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트나 시장 다니는 것을 참 좋아 합니다.. 그런 곳들에 가면 왜이렇게 사고 싶은것들이 많은지..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대로 볼것들이 참 많고 마트는 마트대로 살것들이 참 많죠..
요즘은 코스트코에 푹 빠졌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상품들의 질이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연회비 35,000원과 물건을 너무 대량으로 구입해야하는 불편함과 삼성카드와 현금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이날도 출장다녀오는 길에 와이프에게 공항으로 차를 가지고 마중나오라고 한 후 코스트코고 바로 직행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담아 왔는데.
이번엔 유기농딸기쨈과 다진 피클을 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이것들...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여지껏 아귀힘이 좋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쩜 그리 꽉 잠궈 놓았는지..
손이 노랗게 되도록 꽉 열어 보았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이걸 반품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병이 약간 커서 한손에 잘 들어오지 않아 힘이 잘 안들어가기도 했지만.. 너무 꽉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에 군대 있었을때 운전병이였던 저는 차량의 오일 휠타등을 풀때 잘 안풀리면 가죽으로 된 장비(?)로
그 휠터를 돌리는것이 생각이 나서 허리띠 두개를 가져 왔습니다.
아래쪽 부분을 허리띠로 감싸서 꽉 잡습니다.
마찬가지로 윗부분도 허리띠로 감싸서 잡아 줍니다.
감싸잡는 부분은 두손이 같은 위치에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로 반대로 돌려주면 "뽁" 소리와 함께 간단히 열립니다.
참 쉽죠?
드디어 열렸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것마져 열리지 않으면 반품하려고 했습니다.
역시 다진 피클은 더 큰 병에 담아져 있었는데.. 같은 방법으로 쉽게 열었습니다.
드디어 빵에 딸기쨈을 발라 먹을 수 있게 됐네요...
와이프한테도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있는 힘껏 꽉 잠그고 와이프한테 열어보라고 했습니다
손으로는 못 풀었지만.. 가죽벨트로 간단하게 열리니 좋아하네요..
병뚜껑 잘 안열릴때 한번 사용해 보세요.. 집에 허리띠는 거의 있을테니까 쉽게 열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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