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라는 국가를 다녀 오면서 포스팅하는 제목들이 자꾸만 가난하지만.. 이라는 표현을 쓰는것이 참 그렇긴 한데..

정말 보면 우리의 70년대 수준이랄까?

가난하다는 표현은 그리 썩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이들 국가사람들은 참 소박하면서.. 또 기부도 엄청 많이 한다.

난 기부에 상당히 인색 한거 같다... 집 우편함에 보면 적십자 회비 지로 용지가 도착하여 있는데.. 이제껏 한번도 내본적이 없다.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곳에 몇번 전화를 해본적은 있지만..

그냥 지로 용지를 반송함에 집어 넣어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이 미얀마라는 곳은 참 기부가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얼마나 기부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딜 가던 기부차량이 있고 스님들이 기부 항아리를 들고 다니고..


길거리에 다니는 많은 스님들이 항아리를 들고 다니길래..
궁금해서 호텔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기부 항아리라고 한다.. 우리 스님들이 시주 받듯이.. 많은 미얀마 스님들이 저 항아리를 들고 다는것을 쉽게 목격했다.


밤에 호텔 직원 따라 시장에 갔을 때 찍은 도네이션 차량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 은그릇 같은곳에 꼬깃꼬깃한 돈 (참고로 미얀마 돈은 신권아니면 정말 많이 더럽긴하다)을 내고 기도 비슷한걸 한다.



어느 절에서 본 한국 이름의 기부자.. 여행을 오셨다가 $100을 기부하고 가셨나보다..
이절은 이렇게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을 써주는것 같다.



위에 보이는 쉐다곤 파고다의 지붕이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도 다 기부를 통해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기부의 개념이랑은 좀 많이 다르지만..
내일 월드 비젼에 전화해서 기아 후원금이라도 가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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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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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국민의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 이다.
정말 많은 곳에서 스님과 수행자들을 볼 수가 있다.

어딜 지나다녀도 사원이보이고 영국의 식민지여서 영국식 건물도 많지만 불교 양식을 따른 건물들도 많이 보인다.

그래도 미얀마에 갔으니까 황금으로 지붕을 덮은 쉐다곤에 안가볼 수가 없다.

쉐다곤은 미얀만에서도 매우 유명한 곳이고 이들은 아직까지는 참 가난한 나라인데.. 절에 기부하는 것을 참 잘하고 있는 나라이다.

쉐다고 파고다의 꼭대기를 황금박으로 뒤덮고 그 꼭대기는 여러가지 보석이 박혀 있다.

이것이 쉐다곤 대탑인데.. 저녁에 가서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다. 대탑의 맨 꼭대기(색이 좀 다른 부분)에는 보석이 박혀 있다.

쉐다곤 올라가는 입구다.
미얀마 현지인들은 무료 , 외국인은 5$을 낸다.. 받는 사람도 스님 같지는 않은데 뭐랄까..



안에는 정말 깨끗하고 웅장하다.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호텔보다도 깨끗하고 잘 꾸며 놓았다.
미얀마의 모든 절에는 저렇게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눈망울이 이쁜 아이들이.. 정말 거짓말 안하고 30~40명 몰려든다.. 그것도 갑자기.. 무슨 한류 열풍인가?
게다가 우린 가이드도 없고 그냥 가는 건데.. 갑자기 몰려든 아이들 때문에 당황스럽다.
이 아이들... 외국인한테 비닐 봉지를 파는 아이들이다.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비닐에 넣어가라고 파는데..
음. 가격을 몰라서 1000짯(대략 1000원)을 줬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난리도 아니다.

이사진은 내려오다가 이 아이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와서 땡큐를 연발 한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었나 보다.

호텔에 와서 물어보니 5원만 줘도 이 아이들은 정말 좋아 한단다.. 그 20배를 줬으니..ㅋㅋ





























입구마다 저런 사자상(?)이 있는데 둘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찍었는데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사자인지.. 호랑이인지 개인지.. 역시 가이드가 없어서.. 지식 부족이다.

여기는 호텔 직원이 추전해 줘서 땀삐질 흘리면서 가본 곳인데.. 정말 큰 부처님이 너무 편안하게 누워 계신다
내가 우리나라에서 본 부처님들은 정자세로  앉아서 허리 곶게 펴고 앉아 계시는데..
여기 부처님은 편안하게 누워 계신다.. 그리고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천정에 도내이션 내역을 적어 놓았는데.. 앗.. 한글... 대한민국이다. 여행 오셨다가 기부 하고 가셨나 보다.

길거리 곳곳에..부처님을 모신 곳도 많다.
중국인들도 황금색은 좋아하지만  이들은 정말 황금색 좋아하나 보다. 역시 가이드가 없어서.. 정확한 정보는 아닌다.


마지막 사진은 인례(인랸?-역시 가이드 없음)호수에 있는 아주 고급 음식점..정말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이다. 저기서는 우리도 밥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하는데. 공무원  월급 몇만원 받는 그들은 도대체 누가 간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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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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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출장차 미얀마를 다녀왔다..

미얀마는 옛 버마이고 그들의 삶은 소박하다.. 내가 우리나라 70년대의 생활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들의 삶은 70년대를 보는 듯 하다.

입국할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점은 수화물 검사를 X-ray 등으로 하는 것이아니고 항공사 여직원 2명이 있고 그들에게 직접 짐을 열어서 보여주는 형식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짐을 검사하기는 커녕..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짐은 검사는 안하고 뭐라고 말을 하는데.. 덥기도 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무시하였는데.. 아무튼 수화물을 가지고 뭐라 한 것은 아닌거 같고.. 한국사람인데 카페테리아 같은데 가서 자기들이랑 이야기 하자고 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 습하고 더워서 무시해 버렸다..

입국할때는 잘 몰랐는데.. 미얀마 국제 공항... 정말 우리의 동서울 터미널 보다도 못하다.. 심지어 시골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 정도?
발권 장소이다. 좀 일찍 서둘러 도착했기 때문에 발권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직원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수화물 무게를 측정하기 위하여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저울을 사용한다.

이것이 수화물을 측정하는 저울인데.. 외국인의 진짜 큰짐 한번 측정하고 나머지는 측정도 하지 않았다..

요즘같은 전산화 되어 있는 시기에.. 아날로그 방식이라니..
정말 놀라운 것은 이것.. 비행기표..

손으로 써서 준다. ㅋ ㅋ ... 탑승자 이름도 없고 비행기 편명이랑 자리 45K.. 이렇게 전산 정보가 없으면.. 출입국 관리는 어떻게 하지..ㅡ.,ㅡ;;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공항 면세점 이다. 지방의 시외버스 터미널 수준이고 의자도 그시절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
월드베스트 삼성... 티켓팅을 하고 비행기 탑승을 위해 대기 장소에 들어가 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제품..ㅋㅋ .. 한번도 안틀어 준다.
모양으로 가져다 놓은 듯..ㅋㅋ
대합실 이라고 해야하나? 비행기 탑승전 대기 장소인데.. 인천공항도 게이트웨이가 없는 곳은 버스를 타고 이동 하거나 하는데.. 여기서는 게이트웨이는 없고  저 앞에 보이는 80년대의 시내버스처럼 생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다. 미얀마 시내에도 많이 돌아다니는 버스였는데.. 간혹 우리의 행선지 표시가 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ㅡ.,ㅡ;;


버스 내부의 모습.. 공항에서 사용하는 버스라고 생각하기 힘든...정말 시내 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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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어디든지 있는 도마뱀도 돌아다니고 웬지 촌스럼움에 꼭 어울리는 원색의 의자들도 있고..

나이트엔데이님의 미얀마 태국 여행기 (초현대식으로 바뀐 미얀마 공항을 볼수 있음)를 읽고 있다가 미얀마 공항이 나오길래.. 그때 그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보았더니.. 신청사로 바뀌고 시설도 바뀌었다.. 불과 3년도 안됐는데.. 많이 시설이 변경된 듯 하다.

이제 예전처럼 손으로 쓴 항공권도 볼수가 없을 것이다. 수화물을 측정하기 위해서 아날로그 저울도 안쓸것이고 수화물을 열어서 검색을 하지도 않을 것이고.. 물론 시설이 바뀌어 편리하고 깨끗한점도 있지만.. 웬지 모를 그들의 사람냄새가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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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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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낮의 길거리 모습(클릭)과 이번에는 밤의 길거리 모습을 담아 봤다

미얀마는 전기 사정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전기가 자주 나간다.. 그래서 호텔에 발전기를 두고 있어서 발전기를 돌린다. 마침 전기도 끊어지고 심심하던 차에 주방에 일하는 사람이 시장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같이 가자고 했다.

미얀마의 보안이 취약할수 있다면서 밤에는 왠만하면 호텔에 있어달라는 인터넷 글을 보고 갔었지만..뭐 현지인이랑 같이 다니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고 생각하고 나가 보았다..

그리고 실제 그들이 사는 곳에 가봐야 그들이 문화도 잘 알수 있을꺼 같기도 하고..

대체 뭐가 보안에 취약 하다는 거야.. 만나는 사람마다 다 친절하고 소박하고 특히 한국사람 많이 좋아하던데..

그렇게 따지만 우리나라가 더 위험한거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고)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한식으로 제공 받았는데.. 음 이시장에 가서 사오는 것이였군..

미얀마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의 모습니다.  이분들 역시 얼굴에 타나카를 바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밤이다.. 대략 시간은 9시 정도?

그런데 밤에 햇빛을 차단할 필요가 없는데... 정말 미용상으로도 바르는 것일까?

오우 지져스.. 말도 안하고 플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으니 순간 모두 째려 본다.. 같이간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의 말로는 여기는 외국인들이 잘 다니지도 않고 갑자기 사진을 찍으니 놀래서 그랬다고 한다..

어찌나 미안하던지ㅡ.ㅡ;;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이들은 불교 국가이다. 아주 절실한.. 쉐다곤을 보면 알수 있다.. 쉐다곤의 지붕을 황금으로 도금을 했단다.. 그리고 길을 다니다 보면 이런 도네이션 차량들이 많이 다닌다. 물론 승려들도 항상 항아리를 가지고 다니고.. 또 이런 도네이션으 우리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는데.. 그들은 당연한 일인것 처럼 가서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온다.

벌이도 신통치 않을 텐데 그 돈을 쪼개서 헌금을 하고..

호텔 직원이 자기 DVD빌린 것이 있다고 DVD가게를 가자고 한다. DVD라고 해봤자 정식 발매품은 아니고 거의 다 해적판인 듯 했다. 한국 드라마도 많은듯.. 여기에도 승려 한분이.. 승려도 보고 싶은 욕망은 있겠지..

슈퍼마켓(?) 인데.. 이번에는 같이 같 직원이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전화거는 소녀가 있는데.. 저것이 바로 공중전화 이다. 일반전화기 같은걸 가져다 놓고 돈을 받고 사용하게 한다.
얼음을 파는 친구다.. 호텔 직원의 친구라고 해서 만나러 갔는데.. 음 저친구가 차고 있는 시계 롤렉스란다..
저 친구는 저것이 너무 좋아 자랑을 마구 한다는...  아마도 짝퉁이겠지.. 하지만 그들은 정말 진품처럼 자랑을 하는 모습에서. 너무 순박함을 느꼈고..

양곤의 시내의 저녁과는 좀 다른 그들이 사는 동네에 시장을 가보니 웬지 푸근한 느낌에 물건을 사고 팔때도 우리와 똑같이 깍고 덤도 많이 주고..

소박한 그들의 삶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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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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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 가난하지만 정말 순박하다라는 느낌이 든다.

출장중 주말에 호텔에 있기 지루 하여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길거리의 사진을 찍었다..

여인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선크림 대신 발라주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것이 진흙같은걸 바르고 다니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선블록 역활을 하는 타나카라는 것인데, 정말 어른 아이할것 없이 다 바르고 다닌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남자들은 바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흠.. 대부분의 여성들이 바르고 있고.. 이쁘다고 생각하는 걸까?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화장이란 이뻐게 하려고 바르는... 물론 피부 보호 차원에서 바르는 것이지만..

처음에 이것을 바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순박하다는 느낌으로 빠져든다.. 그래서 바르는 것인가?ㅋㅋ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져 버렸네.. 아무튼 미얀마의 길거리 풍경이다.


미얀마 양곤에서 많이 볼수 있는 주거 형태 인데 아파트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다가구 주택(?) 이라고 해야 하나?
여기서도 좀 신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베란다 밖으로 긴 끊으로 이용해서 바구니 같은것을 내려준다..

뭔가 봤더니.. 열쇠.. 집을 이사할 때 열쇄를 하나 밖에 안주나??

집밖으로 나온 사람이 바구니에 열쇠를 넣어주면 집에 있는 사람이 그 열쇠를 잡아 당긴다.. 물어 볼수도 없고..ㅋㅋ 

동네 길거리 및 시내 길거리.. 남자건 여자건 저렇게 치마 처럼 생긴 론지라는 것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더운나라에서 긴치마들을 잘 입고 다닌다..

호텔 메니져의 말로는 통풍이 잘 된다나? 그리고 저 론지를 입고 쭈구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가끔 볼수 있다고 하는데.. "작은 볼일"을 보고 있는 거란다.. 호텔 메니져의 농담인지 눈으로 확인해 보지는 못하였다. 위 사진은 동네 어귀이고 아래 사진은 그래도 시내의 길 풍경이다.

그럼 속은 노팬티?ㅡ,.ㅡ;; 남자들만 그렇다고 하는데..

미얀마에서도 한류 열풍이다. 건물 4층에 민수 형님의 사진이 크게 있어서 .. 그옆에는 지금 권상우씨의 와이프 되시는 분의 사진이 있다.

미얀마의 저녁TV 황금 시간대에 우리나라 드라마가 많이 방송 되는데 자막 처리 되어서 방영을 하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라든지.. 사랑해요 라던지..

그런 말들은 한국 사람을 보면 많이 한다.

다운 타운에서 본 삼성 플라자.. 건물도 신식이고 앞에 주차하여 있는 차들도 좋은 차들이 많다. 그래도 해외에서 이런것 보면 왠지 뿌듯함..

역시 대한민국의 파워(?) -> 또 혼자 오바 하는거 같다.




이건 몰래 촬영은 아닌데.. FEEL이 꼭 그렇네. ㅡ.,ㅡ;;; 다운타운에 있는 무슨 시장인데.. 또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여기서 환전을 하면 공식적인 환전소 보다 더 많이 쳐준다.. 가게에 보면 Money Exchage가 많이 보인다. 옥이나 금같은 귀금속도 많이 판다..


아.. 사진이 또.. 여인의 뒷모습이 찍혔다.. 정말 의도하지 않았는데.. 길거리에서 가장 재미 있게 본 모습중에 하나..

우리에게는 점점 살아져 가는 공중 전화이다. 물론 미얀마도 부유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 노키아 라던지 삼성이라던지..

하지만 대부분의 서민은 핸드폰은 없다.. 그래서 길거리에 공중전화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전화기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전화 모양과 똑같이 생겼고.. 전화 부스 안에 사람이 앉아 있다.. 우리처럼 동전이나 카드를 넣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부스안에 있는 사람에게 돈을 내고 전화를 한다..

전화 부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자세는 왜 저렇게 다 일괄적인지..ㅋㅋ 의자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ㅋㅋ 전화를 하면 뭔가를 적는데.. 아마도 시간과 뭐 이런것을 적는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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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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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나라에 어떤 차들이 돌아다니는지 문득 관심을 갖게 된다.

지나다니다가 현대 , 기아 이런 차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미얀마에도 우리나라 차 .. 참 많다. 다 예전꺼.. 버스도 행선지가 그대로 한글로 표시된 옛 버스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


차에 대해서 박식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찌만.. 아무튼 비틀이다 꽤 오래된 듯한 차인데.. 관리가 잘 되었는지. 색도 너무 이쁘고 휠 같은 곳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었다.. 이 옆에 비틀즈가 타고 다녔던 봉고처럼 생긴 비틀도 있었는데.. 분명 사진이 찍혔는줄 알았는데.. 없네..ㅡ,.ㅡ;;


거리엔 일본 차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한국 차도 많이 보이긴 하는데.. 70%정도가 일본 차인듯 싶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ㅡ,.ㅡ) 여기는 기름은 배급을 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구매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 첨가제 파는 것 처럼 .. 주유소는 못 봤고.. 길거리에서 기름을 많이 판다..

뭐 피크 시간에도 차는 막히지는 않는다...


밤에 쇼핑몰(ㅡ,.ㅡ)이라기 보다는 슈퍼마켓 갔다가 주차되어 있는 차.. 역시 도요타다.. 옆의 건물과 비교하여 볼 수 있듯이 빈부 격차가 아주 큰 이나라에서는 저정도의 도요타를 타고 다니면 꽤 부자라고 한다.


짜잔.. 무쏘 스포츠.. ㅋ 아직 넘버도 달지 않은 무쏘 스포츠 이다. 이차는 사업을 주관하였던 업체에서 그들이 사용을 하려고 가져온 차인데..

이쪽 공무원들에게 상납이 되었다.. 그 들은 그 공무원이 타고 다니니는 좀 된 도요타 트럭을 타고 다니고.. 이 차는 자동 상남이 되었다.

어딜가던 비리 공무원들이란... 우리나라랑 별로 다른것 없네.. 이들 공무원 월급이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 정도 라는데...저 차는 얼마 인가..ㅡ.,ㅡ;;

뭐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도 그런 놈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이차는 우리팀에서 렌트에서 사용하던 차이다. 역시 일본차량인데.. 아무튼 기사 아저씨 친절하고 더운 나라에서 교통 불편없이 시원하게 다닐 수 있었다..


길거리에 보면 저렇게 손에 뭔가를 들고 신호 걸렸을 때 마다 아이들이 차도 다가 온다. 자세히 보면 꽃이다.. 조금한 꽃을 엮어서 파는 것인데..
차안의 방향제 역활을 한다. 가격은 우리 나라 돈으로 5원 정도로 기억 하고 있고... 특히 외국인이 탄차가 신호에 정차를 하면 무지하게 아이들이 많이 온다.. 주의할 점은.. 1000원을 주면 1000원을 다 가져간다는 거스름돈이 절대 없다.ㅡ.,ㅡ;; 뭐 아이들을 도와주는 차원에서는 1000원 정도야 쉽게 줄 수 있지만...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탄차를 발견 하면 많은 아이들이 몰려 오기때문에.. 위험하다.. 어떤 놈들은 몇천만원짜리 차 달라고 하는 놈들도 있는 반면에 저렇게 아이들이 나와서 차가 쌩쌩 달리는 곳에서 위험하게 5원씩 버는 아이들도 있다..



이차도.. 일본차..ㅡ,.ㅡ;; 이쁘길레... 다시 도색을 했는지. 색이 참 이쁜거 같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국, 일본, 캐나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9개의 국가정도에서 자동차를 생산을 한다.

우리나라는 생산량은 대략 5위 정도라고 한다. 해외 나가면 애국심이 발동을 한다는데.. ^^

기능 좋고 이쁘고 멋진 차들이 해외에서 더 많이 보였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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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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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다들 아시겠지만 옛 버마 이다. 또 군사정권의 사회주의 국가이기도 하다.

왜 나는 북한 , 미얀마.. 이런 곳만 출장을 가는 것일까..

미얀마는 2006년 정도에 다녀 온듯 하다. 2007년인가?  아무튼..

또 미안마는 미국을 아주 싫어 하는 국가 중에 하나다.. 그런데 한국사람은 좀 많이 좋아하고 한류의 열풍은 미안마에도 불고 있다..

휴일 할일이 없어서 양곤 시내를 돌아 다니고 있는데.. 앗.. 맥도날드. 여긴 정말 미국을 싫어하는 나라이다. 미국이 아직도 자기네 나라를 공격 할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ㅡ,.ㅡ 맥도날드를 뒤집어 놓았다.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확실히 마크는 알아 볼수 있다.

이름하여 원더풀(WONDERFUL). 이런.. 당혹스러울 때가.. 맥도날드의 M자를 뒤집어 놓았다. 양곤에서 본 첫번째 패스트 푸드점이다.

길거리 음식들은 잘 먹지 않지만.. 여긴 그래도 길거리도 아니고 매장 음식이기 때문에.. 그날따라 속이 별로 좋지 않은 나는 .. 일단..메뉴를 선택 하지 않고 물만 마셨고.. 직원이 윙(닭날개)를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을 하였다.


분명 Chicken Wing Roasted 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날개 처럼 생기지 않고 꼭 병아리를 통째로 구운 느낌이 웬지.. 모를 포스가..
직원보고 먹지 말라고 해도 극구 먹겠다고 한다.


주문하여 나온 음식. 사진과 너무 너무 다르다.옆에 케찹 통과 가장에서 느낄수 있듯이 크기도 무지하게 크다. 왼쪽것이 무슨 꼬치 인듯 싶고..

닭똥집 같은 느낌.. 오른찍이 그 치킨 윙이다.. 이건 비둘기 날개도 아니고 우슨 날개가 이렇게 큰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사진이랑 너무 틀리고..

크기는 꼬치 부위 빼고 대략 20cm 미만. 수상적다... 일단 직원 먹었다가.. 역시나 탈났다. 지속적인 설사... 역시 현지식은 아무나 도전 하는 것이 아닌듯 싶다.


내가 시켜 먹은 물.. 그냥 수돗물이나 이런 물을 먹을 수가 없어서.. 에비앙 파는 곳도 없고.. 저건 먹어도... 괜찮다..

또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 보이는 것이..
저렇게 깻잎 같은것이 싸서 뭘 앂고 다니는데 처음에는 무슨 담배인가? 아님 환각제 인가 했는데 정말 길거리 거리 마다 정말 많이 있다.

'꽁야'인가 아무튼 그렇다던데 입담배 처럼 무지하게 침 뱉는다. 빨간침..ㅡ,.ㅡ;; 길거리에 저거 씹으면서 아무나 퉤퉤.. 역시 도전해 보진 않았다.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이 저걸 씹고 다닌다. 역시 잎담배 같은건가?


길거리에서 많이 판매되는 사탕수수 즙(?) 아무튼 많이 먹는다.. 역시 먹어 보진 않았지만...우리 직원은 또 한번 도전해 준다.내가 도전하지 않은 이유는 음.. 기계를 보면 알겠지만. 녹도 많이 보이고.. 언제 씻었을지도 모르는 손으로 사탕수수를 저렇게 잡아 당기는데.. 위생상..
그렇다고 내가 깨끗한 척 하는건 아닌데.. 현지에서 보면 엄두가 잘 나진 않는다. 우리나라 돈으로 200원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얼음도 없이 그냥 저렇게 단물을 먹는 것이다. 현지인 한테 사주었더니.. 무지 좋아 하긴 하던데.. 동남아에서 사탕수수 음료를 많이 파는건 봤지만. 이건 좀..


마지막으로 저건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음..무슨 열매라고 했었는데.. 정말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이름이 뭐지.. ㅡ.,ㅡ;;

맛은.. 저거 간장 같은 거 찍어 먹는데.. 정말 열매에서는 아무맛도 안난다. 무슨 맛으로 먹는걸까.. 아무튼 궁금하긴 하다.

역시 해외에 나가면 현지식에 도전 해봐야 하는데.. 역시 개발도상국(미얀마도 개발도상국인가?)에서는 용기가 잘 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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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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