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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왠 일이 이렇게 많은지..

참 고생이 많네요.. 출장도 많이 다녀오고..

요즘 날시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사설이 길어 졌지만..

저는 요즘  다시 살고 싶은 집..이라고 선전 참 많이 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층은 19층으로 가장 높은 층에 살고 있지만.. 제가 높은 층을 선호 하는건.. 일단 층간 소음이 없고 경치가 좋기 때문에

최상층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이 최상층의 문제 인지.. 아니면 잘 못 지은 것인지.. 해마다 겨울이 되면..

앞 뒤 베란다에 공팡이가 너무 많이 핍니다.

이사 오면서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 왔기 때문에.. 베란다까지 도색을 했는데..

페인트를 칠해 놓으면 곰팡이 같은건 없을 줄 알았는데.. 2번재 겨울을 맞고 있지만..역시 .. 베란다는 곰팡이 천국 입니다.

곰팡이들이 그걸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안방 베란다 벽면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글을 작성하기 위하여 곰팡이 핀것을 오래 두었더니..

너무 심해 졌네요..

마찬가지로 안방 베란다의 블라인더 윗 부분 입니다.

천장까지 곰팡이가 장난아니게 번져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면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고... 어쩌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확실한 제거 효과를 보기 위하여..좀 오래 나뒀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 방치 했나 봅니다

심지어.. 창틀의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생겨 버렸네요..


이런 곰팡이를 한방에 없애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락스 입니다

벽을 다시 칠하는 것보다 가격도 싸고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가지 곰팡이 제거하는 약품들이 있는거 같으나..

그냥 집에 있는 락스를 가지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락스를 분무기에 넣습니다

한번 락스를 넣고 사용한 분무기는 계속 청소용으로 락스만 넣어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그 분무기로 벽에다 쏴 주면 끝 입니다.

넓게 분사 하는 방식으로 뿌려 줍니다.


뿌려 주고 몇분 지나면 검은색 곰팡이들이 누런새으로 변해가면서 점점 없어지기 시작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은 분무기의 앞을 좀 풀어주고...

뿌려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갈색형태로 변해 가면서 서서히 곰팡이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틀의 실리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휴지를 얇게 말아 실리콘 위에 얹어 주고..

그 위에 락스를 분사해 줍니다.

이런식으로 곰팡이 있는 곳에 다 뿌려 주고 20분정도 지나면..

언제 곰팡이가 피어 있었던지도 모르게 싹 없어 집니다.


처음 사진의 베란다 벽면 입니다.

약간 누런끼가 남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합니다.


천정 부분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락스의 세정력(?)은 대단하네요.

락스로 뿌려 놓으면 왠지 살균도 되는거 같고..


곰팡이 문제로 경비실에 물어보면 결로 현상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냥 환기 잘 시키라고..

환기 잘해도 화분이나 빨래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베란다에 화분도 없고.. 안방 베란다에는 빨래도 널지 않습니다.

또한 동남향이기 때문에 해빛도 잘 들어 옵니다..

저희 집은 매일 환기는 못 시켜도.. 적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집안 전체를 환기 시킵니다..

하지만 곰팡이는 피해 갈 수가 없네요...

다시 이사가고 싶은집.. 일찍 들어가고 싶은집... 이렇게 새집들만 광고하지 말고..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도 신경좀 써줘야... 진심으로 우러나와 다시 이사가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집에 결로 현상으로 혹은 장농뒤나 습한곳의 벽지에 곰팡이가 핀다면..

집에 있는 락스로 분무기에 넣고 간단하게 쓱쓱 뿌려 주면 끝 입니다.

주의 사항

   락스 작업 하실때는 반드시 손에 고무장갑 끼고 얼굴에는 마스크 하세요.

   또한 방문쪽 문은 꼭 닫으시고  베란다 문이나 외부 창문은 꼭 열어 놓고 하셔야 합니다.
  
   냄새 때문에 골이 띵띵 아픕니다.. 잘못하면.. 청소하다가.. 락스 냄새 때문에 쓰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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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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