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 우리의 술과 요리를 맛보는 공간 난지당(전통주)


한때 막걸리 붐이 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시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막걸리는 금방 시들해 졌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일본정종, 사케등은 아직도 많이들 좋아들 합니다.

양재역에 전통주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양재역 맛집 난지당 입니다

위치는 양재역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 하고 있습니다.

전통주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조 방법에 따라 만드는 술을 부르는 말이고  

각 지방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드는 민속주들이 있지만 아직 많은 술집에서 혹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잘리를 잡고 앉으면 두가지의 기본 찬을 줍니다. 

마늘쫌과 미역무침



여러가지 전통주를 팔고 있습니다.

가격이 약간 부담일 수 있지만 워낙 도수가 쌔기 때문에 몇잔을 먹어도 

개운하니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기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술을 미친듯이 먹는건 이제는... 힘들어서..



양재역 맛집 난지당의 내부는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벽에는 우리의 술을 맛보다 전통을 이어가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난지당에서 파는 전통주의 맛과 향기도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양재역 맛집 내부에는 이렇게 두개의 별도 공간도 있습니다.

왼쪽은 4명 오른쪽은 더 들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물론 룸과 룸사이의 방음은 잘 되지는 않지만 

독립된 공간을 원하시면 룸으로도 예약이 가능 합니다. 



첫번째 안동 찜닭이 나왔습니다.

한마리 이고 가격은 3만원 정도 합니다.

공기밥을 하나 시켜 소스에 비벼 먹고 

굵은 당면(?)과 청경채, 그리고 노른자 고명이 얹어 나옵니다.

많이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게 적당히 알맞은 찜닭 입니다.

여기는 주점이기도 하지만 한끼 식사와 함께 반주로 전통주를 즐기기에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48시간 소고기 갈비찜 입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갈비찜 그리고 호박속의 약밥입니다

가격은 3만5천원 정도 하는것으로 기억나고

고기의 양이 살짝 적어 아쉽지만 

약밥은 달코마고 48시간 고기를 재워나서 그런지 갈비가 입에서 사르르르 무너집니다.

전통주 도수가 쌔서 이런 고기들과 함께 먹어주면 고기의 느끼함이 전통주의 향과 어울려 안주로써는 금상첨화인듯 합니다. 



자작히 끓고 있을 때 호박을 갈라 줍니다.

약밥의 윤기가 자르르르 흐르는 것이 달콤한 맛이 납니다. 

거기에 추가로 공기밥 하나 시켜 갈비국물에 비벼 먹습니다.



여러가지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 하였습니다.

한잔씩 3가지가 나오고 25도 32도 40도의 죽력고 이강주 감홍로가 나옵니다.

색도 이쁘지만 향이 아주 좋습니다.

직원이 오셔서 직접 설명해 주시면서 따라 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주부전을 근거로 만든 감홍로가 개인적으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간 분은 이강주가 목넘김이 좋고 생강 향이 좋다고 하네요.

죽력고는 좀 씁슬하고 대통주라고 팔리는 맛과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양재역 맛집 난지당의 밖에는 우리의 술과 요리를 맛보는 공간이라는 카피가 너무 멋지네요.

여러가지 메뉴가 있고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네요.

우리의 안주와 우리의 술이 잘 어울리는 난지당 입니다. 

앞으로 사케를 먹기 보다는 전통주를 찾아서 먹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술한잔 하고 싶을때 혹은 지인과 저녁 먹으면서 간단히 음주를 즐기실 때 조용하고 음식이 깔끔한 양재역 난지당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점심에도  식사메뉴가 있어 양재역 근처에서 점심 깔끔하게 드실때 한번 들러보세요.


아 주차는 건물뒤에 사설 주차장이 있고 난지당에서 계산후 확인서 받아가면 2시간에 3천원 입니다. (1시간 해도 3천원 인것 같아요..)


우리의 술과 요리를 맛보는 공간

난지당..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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