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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했던 프라하 존레논벽


프라하는 걸어서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 가볼만한 곳 쳐보면 존레논벽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존레논이 여기서 공연을 했나?

비틀즈랑 무슨 상관이지? 영국도 아니고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어 찾아보니

체코가 공산주의 시절 프라하의 젊은이들이 대사관 벽에 비틀즈의 존레논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그 속마음을 표현을 한 곳이다.

특히 대사관 벽에 그렸기 때문에 체코정부에서 어쩔수 없었다는.. 

뭔가 괜히 멋지고.. 


가는 방법은 역시 구글맵이죠. 구글맵에서 치면 되는데 

쉽게 말씀 드리면 카를교에서 프라하성쪽으로 가다가 끝에쯤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 카를교는 사람 정말 사람들 많죠

사람 없는 시간은 새벽입니다


그런데 그 새벽에 부지런한건지 중국인들 웨딩촬영이 많이 있네요..


프라하성으로 가는 카를교 끝에서 보시면 레스토랑 쪽으로 왼쪽으로 틀면 길가가 나옵니다. 


이렇게 조용한 아침 사람이 없을 때 돌길을 걸으면서 시원한 공기를 마셔 봅니다.

앞에 보이시는 곳에서 다시 한번 좌회전을 하시면 존레논 벽이 보입니다.



해가 서서히 떠오르면서..

낙서된 벽에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처음 보고 .. 앗 이게 뭐야 .. 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낙서니까요.

낙서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에 보면 BBK도 보이고..예전에는 하야하라 라는 낙서도 있었다고 합니다. 



언제 부터 있던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존레논의 얼굴도 보입니다.



예전의 의미는 많이 퇴색된거 같아 좀 아쉽지만 

지금도 많은 스프레이낙서들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체코는 관관명소중 하나니까 더욱도 지울 필요는 없겠지요.



솔직히 벽을 보면서.. 음 낙서..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예전에 자유를 갈망했던 프라하 젊음이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2016년 대한민국의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존레논 벽을 돌아서 나오면 어디가나 열쇠가 나오네요.



주변에 존레논 펍이 있었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라 오픈하지 않았네요.

프라하의 젊은이들의 자유를 갈망하는 열정이 느껴지는 존레논벽이였습니다.

생각보다는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느낌있는 곳이였고 사람들 많을때 보단 조용할 때 한번 들러 걸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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