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한우 불고기 맛집 만정, 외국인과 함께 하기 좋은 우리의 맛 한우 불고기와 함흥냉면 

오늘은  오래간만에 삼청동을 나가 봤습니다.

광화문을 돌아 삼청동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한복을 입은 분들이 참 많이 보이네요.

너무 좋아 보입니다.

일본에 가면 사람들이 기모노 입고 다니는것 보면서 우리나라는 한복에 대해 너무 보수적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많이 안타까웠는데 요즘은 광화문 근처에 이쁜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많아 괜히 더 자랑스러워 지네요.

많이 벗어났지만.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삼청동..

요즘은 외국인들도 참 많죠..

오래간만에 한우를 먹으러 가 봅니다.

그것도 한국의 대표음식중에 하나인 불고기.


대한항공 탔을대 불고기쌈밥 기내식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죠?


그 불고기를 한우로 해서..


바로 그 맛집이 삼청동에 있습니다.

한우인것을 치면 가격도 그렇게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일단 위치는 삼청동 골목 끝에 대사관들 올라가는 모퉁이전에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에 입력해 보면.. 아주 잘 가르쳐 줍니다.


건물아 앞에 나와있지 않고 안으로 있어서 운전하시다가 지나가실 수는 있지만 다시 와보면 

찾기 쉽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삼청동 만정이라고 써져 있고 냉면인생 50년 장인의 함흥냉면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그 옆에 한점 소고기관련된 메뉴가 있구요.



안으로 들어가져 있는 건물은 새로지은 콘크리트식 건물 입니다.

약간은 차갑게 느껴질수 있으나 통유리로 된 것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만정의 좋은점 하나..

발렛 주차가 된다는 것입니다

.삼청동 차가지고 가면.. 정말 주차 할 곳 없죠.

물론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거리도 멀고 주차장도 거의 주말에는 만차 입니다.


하지만 만정에는 발렛비 2,000원에 2시간 무료 주차를 해 줍니다.

발렛하시는 분도 아주 친절하고 그날따라 비가와서 더 편한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삼청동은 길거리에 주차하면.. 바로 딱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불판은 처음보는 불판의 형태 입니다. 황동 불판을 사용하고 아래에는 참숫이 있습니다.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고기 조리 방식과는 약간은 달랐습니다.



불고기가 나오기전 기본 셋팅 입니다

신선한 야채들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이 절임류.

요즘 고깃집에서 절임류를 주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큰 상추쌈 보다는 이런 절임류에 싸먹는 것이 훨씬 좋더라구요.

깻잎과 함께 고추절임이 나왔습니다.

불고기에 또 환상 궁합이더라구요..



시원한 물김치도 함께 줍니다.

삼삼하고 시원하니 입가심에 딱 좋네요.



그렇게 기본이 셋팅하고

드디어 불고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불고기는 양념에 푹 재워 국물이 자작한 불고기를 많이 알고 있는데 

삼청동 맛집 만정의 불고기는 뭔가 다릅니다.

일단 마블링 좋은 전남 담양에서 직송한 최상금 1++ 한우에 약하게 양념을 하고  그 위에는 버섯 꽃을 피워 왔습니다

모양부터 입맛을 다시게 하네요.



드디어 불판에 고기가 올려 집니다. 

고기가 얇으니 금방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찬과 고기를 담아오는 그릇들은 정말 고퀄리티 입니다.



불판에 불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경치좋은 창가자리에서 잠깐 밖을 쳐다봅니다.



실내는 이런 깔끔한 분위기고 저희가 비오는 일요일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다행이 손님들은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정말 깔끔하지 않나요?    



드디어 고기가 익어가기 시작 합니다.

주변으로는 육수가 나와 자작자작하게 끓여지고

중간 부분에는 불판에 구워 먹는 진짜 불고기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있는 관계로 테두리에 육수를 붙고 당면도 같이 조리해 달라고 합니다

먼져 불고기를 드시고 나중에 육수를 넣고 조리 해도 되지만 

아이들의 밥에 비벼주기 위하여 육수를 먼저 주문 하였습니다

육수를 붙고 당면을 넣고 살짝 조려주면 당면과 고기의 궁합은 그만 입니다.



드디오 고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육수로 끓인 당면이 있고 

위에는 불고기가 잘 조리 되어 있습니다

불고기가 약간 뻑뻑하다 싶으면 육수에 담가 촉촉하게 드셔도 되지만..

한우 1++의 불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그냥 드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물에 적시지 않았기에 밥과 먹지 않아도 짜지 않아 좋습니다

먹기 좋게 접시에 직접 담아 주십니다.



상추절임과 함께 한점 먹어 봅니다.

불고기가 짜면 저렇게 먹지 못하나 삼삼한 한우 불고기와 상추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깻잎과 한잎 먹어 줍니다.



다음은 고추 절임

이 고추 절임과 만정의 불고기와의 궁합이 너무 좋아 추가요청 드렸습니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나서 

만정의 자랑 50면 냉면 장인이 만드시는 

함흥냉면을 주문 하였습니다.

얇은 면발과 함께 시원한 육수

냉면의 식감은 근래에 먹어본 냉면 베스트에 꼽힐 정도 입니다. 



항상고민 되는 물냉과 비냉사이..

그래서 전 와이프와 함께 꼭 물냉 하나 비냉하나 주문 합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거든요.

보통은 비냉을 더 좋아하는데..

만정의 경우에는 물냉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너무 과식했네요.

그만큼 맛이 좋고 역시 좋은 한우를 써서 그런지 먹고난뒤에도 깔끔함이 유지 되었습니다.



계산하는 곳에 보면 코끼리가 놓여져 있는데 바로뒤에 코끼리 매장이 있습니다

삼청동 소품샵 코끼리하우스 Elephant Parade 에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네요.



다 먹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부랴부랴 오시더니 후식 안나왔다고 합니다

꼭 드시라고..

직접만든 젤리와 배 입니다

배는 당도가 엄청나게 좋습니다. 물론 젤리 먼저 먹으면 배의 당도는 못느낍니다

그리고 젤리는 직접 만드신것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하리보 냄새 난다고 좋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나갈 때 저 젤리를 한웅큼 싸 주셨어요.

이런 친절에서도 한번도 감동입니다.



삼청동에 가면 맛집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곳에서는 친절을 잊어버린곳도 많고 

아주 오래전 삼청동의 느낌에서 많이 벗어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개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삼청동 만정은

우리 입맛에 맛는 품질 좋은 한우를 사용하면서 

거기에 친절하시기 까지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외국인 손님이 오신다면 광화문을 들러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삼청동 만정에서 대접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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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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