓고 대충 물질렀을 뿐인데.. 깨끗해 지네요..^^

이제 먹다 남은 콜라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 변기에 버려야 될꺼 같습니다.


먹다 남은 콜라 사용법을 검색해 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나오네요.
- 고기 잴때 사용
- 녹 제거에 사용
- 타버린 냄비도 콜라 넣고 끓이면 된다고 하네요.
- 핏자국 지울때 사용 ㅡ.,ㅡ;;

아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1시간 정도 나두면 그냥 물만 내려도 씻겨 내려 간다고 합니다. 전 20분 정도만 기다려서 안됐나 봐요..

아참 위에 세면대도 깔끔하게 청소 했답니다..^^

와이프가 처음에는 이상한 짓 한다고 뭐라고 하더니 깨끗해진 화장실 보고 좋아하네요.^^


" 전 세탁에 사용합니다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좋은 정보인거 같아서 추가로 본문에 올렸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끼던 정장바지가 있었는데 삼겹살 먹다가 돼지기름인지 기름장인지가 튀어서 얼룩이 생겼었습니다. 그날이나 다음날 바로 세탁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잊고 며칠 두었다가 세탁소에 맡겼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옷감 색상이 밝은색이거나 아예 검은색이라면 잘 티가 안 날수도 있는데 회색 정장바지는 얼룩부분만 어두운 색으로 보여서 티가 많이 나더군요. 좋아하는 바지라서 어떻게든 얼룩을 없애보려고 진짜 별거 다해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ㅎㅎ... '이젠 못 입겠네.' 하고 옷걸이에 대충 걸어두고 1년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이마저도 안되면 버려야지..하는 심정으로 콜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이 그것도 일년동안 묵혀두었던 얼룩이 말끔히 없어졌더군요.. ㅎㅎㅎㅎ 참고로 전 이렇게 했습니다. 바지를 바닥에 놓고 바지 안쪽에 밥공기를 넣어서 얼룩이 있는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다음 얼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놓았습니다. 밤에 잠자기 전에 부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적당히 부분세탁으로 헹구고 건조시켰더니 얼룩이 없어졌더군요..ㅋ 얼룩때문에 옷을 버려야되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마지막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보세요... 아끼던 옷 하나 건질 수도 있습니다. ^^

PS: 흰옷에 사용해도 됩니다. 콜라의 자체색상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얼룩같은건 생기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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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콜라 자체가 강산이기 때문에 부식성때문에 단백, 지질의 찌꺼기가 말라붙은 것들이 쉽게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세척제가 될 수 있지요. 다만 이거 그대로 정화조로 들어가기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한꺼번에 이런 걸 쓰고 정화조로 흘려보내면 정화조 오폐물 부패가 제대로 안되어서 문제가 됩니다. 많은 양을 사용하면 안되지요...

그리고 금속류에 콜라를 부어놓으면 금속이 급속도로 부식됩니다. 탄 냄비 하나 살려보자고 콜라 넣고 끓이면... 그 이후에 그 냄비에서 쏟아져 나오는 금속은..; 인체에 유해하고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특히 아연같은 경우 위험하죠. 금속에는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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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냄비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일반 금속류는 당연히 콜라와 반응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강은 산과의 반응을 최소화시킨 재질이라 콜라정도에 녹아나오는경우는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녹아나오더라도, 그 녹아나온 찌꺼기를 물로 씻어내면

스테인레스냄비는 다시 금속배출이 전혀 없어집니다.

제대로 아시기바랍니다.

미국 블로거들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실험이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탄산음료와 물에 못을 담궈놓는 실험이었습니다.

http://joshmadison.com/article/will-coke-dissolve-a-nail-experiment/

결과적으로 물에 담궈놓은 못은 녹이 슬었지만

같은시간 동일 조건에서 탄산음료에 담궈놓은 못은 녹이 전형 없거나 조금 생기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생긴 녹은 탄냄비처럼 음식물찌꺼기로 생긴게 아니라 말그대로 철이 녹아나온것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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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퇴근 하고 들어 왔더니.. 퀘퀘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 뭐야? 라고 했더니... 애기 주려고 연근 반찬 만들다가 친구한테 전화 와서 너무 수다를 열심히 떨어..

냄비가 타고 있는 것도 모르고 전화를 하였다고 한다..

나이가 이제 30넘어서.. 건망증인가.. 아무튼..

앗.. 이거.. 혼수로 해온 WMF... 싸구려도 아니고.. 이렇게 탈때까지 냄새가 나질 않는단 말인가..

집이 100평이 넘어서 주방까지 먼것도 아닌데.. 작은 집에서 이 냄비가 타고 있는걸 못 느낀단 말인가..


연근 모양이.. 선명하다.. 그래도 홀랑 태우기 전에는 가스불을 껐나보다.,.ㅡ.,ㅡ;;


로그인 없어도 손가락 누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숫가락으로 긁어본 흔적..
냄비 해먹으려고 작정을 했군... 가락으로 벅벅 긁어 보다니.

예전에 젖병 살균기에 밑에 지저분 한것이 많이 생기게 되면 식초를 넣으면 없어진다고 하는 설명서를 보고 설명서 대로 식초를 조금 넣고 10 분 넣고 기다리니 살균기에 분유 찌꺼기가 깨끗히 없어지는 걸 보고...

역시 식초를 넣어 보았다..
 
오옷... 이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짝 닦아주면.. 저렇게 점점 없어진다..

아까 숟가락으로 긁은 자국만 맘이 아프고..ㅡ.,ㅡ;;


이런 1시간 정도 지나고 접시 딱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닦으니 완벽하게 탄 자국이 없어졌다.

세제 한방울 안쓰고 세수세미로 안 긁고...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


예전에 집에서 길에서 해먹는 달고나를 집에서 해먹는 다고 국자 많이 태워 벼렸다

어머니에게 무지많이 혼나고..

또 어느날은 많이 해 먹겠다고 후라이판에 설탕 가득넣고 후라이팬 다 태워먹어 후라이팬 버리고 어머니에게 하루종일 구박 받은 기억이 있다..

그때 이 식초 방법만 알았더라도 하루종일 구박 받지는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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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에 두번째로 글이 걸렸네요..
미천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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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를 다니다 보면.. 기내식.. 은근히 기대된다..

기내식은 열랑이 낮게 만들어 진다고 한다. 이유야 뭐.. 비행기에서 조금 밖에 움직이지 않으니까..

기내식 사진을 많이 못찍어 포스팅 하는데 아쉬움이 많다.


인천발 태국행 타이 항공 탔을 때 나온 기내식 이다. 누들을 주문 하였는데.. 음.. 뭐랄까.. 아쉬움이 좀 남는 맛.. 그래도 왠지 동남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었던거 같았다..

이건 풀샷.. 빵과 푸딩은 많이 같이 나오긴 한다.
이코노미석은... 이런식으로 플라스틱 그릇에 나오는데 퍼스트 클래스 같은 경우는 접시에 무슨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나온다.

역시 퍼스트 클래스에 타본적이 없어서.. 멀리 서빙되어지는 것만보았다.. 와인도 와인잔에 따라주고 캐빈어턴던트 들이 몇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서빙을 해준다.

언제 한번 퍼스트 클래스에 타서 그런 서비스 받아보나.ㅡ.,ㅡ;;


이건.. 언제 인지 음.. 아마도 미안마 갈때 인가 보다.. 커리(카레) 음식이라서 주문하였는데.. 역시 인도계커리(?)를 썼는지 향이 무지 강했다.

하지만 저 살짝 쪄준 야채는 음.. 맛난다.


이건.. 음.. 태국발 인천 행인거 같다.. 대부분 보면 그 출발지에서 기내식이 만들어져서 공급 되기 때문에 그 계통의 비슷한 음식이 많이 나온다.
맛은 좀 강했지만.. 그래도 역시 기내식은 맛있는거 같다. 아마 저 음식을 집에서 먹거나.. 식당에서 먹으면 짜증나지 않을까..


이건... 싱가폴 행이던가?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우니라에서 출발하는 기내식은 그래도 입에 제일 맞는다. 맛도 있고.ㅋㅋ \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국적기의 기내식이 최고다.. 아마 아시아나 호주발로 기억 하는데.. 역시 이 비빔밥.. 대한항공의 비빔밥은 아직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끝내준다.. 또한 여기에 추가 되는 볶음고추장.. 여유되면 몇개씩 챙겨가는..

국적기의 기내식의 꽃이다. 정말 얼마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내식중에는 최고인거 같다. 미역국도 참 맛나고.. 저 미역국은 뜨거운 물 부어서 먹은 미역국인데.. 우리 입맛에 딱...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김치.. ㅋㅋ 국적기 값만 좀 내리면 무조껀 국적기 타고 다닐텐데..

그런데 아무리 국적기라고 해도..

신혼여행때 몰디브를 갔는데.. 무려 4~5끼가 제공 된다.. 그정도 제공되면 정말 먹기 싫어진다. 소화 안되서 자꾸 방구만 나오고..ㅡ,.ㅡ;;;

이번 싱가폴 여행중에는 아기가 있어서. 처음으로 유아식을 신청 해서 갔는데.. 짠맛은 좀 강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특별식을 많이 준비 하고 있는 듯 하다.. 유아식 사진을 못찍은 것이 좀 아쉽네..

특별식 주문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으면 여행사도 할 수도 있고 항공사에 주문해도 된다. 싱가폴 에어 같은 경우는 24시간 전에 주문 해야 한다고 한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특별 기내식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특별식은 뭐 흰두교식, 당뇨식.. 뭐 등등 많이 있고 어느 항공사던 제공해 주는거 같다.

아 또 여행 가고 싶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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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미천한 글에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메인의 위력이 이런거네요..^^

태어나서 새벽에 댓글 달아 보기 처음입니다.(어제 9시부터 잤더니.. 새벽에 눈이 떠져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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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가면 3개에 1,000원하는 맥반석 구운 계란을 다들 아실 것이다.

나도 꼭 먹어주는..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옥션이나 G마켓 같은 곳에서도 많이들 판다.

그런데 잘은 모르겠지만.. 또 확인된건 아니지만 그렇게 파는 계란들의 유통 과정이나 만드는 제조 공정등이 꽤나 지저분 하다는  소문이 가끔씩 들린다. (깨끗하게 만들어 파시는 분들에 대해서 피해 우려가 있네요.. 깨끗하게 만드시는 분들은 대박 나실껍니다^^)

그래서 해 먹어 보았다..

처음에는 압력 밥속에 넣오 무조건 가열 해봤다.. 대략 20분 정도?

옷!! 열어 보니 계란은 다 터져 있고... 속살은 흰색이고.. 깨진곳은 압력 밥속과 닿아서. 약간 누렇게 됐다...

실패..

이번에는 전기밥통에 넣어 보았다. 이게 싸우나 에서 열로만 가열돼서 익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 충분히 있다...

여러 가지 인터넷 문건도 찾아 보았다. 정말 정말 간단 하다.

대략 6년된 쿠쿠 압력 밥솥이다..


만능찜 기능을 선택 하고 시간은 70분을 선택 했다.

간단히 계란 7개를 넣고 물을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넣고.. 굵은 소금을 좀 넣어 주었다.


옷!!! 일단 칙칙 다 끝나고 밥솥을 열어 보니.. 소금이 쩔어서 밥솥이 하얗게 됐다.. 성공일까?


바로 찬물로 퐁당..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 과학 시간에 많이 배우는데 어떻든 .. (ㅡ,.ㅡ) 계란껍질이 쉽게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드디어 계란 까기..


짜잔.. 성공이다. 껍질도 위에 처럼 정말 잘까지고 쫀득쫀득.. 탱탱.. 색깔도 비스무리..

그런데 소금을 덜 넣었나? 맛이 짭쪼름 하지는 않다.
-> 음.. 소금을 많이 넣는다고 짭쪼름 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월 16일 4시 56분 수정 - 웬일이니님 정보 제공.. )
어떻게 해야 약간 짭쪼름 해질까요?


중요한건.. 맛있게 보인다고 바로 입으로 넣지 말것... 입 천장 다 까진다.. 노른자 무지무지하게 뜨겁다.ㅡ.,ㅡ;;

다음번에는 소금을 더 많이 너어 짭조름하게 도전해 봐야지.. 애기 먹이기에도 좋고..^^ 일단 내가 만들었으니 깨끗하고...

준비물 : 만능찜 되는 전기밥솥, 물 , 소금 약간, 계란..
시간 : 60분 정도

집에 전화해 보니.. 19개월된 아기가 벌써 2개나 먹어버렸다고 한다.. 퇴근 하면 없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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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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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입니다. =======================================
또 검색으로 찾아 오시는 분들이 있네요.

무지하게 늦습니다..
http://ko.justin.tv/cami001

한국 사람이 방송 하는거 같아요.. 컴퓨터 연결해서.. 결승전입니다.

대한 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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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URL을 얻었네요..

http://atdhe.net/live-tv-4700.html

아래의 링크를 클릭 하시면 이동 합니다.

다 쓰래기 링크만 있더니 우연찮게 찾았네요.. 참고로 설명은 영어 입니다. ^^

실시간 방송이 끝나면 위의 URL에서 무얼 방송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3월 9일 7시 작성)

혹 광고 나올때 링크 누르시고.. ㅡ.,ㅡ;;; 낚였네 뭐네 하지 마세요..ㅡ,.ㅡ;

3월 18일  한일전  URL은 찾았는데...
http://atdhe.net/live-tv-5188.html

http://www.ustream.tv/channel/cpbl


안열리네요.. 저도 버퍼링 기다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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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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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쯤 되면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월급쟁이)들은 연말 정산에 대한 꿈으로 부풀어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센티브로 잘 안나오고 하지만.. 연말 정산이야 말로 꽁돈(?)이지 않은가.. 어짜피 내가 낸 세금 이지만..
 
2009년에는 연말 정산 간소화 작업에 의하여 국세청에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http://www.yesone.go.kr/  
 
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정말 간단하긴 하군..
 
그럼 우리가 얼마 환급을 받나 중요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른건 간소화 서비스에서 잘 나오는데.. 마지막에 소득세를 내는 부분이 있다 쉽게 말해서 갑근세를 얼마나 낸것이 중요한데..
 
급여명세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국세청에서는 갑근세를 대략 적으로 계산을 해준다.

     갑근세 계산  http://www.nts.go.kr/cal/cal_06.asp

 
갑근세를 대충 알면 이제 환급 받을 금액을 계산 하면 된다...
 
  한국 납세자 연맹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배포 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나타난 금액을 입력 하고 갑근세 입력 하면 대충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출력까지 지원된다..


이래 저래 이번에는 얼마 환급을 받을까... 환급 받으면.. 뭐할까.. 기대 만빵이다.ㅋㅋ

그런데 한가지 짜증나는 점은 정치 자금이다 10만원까지 세액 공제.. 즉.. 국민의 세금으로 정치 자금 낸다는거 아닌가.?
 
12월 10만원 정치 자금 내면.. 다시 그대로 받네.. 결국.. 세금으로 정치 자금 충당한다는 건가? 단순히 생각 하면 그런거잖아..
 
차라리 unicef나 뭐 이런데 기부한 금액을 세액공제 100%로 해주지.. 뭐 정치자금 한번 기부도 안해 본 놈이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왠지 짜증나는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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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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