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놀이터'에 해당하는 글 159건


문득 간식으로 먹던 바나나를 먹다가 갑자기 예전 어디에서가 본 글이 생각나 바나나 껍질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지갑들과 와이프 가방중에 몇몇 명품들을 가져와 봤습니다.

와이프 눈초리가 저인간이 또 무슨짓을 하려고 저러지 하는 눈빛이 느껴졌으나.. 그래도 궁금하여..


일단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실한 바나나 하나를 가져 왔습니다.


방에서 와이프 가방2개와 제가 사용하는 지갑들.. 작은 지갑은 머니클립으로 요즘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고..검은색 지갑은 그래도 명품인 발리의 장지갑 입니다.

저위에 두 가방은 뭐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시는 5초백... 루이비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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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음직 스러운 바나나의 껍질을 깝니다. 바나나가 약간 변색이 되고 껍질도 많이 얇아 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바나나가 아주 실합니다.


일단 저의 지갑을 닦아 봅니다. 좀 많이 써서 광택도 많이 죽고 스크래치도 많고..


화면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바나나로 닦은 부분 광택이 나기 시작 합니다.

그래도 반신반의하면서 바나나 껍질로 충분히 닦아주고 준비하였던 극세사 수건으로 닦아 줍니다.


이런.. 살짝 문질렀을 뿐인데 엄청단 때가 닦여 집니다.


이번엔 죽을 각오를 하고 와이프의 백에 저런 부분이 묻어 있는걸 보고 닦아 보려고 와이프를 쳐다 봅니다.

얼룩만 지면 알아서 해라... 라는 말과 함께 역시나 죽을 각오로 한번 닦아 봅니다.


저도 가방 망가질까봐 살살 저 부분만 닦고 손잡이 부분의 살색 부분이 조금이라도 얼룩질까봐 피하면서 닦습니다.

왜 매장에 가면 판매원들이 약간은 오바하면서 흰 장갑을 끼고 판매하는 제품들인데 바나나 껍질로 문지는 저도 사실 걱정은 됐습니다.


같은 부분인데 완전 잘 닦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택도 살아나고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어 조금 신기한데... 이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다 닦았습니다.


극세사 수건은 완전 시커멓게 되서 걸레가 되었으나 가방은 거의 새것과 같은 광택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조심할 것은 바느질 된부분에 바나나로 문지르면 큰일 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는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네요..


잘은 안보이지만 광택도 살고 스크레치도 많이 가라앉은거 같습니다.



처음에 준비했던 사진과 마지막 사진을 Before , After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별로 티가 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자세히 모면 확실히 광택이 살고 깨끗해 졌습니다. 

가죽 점퍼, 구두, 핸드백 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닌성분이 들어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질러주면 가죽이 새거처럼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마트나 혹은 백화점 가면 클리너 많이 팝니다. 그걸로 닦으면 좀 더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겠죠?

그래도 자연에서나온 과일 껍질을 이용하는것도 가죽에 나쁘지느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명품가방을 닦기에는 좀 모험이였지만 그래도 만족도는 정말 훌륭하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아동성범죄 공소시효폐지 운동에 대한 링크 입니다. 갑자기 뉴스를 보다.. 울컥해서..

"나영이 아빠"의 편지가 있고 100만명이 서명을 하면 공소시효 폐지 법안이 현실화 된다고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건 왜 100만명이나 서명을 해야 현실화가 되는걸까요..

http://agora.media.daum.net/nayoung.html?dummy=new#signList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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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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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레젼드 ... 길을 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포니입니다..

포니II 도 아닌 포니...

아주 어렸을 때 이차타고 다니면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보였는데 말이죠..

국산 차의 레젼드라 감히 칭하고 싶습니다.

경기도 어디쯤을 가고 있는중.. 와이프가 저차 이상해..라고 하는것입니다..

무슨차길래... 라고 말하는 순간 포니였습니다.. 당시 카메라가 차에 있어서 빨리 찍어.. 저 차는 당신 나이보다도 오래된 차야..

몰라도 40년은 됐을꺼야... 그러면서 와이프에게 연신 포니를 찍으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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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가 제 차 앞에 서 있는데.. 광택살아 있습니다. 몇몇 찍힌 자국이 있었지만 그것도 덴트만 잘 해 주신다면..
 
그리고 백라이트 등도 하나도 깨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저거 깨진다면 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을텐데요..

그런데 여기서 센스...

소유자님이 초보운전을 붙이시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차가 빨리 움직이지 않으니 피해서 가라고 하시는것인지... 설마 30년동안 초보는 아니실테고.. 아무튼 설정이 너무 재미 있습니다.


다시 차는 출발을 하였고...

포니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면..

[해당글은 위키백과에서 참조한 내용 입니다.]

포드의 기술 이전 결렬로 인해서 현대는 독자적인 고유모델 개발을 모색하였고,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로베르토 쥬지아로의 카로체리아인 이탈디자인에 디자인을 의뢰해 1974년에 포니와 컨셉트 카인 포니 쿠페가 공개되었다.(포니 쿠페는 실제로 시판되지 못하고 컨셉트 카 단계에서 마무리되었다.)
엔진은 미쓰비시의 1,238cc 직렬 4기통 새턴 엔진을 얹었고, 후륜구동이었다.
포니 개발 과정에 당시 현대건설에 재직 중이었던 XXX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포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세계에서는 16번째로 고유 모델 자동차를 만든 국가가 되었다.
포니는 이름에 어울리는 조랑말 모양의 엠블럼를 적용하였다. 판매를 개시한 1976년에는 대한민국 승용차 시장에서 10,726대가 판매되며, 43.6%의 점유율을 보였다.
단숨에 인기 차량으로 등극한 포니는 에콰도르에 5대를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판매되었다. 1세대 포니는 보디라인으로만 보면 해치백 스타일이나, 5도어 모델의 경우 실제로는 뒷유리가 트렁크 도어가 열릴 때 같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캐빈룸과 트렁크룸이 분리되어 패스트백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다. 이후 왜건과 픽업, 3도어 등도 출시되었다. 1세대 3도어의 경우 5도어와 달리 완전한 해치백 스타일로 나왔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에서의 포니 쿠페 판매명은 포니 픽업이라고 한다. 1982년에 포니 ll로 페이스 리프트 되었다.
  • 전장(mm) : 3,970(3도어, 5도어)/3,980(왜건)
  • 전폭(mm) : 1,558(3도어, 5도어)/1,560(왜건)
  • 전고(mm) : 1,360
  • 축거(mm) : 2,340
  • 윤거(전, mm) : 1,278
  • 윤거(후, mm) : 1,248
  • 승차정원 : 2명(픽업)/5명
  • 변속기 : 수동 4단/자동 3단
  • 구동형식 : 후륜 구동
구분 1.2 1.4
연료 가솔린 가솔린
배기량(cc) 1,238 1,439
최고출력(ps/rpm) 80/6,300 92/6,300
최대토크(kg*m/rpm) 10.8/4,000 12.5/4,000



역시 속도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바로 추월할수 있고 옆에서 본 모습은 자동차의 모든 부분을 너무나도 잘 보존 하셨네요..


옆을 지나가면서 왠지 아쉬움에.. 또 한번 쳐다 봅니다.

외국에서는 클래식 자동차 오래된 자동차들을 많이 수집하는데 포니도 그런 영역에 들어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중고차 가격을 찾아 봤더니.. .세상에나..1500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희소성이 더 커질수록 수천만원도 호가 하나보네요..


점점 멀어져 가는 포니 입니다. 왠지 70년대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부품도 없고 수리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30년 정도되는 차를 너무나도 편하게 타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제 기분이 좋아 집니다..

포니에 초보운전을 붙이시고 다니시는 소유자분의 삶이 약간은 부럽기도 합니다.

제 차도 쏘렌토인데.. 한 30년 묵혀 볼까요?

(소유자의 허락도 없이 사진을 올려 죄송합니다. 만약 원치 않으시면 게시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간만에 보는 레젼드급 자동차라 실례인줄 알지만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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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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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백만년 만에 글을 써보는것 같습니다.


대략 1년 8개월.. 바쁜일 정리되면 다시 블로그 해야히 해야지 했는데 그게 1년 8개월이 지났네요.


미천한 저의 글에  Daum에서 황금펜까지 달아줬는데 그러자 마자 바로 블로그를 중단..


일이 문제죠 먹고 살기 힘드니까.. 월급보다 행복을 찾아서 인데... 역시 월급을 쫒았네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처음 하는 포스팅이니까 시동 먼져 걸겠습니다.


요즘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집에 책이.. 점점.. 늘어나네요.. 엄청난 자금의 압박이..


프레X, 한X, 웅X.. 무슨 책 한질만 사면 100만원을 거의 육박하는..


책은 점점 많아 지는데 책장을 모자르고 집이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디자인을 생각하려니..


위의 책장은 프레X를 샀을때 사은품(?)으로 주는 책장인데 모양도 별로이고..


거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괜히 TV는 벽에 걸어서..


너무 지져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 TV높이가 애매하게 80cm 정도의 높이에 걸어서 기성품의 왠만한 책장은 들어가지도 않네요..


그래서 이곳 저곳 검색해서 찾아본 책장..


약간의 DIY를 포함한.. 그리고 언제든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수 있는 책장을 찾았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방송에도 많이 협찬했네요.. 일단 정리와 깔끔함이 목적이 주였지만..


높이.. 바로 TV밑에 딱 들어가는 아주 적절한 싸이즈의 책장이었습니다.


배송은 이런식으로 왔구요..


박스로 왔긴 하지만 무지하게 무거웠습니다. 저런게 대략 10박스 정도...몇박스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택배아저씨 엄청 욕했을 무게 입니다.


드디어 조립하기 시작


베이스를 깔아주고 여러가지 모양을 잡을수 있습니다.


얇아서 약하지 않을까.. 제가 올라가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조립하는 동안 아이가 자꾸 올라타서 힘들었지만..


저런식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 할수 있으나.. 전 그냥.. 2*6 , 5*6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창의력 부족이죠..


악세사리로 문도 있고 바구니도 있고 십자형 칸막이도 있고 여러가지로 꾸밀수 있습니다.


정말 TV 밑에 딱들어가는 싸이즈죠?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것도다 책장이 얇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집을 어둡게 인테리어 한 탓에.. 월넛을 선택 했죠..


그런데 가격의 압박이 약간 있긴 있습니다.


책을 넣어 보았네요..


위의 before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그래도 많이 깔끔해 졌죠?


앞에보이는 프레X.. 완전 비싼 책들.. 우리 자랄땐 저런거 못해 봤는데..


이번엔 더 큰 책장 입니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약간의 지저분 함이 있는데 그래도 한결 깨끗해 졌고 오디오도 올려 보았습니다.


물론 레고도 이쁘게 올려놓고 싶은데 칸이 부족해요..


더 사야 될꺼 같습니다.


칸이 모자를 경우 원하는데로 부품을 사서 계속 이을수도 있고..


약해 보일것 같지만 제가 올라타도 문제 없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저런 책장은 책을 넣지 않고도
저혼자 옮기기도 힘든 무게 입니다.


만약 이사 갈때 이사짐 아저씨를 고생하겠네요..


지저분한 거실이 책장을 놓아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해서 가격 및 회사를 써야되는건지..ㅎㅎ



그냥 DIY책장이고 조립하여 만들수 있는 가격이 조금 착하지 않으나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할수 있는 그런 책장 입니다.

다시 돌아온 블로그 앞으로 꾸준한 활동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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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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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트나 시장 다니는 것을 참 좋아 합니다.. 그런 곳들에 가면 왜이렇게 사고 싶은것들이 많은지..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대로 볼것들이 참 많고 마트는 마트대로 살것들이 참 많죠..

요즘은 코스트코에 푹 빠졌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상품들의 질이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연회비 35,000원과 물건을 너무 대량으로 구입해야하는 불편함과 삼성카드와 현금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이날도 출장다녀오는 길에 와이프에게 공항으로 차를 가지고 마중나오라고 한 후 코스트코고 바로 직행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담아 왔는데.

이번엔 유기농딸기쨈과 다진 피클을 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이것들...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여지껏 아귀힘이 좋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쩜 그리 꽉 잠궈 놓았는지..

손이 노랗게 되도록 꽉 열어 보았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이걸 반품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병이 약간 커서 한손에 잘 들어오지 않아 힘이 잘 안들어가기도 했지만.. 너무 꽉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에 군대 있었을때 운전병이였던 저는 차량의 오일 휠타등을 풀때 잘 안풀리면 가죽으로 된 장비(?)로

그 휠터를 돌리는것이 생각이 나서 허리띠 두개를 가져 왔습니다.


아래쪽 부분을 허리띠로 감싸서 꽉 잡습니다.


마찬가지로 윗부분도 허리띠로 감싸서 잡아 줍니다.

감싸잡는 부분은 두손이 같은 위치에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로 반대로 돌려주면 "뽁" 소리와 함께 간단히 열립니다.

참 쉽죠?


드디어 열렸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것마져 열리지 않으면 반품하려고 했습니다.

역시 다진 피클은 더 큰 병에 담아져 있었는데.. 같은 방법으로 쉽게 열었습니다.


드디어 빵에 딸기쨈을 발라 먹을 수 있게 됐네요...

와이프한테도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있는 힘껏 꽉 잠그고 와이프한테 열어보라고 했습니다

손으로는 못 풀었지만.. 가죽벨트로 간단하게 열리니 좋아하네요..

병뚜껑 잘 안열릴때 한번 사용해 보세요.. 집에 허리띠는 거의 있을테니까 쉽게 열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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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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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출장과 감기몸살로.. 새해 들어 첫 글을 남겨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4일 엄청난 눈이 서울에 내렸습니다.

와이프를 깨워 삿뽀로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출근하기전 밖을 보니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날도 출장이 있었던 날인데...

비행기가 취소되어 출장이 미뤄 졌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길도 미끄러웠지만.. 왠지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도 왠지 자꾸 밖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함박눈에 기분은 좋았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앞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렸을적 눈이 많이 내리면.. 눈싸움 하다가 목이 마르면 그 눈을 먹곤 했는데..

그 기억이 나서 집에 들어가 밥그릇을 가지고 나와... 눈을 떠 보았습니다.


깨끗한 눈을 담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곳의 턱을 올라가 지붕의 눈을 밥 그릇으로 퍼 왔습니다.

한벅 먹어 볼까 하다가.

그래도 녹여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두 그릇으로 나누어 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사발을 퍼와서 두개로 나누어서 녹여 보니 양은 정말 작았습니다.


그런데 눈이 녹아가면서..

물에 이상한 검은 물질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사진에 잘 안보일수가 있는데..
 
바닥에 검은 먼지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혹시나해서 주방 티슈에 그 물을 부어보니..

티슈에 검은색 먼지 같은것들이 많이 묻어 나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점은.. 놀이터건 아파트 앞이건 눈사람을 하나도 보질 못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일단 눈내리면 눈사람 먼져 만들고 일과를 시작했는데..

그 흔하게 보이던 눈사람이 보이질 않네요..

어렸을때는 그래도 이런 저런 걱정 안하고 그 눈들을 먹었고 그 눈을 가지고 눈사람도 만들고..

연탄재 깨서 뿌려 놓고.. 비닐포대로..눈썰매 타고..

이제는 눈이 내리면 내일 출근길이 고달픈 생각이 먼져 나네요..

오랜 만에 내린눈에 이생각 저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2010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한해 되세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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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왠 일이 이렇게 많은지..

참 고생이 많네요.. 출장도 많이 다녀오고..

요즘 날시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사설이 길어 졌지만..

저는 요즘  다시 살고 싶은 집..이라고 선전 참 많이 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층은 19층으로 가장 높은 층에 살고 있지만.. 제가 높은 층을 선호 하는건.. 일단 층간 소음이 없고 경치가 좋기 때문에

최상층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이 최상층의 문제 인지.. 아니면 잘 못 지은 것인지.. 해마다 겨울이 되면..

앞 뒤 베란다에 공팡이가 너무 많이 핍니다.

이사 오면서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 왔기 때문에.. 베란다까지 도색을 했는데..

페인트를 칠해 놓으면 곰팡이 같은건 없을 줄 알았는데.. 2번재 겨울을 맞고 있지만..역시 .. 베란다는 곰팡이 천국 입니다.

곰팡이들이 그걸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안방 베란다 벽면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글을 작성하기 위하여 곰팡이 핀것을 오래 두었더니..

너무 심해 졌네요..

마찬가지로 안방 베란다의 블라인더 윗 부분 입니다.

천장까지 곰팡이가 장난아니게 번져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면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고... 어쩌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확실한 제거 효과를 보기 위하여..좀 오래 나뒀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 방치 했나 봅니다

심지어.. 창틀의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생겨 버렸네요..


이런 곰팡이를 한방에 없애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락스 입니다

벽을 다시 칠하는 것보다 가격도 싸고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가지 곰팡이 제거하는 약품들이 있는거 같으나..

그냥 집에 있는 락스를 가지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락스를 분무기에 넣습니다

한번 락스를 넣고 사용한 분무기는 계속 청소용으로 락스만 넣어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그 분무기로 벽에다 쏴 주면 끝 입니다.

넓게 분사 하는 방식으로 뿌려 줍니다.


뿌려 주고 몇분 지나면 검은색 곰팡이들이 누런새으로 변해가면서 점점 없어지기 시작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은 분무기의 앞을 좀 풀어주고...

뿌려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갈색형태로 변해 가면서 서서히 곰팡이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틀의 실리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휴지를 얇게 말아 실리콘 위에 얹어 주고..

그 위에 락스를 분사해 줍니다.

이런식으로 곰팡이 있는 곳에 다 뿌려 주고 20분정도 지나면..

언제 곰팡이가 피어 있었던지도 모르게 싹 없어 집니다.


처음 사진의 베란다 벽면 입니다.

약간 누런끼가 남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합니다.


천정 부분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락스의 세정력(?)은 대단하네요.

락스로 뿌려 놓으면 왠지 살균도 되는거 같고..


곰팡이 문제로 경비실에 물어보면 결로 현상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냥 환기 잘 시키라고..

환기 잘해도 화분이나 빨래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베란다에 화분도 없고.. 안방 베란다에는 빨래도 널지 않습니다.

또한 동남향이기 때문에 해빛도 잘 들어 옵니다..

저희 집은 매일 환기는 못 시켜도.. 적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집안 전체를 환기 시킵니다..

하지만 곰팡이는 피해 갈 수가 없네요...

다시 이사가고 싶은집.. 일찍 들어가고 싶은집... 이렇게 새집들만 광고하지 말고..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도 신경좀 써줘야... 진심으로 우러나와 다시 이사가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집에 결로 현상으로 혹은 장농뒤나 습한곳의 벽지에 곰팡이가 핀다면..

집에 있는 락스로 분무기에 넣고 간단하게 쓱쓱 뿌려 주면 끝 입니다.

주의 사항

   락스 작업 하실때는 반드시 손에 고무장갑 끼고 얼굴에는 마스크 하세요.

   또한 방문쪽 문은 꼭 닫으시고  베란다 문이나 외부 창문은 꼭 열어 놓고 하셔야 합니다.
  
   냄새 때문에 골이 띵띵 아픕니다.. 잘못하면.. 청소하다가.. 락스 냄새 때문에 쓰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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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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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술을 잘 못합니다.

그냥 술자리를 즐기는 것을 좋아는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또 탄산이 들어간 여러가지 음료들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지 못합니다.

그래도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죠..

몇일전 와이프와 주말에 통닭 한마리 시켜 맥주를 먹자고 하였습니다.

통닭을 주문하고 마트에 맥주를 사러 갔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는 맥주로 캔맥주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술을 저보다 잘 마시기 때문에 피쳐를 사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그날따라 속이 좋지 않은 와이프는 맥주를 많이 마시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거의 컵의 반잔 정도의  맥주가 남았습니다..

술을 버리기에는 아깝고..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김 빠지지 말라고 거꾸로 놓고 보관을 하였습니다.

몇일이 지나 그냥 마셔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한번 따고 보관한 맥주는 땡기지가 않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기름때를 닦을 수 있다고 하여.. 또 실험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절대 가스렌지를 닦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일부러 더욱러워지게 몇일 동안 닦지 말라고 와이프에게 말해 두었습니다.

몇일이 지났을까요... 가스렌지에는 기름때와 국이 넘친 자국, 심지어 멸치대가리, 밥풀 등..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가스렌지가 더러워졌습니다.


가스렌지 모든 부분이 기름때 천지 입니다.. 점화 스위치 부분도 그렇고..

얼마전 아이 치킨돈까스를 튀겨주던데.. 그 기름이 많이 튀었는지 가스렌지 표면에 기름들이 굳어 있네요..


자.. 드디어 남은 맥주를 가스렌지에 부워 줍니다.

애주가들이 보시면.. 아까운 술 버리신다고 뭐라 하실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짜피 김 빠진 맥주 과감하게 부워 줍니다.


이렇게 흥건히 맥주를 부워 놓고...

선덕여왕을 시청 하였습니다..

대략 20분 정도가 지나니 선덕여왕이 끝이 나네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주방으로 가 보았습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되어 가스렌지의 지저분한 것들이 용해(?)가 되었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암튼 녹아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폰지형 수세미로 살짝 문질러 주었습니다.

보통 주방세제로 닦았을때는 좀 빡빡 밀어 줘야 하는데...

이번에는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굳이 수세미로 문지르지 않고 행주로 바로 닦아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행주로 살짝 닦아주니..

정말 귀신같이 없어집니다.

행주에 노란물이 묻어 나오며 굳었던 기름이 말끔하게 닦입니다

기름뿐만 아니라 국이 흘러 넘쳐 굳어버린 자국들 까지도 말끔하게 지워 집니다.


처음 사진과 다르게 깨끗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수세미로 열심히 닦았는데..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렌지 점화 스위치 부분에도 말끔해 졌고 손으로 가스렌지 상판을 쓱 문질러도 기름때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뽀송뽀송 해졌네요..


다시 삼발이(?)를 올리고 말끔해진 가스렌지를 보여주려 와이프를 불렀습니다.

역시 좋아하네요..

왼쪽하단에 예전에 수세미로 빡빡 닦았던 흔적이 있네요..

이 방법을 알았다면 렌지에 스크레치는 없었을텐데요..


마지막으로 더욱더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하여..

아까 사용했던 행주를 깨끗히 빨아 렌지 옆에 펴서 말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였습니다.

물론 주방세제로도 닦을 수 있습니다만.. 남은 맥주를 버리기 아까워 닦아 본 것입니다.

또한 맥주의 알콜 성분때문에 소독도 될꺼라 생각해 봅니다.

연말입니다. 회식자리도 많고 그만큼 술먹을 일도 많이 생깁니다.

과도한 음주가 아닌 즐기는 음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맥주 한 모금 덜 마시고 남은 맥주로 가스렌지 한번 청소하는 것도 와이프한테 사랑받는 비결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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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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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29개월된 아들과 함께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다른 문화 생활을 접해주고자 와이프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해와 달의 오누이야기..

모두 아시죠.. 떡하나 주면 안잡아 막지.. 라는 유형어를 만든....

나중에 햇님과 달님이 되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그런데..

24개월 이상만 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이와 같이 갔는데..

여기서 나오는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는 호랑이가 문제 입니다.

호랑이가 아이들 눈에는 너무나도 무섭게 보이나 봅니다..

한 아이는 경기를 일으키듯 소리를 지르고... 거기 있던 3~4살 정도의 아이들은 거의 모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로 밖에 나가자고 합니다.

다시 무섭다고 안들어 간다고 하네요..

포커스가 3~4살 정도인데.. 그렇게 무섭게 진행하다니 좀 아쉽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극장을 나와 점심을 삼청동으로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인 디마떼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분명 모임이 있어서 술을 먹고 속이 불편할텐데...

그래도 피자를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대학로 방송통신대 근처의 디마떼오 피자 전문점입니다

한국 ‘디마떼오’의 탄생은 배우 이원승이 KBS TV(도전지구 탐험대)녹화차 이태리 피짜의 본고장인

나폴리의 유명한 피짜전문점 ‘Di matteo’를 방문한것이 계기가 되어서 정통 나폴리 피짜 만들기에 도전했던

그는 나폴리 피짜의 독특한 맛에 매료되어  우리나라에 소개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한국 "디마떼오"를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저희 세대는 이원승씨를 거의 아는거 같은데.. 요즘 20대는 이분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매장에 갈때마다 본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때는 안계시더라구요..

직접 피자를 굽기도 하시더군요..




메뉴판에는 이원승씨의 캐릭커쳐가 그려져 있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유명한 만화가의 고희연에 사회를 보다가 사회에 대한 수고비를 돈으로 받지 않고 캐릭커쳐로 그려달라고 해서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가마 이름이 좀 애매 한덴요...

이태리어로 ‘포르노’라 불리는 이 가마는 고대 로마 황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예술가들을 매료시켰다는 땅 나폴리의 웅대한 베수비오 화산에서 기술자들이 직접 화산재 벽돌을 가지고 들어와 약 20일에 걸쳐 하나하나 정성껏 따붙여 만든 나폴리의 전통 화덕입니다.

혹 이 가마 이름 때문에 또 유입경로의 검색어를 보면 이상한 문자로 많이 들어와지겠네요..ㅋ


이 화산재로 만든 가마에서 350도 이상의 높은 화력으로 2분 이내에 순간적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독특한 맛을 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잘 모르겠지만.. 와이프는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일단 피자는 음...

제가 보기에는 한판에 1인분 입니다...

두 사람이 가서 한판 먹기에는 좀 모자르는 양이구요..

저희는 이곳에 갈때 스파게티는 먹지 않고 오로지 피자만 먹습니다.

여기는 피자를 시키면 정말 피자만 나옵니다..

피클, 소스, 치즈가루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피자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하려는 것일까요?


아쉬운 점으로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한판에 3만원 정도.. 부가세 미 포함..

양이 작아 한판으로 먹기에는 약간 아쉽습니다..

또 그날 따라 치즈가 적게 올라간 듯 예전의 입안 가득 신선한 치즈의 맛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치즈가 넘쳐나도록 있었는데..

이날은 치즈가 왠지 아쉽네요..

그래도 위에서도 거론 했지만.. 술먹은 다음 날에도 땡기는 맛을 가진 화덕에 구운 피자 입니다.

이탈리아 전통의 피자 맛을 느끼시려면 한번 가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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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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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10년전만 해도 노트북 들고 다니는 사람만 봐도.. 부러움의 대상이였고..
 
왠지 모를 멋스러움에 하나 갖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두번 해본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핸드폰에 윈도우가 탑재되서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업무용 피씨로른 노트북이 일반화가 되었고 이제는 넷북이라는 이름으로 소형 피씨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뭐 많은 넷북에 대한 제품 전문 적인 설명이 있지만..

그냥 저의 일상에서 넷북의 활용에 대해 장단점을 전문성 없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커버 디자인...


사진을 찍기전에 지문좀 닦아주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좀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요즘 노트북은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꽤 센스 있게 나옵니다.

소용돌이(swirl)모양의 외관을 가진 부분은 디자인적으로 멋지고 세련되 보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외장을 광택처리(?) 하였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지문이 .. 꽤 많이 묻어나네요..


그래도 일단 모양에서는 빠지지 않네요..

일단 외부 디자인이 멋져야 먹고 들어가주는것이 있기 때문인지..

요즘은 전자제품 만드는 사람들도 머리좀 아프겠습니다..


기존 노트북과의 크기 비교


좀.. 억지일수도 있지만..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입니다. 14.1 인치의 노트북과 비교해 보았을때..

크기.. 대충 감이 오시죠?

이제 저런 노트북은 데스크탑 취급을 받습니다.


닫았을때의 높이 부분 입니다.

기존 노트북에 비해 많이 슬림하지만.. 그래도 딱 봤을때 와.. 얇다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존 노트북의 2/3도 안되는 두께 입니다.



뒷 부분을 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지지만 그래도 노트북 보다느는 훨씬 슬림합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대부분이 슬림이 대세이긴 하군요..  

칫솔같은 모양의 배터리..


넷북에 사용되어지는 배터리 입니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중 하나 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3시간 정도(동영상 및 인터넷)유지가 됐습니다.

넷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전원을 같이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베터리는 참으로 가볍습니다.


윈도우7을 설치 하다.......

일단 넷북은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ODD(CD ROM, DVD ROM)가 없습니다..

그래서 외장형 ODD를 이용하거나 USB를 통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윈도우7의 경우도 USB를 인식하여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윈도우7을 설치 하였습니다

물론 넷북이 USB로 부팅이 가능한 기능이 있어야 겠죠..


넷북이라고 해서 뭐 다른건 없고 그냥 설치하라는대로 다음 다음 설치 합니다..

아톰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하드디스크 150G 램 1G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 윈도우7도 잘 돌아 갑니다..


외부 연결 포트...


가장 왼쪽에 보이는건 노트북 분실방지 고리 두번째가 전원 세번째가 USB 마지막으로 보이는 것이 이어폰 연결단자 입니다.


반대편에는 USB 2 포트, 멀티리더기, VGA커넥터, 그리고 랜캐이블을 연결할수 있는 부분이 있고


전면부의 좌측 버튼은 전원 우측은 무선인터넷 버튼입니다.
 
푸른색과 하얀색 LED로 매우 세련되게 보입니다.


가운데 작은원으로 보이는 것이 웹캠입니다.

셀카놀이도 되더군요..ㅡ,.ㅡ;;

 

키보드 자판...


제 손이 큰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넷북의 작은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키보드의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손에 익으면 오타율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그 작은 공간에 저만은 키보드를 배열했다는 것이 대단할 뿐입니다.


저희집 아이기 찌끔한(조금한)컴퓨터라고 아빠가 하는 것을 막 따라 합니다.

신이내린 키보드질을 하고 있습니다.ㅡ.,ㅡ;

뽀로로 동영상을 보고 있는 아이한테 딱 맞는 크기이기는 하네요..^^


화면 크기 및 해상도


역시 저의 14인처 노트북과 비교해본 화면의 크기 입니다.

정말 크기차이 확 나죠..

해상도는 1024 * 576으로 좀 답답합니다.

동영상 보기에는 딱인데.. 문서나 인터넷을 할 때는 좀 아쉽습니다



무선 인터넷..


역시 넷북의 가장 큰 장점이죠.. 아무곳에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이 가능하다.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와이프로를 사용해서 넷북에서 인터넷 접속한 사진이 없네요..

위의 사진은 넷스팟 입니다..

와이브로 속도가 너무 늦네요.. 기기의 사양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도둑 인터넷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떠다니는 무선신호를 잡아 열결해 보았습니다.

역시 와이브로 없어도.. 요즘은 왠만한 곳에서는 인터넷이 다 되는군요.ㅋㅋㅋ

무게..


공항에서 비행기 타려고 대기 하고 있는데..

저울이 보이는 것입니다.

음.. 창피함을 무릅쓰고.. 옆에 항공사 직원도 서있는데.. 그냥 넷북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언제나 노트북이나 넷북의 사양을 보면 항상 2kg미만인데.. 뭐 빼고 뭐빼고.. 다 결합하면.. 모두 2kg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래서 기회다 싶어.. 넷북을 그대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와우.. 스펙에 1.17kg이라고 나왔는데.

저울로 정확하게 1.2kg에서 바늘이 살짝 앞으로 와 있습니다.

정확하네요..


비행기 안에서의 체험....

근래에 출장이 많아 비행기를 탈일이 많았습니다.

그날 출장은 노트북이 필요 없어 넷북을 들고 갔었는데..



그날따라 안개가 너무 짙어 대기를 1시간 30분을 하네요..

어찌나 지루하던지..



넷북은 가볍기 때문에 간단하게 가방에 넣고 짐을 윗칸에 넣지도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빼서 핸드폰 USB에 들어 있던 영화를 봐 줍니다.

기내 캐빈 어텐던트(스튜어디스)분들도 지나가면서 흘깃흘깃 쳐다 보네요..

좁은 공간의 비행기 의자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넉넉한 공간으로 넷북을 올려서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두서없이  제가 넷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IT기술이 발전하는 것에 대해 놀라울 뿐입니다.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노트북의 크기를 이만큼이나 줄여 놓고..

넷북의 경우 정말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고.. 외부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 인거 같습니다..

사양이나 정보같은 경우는 네이버 같은곳에서 검색을 해보면 잘 나오기 때문에 무시하였고

그냥 제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또 요즘은 통신사의 와이브로를 가입하면 넷북을 그냥 주는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네요..


넷북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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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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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연말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출입문 통제 부터 CCTV까지 보안이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안에 취약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12월달만 되면 괜히 기분이 들뜨게 되고 정신없이 지내게 됩니다.

가끔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늘 집에 문 잠그고 나왔나 혹은 가스는 제대로 잠그고 나왔나 걱정이 되곤 합니다


8년된 아파트라서 현관문이 불안하여 저번에 부터 써오던 게이트맨을 설치 하였으나

좋은 기회로 게이트맨 신형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로 포장되어 집에 택배로 배달되었습니다.

과연 택배기사님께서 박스를 뒤집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송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요즘 택배 배송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주의해 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집에 설치할 게이트맨은 주키(손잡이 일체형)로 지문인식이 되는 F100이라는 모델 입니다.


저희 집에 기존에 사용했던 게이트맨 입니다.

문열리는 것은 저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열리게끔 되어 있는데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만약 집에 불이 나면 녹아내려 오작동을 일으킬것만 같습니다.


게이트맨 A/S기사님과 설치 일정을 예약 하고 설치 하러 오셨습니다.

물론 게이트맨 안에는 상세하게 설치 설명서가 들어 있지만...

절대.. 개인이 설치하기는 무리 입니다...


예전 게이트맨은 저 센서가 서로 물리지 않으면 경고를 내던 방식이었는데.. 새롭게 설치되는 게이트맨은 저런 센서는 없네요..


키 뭉치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게이트맨은 문에 저렇게 구멍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이 보이네요..


기존 모듈을 드 뜯어 내시고 분에 구멍을 뚫을 위치를 잡는 중입니다.

기존에도 구멍이 많은데.. 문이 구멍때문에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 시점에서 주민에게 약간 민폐가 발생합니다.

철문재질로 되어 있는 현관문을 타공하기 때문에.. 소리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게이트맨 주키는 구멍을 참 많이 뚫습니다.


바깥쪽에서 같은 위치에 타공을 해 줍니다.

저런 작업이 많기 때문에 개인이 설치하기에는 좀 무리네요..


처음에 이사왔을때 보조키 설치되었던 구멍과 제가 따로 설치한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과 새로운 게이트맨의 구멍이 같이 뚫어져 있어 문이 꽤 지저분해 보입니다.


많은 구멍 부분 때문에 보강판을 달고 주키 모듈을 같이 장착 합니다.

보강판의 경우 기존 보조키의 구멍을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게끔 도와 줍니다.


핸들 부분이 설치되어 가는 부분입니다.


베터리를 지외 하고 설치가 완료된 상태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후크 장치가 일반 키와는 다름니다.

빠루의 힘을 버티기 위해 잠금장치가 연결되는 부분도 교환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게이트맨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줄 알았더니.. 더 강력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베터리도 센스있게 알카라인베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저렴한 제품처럼 몇달 가지 않는 중국산 건전지가 아니네요.. 이런면까지 세심하게 관리 한 점이 좋네요..


설치가 다 되고 안쪽에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3번째 사진과 비교해서 문이 꽤 깔끔해 진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들어오는쪽에서 보면 좀더 간지(?)가 납니다..

바깥쪽 부분은 요즘 대세인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고 지문인식이 되겠끔 처리 하였습니다.

KS(한국산업규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탈출을 고려하여 열림 버튼의 덮개를 금지하고 있으며

손잡이가 있는 주키 역시 한번의 손잡이 조작으로 쉽게 열수 있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이용하여 디지털 도어록의 법규정을 교묘히 악용하여 지능적으로 침입한다고 합니다.

또  벌리는 힘에 약한 기존 빗장 형태의 잠금 방식은 그냥 무식하게 빠루(쇠 지렛대, 노루발못뽑이) 공격으로

요즘 가장 흔한 절도 수법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을 강력하게 보안해서 나온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니 왠지 든든해진 기분이 드네요.

정신 없는 연말연시 집안 문단속 가스 단속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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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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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길거리 떡볶이 집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받은 용돈이 100원만 남아도 떡볶이 집으로 뒤어가 100원에 12개를 집어 먹던 생각이 납니다.

혹은 100원에 나무젓가락에 꼽아주는 고추장 바른 튀긴떡을 사먹었었죠..

전 떡볶이보다 이 떡꼬치를 좋아 했습니다. 지금은 1,000원 정도 하는거 같던데..

어느날 저녁.. 출출한데.. 와이프가 떡볶이 한다고 떡을 사왔습니다.


동네 떡집에서 파는 쌀 떡이였는데 포장해놓은 모습이 어렸을때 먹었던 떡꼬치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그래서 그냥 무작성 예전맛을 떠올리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고추장.. 필수요소겠죠?


다음은 그냥 케첩.. 그때 생각에 항상 떡뽁이 포장마차에는 큰 케첩통이 쓰레기통으로 제공되었던 기억에.

분명히 케첩을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 듬뿍..


다음은 요리의 필수요소 마늘..

마늘을 빻아서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사진은 마늘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마늘을 좋아하는 관계로 좀 많이.. 넣습니다.


참깨도 추가해 봅니다.

고소한 맛과.. 왠지 참께가 묻어 있으면 맛있게 보이잖아요..


그리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참기를 몇 방울과 시큼한 맛을 내기 위해 식초 몇방울...

그리고 그런형태로 하면 고추장이 진하기 때문에 물을 아주 약간 섞어 줍니다..

이래서 소스는 완성..


그리고 떡을 그 모양 그대로 분리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모양을 유지해 줘야 .. 그때 그 맛이 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 노릇노릇 할때까지 구워줍니다.

분식집에서는 떡에 꼬치를 꼽아 기름에 풍덩 집어 넣지만..

일단 올리브유를 후라이펜에 충분히 두 두른후.. 떡을 굽기 시작합니다.


떡이 노릇노릇 구워지기 시작할때 쯤

집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을 쿡 넣어 줍니다.

정말 잘 들어 갑니다..


그리고 소스를 바르면 끝..


어떤가요?  모양은 꽤 비슷하지 않나요?


맛을 봅니다..

예전 그 맛입니다..

그래서 허접한  레시피를 제공해 봅니다.

- 떡볶이떡 :  없으면 가래떡 혹은 떡국떡..
- 냉장고 고추장 : 한 수저 듬뿍
- 캐첩 : 그냥 느낌대로.
- 설탕 : 두 스푼..
- 마늘
- 식초, , 참기름 몇 방울..

적어 놓고 보니 정말 대충 넣어 만들었네요..

저위의 레시피들은 거의다 가정집에 있는 것들 입니다. 그것들을 이용해 추억에 맛에 한번 빠져 보았습니다.

오래전 그 맛을 생각해 보며 손가락으로 소스 찍어 맛보면서 소스 만들기를 진행했네요..

친구랑 50원씩 모아서 둘이서 나눠 먹으면서 서로 하나 더 먹으려고 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오늘의 야식은 떡꼬치로 배를 채웠습니다. 퇴근후 야식에 늘어나는 건 뱃살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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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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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왕들은 음식에 독이 있는지 은수저를 사용해서 독의 유무를 체크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할때 혼수(?)로 은수저 한 셋트씩 가져오곤 합니다.

결혼할 때 은수저를 같이 보내는 이유는 건강장수를 비는 뜻 뿐만 아니라 복받기를 비는 의미에서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수저에 보면 목숨수(壽) 나 복복(福)자가 써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수저가 독에 반응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지식검색을 해보니...

보통 은(Ag)은 여러가지 성분에 반응을 잘 합니다.
그중에서 질산과 반응해서 나타나는 질산염(AgNO3)도 극약에 해당되고 비소와도 화합물을 잘 형성합니다.
비소는 강력한 독성이 있는 극약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예전부터 은수저는 독을 검출하는데 쓰였습니다.
위와 같은 독소의 성분과 만나면 은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검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이 독소를 검출해 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은과 반응하지 않는 독은 검출해 낼수가 없습니다.
은과 반응해서 검출해 낼 수 있는 독의 수는 검출해 낼 수 없는 독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은수저는 오존, 질산, 황산에만 반응 하지만 독버섯은 오존이나 질산, 황산의 성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독버섯 같은 경우 반응을 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을 보다가 갑자기.. 와이프한테 은수저 어디 있어?

왜 그 수저로 밥 안먹어 물어보니..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냥 보관 한다고 합니다.


그냥 보관한 결과 이렇게 검게 되었네요...

검게된 은수저는 치약으로 닦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치약으로 닦으려고 했으나...

마침 연애할때 선물하였던.. 개모양이 그려져 있는 아가타 목걸이를 얼마전 보관된걸 보았는데 이것도 심하게 변색 되어 있습니다.

저 목걸이는 순 은도 아닌것이 은도금인것이 가격은 순은보다도 훨씬 비싸고 금값정도는 아니지만.. 금값에 준하죠..

브랜드의 파워 인가 봅니다.


주말에 양떼목장을 다녀왔더니 마침 또 우유가 상해 있길래 세수할까.. 하다가..

도금이 되어 있는 것은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 같은것을 닦으면 도금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우유에 한시간 정도 담궈 놓으면 은 제품 같은 것들을 도금도 유지 할 수 있고 깨끗해 지고 광택도 살아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또 담궜습니다..


넓은 그릇에 수저와 목걸이를 넣은 다음...

우유를 부워줬습니다.



그리고 TV시청..  2시간이 지난 후에...

꺼내어 닦아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검은 때가 수건에 닦여 집니다.

하지만 새 하얀 빛깔의 은 고유의 색감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효과는 정말 미비 하였습니다..

우유가 유통기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완전 상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효과과 별로네요....


그래서 개면활성제와 연마제가 들어있는 군인들의 멀티 청소도구..

치약으로 닦아 줍니다. 저 뒤에  수건에 닦은 흔적 보이시죠?


효과는 역시 만점입니다...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우유로 닦으면 광택이 더 좋아진다는 말에..

다시 한번 우유에 담궜다가 빼서 마른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저 목걸이는 유행이 지났다며 잘 안하고 다니지만.. 깨끗해 지니까 한번 해볼까 라고 하네요..

오늘 저녁은 이  수저로 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물론 아가타 목걸이 백화점에 가서 A/S 요청하면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닦지 않고 다른것으로 닦을 수 있을까 해본 실험이었는데..

우유는 약간의 변색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사용하면 좋고..

저렇게 완전하게 검게 변색된 것은 역시 치약 입니다..


아무리 봐도 치약은 다용도 청소도구입니다.

남은 우유로 얼굴을 세수를 했는데.. 얼굴에서 자꾸 우유 쉰네 비슷한 냄세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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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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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원래는 스키를 목적으로 다녀 오려고 했으나.. 그냥 가족여행으로 계획 하였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 왔습니다.

횡계 IC로 빠져 나가 대관령 옛길로 가다 보면.. 커다란 바람개비가 몇개 보이고 그곳이 양떼 목장입니다.

풍력발전을 하고 있는 바람개비 같은건 가까이서 첨 보는데.. 크기가 어마 어마 하네요..

추운날씨에 가족,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11월 17일이 방목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생각 보다 크기는 많이 크지 않았습니다.

영화 같은곳에서 양들이 나오는 것 보면 엄청 넓은 초원에 양들이 뛰어다니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가면 약간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건초 먹이기로 대신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구입하시고 중간에 건초 먹이는 곳에서 건초랑 교환을 합니다.



이렇게 방목되어 있는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오두막(?) 도 보이는데.. 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혹시 양치기 소년의 집일까요? 늑대가 나타난다는..


그냥 안에서 음악소리가 나옵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벌써 눈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나..

양의 방목도 입구에 한쪽에만 되어 있고 날씨도 너무 추워 올라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방목되어 있는곳에서 사진찌고 건초주는 곳으로 이동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 들어와 있습니다.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곳이죠...


이녀석은 진짜 양 인형처럼 얼굴이 잘 생겼습니다.

이곳에서도 외모 지상주의가 팝을 칩니다.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쁜 양한테만 가서 먹이를 주고 건초주는 못습을 사진을 찍네요...


가장 사진의 많은 모델이 되어준 녀석입니다.

건초도 많이 얻어 먹었을 텐데 계속 잘 먹네요..


왼쪽의 바구니가 입장권과 바꾼 바구니 입니다.

설명에는 바구니를 통체로 주지 말라고 되어 있고 손으로 주면 저렇게 혀로 핥아 먹는데..

느낌은 좀 축축 합니다.


제가 가장 의아해 했던 부분인데..

소금을 저렇게 매달아 놓았네요..

무슨 역활을 하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이건 저희 아이가 양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입니다

강아지도 무섭다고 하는 녀석이 양은 이쁘다고 하네요..


양의 침을 고려한 탓인지.. 손을 닦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찬물이라는거..ㅋ


전 이 바람개비 같은 풍력 발전기를 실물로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 정말 크더군요.

양목장 들어가는 구 대관령 휴게소에 3기 정도 서 이었습니다.


돌아오는길 하루에 10분 정도 밖에 볼 수 없다는 석양이 있어 한번 담아 봤습니다.

양떼목장은 원래는 11월 셋째주까지 주말에 방목을 예정 하였으나 두번에 걸친 많은 눈과 기온이 많이 떨어진점,
 
그리고 현재 많은 양들이 새끼양을 임신중 이라는점 등이 고려되어 양들을 보호 하기 위하여 방목을 11월17일에 방목을 종료 한다고 합니다.

방목이 종료 되어도 저희 대관령 양떼목장은 개장을 하고 먹이주기 체험은 언제든지 하실수 있으며 예쁜 새끼양들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관령 근처를 지나가다가 혹은 용평스키장을 가시다가 잠시 들러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양 먹이 주는것은 꽤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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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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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러다가 집안 청소 모조리 다 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야식(아랫배가 점점 불러오네요..)으로 와이프한테 감자를 쪄달라고 하니..

감자가 너무 오래되고 싹이 낳다고 합니다.

감자를 만져보니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고 싹이 돋아 있네요..

싹난 감자는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감자싹에는 '솔라닌' 이라고 하는 강한 독이 들어 있어 먹게 되면, 식중독 증세와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감자를 버릴 필요까지는 없고, 그 부분을 제거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도 있고 감자가 너무 말랑하고 해서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물론 우리 농민의 땀흘려 얻는 감자를 버리는 것은 잘 못됐지만.. 그래도 오래된 부분이라서 다른 용도로 사용해 봤습니다.

화장실 거울을 닦아봤습니다.


감자를 이렇게 자르고 나면 하얀 전분이 칼에 묻어 나옵니다.

그 전분으로 화장실의 거울을 닦는 것입니다.


큰 거울을 닦다 보면 감자의 전분이 금방 손실되어 건조해 집니다.

그럼다시 칼로 도려내어 다시 거울을 닦아 줍니다.


감자가 거울에 딱 붙어 있네요...

계속해서 닦아 줍니다.


감자의 전분을 닦아주는 도구로는 신문지를 이용했습니다.

유리를 신문지로 닦으면 잘 닦이는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시죠?


이렇게 닦아주고.. 다시 감자로 거울을 닦아주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교를 위하여 거울의 반만 닦아 보았습니다.


사진의 왼쪽에는 거울에 뭍은 물때 가 보이고 오른쪽은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뜨거운 물로 바로 샤워 들어갑니다.

샤워를 하면 바로 욕실에 김이 서리기 때문에..


짜잔... 김이 아예 안서리는 것은 아니지만. 왼쪽과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제가 뭐 수건등으로 닦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왼쪽도 김이 없어져 가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감자 전분을 바른 오른쪽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화장실의 불을 끄고 찍어 보았습니다.

한번의 효과만 있는거 아닐까 해서...

거울이 완전히 건조 된 후 ...

뜨거운 물로 화장실 바닦을 또 청소 했습니다.

이건 실험 때문에 집 전체를 혼자 다 청소하네요..^^


역시 또 김이 서리기 시작 합니다.

왼쪽은 많이 오른쪽은 덜 서립니다.


두번째도 역시 오른쪽이 김이 덜 서리는 것을 볼수가 있네요..

감자로 거울을 닦아 깨끗해 지고 김서림 방지도 하고 또 와이프 한테 사랑 받고..

오늘도 일타 삼피네요....

물론 비누로 거울을 닦아도 마찬가지로 김서림 방지가 가능 하고...

또 이런글 쓰면.. 김서림 방지제 얼마 안하니까 사서 쓰라는 둥.. 꼭 그런분들 계시죠?

그냥 이건 싹튼 오래된 감자를 이용해서 닦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참! 감자 싹 트는 것을 방지 하려고 하면 감자 박스에 사과를 하나 넣어 두면 싹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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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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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와이프가 싱글 벙글 입니다.

제가 뭣좀 한다고 전자렌지도 닦고 혼수로 해온 스테인레스 냄비도 다 닦으니..

매일 하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식사를 마치고 와이프가 사과를 깍고 있는것이 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잡지에서 사과의 껍질을 끓이면 검게 그을린 냄비를 깨끗하게 닦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또 해보았습니다.


와이프가 사과를 깍고 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로 할때 버리지 말고 그냥 식탁에 올려 놓으라고 했습니다

왜냐고 묻길래.. 그냥 기다려봐.. 내가 집에 있는 스테인레스 냄비 다 닦아줄께.. 라고 했죠...


식탁에는 이렇게 사과껍질만 놓여 있습니다.

그랬더니..와이프가 혼수로 해온 WMF 밥솥을 꺼냅니다.


혼수로 저 WMF냄비를 해 올때 뭐하러 저렇게 비싼 냄비를 사오냐고 했죠..

위에 보이는것은 WMF 압력 밥솥입니다.

이 브랜드의 냄비나 압력밥솥은  불조절도 잘해야 하고.. 아무튼 음식 만드는데 복잡한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와이프와 저는 그냥 강불에서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니.. 저 비싼 냄비나 압력밥솥이 검게 그을린 것이였습니다..


저 검댕은 음식물을 태워서 생긴것이 아닌 그냥 오랬동안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점점더 검게 변하는 것이였습니다.


뚜껑 부분도 광택이 많이 죽어 있고.. 역시 검게된 부분은 없지만 찌든때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그래도 고가의 물건인데 한번 닦아보자는 생각에....

사과 껍질과 먹다 남은 사과 심부분을 같이 넣어 줍니다..


껍질의 색이 노랗게 변할때까지 약 10분간 끓여 줬습니다.


압력 밥솥이 많이 뜨거웠지만.. 수세미로 닦아 보니..

닦이지 않습니다..

즉 사과 껍질로.. 오래된 검은 찌든때는 닦이지 않습니다.

물론 조리하다가 태운 경우 바로 사과 껍질로 처리하면 되겠지만... 이건 약 5년간의 검게 그을린 부분이기에...

닦이질 않는거 같습니다.


포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좀 아쉬워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유한락스를 넣고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먹는 그릇에 락스를 넣고 끓이겠습니까..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어..

역시 군인들의 만능 크리너 치약을 가지고 지워보자 생각하여...

치약을 뭍혀 칫솔로 닦아 주었습니다.



원래 치약으로 이런 누런찌든때를 제거 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일단 일반 냄비를 꺼내어 닦아 봤습니다.


이건 치약으로 누런 부분을 대충 닦아 주었는데..

역시 말끔하게 되는군요..



용기를 내어 다시 압력 밥솥을 닦아 보았습니다.

우리 이빨에도 사용되는 것이니 락스보다는 100배 좋겠다는 생각에 ...

치은염소효과 71%의 치약을 칫솔에 뭍여 빡빡 닦아 봤습니다.



짜잔.. 보이시나요?

광이 절로 납니다..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그런데 5년동안 그을린 그 부분을 제거해 준것은 너무 신기 하였습니다.

쇠수세미로 닦는 부분도 아니고 칫솔에 치약을 뭍여서 닦아 주었는데...

정말 말끔하게 제거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뚜껑까지 닦아 보았습니다.

저 위의 사진가 확연하게 광택이 나는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사과 껍질의 산 성분이 왠만큼.. 밥솥에 작용을 하고.. 그것을 칫솔로 문질러 닦아주어 깨끗하게 처리된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도 쓰고... 와이프에게 사랑받는 남편도 되고... 밥솥도 깨끗해 지고...

일타삼피입니다.

혼수로 사온 냄비 새것처럼 바꿔주니 와이프가 모든 셋트를 다 꺼내더군요....

팔 떨어져 나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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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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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에센뽀득 쏘세지를 먹기 위하여 전자렌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닦지 않은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군대시절 생각에 가끔 줄줄이 비엔나 같은 소세지를 렌지에 돌려서 잘 터뜨려 먹는데

그런 흔적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꽤 오래 닦지 않은 듯 행주에 물을 묻혀 닦아 보니.. 음 좀 오랜 찌든때인지 잘 닦이지 않습니다.

호박님의 블로그에서 그냥 전자렌지에 물을 넣고 돌리면 쉽게 닦을수 있다는 글을 보아서 오늘도 역시 또 해보기로 합니다.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간단한 건데 왜 시도해 보질 못했을까요..

 



저희는 전자렌지를 아일랜드 식탁 내부에 두기 때문에 속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겉은 그래도 이렇게 깨끗하지만 속은 신경을 못 썼더니.. 좀 지저분 하네요..

 

문쪽에 뭍은 음식의 잔재 입니다.

후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보니.. 좀 지저분하네요..

 

역시 안쪽의 사진을 후레쉬를 터뜨려 찍어 보았습니다.

옆면,윗면에도 음식물의 잔재가 많이 보이네요..
 

닦는 방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정한수 한사발 떠 놓고.. 달님에 비는 것이 아니라 물 한사발 받아 전자렌지에 넣으면 끝입니다.


그냥 이렇게 넣고 전 5분 정도를 돌렸습니다..

 


찌든때의 정도에 따라 시간은 조정하면 될꺼 같습니다..

저희집은 딱 5분 돌리니 말끔해 지네요..

 

그리고 이렇게 마른 행주를 준비해 줍니다.

전자렌지가 다 돌아 삐삐 거리면 이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끝입니다.

 

삐삐 소리가 나서 전자렌지의 시간이 종료 되어 문을 열어보면..

위의 사진처럼 수증기가 렌지에 꽉 차게 됩니다.


5분 동안 가열된 증기로 렌지의 문과 벽면에 붙어 있던 오래됀 음식물들의 잔재가..

행주로 한번만 닦아도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행주로 빡빡 닦는 고생도 없고 맹물 넣고 5분동안만 전자렌지를 돌려주면 전자렌지 않을 힘들이지 않고 말끔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별것 아닌데.. 참 기발한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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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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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0년대 초 학번입니다.

그 시기에 남자 친구들과 만나면.. 가는 곳이 당구장이라는 곳입니다

술한잔 먹기전에도 당구 한판,, 수업 들어가기전에도 당구 한판..

선배들도 다 당구를 치고 있었고... 당연 당구를 치러 가는 것입니다.

선배들중 300점 이상의 고수들을 보면 부러울 뿐이고.. 당구 점수를 늘리기 위하여 불철주여 연습을 하죠..

물론 수업도 제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당시 네모난 곳을 보면 빨간공과 하얀색 공이 머리에 그려지며 길을 그리고 있습니다.

공책만 봐도.. 책만봐도... 짐지어는 앞의 칠판만 보아도 당구공이 그려지면서 머릿속으로 당구를 치고 있습니다.

잠자기전 누워서 위를 쳐다보면 방의 천장이 역시 당구대로 변하는 신기한 현상을 체험할수 있었죠..

아.. 이건 이렇게 쳐야 하는데..

거의 일본말로 되어 있는 당구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요즘은 케이블 TV영향으로 많이 순화되었긴 합니다..



요즘은 케이블 TV에서 가끔 방송도 해주고 그렇지만.. 그당시는 당구가 중계되는 것이 보기도 힘들었죠..

그래서 당구교본 사다가 돌려보고...

또 한가지 당구장의 묘미는 .. 벽에 걸려있는 므흣한 사진들..

당구장에는 거의 비슷한 그림의 므흣한 액자들이 걸려있죠..

잘치고 나면 그녀들이 격려해 주는것 마냥.. 한번씩 쳐다봐주고...

맛세이라는 위에서 찍어치기를 하려고 주인 눈치보면서.. 마구 찍어되던...



또 한가지 재미 있었던 점은..

당구장에서 먹는 자장면은.. 다른 무엇보다도 맛이 있죠..

그 당시에는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생각에 끊고 친다는 개념이 없어서 먹다가고 자기차례가 돌아오면 먹는 중간에 치고.

100점 정도의 애들과 치면.. 자장면 한젓가락 먹기도 힘들죠...


군대를 제대하고 90년대 후반 PC방이 생긴 이후 부터 이후 학번의 애들은 당구를 치지 못하는 후배들이 하나둘씩 늘어갔고..

우리도 그당시 최고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당구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죠..

당연히 친구들 만나서 시간이 뜨면 PC방으로 향하게 되고 그낭시 한게임 같은 곳에서 제공해 주는 당구게임을 인터넷으로 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기 시작해 보니..

역시 30대 분들이 가는 곳은 술집 당구장입니다..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 하기 위해서.. 혹은 직장상사와 친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당구장에 출입을 하죠.

그래도 학생때 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자장면을 시켜도 탕수육을 갖이 주문하고..



요즘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당구를 잘 치지 못하더군요..

가끔 잘치는 직원있으면.. 어쩔수 없이 상사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당구장에 같이가곤 하지만요..

예전 저희가 어렸을때 당구장 다닐때는 불량한 학생도 많이오고 담배를 배울수 있는 곳이였고 해서 좀 안좋은 곳으로 인식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여성분들도 많이 치러 오시고.. 당구장 환경도 상당히 개선이 되어 깨끗한 편입니다.

지인이 당구장을 하고 계신데... 예전만큼 수익이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저희가 가는 곳은 10분당 1800원인데... 다른 가격 상승률에 비하면 정말 당구 비용은 오르지 않은거 같긴 합니다.

물론 학생들이 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요..

예전에는 당구대가 없어 대기하면서 치곤 했는데...금요일 저녁 직원들과 오랫만에 당구장을 찾아 봤더니..

빈 당구대가 많더군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만한 곳이 너무 없는 것에 대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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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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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 몇일 완전 글도 못쓰고.. 비상대기 상태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워크샾이 있어.. 다녀 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와이프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집 28개월 된 아이가 열이 너무 높게 난다는 것이였습니다.

워크샾중이라서 일단 와이프에게 자주가는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를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워크샾 일정이 끝난후 부랴부랴 집으로 오니..

아이가 열때문에 얼굴이 하얗게 떠 있었으나 기침도 없었고 콧물도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내린 약을 조제하여 먹이면.. 4시간 정도는 열이 떨어져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지켜보기로 하였는데.. 일요일도 호전되지 않고 약기운만 떨어지면 열이 38도에서 39도까지 오르는 것이 였습니다.

월요일 오전 회사에 전화를 하고 다시 자주찾는 소아과를 갔더니... 처방하기가 곤란하다고 바로 소견서를 써 줄테니...

신종플루를 검사하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갑자기 두려워 지더군요.

저희 집에서 제일 가까운 연세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신종플루 검사하는 곳은.. 주차장 일부를 파티션으로 대충 막아서.. 그 곳에서 진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고.. 지하 주차장에 파티션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환기도 잘 되는거 같지도 않고..

왠지.. 건강한 사람도 거기 들어가 앉아 있으면.. 꼭 걸릴꺼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마스크를 준비하러 갔습니다.

아이한테 마스크를 고르라고 하니.. 그 와중에..
 

뿡뿡이 마스크를 고르더군요... 별 기능은 없어 보이지만.. 가격은 어른들이 하는 항균마스크보다 2배 정도 비쌌습니다..

마스크 업체는 신종플루때문에 대박인듯 합니다.

대략 2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등록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해서.. 그 안에 있기가 좀 너무 해서..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2시간 기다리니.. 의사분께서 소견서를 읽어보시더니...

몇가지 진료를 보신 후에.. 검사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옆에 있던 다른 의사가..

면봉같은것을 하나 꺼네더니.. 입을 벌리게 하여.. 그 안에.. 체액을 채취하였습니다.

검사는 5분도 걸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 부분을 밀봉된 유리관에 넣고 이름을 쓰더니..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전화로 알려 준다고 합니다..

20분만에 검사하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하여..  정식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 다른 의사분께서 또 설명을 해 주십니다.

타미플루를 먹고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이 있을수도 있으며 2일 이상 계속 그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오라고 주의를 주시는 겁니다.

약은 타미플루 하루 2봉씩 5일치, 해열제 하루 3봉씩, 장관련 약 하루 3봉 5일치를 처방하여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타므플루에는 무상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TV에서 보던 타미플루와는 좀 달랐지만.. 영유아용이라서 타미플루를 가루 형태로  주는듯 하였습니다.


영유아용 타미플루는 이런 형태로 되어 있었고...

집에 와서도.. 이약을 먹일까 말까 한참 고민 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괜히 먹는 것이 될 것이고... 한번 먹으면 5일치를 다 먹야 된다고 하고..

일단 저녁까지 기다렸습니다.

TV에서는 이광기씨의 아들에 대한 뉴스가 계속 나오고.. 불안이 점점 고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저녁때가 되더니.. 분명 해열제를 먹고 열이 떨어졌음에도 불구 하고 ...

호흡을 계속 흡흡흡흡 하면서 빨리 쉬는 것이였습니다.

장난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저렇게 숨시면서 살짝 웃는거 같기도 하였지만.. 워낙 불안해서...

와이프와 타미플루를 먹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미플루 먹이고 기다려 봤더니 구토 증세도 없고 설사도 없어서.. 일단 약에대한 부작용은 없는듯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약을 잘먹어서 약먹이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 재우고... 인터넷으로 폐렴증상도 읽어보고. 아무튼 거의 밤을 꼬박 새워가면서.. 아이의 상태를 보았습니다.

잘때 호흡수를 세어 보니.. 정상적인 호흡수 였고 흡흡흡흡 하면서 숨쉬는 것은 아무래도 장난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갑자기 잠꼬대로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이러면서 자는 것이였습니다.

원래 잠꼬대를 좀 하는데.. 갑자기 저런 잠꼬대를 하니 더욱더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 드디어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

음성판정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신종플루 검사 하고 정말 피말리는 하루였습니다..


생각보다 진료비는 비쌌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하여 비상사태인데도 불구하고.. 의료보험으로 7만원이라는 진료비가 나옵니다..

4대강 사업같은 곳에 돈쓰지 말고 신종플루 검진비에 더 투자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신종플루에 대한 루머도 많고 괴담까지 돌고 있는데.. 제발 옳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타미플루에 대한 부작용으로 먹이지 않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있었고.. 그 때문에 불상사 까지 생긴 분도 계셨습니다.

또 방송에서는 타미플루를 먹다 중단하면 안된다고 하고...

음성 판정 받았을때 전화해준 간호사에 물어보니.. 연세세브란스 병원 의사들은 투약을 중지해도 된다고 합니다.

누구 말이 맞는건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저희도 타미플루 약이 너무 강한거 같아 일단 음성 판정 받고는 더이상 투약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집 근처의 소아과에서도 처음에는 확진할수가 없다고 했지만 신종플루 음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하니 진료에 대한 처방도 확실히 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소아과 약 먹고 거의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아무튼 이번주는 아이의 신종플루 검사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일주일이 다 지나갔네요..

요근래에 별로 신경 안썼는데... 반드시 손 닦고.. 주변에 열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백신 및 타미플루에 대한 확실한 정보도 좀 제공해 주었으면 하네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백신도 지금 불안정해서 투약을 안한다고 하던데..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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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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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6시 무렵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막혀도 고속도로라는 저의 고정관념 때문에 고속도로로 올라 탔습니다.

역시 경부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에서 정체 되어 있네요..



그런데.. 분명히 토요일 인데..
 
요즘은 평일에도 버스 전용차선을 하는데..

버스전용 차선으로 많은 승용차들이 지나 갑니다.

누구는 바쁜 일이 없어서 빨리 가고 싶지 않아서 이 많은 차의 뒤를 따라가는 것인지...

그런데 재미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제가 용인부터 한남대고까지 들어오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은데...

그 시간 동안에 버스전용차선에서 흔히 말하는 마티즈, 모닝과 같은 경차는 한대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딱 잘라 말하기에는 억지가 있지만...

일반 서민들은 대부분 작은 차를 이용 합니다.. 중산층들은 경차보다는 좀더 큰 차량을 사용하고.

물론 일반적인 통계 입니다. 돈 많은 갑부도 경차를 탈 수 있습니다...

어느 차들이 지나갈까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후 5시 44분)

정말 수없이 많은 차량이 위반을 하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찍은 차 입니다... 폭스바겐... 너무도 당당히 지나가고 있네요..

산타페.. (오후 5시 50분)

분명 7인승으로 알고 있는데..



BMW 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역시 수입차 같습니다..(오후 5시 54분)

에쿠스 인가요? 차에 대해 무지하다 보니.. 잘 모르겠네요...


역시 BMW .. (오후 5시 59분)

수입차네요...



신형 에쿠스 같기도 하고... 벤츠 같기도 하고..(오후 6시 1분)

아무튼 중형차...



그래도 그날 본 차중 가장 저렴한(? ) 차량인거 같습니다...

무쏘..(오후 6시 3분)



이차가 에쿠스 인가요? (오후 6시 4분)

아무튼 보이는 차가 다 이렇습니다.

비상등 조차 키고 달리는 차들도 없네요..

더이상 어두워서 찍지는 못했지만...

제가 사진 찍는 20분 가량의 시간 동안 12대 정도가 위반을 하면서 지나 갑니다.

사진에 보여 드리는건 7대 정도 이지만..

이외에 차량이 더 있었지만..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정도로 사진이 흔들려서 보여드리질 못하였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말하는 경차는 한대도 없었습니다.

경차타시는 분들이 소심해서 버스 전용차선으로 못가는 걸까요?

소형차라고 불리우는 차들도 없습니다.
.
대략 전부 중형차 이상의 급들..

고가의 수입차량이 50%정도의 비율로 지나 갑니다.

저도 차를 운전할 때는 버스 전용 차선으로 가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주어진 약속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켜 나갑니다.

비록 외제차를 타고 중형차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부자는 아니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 할때..

많은 사람들은 돈이 좀 있어 그런 차를 탄다고 생각 합니다.

버스 전용차선의 범칙금 정도는 우습게 보이는 걸까요?

버스 전용차선으로 다니는 사람은 무슨 특권을 받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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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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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지하철 내에 우측 보행이라고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국민학교(초등학교)시절 그렇게 좌측으로 다니라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우측통행으로 바뀝니다.

정말 궁금했습니다.

왜 바뀌는지..

안전 때문에 바뀐다고 하는데..

처음에 우리나라는 우측보행..

그러나 일제 침략시절..1921년 조선총독부령 142호「도로취체규칙」에 의해 통행방법을 좌측으로 변경..

이후 1946년 미군정은 차량 통행방법을 우측으로 변경..


우리나라의 좌측보행에 관한 법규는 1961년에 제정된 도로교통법 중 제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보행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한 도로에서는 도로의 좌측 또는 길가장자리구역으로 통행하여야 한다"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동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보행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공공시설의 보행통로에 화살표 등과 같은 유도표지를

좌측으로 설치하여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생활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50년이 지난 지금 국토해양부는 좌측통행은 신체특성(우리나라 90%가 오른손 잡이), 교통특성(좌특통행), 교통안전과 국제관례에 맞지 않으며

차량을 뒤에서 보고 걷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우려가 크고 보행자의 심리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과

회전문 등과 같은 부분이 전부 오른쪽으로 돌리게끔 되어 있고

공항 같은 경우도 우측통행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사고율이 20%나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런데..

전 살아가면서 좌측통행을 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물론 일제의 잔재는 싫습니다.

우리의 원래 문화가 그들에 의해서 바뀌어진 것도 싫고요..

그런데 많이 비용을 들여가며.. 정책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책을 보면..

지하철이나 공항 철도역 이런 곳에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줄서기 하라고 하더니.. 한줄서기 위험하다 하고...

어느 우측통행 하라고 해도...

지하철 어느 부분은 넓이 때문에 좌우측 바꾸지도 못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우측 통행이라는 글자가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지금까지는 불안하고 불편한 좌측통행을 했던 것일까요?

그렇게 귀가 닳도록 좌측통행이라고 배웠는데..

아고다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었습니다..

: 네 눈엔 우측통행으로 보이니?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56674

 

새삼스럽게 우측통행으로 보행방향을 정하고 이것이 국민에게 대단한 잇점을 주는 것처럼 선전하고…

그럼 우린 걸을 때 항상 우측으로 신경써서 걸어야 하고.. 이게 더 머리 아픕니다...


그런데.. 꼭 시기가.. 왠지 예산 털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측통행뿐만 아니라.. 왜.. 연말만 되면.. 블록 뜯어내고...

비오는데 물청소 하고...

요즘 서울 나가보면 정말 공사 하는 곳 많습니다.

강변북로에 맨날 차 막히는데 한 차선 잡고 공사하고..

그런 부분이 꼭 연말 되면...

시민이 편리하라고 공사 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왜 국민들이 불신을 이런 것을 보면 불신을 갖는 것일까요?..

지하철 타고 오다가 갑자기 우측통행 스티커도 많고 표지판도 많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함부로 사진찍지 못하겠어요..

변태로 오인 받을까봐..

그래서 사진이 구도도 엉망이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냥 국민이 보았을때 우리가 낸 세금이 참으로 잘 쓰이는구나 저렇게 해서 우리가 편해지는구나 하는 인식을 주었으면 하는

초등학생적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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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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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어쇼에 민간항공기로 여객기 최대 규모인 에어버스 A380이 서울 공항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낙 큰 비행기라 서울공항에 못내린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우리의 서울공항 생각보다 활주로가 길어 충분히 착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에어버스 A380은 대한항공이 선주문을 해 놓은 상태이어서 아마도 대한항공 초청으로 모습을 선 보인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는 아쉽게도 아직 주문이 없네요..

올해 말쯤에.. 에미레이트 항공이 인천공항으로 취항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공항에서 여객기로는 보잉 B747이라는 앞에만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녀석이 있었지만..

이 에어버스 A380은 모두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호텔이라고 한 것은..

이 비행기의 내부에는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BAR도 만들수 있고 침실을 가진 일등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경우 2개의 샤워실을 포함하였고.. 다른 곳은 800석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만들어 최대 수송 인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의 요청에 따라 스낵바, 라운지,헬스클럽, 쇼피클럽, 회의실등 으로도 구성이 가능 합니다.



이날은 토잉카가 비행기를 정렬 시키고 있었던 날입니다.

옆에 대한항공의 로고를 붙여서 들어 왔네요..


발전기도 붙어 있고 에어쇼 준비로 좀 바쁜 듯 하였습니다.

이번 에어쇼에는 이  비행기의 운행이 있었습니다

전투기처럼 뺑글뺑글 돌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있습니다

이녀석도 하늘을 나니 멀리서 보면 작아 보이네요..


이날 연무에 역광촬영이 많이 있어 화면이 뚜렸하지 않습니다.


착률할때는 역시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한마리의 커다란 돌고래를 보는 듯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비행기는 22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으며 공항에서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2층 브릿지로 되어 있는곳에서 2층으로 탑승이 가능 합니다. 인천공항은 물론 준비가 되어 있구요..


현재 싱가폴 항공에서 싱가폴발 시드니착을 이용하시면 A380을 탑승하실수 있습니다.

시드니는 한번 여행 다녀왔는데..

언제쯤 이녀석을 퍼스트클래스틀 타볼까요..

이번에도 사진을 제공해 주신 이카루스(http://flyicarus.pe.kr/)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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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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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어쇼의 마지막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즈팀의 에어쇼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에어쇼로 1주일 내내 글을 작성하네요..

요즘 소재의 고갈과 바쁜 일정으로  힘들었는데... 이카루스(http://flyicarus.pe.kr/) 님께서.. 좋은 사진을 제공해 주어.. 계속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선더버드 공연은 미공군의 공연팀이였고.. 블랙이글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공군의 비행팀 입니다.

그럼 또 한번의 멋진 모습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블랙이글즈는 기존에는 A-37 기종으로 우리에게 에어쇼의 비행기술을 선보였지만..

노후된A-37 기종을 과감히 버리고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신예기 자랑스로 T-50으로 새롭게 에어쇼를 선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존의 납작하고 뚱뚱한 전투기 A-37 기종 보다 우리의 기술로 개발된 T-50으로 멋진 비행을 이번 에어쇼에서 공개를 하였습니다.



비행 정렬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10대의 전투기가 정렬을 하고 있네요..

어렸을때 제 꿈이였는데.. 현실은 그렇질 못하네요..


비행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니다..


이런 장면들 보면.. 괜히 또 두근두근 거리네요..


이륙후 랜딩기어를 접고 있는 모습니다..

두대가 동시에 똑같은 속도와 고도로 이륙...


우리나라의 블랙이글의 비행팀도 썬더버드 못지않게 훌륭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줍니다.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얼마나 연습 했을까요..


연막도 양쪽 날게에 달고 비행을 하니.. 좀더 멋진 장면을 연출 합니다.


이런 위험한 비행도 멋지게 소화해 내는군요.

대한민국 공군이 자랑스럽습니다.


일렬로 가다가 갑자기 퍼지는 비행을 보여 줍니다



날렵하고 멋진 T-50의 모습 이네요..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10월 25일 전투기를 탈수 있는 훈련을 받더군요.. 11월 1일 방송에 과연 누가 전투기를 탈지 궁금합니다..

얼마나 부럽던지.. 저도 9G해도 버틸수 있을꺼 같은데.

한번 안태워 주나요...ㅡ.ㅡ;;;

이렇게 에어쇼가 끝나 버렸네요..

다음번 2년후 에어쇼에는 아이도 좀 크고 하니 아예 먹을꺼 싸들고 소풍개념으로 돗자리 하나 가지고 가서 하루종일 일정을 잡아야 겠습니다.

아이가 어리다 보니.. 처음에는 재미있게 보다가 전투기 소리에 놀라더군요...

퍼블릭데이에는 가족끼리 꽤 많이 구경 오셨더군요.. 아이들도 많고..

아이들에게 비행기를 보여주며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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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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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에어쇼 포스팅 입니다.

제가 우연히 기회가 좋게 에어쇼에 기자증을 얻어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프레스 데이였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전 와이프도 같이 기자증을 받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니.. 그날 오신 많은 분들이 쳐다 보시더라구요..

역시 프레스 데이라서 그랬나..

ROKAF 대한민국 공군입니다.

블로거... 파워 블로거도 아닌데.. 공군에 초대를 받아 기자증을 받고...

어떤 사람들은 오늘 일반인 출입이 되는건가?

라고 자기들끼리 서로 이야기 하면서 가더군요..

어떤 기자분은 사진 찍어 준다면서 우리 가족을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사진은 받질 못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많은 부분이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미니스톱도 들어어고 커피빈, 아웃백도 준비를 하고 있네요..



그래도 기자라고 회견장에 잠깐 들어가 봅니다.

여기 들어가면 책자와 함께 선물을 줍니다..


아주 작은 USB메모리를 주네요..

와이프것 까지 받을껄 그랬나봐요..


기자 회견장을 나오니.. 처음으로 보이는건 자랑스러운 T-50 입니다..

우리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그 다음으로 쭉 보이는 것이 공군의 에어쇼 이지만...

여러가지 군장비들도 많이 보입니다.

공병출신이라 그런지.. 저기 다리를 만들어 주는 차가 반갑네요..


글라이더 같은 무인 비행기도 보이고 셋팅하느냐 정신이 없습니다.


F-35의 모습은 역시 멋있습니다. 비싼만큼 외장에서 풍기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헬기도 토잉카가 끌고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자리를 다 잡지를 않았네요..

한참 준비중 입니다.


블랙이글팀의  차량도 보입니다..

블랙이글팀의 멋진 에어쇼는 또 다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산림청의 헬기 입니다.

삐오삐오 헬기라네요..


미군들도 많이 보이는데..

어짜피 에어쇼인데.. 미군들은 일정한 거리에서 밖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합니다.

어짜피 줌으로 땡기면 되는데...

저 자리에 타고 있는 미군이 부러울 뿐입니다.


저 멀리 에어버스 380도 보입니다.

하늘위의 호텔이라고 불리우는..

이 녀석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도대체... 에어쇼 가지고 일주일을 우려 먹네요.. 도배 정신 입니다.


이 귀여운 모습의 민항기는 개인용 제트기 입니다

진짜진짜 돈 많이 벌면 하나 사고 싶지만..

그럴날이 올까요..



우연히 전투기 뒷모습이 공개가 됐습니다.

전투기를 토잉카가 셋팅하고 있었는데..

뒷모습을 가리지 않았네요..

이날 사람도 없는 곳에서.. 정말 멋진 비행을 보려고 휴가까지 내고 입장 하였으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관계로 모든 에어쇼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어찌나 재수가 없던지.

하지만 토요일 다시 가서 멋진 모습들 많이 보고 왔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회를 주신 공군본부의 편중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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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어쇼가 서울공항과 오산에서 같은 주에 열렸습니다.

오산은 10월 21일 하루만 진행을 하였고 서울 에어쇼는 19일 부터 25일까지 진행을 하였네요..

오산은 회사 일정때문에 다녀오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지인의 사진 제공으로 멋진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서울에어쇼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많이 흐리게 나왔는데.. 오산에어쇼에서는 날씨가 짠하게 나와  멋진 사진을 건질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의 권리는 모두 이카루스(http://flyicarus.pe.kr/)님에게 있으며 사진의 상업적 이용은 절대 불가함을 먼져 밝힙니다.

또한 멋진 항공사진이 보고 싶으신 분은 이카루스님의 블로그를 방문 부탁 드립니다.


출발전 활주로에서 엔진시동을 걸고 정렬하고 있는 모습니다..


뭐 이제 다이아몬트 편대 비행은 많이 들 보시는 것이지만.. 사진이 너무 잘나온 관계로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뒤에 연막장치(?)를 켜고.. 운행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아찔하도록 멋있습니다.


서로 위아래로 보면서 가는 비행은 탑건에 나왔던 장면이죠?


사진 각도상 완전히 두대가 붙어가는 모습으로 연출되었습니다.


급상승후 급강하.. 여전히 가슴 설레게 하는 모습입니다..

시아에서 사라졌다가.. 갑자기 급강화 하는 모습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총 6대가 이륙을 해서 4대가 편대 비행을 하고 2대가 자유비행을 하면서 쇼를 보여주다 나중에는 6대 모두  편대 비행을 하는 모습입니다.


전 이비행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기수를 들고 아주 천천히 기동하는 모습.. 그러다가 갑자기 쓩..하고 날라가는 모습..



사진으로 그 멋짐을 다 표현할수는 없지만.. 역시 에어쇼는 어린이건 어른이건 맘을 설레게 하네요..


멋진 단독 샷들 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공항은 군사 공항으로 되어 있어서 원칙적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공항에 가면 사진을 찍어오긴 하지만요..

오늘은 너무 멋진 사진들이 많아 사진들 위주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아무튼 이카루스님의 좋은 사진 제공으로 멋진 에어쇼를 보게된것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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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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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군본부의 편중사님(http://airforcephotomach.tistory.com/)께 초청을 받아 기자증을 받고 서울에어쇼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19일 부터 입장가능 하였고. 에어쇼 기간중 언제나 입장이 가능 하였으나 월요일 휴가내고 관람하였을 때는 바람이 너무 불어 그날 비행은 모두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4일 토요일 서둘러 다시 서울에어쇼를 하는 서울 공항을 방문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10시 이전에 도착 하였는데 ..벌써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이있네요..

매표 창구와 에어쇼장으로 들어가는 검색대에 벌써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기자증을 받아서.. 저희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관계자 출입으로 들어 갔습니다.


꽃남에 나오던 비행기 종류 입니다.


드디어 에어쇼가 시작이 되고 활주로 부근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전투기의 엔진소리에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저흰 아이가 있어서 약간 뒤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이착륙이 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좀 지나고 드디어 썬더버드의 공연입니다.

F16 전투기를 이용해서 보여주는 쇼는 그야말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비행하기전 조종사들을 소개합니다. 절도 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드디어 이륙을 하기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역시나 엔진소리가 가슴을 떨리게 하는군요..


친구 결혼식때 인천공항가는 길에 차가 없어 우리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웨딩카를 해준적이 있었는데..

간격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가지고 그 빠른 속도에서 하나도 흐트러짐 없이.. 멋진 비행을 보여 줍니다.


소리가 어찌나 큰지 아이가 깜짝 깜짝 놀라네요.

다음부터는 귀마개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4대의 비행기가 하늘위로 급상승하더니 갑자기 급하강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역시 4대의 비행기가 동일 간격으로 회전을 하네요..


배면비행을 선보이고 있는 썬더버드팀 입니다.


이번에는 단체로 거꾸로 날기..

언젠가 방송에서 본적이 있는데..

바다에서 훈련중에 저련형태로 배면비행을 오래하도 보면.. 바다가 하늘같아 보이고 하늘이 바다 같이 보여서.. 바라도 추락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탑건에서 나오던 장면이죠?

한대의 비행기가 거꾸로 뒤집어 다른 비행기 위로 같이 날라가는 모습..


6대가 이륙을 하였는데.. 저렇게 4대가 몰려 다니고 나머지 두대가 어디서 나오는지 갑자기 저 사이를 뚫고 지나가고..

뒤에서 나타나고.. 정신없게 합니다.

방송을 잘 듣지 않으면 어디서 오는지 구분이 안갑니다.. 워낙 빠르게 움직이니..


한대가 갑자기 초저속 비행으로 나타납니다..

기수를 들고 정말 느린 속도로 관객들 위로 지나가네요..


4대가 편대를 이루며 가는 사이로 갑자기 한대가 쑝... 하고... 그 사이를 뚫고 진나 갑니다.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양쪽에 있을때 그 사이를 지나가는 것도 좀 무섭던데...

역시 대단한 조종실력이네요..

두대가 서로 마주보며 아슬아슬하게 겹치는 장면도 있는데..

아쉽게도... 앞 사람의 머리로 가려 버렸네요..



저 위에서 사진찍는 분은 우라나라 공군의 블랙이글팀입니다.. 하도 하늘을 쳐다보니 목이 좀 아프긴 하네요..


아지막으로 이 썬더보드를 지상에서 통제하는 스탭들입니다.

저의 꿈인 조종사도 멋졌지만.. 이렇게 지상에서 그들이 멋진 쇼를 보여주기위해 컨트롤 하는 모습도 정말 멋지네요..

어렸을 때 탑건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파일럿을 꿈꾸며 살아 왔지만.. 지금은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서도 비행기의 엔진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저희 아이가 돌잔치 때 비행기를 집었는데.. 제 아이가 파일럿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이 연습 때문에 서울공항 주변에 사시는 분들 중 비행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엄청 시끄러웠겠네요..



이후에 우리나라의 블랙이글팀과 최대 항공 380의 운행도 계속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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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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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에서 프린터가 새로 나와 신제품 발표회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얼마전 HP 패널 시즌2 2기로 활동을 하여서 초대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위치는 월드컵 수혜 호텔.. 시청광장 수혜 호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더군요..

음.. HP에서 새 제품 출시하고.. 블로거 초대로 하는 신제품 발표회라..

뭔가 호라방한 글을 남겨야 될꺼 같지만 워낙 식견이 좁아서.. 그날 느꼈던 점을 써볼까 합니다


5성급 호텔의 준비도 깔끔하군요..

LCD의 액자 형태 입니다. 예전처럼 프린트 해서.. 붙여 놓는 것이 아니네요.. 제가 호텔을 너무 쉽게 봤나요.. ?

프린트.. 품평회인데.. 프린트로 찍어서 걸어 놓는다는건 시대착오적 생각이겠죠?

물론 호텔의 식사도 괜찮았고.. 서비스도 괜찮고.. 간만에 호텔에서 식사를 잘했습니다.

뭐 호텔 광고는 아니니까..

입장할 때 요런 명찰을 주네요..

닉이 틀렸다는...ㅡ.,ㅡ;;


HP의 관계자 분들이 나오셔서.. 여러가지를 설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지는 분이 진행을 맡으셨는데.. 왼쪽 사진의 중간의 차장님을 소개해 주실때. 터치하고 싶은 신이 내린 엉덩이.. 라고 소개를 해 주시고...

그분은 바로 제 앞에서.. 설명하시고... 엉덩이 터치하고 싶은 맘은 정말 굴뚝 같았으나... 변태로.. 몰릴까봐.. 참았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 중에.. 교수님이 나오셔서.. 뭔가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와.. 목탄인가? 크로키 인가? 역시 이쪽 식견도 짧아서.. 천지창조를 그리시는거 같은데... 처음에는 우와 하다가...

시간이 점점 지나가니 손으로 검정도 칠하시고.. 약간은 지루해지는 가운데...

그림이 점점 이상해진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다 그리고.. 손가락끼리 터치하니..



이렇게 멋진.. 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대충그리는줄 알았는데..

HP의 터치 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퍼포먼스.. 뭔가 확느끼게 해주네요..



그리고 잠시 뒤에.. 제 바로 앞에.. 모델분이 서 계시던데.. 좀 뻘 쭘 하네요..

역시 이 모델 분들도 터치를 강조하기 위한... 퍼포먼스 중에 하나였습니다.

뒤에 베일에 쌓여진.. 프린터.. 이분들이 오픈을 해 주시네요..



드디에 신제품 오픈을 하고 나서의 장면 입니다.

정말 사진을 많이 찍어 왔지만..

이번에 HP에서 중요하게 내세운 기능만 정리해 보자면..


일단 터치 스크린 방식 입니다.

요즘 많은 가전 제품들이 터치 형태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입력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이지요...

뭐 많은 어려운 기능과 설명이 있지만..

가장 쉽게 이해 할수 있는건 간단한 터치를 통하여 쉬운 프링팅을 하자는 것입니다.

터치 횟수도 줄였고 터치로 직관적으로 보고 빠른 출력을 할 수있다는 장점 입니다.


두번째.. 어플리케이션 설치로 웹 프린팅을 좀더 쉽게 하고자 했네요..

우리가 출력을 하는 많은 부분이 웹페이지 입니다...

웹페이지 출력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프레임으로 나눠져 있거나.. 아무튼 바로 출력 하면 가로세로 많이 짤리죠...

이런 부분을 마우스 클릭으로 웹페이지를 바로 편집해서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마우스로 출력할 부분만 지정해 주면 알아서 그 부분만 출력해 준다는 것이죠..


또한 이번 제품은 모두 무선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무선이라고 해서 셋팅이 어려운것이 아니라 피씨에서 무선 공유기를 통해서 할수도 있고...

노트북 혹은 아이팟등에서 무선 찾기를 통해 한번에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제는 컴퓨터 주변기기가 아닌 가정의 전자제품... HP에서는 허브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 무선이 주는 출력의 즐거운 때문인거 같습니다.


무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씨를 켜지 않고 USB나 메모리를 통하여 바로 스냅피쉬라는 웹페이지에 본인의 사진을 저장하고 또 그 사이트의 사진을 불러다가 출력할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팟에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iPrint를 다운받아 설치 하면..

아이팟에서의 출력도 쉽게 되네요.. 역시 아이팟에서 무선랜 찾기를 통해 프린터를 선택 후

바로 출력을 진행하네요..

기타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만 일단 큼직한 것들만 써보자면 위의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날 소개된 4대의 프린터 입니다


터치 부분이 어디일까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HP 포토스마트 C4780복합기 입니다.

터치 부분이 작아도 있을건 다 있네요...

물론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겠죠?


HP 포토스마트 C4680복합기 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터치 부분은 왼쪽 상단의 조그만 부분입니다.

저가형 모델이란 점을 가만해야겟네요..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 입니다.

약간의 상위 버젼을 올라가면서 터치 영역이 커지고 디자인도 조더 세련되게 보입니다..

이번 디자인에서는 노트북 상판에 요즘 그림 많이 그려져서 나오는데.. 프린터 스캐너 덮개에도.. 그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블랙으로 디자인도 꽤 세련되게 나왔구요.. 아마도 이제는 프린터가 책상 한 구석에 자리 잡는 것이아니라 가전제품의 허브로 당당히 거실로 나올수 있게끔 디자인이 되었나 봅니다.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복합기 C309g 입니다.

역시 액정도 화려하고... 백라이트도 멋지고...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괜히 들어간것이 아닙니다.

딱 봐도.. 가격좀 나가게 생겼습니다.

탐나는 녀석이네요..

터치감도 아이팟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쓰고 있는 햅틱 핸드폰보다도 훌륭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프린팅의 질이 떨어지면 안되겠죠?

그날 찍은 사진을 인쇄해본 샘플들입니다.

종이가 좋은걸까요.. 사진의 질이 꽤 높습니다.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만.. 역시 기본기능에도 충실하고 있네요..



이 부분에서는 다른 타사의 제품과 같이 비교 평가하는 부분이였는데..

시간도 많이 모자랐고.. 뭐랄까.. 물론 HP제품이 우수 할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참가하는 사람도 없었고..

보드판에 어떤 제품이 우수한지를 평가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부분은 진행의 미숙함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4대의 테스트 프린터를 두었는데.. 사진 한장 인쇄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시간도 모자른 상태에서 많은 분들이 직접 터치해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이 진행에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갑자기 천둥번개 치고.. 비가 엄청 내리더군요..


우산이 살짝 나왔지만.. 그날 많은 분들이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우산을 급히 공수해서 오신분 모든 분들에게 우산을 나눠 주셨네요..

여러가지 기념품도 있었고.. 저 하얀티를 받았을 때 주변 분들과... 이건.. 왜 주는거지.. 그거도 하얀색 면티 한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면티위의 글자를 다리미로 다려 티셔츠에 전사시키는 것이네요..


초대장도 등기로 보내주고 초대받은 분들 하나하나의 이름을 초대장에 인쇄를 하였네요..

마지막에 받은 와인에도 초대받은 분들의 이름을 인쇄를 해서 라벨지를 붙이는 세심함을 보여 줬습니다

음 신제품 출시에 관해서 좀 쉽게 써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역시 식견이 짧아..  글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이날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의 글을 보시려면..

http://cafe.naver.com/hpprinting 으로 접속하면 많은 글들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정말 궁금했던 분이 있습니다.


어짜피 너무 어두운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많이 흔들렸고... 모자이크 처리 안해도 되겠죠?

분명 초대받은 분은 아닌거 같고 스탭자리에 앉아 계신것 보니..

뭐 다른 퍼포먼스를 하시는 분인가 했는데.. 갑자기 사라지셨네요.. 복싱선수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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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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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여행 갔을때 돌고래 때를 본다고 배를 타고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날은 돌고래때는 못 보고 하루종일 바다만 쳐다보고 왔었습니다.

어 그런데 대공원에 놀러가보니 돌고래 쇼가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의 기억으로는 돌고래쇼 꽤 비쌌던거 같은데...

돌고래쇼 입장료는 불과 2,000원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유모차는 따로 보관해 주고 있었고..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물론 25개월 된 아이는 무료 였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시작 20분전에 들어가니 앞자에 자리가 비어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돌고래 쇼만 하는줄 알았더니 물개도 같이 나오내요..

어찌나 귀엽던지..

첫 인사는 이렇게 저녀석이 혼자 나와 링을 목에 거는 쇼부터 시작 합니다.

조련사로 보이는 분과 같이 쇼를 시작하고..


물개들이 박수를 유도 하네요..

저녀석들이 박수를 유도하지 않아도 저녀석들의 행동을 보면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저기 뒤에 빈자리 많이 보이시죠?

평일이라 그런지 쇼장에는 대략 200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나온 돌고래..

엄청난 점프력과 그 좁은 공간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덩치더 산만한것들이 조련사의 손가락 움직임 하나에 열중하고 있네요..

그런데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어떤 행위를 할때마다 고등어(?) 같은 생선을 계속 주고 손으로 쓰다듬어 줍니다.

손으로 쓰다듬어 줄때 조련사들의 표정에서 정말 이녀석들을 사랑하는구나 라난 표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돌고래들과 한몸이다 보니 그들에게 완전 몸을 맡기네요.


중간중간 감초로 나와서 웃음을 주는 녀석들 입니다.

노래에 맞게 율동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이녀석들도 뭔가 쇼를 보여주려는지 위에 올라가서 갑자기 뛰어 내리네요..


웨이크 보드 저리 가라 입니다

조련사가 돌고래 등에 올라타더니... 멋지게 쇼장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쇼가 마지막에 이르자 드디어 이녀석들이 자기 키의 몇 배로 뛰어 오르기 시작 합니다.

각자 뛰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대열을 맞춰서 하나의 흐트러짐 없어 뛰어 오릅니다.



적어도 5~6 미터는 훌쩍 뛰어 오르는거 같습니다.

어찌나 힘이 좋던지.. 단지 조련사의 팔동작 하나에 둘이 똑같이 뛰어 오릅니다.


쇼가 끝나니 돌고래들이 거꾸로 서서 꼬리를 흔들면서 인사를 해 주네요..


돌고래쇼장 앞에 있는 돌고래 모양의 분수 입니다.

정말 어렸을때 어렴풋이 돌고래쇼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와 같이가서 보니 또 새롭네요.

재미 있었습니다. 공연은 30분 정도 하는거 같았고 중간 중간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이 되네요.

물론 돌고래들의 실수도 가끔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련사들은 그들을 독려해주고 더욱더 쓰다듬어 줍니다.

별거 아니지만 괜히 음.. 아이를 키울때도 저렇게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가 조금 실수를 해도 무의식적으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종종 있는데..

하물며 지능지수가 100도 안되는 돌고래 들도 저렇게 칭찬과 사랑을 주면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돌고래쇼를 보러가서 별것 아니지만 왠지 아이에게 사랑과 칭찬을  더 해주고 싶네요...

조련사와 돌고래는 주종 관계가 아닌 가족 관계처럼 보였습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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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추석전 휴가가 좀 있어서 서울대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제 기억에는 서울대공원을 다녀와 본적은 없습니다

매번 그 근처로 가면 서울 랜드를 갔지 대공원은 가보질 못했네요.

원래는 인천에 대하를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와이프가 대하는 별로라고 하고

또 25개월된 아이한테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보니 호랑이 보러가자고 해서..

어린이 대공원은 너무 작은거 같아 서울 대공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생활해 보니 패턴이 아이의 패턴대로 변하게 되네요.

자연관찰책 100번 읽어주는것보다 실제 동물 한번 보여주는 것이 좋다 싶어서 서울 대공원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모 회사에서 나온 자연관찰책을 몇권 챙기네요..

실물을 보고 책을 보면 더 흥미있게 본다고 해서...

도착해서 보니..

좀 당황스러웠던 것은 여지것 놀이동산 다니면서 주차비를 낸적은 없던거 같은데..

과천 서울 대공원의 주차장은 주차료를 하루종일 4,000원을 징수 하네요.

그럼 서울랜드 들어갈때도 주차비가 있는 것인지.. 아마도 경마장도 근처에 있고 인근에 시설도 많아서 주차비를 받는듯 합니다

대공원 입장료는 2,000원 정도 밖에 안하는거 같은데..



8,000원 패키지로 팔고 있었습니다.
입장료 + 코끼리 열차 + 정상까지의 리프트 1회권..

36개월까지는 무료 입장이기에 저희아이는 무료.. 무료를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라고 하던데.. 검사는 안하네요..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면..


이런 코끼리 열차가 보입니다

겉 보기에는 깜끔해 보이지만.. 좀 오래된 코끼리 열차 였습니다.. 앞에 타면 좋을줄 알고 맨 앞에 타보니.. 매연 냄새가 많이 나네요..

그리고 아이는 코끼리 기차 탔다고 아주 좋아 합니다.

코끼리 기차가 대려다 주는 곳은 정상까지의 리프트 입니다.
 

이런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안전을 위해 유모차는 먼저 보내내요..

리프트 길이가 상당합니다. 대충 뭐 올라가고 말겠지 했는데... 정말 한참 올라 갑니다.

아이는 기구라고 하면서 좋아하네요..


리프트에 내리면 제일 먼져 보이는 것이 맹수우리 입니다..

역시 호랑이를 보러 왔는데.. 다행이 호랑이는 안자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가서 그런지 사람은 정말 없어 좋았는데... 동물들이 주말에 힘들었는지 거의다 자고 있네요..

아쉽게 백호는 자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퓨마인지 재규어인지 치타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맹수사에 호랑이 빼고 다 자고 있었습니다

퓨마 , 재규어, 치타.. 이녀석들 정말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구분을 못하겠네요..ㅋ

너구리 같이 보이지만 팬더곰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팬더곰과는 다른 종인데..

아무튼 귀엽네요..

유리로 되어 있고 바로 앞에서 볼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두번째로 좋했던 곰 입니다.

곰은 그래도 애버랜드의 건빵 먹는 곰이 귀엽던데..

서울대공원에는 사파리 개념으로는 없네요..


조금 내려가다 보면 조류를 관리하는 곳이 있었는데..

도대체 몇마리의 새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짹짹 거리네요..


가장 포스가 있었던 물소 입니다.

덩치도 엄청 크네요..

요 물소 우리를 지나서 아기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관리동이 나옵니다.


아기 우리에 있는 사자들인데.. 올해 1월 출생이라고 하는데.. 불과 9개월 만에....

너무 커서... 아기라고 하기에는... 으르렁 되는 소리도 엄청 나고 뛰어 나닐때 쿵쿵거리고.. 역시 맹수는 맹수네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원숭이 입니다.

사람과 비슷하네요..


이 원숭이도 태어난지 엄라 되지 않은거 같은데.. 아주 줄타기를 능숙하게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요녀석이 가장 귀여웠는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어제의 피곤이 가시질 않았지.. 눈에 피로가 가득한 꽃사슴이 다가오네요.


아기 바다사자가 엄마의 젖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선가 아빠같은놈이 오더니 부부싸움을 했는지 서로 으르렁 되더니 엄마가 도망을 가더라구요.

저위에 있던 아기바다사자가 혼자 컹컹거리던데...

저희 아이가 엄마 어디 간가야? 애기 혼자 있는데.. 이러더라구요..


단봉난타는 많이 봤지만 쌍봉낙타는 눈으로 첨음 봅니다.

역시 서울대공원 크기도 크지만.. 동물도 정말 여러 종으로 많네요..


코끼리...

이녀석들 서로 엉덩이 부비고 있더니...

오른쪽의 코끼리의 발이 5개가 됐네요..

처음에는 코끼리 코 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살짝 19금이 되버렸어요.


중간에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돼지 같이 생겼지만. 아기 하마 입니다.

귀엽긴 했는데.. 냄새가..

역시 입은 크긴 합니다.


기린 암수 구별법 입니다.

저도 첨 알았는데 진한색이 숫컷이고 갈색에 가까운것이 암컷이네요..

기린을 잘 볼 수 있게 전망대같은 것을 설치해서 올라가서 볼 수 있도록 했네요..


리프트를 타고 위에서 부터 내려오니 나오는 길에 아프리가 어드벤처라는 입구가 보이네요..


요렇게 입구에는 동물모양의 등로 화려하게 켜 놓았습니다.

서울대공원의 크기는 역시 어마어마 하더군요..

어린이 대공원과 비교해 보자면... 어린이 대공원은 정말 볼것만 몇마리씩 있는데.

서울대공원은 종류도 많고 크기도 크고.. 너무 커서 중간에 포기하고 안가본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 대공원 다녀온 후로 아이에게 자연관찰 책 보여주면 기억이 나는지 아주 좋아 합니다

와이프가 자연관찰책 비싸게 주고 샀는데.. 아이가 흥미가 없다고 잘 읽지 않더니.. 요즘은 자연관찰 책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역시 한번 채험해 보는 것이 가장 큰 교육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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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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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한우를 먹으러 가려고 하다가 눈에 보이는 간판의 커다란 대게 때문에 대게집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위치는 홍대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간판에 대게 한마리가 크게 걸려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녀석만 간판에 안걸려 있어도 한우를 먹으러 가는 것인데.. 이녀석의 유혹이..

처음으로 대게 집에 가 보았습니다.

원래 대게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다가 쪄 먹으면 양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음식점에서 한번먹어보자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이 비싸봐야 한우보다 안비싸겠지.. 생각에..

이런.. 대게가 키로당 53,000원 ..

가격은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바귀는지 오늘의 가격표가 따로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건 정식.. 일단 시키고 봤지만.. 왠지 가격에..

이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한우를 먹으러 갈껄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온 뒤 부터.. 생각이 바뀌였습니다.

첫번째 입맛을 다스리기위한 게의 내장으로 끓인 죽 입니다..


그 다음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셀러드가 나오는데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대게를 먹기전 모듬회..

부분 부분 모듬회로 나오는 것이지만 회는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두깨의 아쉬움이 좀 있네요..


어디서나 늘 나오는 버터 버섯 구이..

은행과 함께 항상 같이 나오죠..
 
콘버터와 마찬가지로 이건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이지만 왠지 안나오면 섭섭하죠..


많은 주변음식들이 나오는데.. 호박찜에 센스 있게 아몬드를 올려 주었네요..


탕수육이 조금 나왔지만.. 이건 좀 별로 인듯..

일단 튀겨 놓은지 좀 오래돼 보였습니다..


오징어 회가 초고추장과 잘 버무려져 나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징어 회를 좋아하기때문에 한접시 더 주문 했네요..

역시 회의 참맛은 초고추장..ㅋㅋ


연어가 나옵니다.

꽁꽁 얼려나오지 않기때문에 담백하니 맛있네요..  참치도 그렇고 연어도 그렇고.. 일단 꽁꽁 얼려 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드디어 메인 음식인 대게가 나옵니다 ..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있습니다.


코스에서는 대게가 2명이서 한마리 정도 나오는데 양은 그닥 작지는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몸통 부분입니다.

밥도둑이죠.. 이것때문에 공기밥 시켜야 합니다.

금새 뚝딱 비벼 먹죠..

마지막에 몸통 내장에 비빈 비빔밥이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일단 비벼 먹어 봤습니다.


살은 너무나도 풍부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메인 음식이 나온뒤로 후식의 개념으로 튀김을 주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초밥을 또 내어 주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압권은 매운탕을 주는 것이였습니다.

이미 배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매운탕은 그냥 국물만 떠 먹었습니다.


마지막은 비빔밥을 가져다 주는데..

이거 우리 배터져 죽일려고 하는 속셈아닌가 싶더라구요..

괜히 중간에 밥은 몸통에 비벼먹어서... 이 밥은 그냥 싸왔습니다.

내일 아침 저의 아이 아침으로 준다고 와이프가 챙기네요..^^

처음에 들어가면 가격에 놀랄수가 있습니다만.. 끊임없이 계속되는 음식과 맛에 그 가격은 점점 수그러 듭니다.

물론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곳에서 대게 쪄서 먹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맛 볼수는 있지만... 여러가지 다른 음식과 주변에 방해 받지 않고 룸에서 조용히 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써 한번쯤 먹어 볼만은 합니다.

다음달 카드값 나오면.. 그래도 휘청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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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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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식 핫도그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가끔 야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뉴욕식은 브런치로 즐겨야 하나요?^^

밤에 라면먹기는 살짝 부담 스럽고 다른것을 만들어 먹자니 귀찮고..

그래서 2분만에 만들어 먹는 핫도그를 만들어 먹어봅니다.

재료는 간단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핫도그빵, 피클잘개 썰은것, 치즈한장, 수세 소시지, 머스터드 , 캐찹


마트에서 파는 핫도그 번 입니다. 가격도 참 저렴하죠..

자주 먹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빵을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원래는 하인즈 케찹을 좀 좋아 하는데 하인즈 케찹을 다 먹어서 이번엔 저 케찹을 샀더니 살짝 원하던 케찹이 아니네요.

허니 머스터드 보다는 그냥 머스터드가 핫도그에는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다진 피클 입니다.


이녀석은 매번 제가 마트 갈때 마다 사려고 하는 녀석인데 와이프가 잘 못사게 합니다.

그러나 제가 만든 핫도그를 먹어보고는 이 수제햄을 사는것에 대해서 아무 말이 없네요..

저 햄은 마트에 10시 넘어서 가면 꼭 할인하는 넘으로 가져 올수 있습니다.



빵은 30초 소세지는 1분 30초 만 돌려주면 끝..

모든 재료는 준비 끝입니다.. 이제 그것들의 조합을 어느정도 잘해서 먹느냐 입니다.


우선 핫도그 번에다가 1분 30초 정도 데워진 소세지를 넣고 그 주변을 다진 피클로 깜싸 줍니다.



전 다진 피클을 좋아해서 소세지 넣기전에 다진피클 깔아 주었습니다.

소세지가 짧은 관계로 끝부분에도 다진 피클을 듬뿍... 빵만 먹게 되면 심심하잖아요..



그리고 양 사이드에 머스터드와 케찹을 라인을 따라서 그려 줍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취향에 따라서..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치즈를 정성스럽게 반으로 잘라서 핫도그에 올려 줍니다.

핫도그가 뜨거운 관계로 치즈가 녹아내리기 시작하지만 저 상태로 전자렌지에 10~20초 정도 돌려줍니다.



그럼 저렇게 치즈가 완전히 녹아 내려 맛있는 치즈 핫도그가 되는 것입니다.

브런치로도 괜찮을 듯 하고 밤에 출출할때 하나 먹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맨날 라면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퉁퉁.... 3분만에 만들어 먹는 핫도그는 어떨까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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