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놀이터/일상다반사'에 해당하는 글 56건

 



정말이지 백만년 만에 글을 써보는것 같습니다.


대략 1년 8개월.. 바쁜일 정리되면 다시 블로그 해야히 해야지 했는데 그게 1년 8개월이 지났네요.


미천한 저의 글에  Daum에서 황금펜까지 달아줬는데 그러자 마자 바로 블로그를 중단..


일이 문제죠 먹고 살기 힘드니까.. 월급보다 행복을 찾아서 인데... 역시 월급을 쫒았네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처음 하는 포스팅이니까 시동 먼져 걸겠습니다.


요즘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집에 책이.. 점점.. 늘어나네요.. 엄청난 자금의 압박이..


프레X, 한X, 웅X.. 무슨 책 한질만 사면 100만원을 거의 육박하는..


책은 점점 많아 지는데 책장을 모자르고 집이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디자인을 생각하려니..


위의 책장은 프레X를 샀을때 사은품(?)으로 주는 책장인데 모양도 별로이고..


거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괜히 TV는 벽에 걸어서..


너무 지져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 TV높이가 애매하게 80cm 정도의 높이에 걸어서 기성품의 왠만한 책장은 들어가지도 않네요..


그래서 이곳 저곳 검색해서 찾아본 책장..


약간의 DIY를 포함한.. 그리고 언제든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수 있는 책장을 찾았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방송에도 많이 협찬했네요.. 일단 정리와 깔끔함이 목적이 주였지만..


높이.. 바로 TV밑에 딱 들어가는 아주 적절한 싸이즈의 책장이었습니다.


배송은 이런식으로 왔구요..


박스로 왔긴 하지만 무지하게 무거웠습니다. 저런게 대략 10박스 정도...몇박스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택배아저씨 엄청 욕했을 무게 입니다.


드디어 조립하기 시작


베이스를 깔아주고 여러가지 모양을 잡을수 있습니다.


얇아서 약하지 않을까.. 제가 올라가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조립하는 동안 아이가 자꾸 올라타서 힘들었지만..


저런식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 할수 있으나.. 전 그냥.. 2*6 , 5*6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창의력 부족이죠..


악세사리로 문도 있고 바구니도 있고 십자형 칸막이도 있고 여러가지로 꾸밀수 있습니다.


정말 TV 밑에 딱들어가는 싸이즈죠?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것도다 책장이 얇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집을 어둡게 인테리어 한 탓에.. 월넛을 선택 했죠..


그런데 가격의 압박이 약간 있긴 있습니다.


책을 넣어 보았네요..


위의 before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그래도 많이 깔끔해 졌죠?


앞에보이는 프레X.. 완전 비싼 책들.. 우리 자랄땐 저런거 못해 봤는데..


이번엔 더 큰 책장 입니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약간의 지저분 함이 있는데 그래도 한결 깨끗해 졌고 오디오도 올려 보았습니다.


물론 레고도 이쁘게 올려놓고 싶은데 칸이 부족해요..


더 사야 될꺼 같습니다.


칸이 모자를 경우 원하는데로 부품을 사서 계속 이을수도 있고..


약해 보일것 같지만 제가 올라타도 문제 없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저런 책장은 책을 넣지 않고도
저혼자 옮기기도 힘든 무게 입니다.


만약 이사 갈때 이사짐 아저씨를 고생하겠네요..


지저분한 거실이 책장을 놓아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해서 가격 및 회사를 써야되는건지..ㅎㅎ



그냥 DIY책장이고 조립하여 만들수 있는 가격이 조금 착하지 않으나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할수 있는 그런 책장 입니다.

다시 돌아온 블로그 앞으로 꾸준한 활동 할께요..


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전 마트나 시장 다니는 것을 참 좋아 합니다.. 그런 곳들에 가면 왜이렇게 사고 싶은것들이 많은지..

재래시장은 재래시장대로 볼것들이 참 많고 마트는 마트대로 살것들이 참 많죠..

요즘은 코스트코에 푹 빠졌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상품들의 질이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연회비 35,000원과 물건을 너무 대량으로 구입해야하는 불편함과 삼성카드와 현금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이날도 출장다녀오는 길에 와이프에게 공항으로 차를 가지고 마중나오라고 한 후 코스트코고 바로 직행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담아 왔는데.

이번엔 유기농딸기쨈과 다진 피클을 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이것들...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여지껏 아귀힘이 좋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쩜 그리 꽉 잠궈 놓았는지..

손이 노랗게 되도록 꽉 열어 보았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이걸 반품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병이 약간 커서 한손에 잘 들어오지 않아 힘이 잘 안들어가기도 했지만.. 너무 꽉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에 군대 있었을때 운전병이였던 저는 차량의 오일 휠타등을 풀때 잘 안풀리면 가죽으로 된 장비(?)로

그 휠터를 돌리는것이 생각이 나서 허리띠 두개를 가져 왔습니다.


아래쪽 부분을 허리띠로 감싸서 꽉 잡습니다.


마찬가지로 윗부분도 허리띠로 감싸서 잡아 줍니다.

감싸잡는 부분은 두손이 같은 위치에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로 반대로 돌려주면 "뽁" 소리와 함께 간단히 열립니다.

참 쉽죠?


드디어 열렸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것마져 열리지 않으면 반품하려고 했습니다.

역시 다진 피클은 더 큰 병에 담아져 있었는데.. 같은 방법으로 쉽게 열었습니다.


드디어 빵에 딸기쨈을 발라 먹을 수 있게 됐네요...

와이프한테도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있는 힘껏 꽉 잠그고 와이프한테 열어보라고 했습니다

손으로는 못 풀었지만.. 가죽벨트로 간단하게 열리니 좋아하네요..

병뚜껑 잘 안열릴때 한번 사용해 보세요.. 집에 허리띠는 거의 있을테니까 쉽게 열수 있을꺼에요.

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지속적인 출장과 감기몸살로.. 새해 들어 첫 글을 남겨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4일 엄청난 눈이 서울에 내렸습니다.

와이프를 깨워 삿뽀로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출근하기전 밖을 보니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날도 출장이 있었던 날인데...

비행기가 취소되어 출장이 미뤄 졌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길도 미끄러웠지만.. 왠지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도 왠지 자꾸 밖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함박눈에 기분은 좋았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앞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렸을적 눈이 많이 내리면.. 눈싸움 하다가 목이 마르면 그 눈을 먹곤 했는데..

그 기억이 나서 집에 들어가 밥그릇을 가지고 나와... 눈을 떠 보았습니다.


깨끗한 눈을 담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곳의 턱을 올라가 지붕의 눈을 밥 그릇으로 퍼 왔습니다.

한벅 먹어 볼까 하다가.

그래도 녹여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두 그릇으로 나누어 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사발을 퍼와서 두개로 나누어서 녹여 보니 양은 정말 작았습니다.


그런데 눈이 녹아가면서..

물에 이상한 검은 물질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사진에 잘 안보일수가 있는데..
 
바닥에 검은 먼지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혹시나해서 주방 티슈에 그 물을 부어보니..

티슈에 검은색 먼지 같은것들이 많이 묻어 나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점은.. 놀이터건 아파트 앞이건 눈사람을 하나도 보질 못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일단 눈내리면 눈사람 먼져 만들고 일과를 시작했는데..

그 흔하게 보이던 눈사람이 보이질 않네요..

어렸을때는 그래도 이런 저런 걱정 안하고 그 눈들을 먹었고 그 눈을 가지고 눈사람도 만들고..

연탄재 깨서 뿌려 놓고.. 비닐포대로..눈썰매 타고..

이제는 눈이 내리면 내일 출근길이 고달픈 생각이 먼져 나네요..

오랜 만에 내린눈에 이생각 저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2010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한해 되세요..

WRITTEN BY
한량이

,

연말에 왠 일이 이렇게 많은지..

참 고생이 많네요.. 출장도 많이 다녀오고..

요즘 날시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사설이 길어 졌지만..

저는 요즘  다시 살고 싶은 집..이라고 선전 참 많이 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층은 19층으로 가장 높은 층에 살고 있지만.. 제가 높은 층을 선호 하는건.. 일단 층간 소음이 없고 경치가 좋기 때문에

최상층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이 최상층의 문제 인지.. 아니면 잘 못 지은 것인지.. 해마다 겨울이 되면..

앞 뒤 베란다에 공팡이가 너무 많이 핍니다.

이사 오면서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 왔기 때문에.. 베란다까지 도색을 했는데..

페인트를 칠해 놓으면 곰팡이 같은건 없을 줄 알았는데.. 2번재 겨울을 맞고 있지만..역시 .. 베란다는 곰팡이 천국 입니다.

곰팡이들이 그걸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안방 베란다 벽면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글을 작성하기 위하여 곰팡이 핀것을 오래 두었더니..

너무 심해 졌네요..

마찬가지로 안방 베란다의 블라인더 윗 부분 입니다.

천장까지 곰팡이가 장난아니게 번져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면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고... 어쩌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확실한 제거 효과를 보기 위하여..좀 오래 나뒀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 방치 했나 봅니다

심지어.. 창틀의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생겨 버렸네요..


이런 곰팡이를 한방에 없애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락스 입니다

벽을 다시 칠하는 것보다 가격도 싸고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가지 곰팡이 제거하는 약품들이 있는거 같으나..

그냥 집에 있는 락스를 가지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락스를 분무기에 넣습니다

한번 락스를 넣고 사용한 분무기는 계속 청소용으로 락스만 넣어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그 분무기로 벽에다 쏴 주면 끝 입니다.

넓게 분사 하는 방식으로 뿌려 줍니다.


뿌려 주고 몇분 지나면 검은색 곰팡이들이 누런새으로 변해가면서 점점 없어지기 시작 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은 분무기의 앞을 좀 풀어주고...

뿌려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갈색형태로 변해 가면서 서서히 곰팡이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틀의 실리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휴지를 얇게 말아 실리콘 위에 얹어 주고..

그 위에 락스를 분사해 줍니다.

이런식으로 곰팡이 있는 곳에 다 뿌려 주고 20분정도 지나면..

언제 곰팡이가 피어 있었던지도 모르게 싹 없어 집니다.


처음 사진의 베란다 벽면 입니다.

약간 누런끼가 남아 있지만.. 조금 지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합니다.


천정 부분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락스의 세정력(?)은 대단하네요.

락스로 뿌려 놓으면 왠지 살균도 되는거 같고..


곰팡이 문제로 경비실에 물어보면 결로 현상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그냥 환기 잘 시키라고..

환기 잘해도 화분이나 빨래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베란다에 화분도 없고.. 안방 베란다에는 빨래도 널지 않습니다.

또한 동남향이기 때문에 해빛도 잘 들어 옵니다..

저희 집은 매일 환기는 못 시켜도.. 적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집안 전체를 환기 시킵니다..

하지만 곰팡이는 피해 갈 수가 없네요...

다시 이사가고 싶은집.. 일찍 들어가고 싶은집... 이렇게 새집들만 광고하지 말고..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도 신경좀 써줘야... 진심으로 우러나와 다시 이사가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집에 결로 현상으로 혹은 장농뒤나 습한곳의 벽지에 곰팡이가 핀다면..

집에 있는 락스로 분무기에 넣고 간단하게 쓱쓱 뿌려 주면 끝 입니다.

주의 사항

   락스 작업 하실때는 반드시 손에 고무장갑 끼고 얼굴에는 마스크 하세요.

   또한 방문쪽 문은 꼭 닫으시고  베란다 문이나 외부 창문은 꼭 열어 놓고 하셔야 합니다.
  
   냄새 때문에 골이 띵띵 아픕니다.. 잘못하면.. 청소하다가.. 락스 냄새 때문에 쓰러 집니다..

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전 술을 잘 못합니다.

그냥 술자리를 즐기는 것을 좋아는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또 탄산이 들어간 여러가지 음료들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지 못합니다.

그래도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죠..

몇일전 와이프와 주말에 통닭 한마리 시켜 맥주를 먹자고 하였습니다.

통닭을 주문하고 마트에 맥주를 사러 갔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는 맥주로 캔맥주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술을 저보다 잘 마시기 때문에 피쳐를 사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그날따라 속이 좋지 않은 와이프는 맥주를 많이 마시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거의 컵의 반잔 정도의  맥주가 남았습니다..

술을 버리기에는 아깝고.. 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김 빠지지 말라고 거꾸로 놓고 보관을 하였습니다.

몇일이 지나 그냥 마셔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한번 따고 보관한 맥주는 땡기지가 않네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기름때를 닦을 수 있다고 하여.. 또 실험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절대 가스렌지를 닦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일부러 더욱러워지게 몇일 동안 닦지 말라고 와이프에게 말해 두었습니다.

몇일이 지났을까요... 가스렌지에는 기름때와 국이 넘친 자국, 심지어 멸치대가리, 밥풀 등..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가스렌지가 더러워졌습니다.


가스렌지 모든 부분이 기름때 천지 입니다.. 점화 스위치 부분도 그렇고..

얼마전 아이 치킨돈까스를 튀겨주던데.. 그 기름이 많이 튀었는지 가스렌지 표면에 기름들이 굳어 있네요..


자.. 드디어 남은 맥주를 가스렌지에 부워 줍니다.

애주가들이 보시면.. 아까운 술 버리신다고 뭐라 하실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짜피 김 빠진 맥주 과감하게 부워 줍니다.


이렇게 흥건히 맥주를 부워 놓고...

선덕여왕을 시청 하였습니다..

대략 20분 정도가 지나니 선덕여왕이 끝이 나네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주방으로 가 보았습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되어 가스렌지의 지저분한 것들이 용해(?)가 되었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암튼 녹아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폰지형 수세미로 살짝 문질러 주었습니다.

보통 주방세제로 닦았을때는 좀 빡빡 밀어 줘야 하는데...

이번에는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굳이 수세미로 문지르지 않고 행주로 바로 닦아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행주로 살짝 닦아주니..

정말 귀신같이 없어집니다.

행주에 노란물이 묻어 나오며 굳었던 기름이 말끔하게 닦입니다

기름뿐만 아니라 국이 흘러 넘쳐 굳어버린 자국들 까지도 말끔하게 지워 집니다.


처음 사진과 다르게 깨끗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수세미로 열심히 닦았는데.. 힘 하나 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렌지 점화 스위치 부분에도 말끔해 졌고 손으로 가스렌지 상판을 쓱 문질러도 기름때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뽀송뽀송 해졌네요..


다시 삼발이(?)를 올리고 말끔해진 가스렌지를 보여주려 와이프를 불렀습니다.

역시 좋아하네요..

왼쪽하단에 예전에 수세미로 빡빡 닦았던 흔적이 있네요..

이 방법을 알았다면 렌지에 스크레치는 없었을텐데요..


마지막으로 더욱더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하여..

아까 사용했던 행주를 깨끗히 빨아 렌지 옆에 펴서 말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였습니다.

물론 주방세제로도 닦을 수 있습니다만.. 남은 맥주를 버리기 아까워 닦아 본 것입니다.

또한 맥주의 알콜 성분때문에 소독도 될꺼라 생각해 봅니다.

연말입니다. 회식자리도 많고 그만큼 술먹을 일도 많이 생깁니다.

과도한 음주가 아닌 즐기는 음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맥주 한 모금 덜 마시고 남은 맥주로 가스렌지 한번 청소하는 것도 와이프한테 사랑받는 비결이 되지 않을까요?

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연말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출입문 통제 부터 CCTV까지 보안이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안에 취약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12월달만 되면 괜히 기분이 들뜨게 되고 정신없이 지내게 됩니다.

가끔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늘 집에 문 잠그고 나왔나 혹은 가스는 제대로 잠그고 나왔나 걱정이 되곤 합니다


8년된 아파트라서 현관문이 불안하여 저번에 부터 써오던 게이트맨을 설치 하였으나

좋은 기회로 게이트맨 신형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로 포장되어 집에 택배로 배달되었습니다.

과연 택배기사님께서 박스를 뒤집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송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요즘 택배 배송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주의해 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집에 설치할 게이트맨은 주키(손잡이 일체형)로 지문인식이 되는 F100이라는 모델 입니다.


저희 집에 기존에 사용했던 게이트맨 입니다.

문열리는 것은 저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열리게끔 되어 있는데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만약 집에 불이 나면 녹아내려 오작동을 일으킬것만 같습니다.


게이트맨 A/S기사님과 설치 일정을 예약 하고 설치 하러 오셨습니다.

물론 게이트맨 안에는 상세하게 설치 설명서가 들어 있지만...

절대.. 개인이 설치하기는 무리 입니다...


예전 게이트맨은 저 센서가 서로 물리지 않으면 경고를 내던 방식이었는데.. 새롭게 설치되는 게이트맨은 저런 센서는 없네요..


키 뭉치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게이트맨은 문에 저렇게 구멍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이 보이네요..


기존 모듈을 드 뜯어 내시고 분에 구멍을 뚫을 위치를 잡는 중입니다.

기존에도 구멍이 많은데.. 문이 구멍때문에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 시점에서 주민에게 약간 민폐가 발생합니다.

철문재질로 되어 있는 현관문을 타공하기 때문에.. 소리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게이트맨 주키는 구멍을 참 많이 뚫습니다.


바깥쪽에서 같은 위치에 타공을 해 줍니다.

저런 작업이 많기 때문에 개인이 설치하기에는 좀 무리네요..


처음에 이사왔을때 보조키 설치되었던 구멍과 제가 따로 설치한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과 새로운 게이트맨의 구멍이 같이 뚫어져 있어 문이 꽤 지저분해 보입니다.


많은 구멍 부분 때문에 보강판을 달고 주키 모듈을 같이 장착 합니다.

보강판의 경우 기존 보조키의 구멍을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게끔 도와 줍니다.


핸들 부분이 설치되어 가는 부분입니다.


베터리를 지외 하고 설치가 완료된 상태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후크 장치가 일반 키와는 다름니다.

빠루의 힘을 버티기 위해 잠금장치가 연결되는 부분도 교환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게이트맨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줄 알았더니.. 더 강력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베터리도 센스있게 알카라인베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저렴한 제품처럼 몇달 가지 않는 중국산 건전지가 아니네요.. 이런면까지 세심하게 관리 한 점이 좋네요..


설치가 다 되고 안쪽에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3번째 사진과 비교해서 문이 꽤 깔끔해 진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들어오는쪽에서 보면 좀더 간지(?)가 납니다..

바깥쪽 부분은 요즘 대세인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고 지문인식이 되겠끔 처리 하였습니다.

KS(한국산업규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탈출을 고려하여 열림 버튼의 덮개를 금지하고 있으며

손잡이가 있는 주키 역시 한번의 손잡이 조작으로 쉽게 열수 있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이용하여 디지털 도어록의 법규정을 교묘히 악용하여 지능적으로 침입한다고 합니다.

또  벌리는 힘에 약한 기존 빗장 형태의 잠금 방식은 그냥 무식하게 빠루(쇠 지렛대, 노루발못뽑이) 공격으로

요즘 가장 흔한 절도 수법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을 강력하게 보안해서 나온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니 왠지 든든해진 기분이 드네요.

정신 없는 연말연시 집안 문단속 가스 단속은 필수 입니다.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초등학교 시절 길거리 떡볶이 집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받은 용돈이 100원만 남아도 떡볶이 집으로 뒤어가 100원에 12개를 집어 먹던 생각이 납니다.

혹은 100원에 나무젓가락에 꼽아주는 고추장 바른 튀긴떡을 사먹었었죠..

전 떡볶이보다 이 떡꼬치를 좋아 했습니다. 지금은 1,000원 정도 하는거 같던데..

어느날 저녁.. 출출한데.. 와이프가 떡볶이 한다고 떡을 사왔습니다.


동네 떡집에서 파는 쌀 떡이였는데 포장해놓은 모습이 어렸을때 먹었던 떡꼬치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그래서 그냥 무작성 예전맛을 떠올리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고추장.. 필수요소겠죠?


다음은 그냥 케첩.. 그때 생각에 항상 떡뽁이 포장마차에는 큰 케첩통이 쓰레기통으로 제공되었던 기억에.

분명히 케첩을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 듬뿍..


다음은 요리의 필수요소 마늘..

마늘을 빻아서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사진은 마늘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마늘을 좋아하는 관계로 좀 많이.. 넣습니다.


참깨도 추가해 봅니다.

고소한 맛과.. 왠지 참께가 묻어 있으면 맛있게 보이잖아요..


그리고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참기를 몇 방울과 시큼한 맛을 내기 위해 식초 몇방울...

그리고 그런형태로 하면 고추장이 진하기 때문에 물을 아주 약간 섞어 줍니다..

이래서 소스는 완성..


그리고 떡을 그 모양 그대로 분리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모양을 유지해 줘야 .. 그때 그 맛이 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 노릇노릇 할때까지 구워줍니다.

분식집에서는 떡에 꼬치를 꼽아 기름에 풍덩 집어 넣지만..

일단 올리브유를 후라이펜에 충분히 두 두른후.. 떡을 굽기 시작합니다.


떡이 노릇노릇 구워지기 시작할때 쯤

집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을 쿡 넣어 줍니다.

정말 잘 들어 갑니다..


그리고 소스를 바르면 끝..


어떤가요?  모양은 꽤 비슷하지 않나요?


맛을 봅니다..

예전 그 맛입니다..

그래서 허접한  레시피를 제공해 봅니다.

- 떡볶이떡 :  없으면 가래떡 혹은 떡국떡..
- 냉장고 고추장 : 한 수저 듬뿍
- 캐첩 : 그냥 느낌대로.
- 설탕 : 두 스푼..
- 마늘
- 식초, , 참기름 몇 방울..

적어 놓고 보니 정말 대충 넣어 만들었네요..

저위의 레시피들은 거의다 가정집에 있는 것들 입니다. 그것들을 이용해 추억에 맛에 한번 빠져 보았습니다.

오래전 그 맛을 생각해 보며 손가락으로 소스 찍어 맛보면서 소스 만들기를 진행했네요..

친구랑 50원씩 모아서 둘이서 나눠 먹으면서 서로 하나 더 먹으려고 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오늘의 야식은 떡꼬치로 배를 채웠습니다. 퇴근후 야식에 늘어나는 건 뱃살 밖에 없네요..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예전에 왕들은 음식에 독이 있는지 은수저를 사용해서 독의 유무를 체크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할때 혼수(?)로 은수저 한 셋트씩 가져오곤 합니다.

결혼할 때 은수저를 같이 보내는 이유는 건강장수를 비는 뜻 뿐만 아니라 복받기를 비는 의미에서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수저에 보면 목숨수(壽) 나 복복(福)자가 써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수저가 독에 반응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지식검색을 해보니...

보통 은(Ag)은 여러가지 성분에 반응을 잘 합니다.
그중에서 질산과 반응해서 나타나는 질산염(AgNO3)도 극약에 해당되고 비소와도 화합물을 잘 형성합니다.
비소는 강력한 독성이 있는 극약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예전부터 은수저는 독을 검출하는데 쓰였습니다.
위와 같은 독소의 성분과 만나면 은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검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이 독소를 검출해 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은과 반응하지 않는 독은 검출해 낼수가 없습니다.
은과 반응해서 검출해 낼 수 있는 독의 수는 검출해 낼 수 없는 독에 비하면 매우 작습니다.

은수저는 오존, 질산, 황산에만 반응 하지만 독버섯은 오존이나 질산, 황산의 성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독버섯 같은 경우 반응을 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을 보다가 갑자기.. 와이프한테 은수저 어디 있어?

왜 그 수저로 밥 안먹어 물어보니..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냥 보관 한다고 합니다.


그냥 보관한 결과 이렇게 검게 되었네요...

검게된 은수저는 치약으로 닦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치약으로 닦으려고 했으나...

마침 연애할때 선물하였던.. 개모양이 그려져 있는 아가타 목걸이를 얼마전 보관된걸 보았는데 이것도 심하게 변색 되어 있습니다.

저 목걸이는 순 은도 아닌것이 은도금인것이 가격은 순은보다도 훨씬 비싸고 금값정도는 아니지만.. 금값에 준하죠..

브랜드의 파워 인가 봅니다.


주말에 양떼목장을 다녀왔더니 마침 또 우유가 상해 있길래 세수할까.. 하다가..

도금이 되어 있는 것은 연마제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 같은것을 닦으면 도금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우유에 한시간 정도 담궈 놓으면 은 제품 같은 것들을 도금도 유지 할 수 있고 깨끗해 지고 광택도 살아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또 담궜습니다..


넓은 그릇에 수저와 목걸이를 넣은 다음...

우유를 부워줬습니다.



그리고 TV시청..  2시간이 지난 후에...

꺼내어 닦아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검은 때가 수건에 닦여 집니다.

하지만 새 하얀 빛깔의 은 고유의 색감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효과는 정말 미비 하였습니다..

우유가 유통기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완전 상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효과과 별로네요....


그래서 개면활성제와 연마제가 들어있는 군인들의 멀티 청소도구..

치약으로 닦아 줍니다. 저 뒤에  수건에 닦은 흔적 보이시죠?


효과는 역시 만점입니다...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우유로 닦으면 광택이 더 좋아진다는 말에..

다시 한번 우유에 담궜다가 빼서 마른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저 목걸이는 유행이 지났다며 잘 안하고 다니지만.. 깨끗해 지니까 한번 해볼까 라고 하네요..

오늘 저녁은 이  수저로 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물론 아가타 목걸이 백화점에 가서 A/S 요청하면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치약으로 닦지 않고 다른것으로 닦을 수 있을까 해본 실험이었는데..

우유는 약간의 변색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사용하면 좋고..

저렇게 완전하게 검게 변색된 것은 역시 치약 입니다..


아무리 봐도 치약은 다용도 청소도구입니다.

남은 우유로 얼굴을 세수를 했는데.. 얼굴에서 자꾸 우유 쉰네 비슷한 냄세가 나네요..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음... 이러다가 집안 청소 모조리 다 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야식(아랫배가 점점 불러오네요..)으로 와이프한테 감자를 쪄달라고 하니..

감자가 너무 오래되고 싹이 낳다고 합니다.

감자를 만져보니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고 싹이 돋아 있네요..

싹난 감자는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감자싹에는 '솔라닌' 이라고 하는 강한 독이 들어 있어 먹게 되면, 식중독 증세와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감자를 버릴 필요까지는 없고, 그 부분을 제거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도 있고 감자가 너무 말랑하고 해서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물론 우리 농민의 땀흘려 얻는 감자를 버리는 것은 잘 못됐지만.. 그래도 오래된 부분이라서 다른 용도로 사용해 봤습니다.

화장실 거울을 닦아봤습니다.


감자를 이렇게 자르고 나면 하얀 전분이 칼에 묻어 나옵니다.

그 전분으로 화장실의 거울을 닦는 것입니다.


큰 거울을 닦다 보면 감자의 전분이 금방 손실되어 건조해 집니다.

그럼다시 칼로 도려내어 다시 거울을 닦아 줍니다.


감자가 거울에 딱 붙어 있네요...

계속해서 닦아 줍니다.


감자의 전분을 닦아주는 도구로는 신문지를 이용했습니다.

유리를 신문지로 닦으면 잘 닦이는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시죠?


이렇게 닦아주고.. 다시 감자로 거울을 닦아주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교를 위하여 거울의 반만 닦아 보았습니다.


사진의 왼쪽에는 거울에 뭍은 물때 가 보이고 오른쪽은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뜨거운 물로 바로 샤워 들어갑니다.

샤워를 하면 바로 욕실에 김이 서리기 때문에..


짜잔... 김이 아예 안서리는 것은 아니지만. 왼쪽과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제가 뭐 수건등으로 닦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왼쪽도 김이 없어져 가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감자 전분을 바른 오른쪽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화장실의 불을 끄고 찍어 보았습니다.

한번의 효과만 있는거 아닐까 해서...

거울이 완전히 건조 된 후 ...

뜨거운 물로 화장실 바닦을 또 청소 했습니다.

이건 실험 때문에 집 전체를 혼자 다 청소하네요..^^


역시 또 김이 서리기 시작 합니다.

왼쪽은 많이 오른쪽은 덜 서립니다.


두번째도 역시 오른쪽이 김이 덜 서리는 것을 볼수가 있네요..

감자로 거울을 닦아 깨끗해 지고 김서림 방지도 하고 또 와이프 한테 사랑 받고..

오늘도 일타 삼피네요....

물론 비누로 거울을 닦아도 마찬가지로 김서림 방지가 가능 하고...

또 이런글 쓰면.. 김서림 방지제 얼마 안하니까 사서 쓰라는 둥.. 꼭 그런분들 계시죠?

그냥 이건 싹튼 오래된 감자를 이용해서 닦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참! 감자 싹 트는 것을 방지 하려고 하면 감자 박스에 사과를 하나 넣어 두면 싹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 RSS 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이번주 내내 와이프가 싱글 벙글 입니다.

제가 뭣좀 한다고 전자렌지도 닦고 혼수로 해온 스테인레스 냄비도 다 닦으니..

매일 하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식사를 마치고 와이프가 사과를 깍고 있는것이 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잡지에서 사과의 껍질을 끓이면 검게 그을린 냄비를 깨끗하게 닦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또 해보았습니다.


와이프가 사과를 깍고 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로 할때 버리지 말고 그냥 식탁에 올려 놓으라고 했습니다

왜냐고 묻길래.. 그냥 기다려봐.. 내가 집에 있는 스테인레스 냄비 다 닦아줄께.. 라고 했죠...


식탁에는 이렇게 사과껍질만 놓여 있습니다.

그랬더니..와이프가 혼수로 해온 WMF 밥솥을 꺼냅니다.


혼수로 저 WMF냄비를 해 올때 뭐하러 저렇게 비싼 냄비를 사오냐고 했죠..

위에 보이는것은 WMF 압력 밥솥입니다.

이 브랜드의 냄비나 압력밥솥은  불조절도 잘해야 하고.. 아무튼 음식 만드는데 복잡한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와이프와 저는 그냥 강불에서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니.. 저 비싼 냄비나 압력밥솥이 검게 그을린 것이였습니다..


저 검댕은 음식물을 태워서 생긴것이 아닌 그냥 오랬동안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점점더 검게 변하는 것이였습니다.


뚜껑 부분도 광택이 많이 죽어 있고.. 역시 검게된 부분은 없지만 찌든때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그래도 고가의 물건인데 한번 닦아보자는 생각에....

사과 껍질과 먹다 남은 사과 심부분을 같이 넣어 줍니다..


껍질의 색이 노랗게 변할때까지 약 10분간 끓여 줬습니다.


압력 밥솥이 많이 뜨거웠지만.. 수세미로 닦아 보니..

닦이지 않습니다..

즉 사과 껍질로.. 오래된 검은 찌든때는 닦이지 않습니다.

물론 조리하다가 태운 경우 바로 사과 껍질로 처리하면 되겠지만... 이건 약 5년간의 검게 그을린 부분이기에...

닦이질 않는거 같습니다.


포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좀 아쉬워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유한락스를 넣고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먹는 그릇에 락스를 넣고 끓이겠습니까..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어..

역시 군인들의 만능 크리너 치약을 가지고 지워보자 생각하여...

치약을 뭍혀 칫솔로 닦아 주었습니다.



원래 치약으로 이런 누런찌든때를 제거 할때 많이 사용한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일단 일반 냄비를 꺼내어 닦아 봤습니다.


이건 치약으로 누런 부분을 대충 닦아 주었는데..

역시 말끔하게 되는군요..



용기를 내어 다시 압력 밥솥을 닦아 보았습니다.

우리 이빨에도 사용되는 것이니 락스보다는 100배 좋겠다는 생각에 ...

치은염소효과 71%의 치약을 칫솔에 뭍여 빡빡 닦아 봤습니다.



짜잔.. 보이시나요?

광이 절로 납니다..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그런데 5년동안 그을린 그 부분을 제거해 준것은 너무 신기 하였습니다.

쇠수세미로 닦는 부분도 아니고 칫솔에 치약을 뭍여서 닦아 주었는데...

정말 말끔하게 제거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뚜껑까지 닦아 보았습니다.

저 위의 사진가 확연하게 광택이 나는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사과 껍질의 산 성분이 왠만큼.. 밥솥에 작용을 하고.. 그것을 칫솔로 문질러 닦아주어 깨끗하게 처리된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도 쓰고... 와이프에게 사랑받는 남편도 되고... 밥솥도 깨끗해 지고...

일타삼피입니다.

혼수로 사온 냄비 새것처럼 바꿔주니 와이프가 모든 셋트를 다 꺼내더군요....

팔 떨어져 나가는 하루였습니다.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구독을 부탁 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오래 간만에 에센뽀득 쏘세지를 먹기 위하여 전자렌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닦지 않은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군대시절 생각에 가끔 줄줄이 비엔나 같은 소세지를 렌지에 돌려서 잘 터뜨려 먹는데

그런 흔적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꽤 오래 닦지 않은 듯 행주에 물을 묻혀 닦아 보니.. 음 좀 오랜 찌든때인지 잘 닦이지 않습니다.

호박님의 블로그에서 그냥 전자렌지에 물을 넣고 돌리면 쉽게 닦을수 있다는 글을 보아서 오늘도 역시 또 해보기로 합니다.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간단한 건데 왜 시도해 보질 못했을까요..

 



저희는 전자렌지를 아일랜드 식탁 내부에 두기 때문에 속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겉은 그래도 이렇게 깨끗하지만 속은 신경을 못 썼더니.. 좀 지저분 하네요..

 

문쪽에 뭍은 음식의 잔재 입니다.

후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보니.. 좀 지저분하네요..

 

역시 안쪽의 사진을 후레쉬를 터뜨려 찍어 보았습니다.

옆면,윗면에도 음식물의 잔재가 많이 보이네요..
 

닦는 방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정한수 한사발 떠 놓고.. 달님에 비는 것이 아니라 물 한사발 받아 전자렌지에 넣으면 끝입니다.


그냥 이렇게 넣고 전 5분 정도를 돌렸습니다..

 


찌든때의 정도에 따라 시간은 조정하면 될꺼 같습니다..

저희집은 딱 5분 돌리니 말끔해 지네요..

 

그리고 이렇게 마른 행주를 준비해 줍니다.

전자렌지가 다 돌아 삐삐 거리면 이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끝입니다.

 

삐삐 소리가 나서 전자렌지의 시간이 종료 되어 문을 열어보면..

위의 사진처럼 수증기가 렌지에 꽉 차게 됩니다.


5분 동안 가열된 증기로 렌지의 문과 벽면에 붙어 있던 오래됀 음식물들의 잔재가..

행주로 한번만 닦아도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행주로 빡빡 닦는 고생도 없고 맹물 넣고 5분동안만 전자렌지를 돌려주면 전자렌지 않을 힘들이지 않고 말끔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별것 아닌데.. 참 기발한 생각이죠?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구독을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아.. 요 몇일 완전 글도 못쓰고.. 비상대기 상태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워크샾이 있어.. 다녀 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와이프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집 28개월 된 아이가 열이 너무 높게 난다는 것이였습니다.

워크샾중이라서 일단 와이프에게 자주가는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를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워크샾 일정이 끝난후 부랴부랴 집으로 오니..

아이가 열때문에 얼굴이 하얗게 떠 있었으나 기침도 없었고 콧물도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내린 약을 조제하여 먹이면.. 4시간 정도는 열이 떨어져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지켜보기로 하였는데.. 일요일도 호전되지 않고 약기운만 떨어지면 열이 38도에서 39도까지 오르는 것이 였습니다.

월요일 오전 회사에 전화를 하고 다시 자주찾는 소아과를 갔더니... 처방하기가 곤란하다고 바로 소견서를 써 줄테니...

신종플루를 검사하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갑자기 두려워 지더군요.

저희 집에서 제일 가까운 연세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신종플루 검사하는 곳은.. 주차장 일부를 파티션으로 대충 막아서.. 그 곳에서 진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고.. 지하 주차장에 파티션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환기도 잘 되는거 같지도 않고..

왠지.. 건강한 사람도 거기 들어가 앉아 있으면.. 꼭 걸릴꺼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마스크를 준비하러 갔습니다.

아이한테 마스크를 고르라고 하니.. 그 와중에..
 

뿡뿡이 마스크를 고르더군요... 별 기능은 없어 보이지만.. 가격은 어른들이 하는 항균마스크보다 2배 정도 비쌌습니다..

마스크 업체는 신종플루때문에 대박인듯 합니다.

대략 2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등록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해서.. 그 안에 있기가 좀 너무 해서..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2시간 기다리니.. 의사분께서 소견서를 읽어보시더니...

몇가지 진료를 보신 후에.. 검사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옆에 있던 다른 의사가..

면봉같은것을 하나 꺼네더니.. 입을 벌리게 하여.. 그 안에.. 체액을 채취하였습니다.

검사는 5분도 걸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 부분을 밀봉된 유리관에 넣고 이름을 쓰더니..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전화로 알려 준다고 합니다..

20분만에 검사하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하여..  정식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 다른 의사분께서 또 설명을 해 주십니다.

타미플루를 먹고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이 있을수도 있으며 2일 이상 계속 그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오라고 주의를 주시는 겁니다.

약은 타미플루 하루 2봉씩 5일치, 해열제 하루 3봉씩, 장관련 약 하루 3봉 5일치를 처방하여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타므플루에는 무상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TV에서 보던 타미플루와는 좀 달랐지만.. 영유아용이라서 타미플루를 가루 형태로  주는듯 하였습니다.


영유아용 타미플루는 이런 형태로 되어 있었고...

집에 와서도.. 이약을 먹일까 말까 한참 고민 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괜히 먹는 것이 될 것이고... 한번 먹으면 5일치를 다 먹야 된다고 하고..

일단 저녁까지 기다렸습니다.

TV에서는 이광기씨의 아들에 대한 뉴스가 계속 나오고.. 불안이 점점 고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저녁때가 되더니.. 분명 해열제를 먹고 열이 떨어졌음에도 불구 하고 ...

호흡을 계속 흡흡흡흡 하면서 빨리 쉬는 것이였습니다.

장난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저렇게 숨시면서 살짝 웃는거 같기도 하였지만.. 워낙 불안해서...

와이프와 타미플루를 먹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미플루 먹이고 기다려 봤더니 구토 증세도 없고 설사도 없어서.. 일단 약에대한 부작용은 없는듯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약을 잘먹어서 약먹이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 재우고... 인터넷으로 폐렴증상도 읽어보고. 아무튼 거의 밤을 꼬박 새워가면서.. 아이의 상태를 보았습니다.

잘때 호흡수를 세어 보니.. 정상적인 호흡수 였고 흡흡흡흡 하면서 숨쉬는 것은 아무래도 장난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갑자기 잠꼬대로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이러면서 자는 것이였습니다.

원래 잠꼬대를 좀 하는데.. 갑자기 저런 잠꼬대를 하니 더욱더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 오후... 드디어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

음성판정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신종플루 검사 하고 정말 피말리는 하루였습니다..


생각보다 진료비는 비쌌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하여 비상사태인데도 불구하고.. 의료보험으로 7만원이라는 진료비가 나옵니다..

4대강 사업같은 곳에 돈쓰지 말고 신종플루 검진비에 더 투자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신종플루에 대한 루머도 많고 괴담까지 돌고 있는데.. 제발 옳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타미플루에 대한 부작용으로 먹이지 않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있었고.. 그 때문에 불상사 까지 생긴 분도 계셨습니다.

또 방송에서는 타미플루를 먹다 중단하면 안된다고 하고...

음성 판정 받았을때 전화해준 간호사에 물어보니.. 연세세브란스 병원 의사들은 투약을 중지해도 된다고 합니다.

누구 말이 맞는건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저희도 타미플루 약이 너무 강한거 같아 일단 음성 판정 받고는 더이상 투약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집 근처의 소아과에서도 처음에는 확진할수가 없다고 했지만 신종플루 음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하니 진료에 대한 처방도 확실히 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소아과 약 먹고 거의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아무튼 이번주는 아이의 신종플루 검사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일주일이 다 지나갔네요..

요근래에 별로 신경 안썼는데... 반드시 손 닦고.. 주변에 열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백신 및 타미플루에 대한 확실한 정보도 좀 제공해 주었으면 하네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백신도 지금 불안정해서 투약을 안한다고 하던데..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합니다..

포스트가 유용하면 아래의 손가락에 클릭을, RSS구독을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한량이

,


한여름에 휴가로 해운대는 못가고 출장차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작업을 해서 오후에 끝내고 돌아와야 되는 일정이기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 출장이 잦아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아시아나만 이용하여 다녔으나 이번에는 비용문제도 있고 하여 저가항공인 AIR BUSAN을 타고 갔습니다.


김포공항 2층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 아시아나 부스 옆에 에어부산 부스가 있습니다.

역시 중앙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점령했고 발권장의 수도 비교도 안될 만큼 만았습니다

에어부산쪽에는 3명정도가 발권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에어부산의 탑승권 자동 발급기 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을 에어부산에 노선을 위탁하여 운영합니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로 진에어를 이용하고 있고요..

즉 코드쉐어해서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발권기도 같이 쓰는 듯 합니다.


탑승권이고 서울 매 시간 30분 부산 매시간 50분이라는 3050슬로건이 있나 봅니다.

탑승권 또한 아시아나와 별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보잉 737-500기종 입니다. 좀 많이 작은 기종이죠..

저희가 타고 갔던 이 기종의 부산행 비행기에는 비지니스 클래스도 없습니다. 


탑승 후 기내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 입니다.

물론 비행기에 들어가기전 신문 서비스도 똑 같구요..

컴에넌 갈매기모양(?)의 에어부산 마크가 그려져 있네요.


위로 올라갔을 때의 한 컷입니다.

좌석 배정도 마찬가지로 체크인 하면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엔진쪽의 창가를 선택 하였스빈다. 엔진에 뭐가 좀 많이 묻었네요.


업무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갈치 시장에 들러 회 한접시 하고 돌아 왔습니다.

※ 장점 
1. 가격이 저렴 하다.
   서울 - 부산 에어부산 :  59,67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66,970원
                    아시아나 :  66,51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73,810원
                    (* 해당 비교는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시간대의 항공운임료 입니다.)
                    KTX : 50,200 (순방향 오전 9시 40분 )

2. 모든 서비스가 아시아나와 동일하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아시아나의 국내선 위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동일 합니다.

3. 이륙전 안전교육 시작하기전 승무원들이 인사를 하면서 하트를 날려준다.

※ 단점 
1. 마일리지를 쌓을 수 없다. (김포 - 부산 아시나아 이용시 220마일리지 획득)
   참고로 제주도 왕복 마일리지 항공권은 10,000마일리지 임.

2. 주기장이 조금 먼듯 하다. (개인적인 느낌)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역기업 아시아나항공이 만든 신생 지역항공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항공기의 정비 안정성과 뭐 이런것들에 대해서도 문제 없을 듯 싶습니다.

내년 3월에는 국제선 취항(일본)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일리지 취득이 아쉬운 분들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예약 하셔도 어짜피 이용하는 항공기와 기내서비스는 동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다고 하면 KTX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절약 되겠지만 항공기도 금요일 출퇴근시간때를 제외하면 할인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라고 해서 괜히 불안할꺼야라는 생각은 싹 없어지고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가항공이라는 말 보다는 지역 항공.. 혹은 국내 항공사.. 뭐 이런 이름으로 불리워 졌으면 합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올해 겨울 LCD TV에 폭 빠져 버려 하나 질렀습니다.

전 한번 빠지면 끝까지 와이프를 설득해서 사버리는 성격이라.. 52인치로 질러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47인치로 질러줬습니다.

집도 작아서 멀미날까봐..(사실 돈이 좀 부족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김치를 담궈 주시는데 김치냉장고 안사면 김치 안준다고 하여 김치냉장고까지 질러 버렸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냉장고는 치약청소때 크래파스 자국의 모델이 되었던 김치냉장고 입니다.
(http://nizistyle.tistory.com/105)


















설치 기사분들이 오셔서 정말 친절하게 설치 해 주시죠..

요즘은 어찌나 친절하던지 그 친절이 부담스럽기 까지 합니다.

TV 거치대 벽에 고정시킬때 드릴링 하겠습니다. 소리가 큽니다. 아이의 귀를 막아주세요.. 암튼 정말 친절함이 몸에 배서 나오는 듯 합니다..

또 깨끗히  치우고 가시죠 먼지 하나 없이.

그런데 그때 전 기사님들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박스만 남겨주고 가세요..라고.

불편하시겠죠? 그 많은 스티로폼이랑 쓰레기 박스에 담아가면 편한데 제가 박스는 남겨 달라고 했으니.. 역시나 웃으시면서 흔쾌히 승락을 하십니다.

저 김치냉장고 박스 개봉시에 원래를 박스를 칼로 쭉 그어서 개봉하는데 제가 박스가 따로 쓸곳이 있으니 박스 훼손하지 말라고 부탁 하니 위에 부분만 칼로 도려내어 김치냉장고를 꺼내 주었습니다.

제가 미친척하고 기사분들에게 이런 부탁을 드린 이유는 제 아들에게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집을 분양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들에게 차한대 뽑아주고(http://nizistyle.tistory.com/91 ) 이번에는 집을 하나 분양해 주려고 합니다.

2주택자이면 세금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좋은 기회다 싶어 집을 하나 지어주려고 합니다.
(이야기가 거침없이 뻥으로 불어나는 군요..ㅋㅋ)

그럼 이제 집을 짓는 과정을 공개 하겠습니다.


설게 도면은 없습니다. 그냥 대충 짐작 가는 대로 박스에 분필로 그리고 칼로 도려 내고 이어 붙였습니다

원래는 냉장고 박스를 통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냉장고 박스 보다는 TV박스가 훨씬 두껍고 견고 해서 문 부위를 열고 닫음이 많기 때문에 TV박스로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래서 벽면 하나 하나를 면을 잘라 스카치 테이프로 이어 붙이기 하였습니다.

많은 채광을 위하여 구멍을 많이 뚤어 줬고 구멍 뚫은 부분은 다시 스카치 테으프로 마무리를 해 줬습니다.



지붕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붕도박스의 남은 부분을 활용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지붕에도 채광을 위하여 십자 모양의 창을 뚫어 주었습니다.

지붕에 사용된 부분은 파란색 시트지 입니다..

산토리니 풍의 집을 지어 주기 위해서 파란색 시트지를 사용 하였습니다.


이부분을 약간  실수한 부분 같은데 집 외벽을 저희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남은 하얀색 벽지를 사용 하여 발랐더니 엄청 힘드네요.

그냥 하얀색 시트지로 처리 하였으면 쉬웠을 것을.. 벽지가 좀 많이 남아서 벽지를 활용한단는 것이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풀을 쏘아서 만드려고 했지만 그냥 스카치테이프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닏.

스카치 테입으로 고정을 하니 약간씩 뜨는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문은 역시 벽돌모양의 시트지를 사용하였고 몇군데의 창문에는 셀로판지를 붙여 주었습니다.


일단 집의 외벽과 지붕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 뒤에 주차해 놓은 차도 보이네요.ㅋ


집을 세우니 세우자 마자 아이가 달려 들어갑니다. (옷 컨셉이 별로 좋지 않네요.)

벽지로 바른 부분이라 좀 많이 울퉁불퉁 합니다.


집의 구조를 잡기 위해 맞닿은 부분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 시키고 지붕을 올려 보았습니다.

저 작업을 하는 동안 아이가 안에서 나오질 않아 고생하였습니다.


여전히 집에 들어가 있습니다. 나와야 작업이 쉬울텐데요..


지붕을 다시 스카치 테이프로 집과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는 와이프가 빗물받이를 만들어 주었네요..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집 안쪽에도 벽지를 발라 주려고 했지만.. 무리 입니다.

지붕 안쪽은 아이방 벽지 바르고 남은 부분을 사용했습니다만 집 안쪽에는 포기 하였습니다.


벽지로 하면 무지 힘든 작업이네요.. 혹시 하실 분들은 시트지 사다가 바르세요.. 정말 빠르게 작업 할 수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집을 위치 시켜 주었습니다.

집 안에다가 이불깔아주고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가 누워있고 안에서 책도 보고.. 아무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24개월의 아이에게 벌써 자기만의 공간이 좋은가 봅니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구멍은 개구멍입니다.

문으로 다니는 것보다 저쪽으로 기어서 다니느 것을 더 좋아 하네요.. 저기를 터널식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그건 나중에 작업해야 겠습니다 .

제가 손재주가 별로 없어 좀더 이쁘게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문패도 만들어 주고 굴뚝도 만들어 주고 정말 산토리니 풍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결과물은 조금 아쉽네요.

재료 : 김치냉장고 박스 , LCD TV 박스. (구매시 기사님께 부탁)
         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남은 벽지
         3M 스카치 테이프 (2롤)
         3M 녹색 테이프 (1롤)
         파란색 구름 시트지 (2롤)
         벽돌 시트지 (1롤)

총 소요비용 : 테이프 2,000원 , 구름 시트지 4,000원 벽돌 시트지 2,000원
                     합계 : 8,000원

공사기간 : 2주일 (매일 조금씩 하다 보니 좀 오래 걸렸네요..)



물론 파는 제품도 훌륭이 잘 나오지만 아이에게 손으로 만들어 줄 수 있고 와이프와 아이(물론 방해만 했습니다.)와 같이 만들어 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어때요?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집 중에 하나  같나요?




WRITTEN BY
한량이

,

오늘도 역시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매일 한건의 글을 올리자라고 맘을 먹었지만.. 역시 지켜지질 않네요.. 게을러서..

변명을 하자면 요즘 일이 많아져서요..

각설하고.. 예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끼는 면티들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만 입고 난 후 빨래통에 넣어야 하는데.. 그만 장농으로 넣어 버린 것입니다.

빼서 보니 목 부분이 시커멓게 되어있고 면티도 누렇게 되어 있네요..

왼쪽의 티가 CK제품의 티 인데.. 그만 빨래통에 들어가지 않고 장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너무 더러워서 공개하기가 싫었지만.. 그래도 실험을 위하여..

오른쪽의 티는 LEVIS 면티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건 오늘 입고 바로 벗은 것입니다..

저 왼쪽의 티는 상당히 창피하네요..ㅋㅋ

이번에도 A4용지를 비교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진은 포토샵작업의 리사이즈만 진행 하였습니다.


짜잔.. 오늘의 테스트는 달걀 껍데기 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달걀껍데기를 넣고 삶으면 하얗게 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물론 세제넣고 빨면 깨끗해 집니다..

하지만 세제를 이용하는 것보다 환경보존도 할 수 있고.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에게도 더 좋을꺼 같아 이번에는 달걀 껍데기로 해 보았습니다..

레몬을 사용하라는 말도 있었고.. 설탕이 좋다 소금이 좋다라는 사람들도 있네요..

레몬은 또 한번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전자렌지에 30초 정도를 돌려 준후 숟가락으로 대충 부셔 줬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부셔주는 것 보다 그래도 조금 건조시키면 잘 부셔질것 같아서 30초 정도 돌려 주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정보 입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 두 층으로 붙어 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 겉껍질은 탄산칼슘이 주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이고 성분은 주로 단백질로 이루고 있다.
달걀껍질 가루도 세탁에 효과가 있으며 속껍질 가루와 달걀 껍질 채로도 표백이 잘된다.
빨래를 삶을 때 시중비누를 칠하고 달걀껍질 또는 속껍질 가루를 넣고 삶으면 달걀 껍질의 단백질 성분 작용으로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합성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달걀 껍질 세제를 이용하면 물의 오염을 줄이고, 빨래의 세탁력과 표백력을 높일 수 있다.


옷 삶는 통에다가 옷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어준 다음 잘 부셔놓은 계란 껍질을 넣어 줍니다.

참고로 삶는 통은 어머니가 집에서 못 쓰는 큰 냄비를 삶는 통으로 하라고 주셨고.. 면티 두벌에 달걀 두개의 껍데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넣고나서 생각이 난것이지만..

저걸 저렇게 넣지 마시고.. 양파망이나 혹은 멸치국물 우릴때 사용하는 망에 넣어서 하세요..

나중에 옷 털어야 합니다.


10분이 지나서의 모습 입니다.

끓어서 생기는 거품이 아닌 뭔가 세제를 넣었을 때 나는 거품 같은것들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숟가락을 넣어 보면 맑은 물로 다시 바뀝니다.

이렇게 20분 정도를 삶아 주었습니다.


삶고 난 후에.. 달걀 비린내라도 날까봐 세탁기에 행굼 1회 옵션을 주고 탈수를 진행 하였습니다.



드디어 탈수가 완료되고 같은 위치의 같은 조명에서 다시 한번 면티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완전히 새 옷 처럼 하얗게 된것은 아니지만 처음과 비교했을 때 보다 훨씬 하얗게 됐습니다.

품질은 세제 넣고 삶은 효과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습니다.

사진상에는 그림자 부분에 약간 검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만족 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단점 : 아까 망을 사용하지 않아서.. 세탁기에 달걀 껍데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와이프에게 혼나겠네요..)

         사진 찍는다고 옷을 펼치니 거실에 달걀 껍데기가 떨어짐..(꼭 망 사용하세요..)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고 나서 아까 풀어놓은 달걀을 가지고 야식을 맛있게 먹어 봅니다.

이제 저희 아이의 옷은 세제보다는 달걀 껍데기를 사용해서 삶아 줄까 합니다. 달걀 먹고 난후 전자렌지에 건조 시켜 잘 부셔서 모아두면..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달걀 껍질? 달걀 껍데기?
처음에는 달걀 껍질로 글을 작성하였는데.. 단단한것은 껍데기인거 같아서.. 껍데기로 작성을 했습니다

음.. 달걀 껍데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건가요?




WRITTEN BY
한량이

,


군대에 가면 처음 접해보는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군대 이야기를 재미 있게 써주시는데 저도 갑자기 군대때가 생각나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점호 청소 시간.. 상당히 떨리는 시간이죠..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 각잡기.. 스위치 부분의 먼지 닦기 기타 등등 보이지 않는곳 먼지까지 싹...

그중에서 침상 치약 청소는 빼먹을 수 없죠..

치약으로 바닦도 닦고 침상도 닦고.. 줄 맞춰서 치약을 침상에 바르고 닦아가기 시작하죠..

다 닦고 나면 치약냄새와 함께 반들해진 침상..

군대 가기 전까지는 집을 치약으로 닦는다고 생각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갑자기 왜 군대 이야기고 치약 청소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

저희집 아이가 이제 2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낙서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 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방을 꾸밀때 인테리어 업체에게 부탁 하여 벽면 한쪽 하단을  자석 칠판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여기다가만 낙서 하라고.. 하지만 제 뜻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냉장고, 신발장.. 아직 까지 벽지는 사수하고 있지만 언제 벽지에 테러를 할지 궁금 합니다.

김치냉장고는 크래파스로 테러를 했고... 신발장은 볼펜으로 테러를 감행했네요.

크래파스야 걸래로 문지르면 지워 질 수도 있는데.. 신발장의 볼펜은 스팀으로 공략을 해봐도 안되네요..

그래서 갑자기 군대쩍 치약이 생각나 한번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사용중인 치약과 걸레..

준비물은 이것으로 끝 입니다.


김치냉장고의 크래파스 입니다. 사진을 2장의 사진을 편집 하였고 우측의 사진은 절대 포토샵 작업이 아닙니다.

크래파스야 쉽게 제거 되니까 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신발장의 볼펜 낚서 입니다.

스팀공략으로도 잘 안지워지는 녀석이 치약으로 깔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좌우 사진이 잘 구분이 안되는데..  반을 잘라 보시면 됩니다 .같은 위치를 찍은 것입니다.

물론 신너나.. 아니면 메니큐어 리무버(?)로도 볼펜은 지워질꺼 같지만..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치약이기 때문에..

치약으로 시도를 해 봤습니다.


낙서도 낙서이지만 저희집 문틀이 모두 하얀색인데 특히 화장실 스위치 옆 부분의 문틀은 상당히 때가 꼬질꼬질 합니다.

아래의 종이는 A4용지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포토샵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 본것입니다.^^

좌측의 찌든때가 우측의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하고 해본것인데 효과가 별로이면 포스팅을 안하려고 했지만 효과가 만점이네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 아시죠? 바닦에 저렇게 치약을 짜서.. 걸래로 문지르던..

얼마나 치약을 균등하게 곡선을 잘 그었나가 그 당시에는 노하우였는데.. 오늘 해보니.. 끝 부분이 말끔하게 처리되진 않았네요..

와이프가 또 뭐햐냐고 쳐다 봅니다. 방바닥에 치약은 왜 바르냐고.. 군대에서의 청소 방법이야..

치약을 바른김에 방 하나를 치약으로 닦아 봤습니다. 옛생각이 나네요. 덥기도 하고..^^

옛생각을 떠올리며 군대 청소 한번 해보시죠?

요즘도 치약으로 침상청소 하나요?



WRITTEN BY
한량이

,

집에 아이가 이제 일반 우유를 먹게 되어 마트가면 1.8L 짜리를 많이 사놓곤 합니다.

두유와는 다르게 우유의 유통기한 정말 짧죠.. 마트에 가서 우유 살때도 뒤에 있는 것만 가져옵니다.. 몇시간이라도 더 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사기 위하여..

집에 우유를 자주 사 놓다 보면 가끔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가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 입니다.

물론 하루 정도 지난건 아이는 주지 않지만 저희가 먹어버리곤 하는데.. 가끔 그 기간도 놓쳐 버려 우유가 상하게 되면.. 음.. 버리죠..

와이프가 아까운지 그 우유로 세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녁노을님의 주부 18년차가 밝히는 알뜰한 살림 비법을 읽고 아하 이거구나 생각 했습니다.


이 우유는 마트에서 산 우유는 아니고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구입한 우유입니다..

맛이 많이 고소해서 가끔 이용하긴 하죠..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집을 비우니 또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네요...


전 운동화를 신는 일이 많습니다. 게다가 하얀색 스니커즈형 운동화이기 때문에.. 아주 자주 더러워지죠..
 

아이와 저와 와이프가 함께산 운동화 입니다. 가족신발 해보려구요.^^

그러나 이렇게 자주 드러워 집니다.


신발을 사면 저 SHOE CREAM을 줍니다.

주의사항에 심하게 문지를 경우 가죽 손상이... 그리고 저거 냄새도 좀 심하죠..

하지만 가죽을 오래가게 하고 신발도 깨끗하게 닦아주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하죠.. 몇번쓰고 나면 없어지는..

그래서 또 궁금증을 못이겨 실험해 보았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왼쪽은 신발크림으로 닦고 오른쪽은 우유로 닦아 보았습니다


극세사 천과 비슷한 천에 우유를 묻혀 주었습니다.

저정도는 너무 적고 천이 좀 젖을 정도로 살짝 부어 줍니다.


이번에는 신발 업체에서 제공된 크림을 똑 같은 다른 천에 짜서 닦아 주었습니다.

결과는....


짜잔.. 완벽합니다.

블로그에 사진올릴때 포토샵 작업을 좀 하는데. .이번건 사실성을 위하여 워터마크 처리 및 이미지 리사이즈 이외에 한 것이 없습니다.

와이프한테 물었습니다. 우유랑 크림으로 닦은 건데 크림으로 닦은것을 맞춰 보라고 했습니다.

우유로 닦은 오른쪽을 택하였습니다..


저녁노을님이 주신 정보로 인하여 아이 신발이 깨끗해 졌습니다..

물론 물로 빨아도 깨끗해 집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이런거 생활의 지혜 아닐까요? 또 가죽은 물로 빨면 쉽게 상하잖아요.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우유는 오래되어 상한 것 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하여 알칼리성만이 남게 된다고 합니다. 알칼리성의 변질된 우유는  더러움을 제거 해 주는 효력이 있고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의 지방 성분이 운동화의 기름때를 쉽게 녹여 내고 광택까지 내 준다고 하네요..

가죽쇼파 닦을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팍 상한 우유로 하면 냄새가 역하겠죠?

운동화 닦고 나서 크림으로 닦은 것과 우유로 닦은 것에 냄새는 역시 크림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살짝 간 우유로 닦아서 그런지 우유로 닦은 신발에서는 쉰내 커녕 아무 냄새도 나지 않네요..^^


WRITTEN BY
한량이

,

집에가다고 보면 삼각지를 꼭 거쳐 갑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 되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되고..

지나가다 보면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고.. 네비에서 봐도 꽤 넓은 땅인데..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서 왜 이렇게 땅이 넓을까 하면서 매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별로 관심있게 안봤거든요.

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번에 전시회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전쟁기념관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와이프가 저한테 묻습니다.

 " 왜 전쟁을 기념하는 거야?"

그렇고 보니 생각하게 만든네요..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곳인데 왜 전쟁을 기념하는 곳일까.. 우리가 승리해서? 그걸 기념으로?

물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숨결을 추모하기 위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름이 왜 저렇게 지어졌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쟁기념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고 정말 넓은 땅에 비행기도 수십대, 탱크도 수십대가 있습니다..

비록 좀 오래된 비행기들을 가져다 놓았지만 비행기 내부에 직접 탑승을 해볼수도 있고 칵핏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의 큰 바퀴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여러대의 전투기와 수송기들이 넓은 잔디에 주기해 있습니다.

어떤 전투기들은 전투기 조정석(칵핏)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비행기들은 대체적으로 현재 사용하는 비행기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비행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한번씩 가서 볼만 합니다.


비행기 앞에는 설명과 함께 전투기 들은 작은 계단을 놓아두어 조종석을 관람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송기와 폭격같이 큰 비행기는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 부분이 지나면 탱크들이 많이 보입니다.

군대도 갔다온 저에게 역시 탱크는 재미 있네요. 마찬가지로 탱크도 공개해 놓은 부분도 잇었습니다.


이건 요즘에도 사용하고 있는(? 잘 모르겠네요..)것 처럼 생긴 탱크인데.. 재미있는것은 500원 동전을 넣으면 캐터필더(바퀴) 부분도 움직이고 포신도 돌아가면서 탱크의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네요.. 포신이 돌아가다가 한곳을 응시하면 펑하고 포를 쏘는 소리도 납니다

포쏘는 소리에 아이가 겁을 먹네요.  유일하게 마네킹도 타 있습니다..

돈을 넣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네요. 

이밖에 공원에 분수도 있고 쉴자리도 있고 잔디도 있고.. 가족공원으로써 훌륭하였습니다.

용산근처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입장권(3,000원 정도) 을 끊어야 하는데 토마스와 친구들에 갔다온 사람들은 무료입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니.. 앗 이런.. 조립품입니다.
어렸을때의 로망 밀리터리 조립품입니다. 제풀한곳은 삼성테스코, 두산 인프라코어등 군수품을 만드는 회사들이었는데.. 정밀도가 대단합니다.

저차는 제가 운정병 시절 아주 많이 몰아본 두돈반 입니다..


눈을 땔수가 없었으나.. 역시 와이프의 눈총으로 사진 몇장찍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상당히 많은 축소모형이 있었지만.. 아쉽네요..

왜 남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흥분을 하는지.. 이제 민방위 인데도. 아직도 와이프한테 군대 이야기를 하네요..


저 파란색 수류탄은 논산 훈련소에서 첨 던져본 수류탄 입니다. 앞에 공이인가요?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것으로 연습하고..


역시 이런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빠질수 없습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이고 내부까지 재현해 놓았습니다. 내부는 유리막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수원성 입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인데..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역시 우리의 단청은 축소모형으로 봐도 아주 곱고 멋진 색을 나타 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의 전쟁에 관한 역사관들이 따로 있었고  실내에소 집차나 소형 포들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가 좀더 컸으면 아주 재미있는 견학이 될수도 있었네요...

그런데 걱정되는건 아이랑 이런곳에 가면 질문을 할텐데 역사 공부를 하고 가야 겠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최대한 답을 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부모가 모르면 좀 그럴거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전쟁기념관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좋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 있으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볼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부 전시관 안보면 입장은 무료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잔디도 많고 가끔 전통 혼례도 하고 공원 같이 꾸며진 전쟁기념관도 나들이 코스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왜 전쟁기념관 일까요? 이건 정말 궁금 하네요..

WRITTEN BY
한량이

,

블로거 민시오님(http://peopleit.net/) 께서 100번째 포스팅 기념으로 인한 작은 책 나눔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물론 서로 이름 및 얼굴도 모르는 단지 블로그 이웃 이지만.. 이렇게 소중한 나눔이벤트로서 그분들과 좀더 가깝게 지낼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에 대한 댓글들.. 순전히 악플.. 또 많은 연애인들이 악플로 인한 상처..

전 그래서 댓글을 다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 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점은 모든 이웃블로거들의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의 댓글들이 저를 활기차고 기분좋게 합니다.

블로그 내에서의 댓글들은 친절하고 네티켓도 있고.. 서로간에 위로해주고 기뻐해주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에는 댓글에 목숨을 걸고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무슨 댓글이 달렸나 들락날락 한적도 있었습니다.

매일 글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또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미천한 글이지만.. 글에 대해 같이 웃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이웃 블로그들이 있어 이 생활은 접을수 없을꺼 같습니다..




경비실에 택배를 찾으러 가니 제 이름이 아닌 아이디 한량이로 되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가 한량이가 누구에요..ㅡ.,ㅡ;;; 라고 물었지만.. 그냥 찾아 왔습니다.

민시오님의 친필인지 유성펜으로 제 주소를 적어서 우체쿡 택배를 통해 보내 주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기쁜맘에 박스사진을 찍고 열어 보니.. 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민시오님의 꼼꼼함이 나타납니다.^^


제가 받은 책은 눈의 여왕이라는 책 입니다.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인데 기회가 되서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첫페이지에 포스트잍이 붙어 있어 열어보니 이쁜 글씨로 소중한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왠지 기분 좋은 하루를 마감한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책을 보더니... 아 이책.. 재미있을꺼 같아.. 라고 먼져 가져가 버렸네요..

오늘도 작은 나눔에 행복한 하루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모두들 활기찬 하루 되세요.^^



WRITTEN BY
한량이

,


오늘도 아침 출근길은 역시 강변북로 엄청 막힙니다. 우리나라 차가 많긴 많아요.

저는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차는 업체 방문만 있을 때 차를 가져오긴 하지만.. 대한민국 정말 차가 많아요..

각설하고 이렇게 차가 많은데 웬 아들놈에게 차를 또.. 우리도 드디어 1가구 2차량이 되었습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 자동차 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한테 어떤 선물을 해줄까 해서 생각한것이 2개가 있었는데.. 좀 늦었지만 유아용 전동차를 구매해 주었습니다.

가격대비 디자인 성능이 괜찮더라구요..


차량 박스 입니다. 제 차가 쏘렌토 인데 박스가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외출한 사이 택배가 도착하여 경비실에서 찾아 왔는데.. 차 트렁크에 실리지 않아 경비실부터 집까지 들고 왔네요..


가조립 상태로 옵니다. 음.. 중국 OEM 인데도 불구하고 차량 외관과 프레임이 생각 보다 견고 하네요..

조립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거의 조립되어서 오기 때문에 구동장치와 바퀴, 핸들 부분만 조립해주면... 완성차량이 됩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가 걸리네요..


핸들 부분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핸들부분 좌우의 버튼이 깜박이로 표현됐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오른쪽이 빵빵이고 왼쪽이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동요가 아니고 놀이공원에 범퍼카 타러가면 아주 흥겨운 비트의 음악이 나오는데 그 음악이랑 비슷합니다.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도 여기 올라타서 그 음악을 틀고 아이가 테크노를 춥니다.ㅡ.ㅡ.;;

시동키를 올리면 작동을 하고 시동키 돌릴때 부릉 하는 소리가 나네요.

오토메틱 기어로 되어 있는 부분은 전진 중립 후진이고..

파란색 녹색 버튼은 아이가 운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선 조정을 할것인지 결정을 해 줍니다.



무선조정기가 따로 있어 아이가 운행중에도 방향은 무선 조정기로 조정이 가능 하네요..무선조정기는 약간 허접합니다.

전진후진 좌우 4way라고 하나요? 아무튼 노란색이 약간의 촌스러움을 유지하나.. 역시 아이가 이 조정기도 좋아 합니다.

아이의 눈에는 원색의 이 조정기가 꽤 멋져 보입니다. 

자기가 직접 조정을 하는데 주파수 방식은 저렴한 무선 자동차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네요..

집에 있는 아이 자동차의 27Mhz의 조정기를 가지고 조정을 해도 조정이 됩니다..

 

라이트 부분입니다. LED를 사용하여 상당히 밝은 빛을 냅니다. 밤에 전진시 불이 켜지는데 상당히 밝네요..

아쉬운 부분은 깜박이 처리는 되어 있지만 깜박이 등은 없습니다.

전면 포스는 BMW와 흡사한듯...



제가 가장 만족한 기능 중 하나 입니다..

보이시는 LG 싸어언 핸드폰은 MP3기능이 아주 훌륭한 핸드폰입니다. 이번에 핸드폰을 바꿔서 책상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내장 메모리가 1G여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스피커 시스템에 MP3를 연결 하면 소리가 납니다.

차량의 좌측에 스피커 연결짹이 있어 곰세마리와 함께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습니다.


완성된차량의 모습입니다. 집에서는 탈만한 크기가 안되네요. 혹시 아주 큰평수의 아파트아니면 모를까..

전동차 이것저것 뒤져보니 BMW나 벤츠에서 만드는 어린이용 전동차도 있네요..
가격이 80만원을 넘어서는... 그런차들 처음에는 누가 살까.. 했다나 보고 있으니까 계속 욕심이 나더군요..

"나도 못타는 차 애한테 사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냥 수준에 맞게 놀자고 생각 했습니다.

아무튼 아이가 너무 좋아 하네요.. 저기서 앉아서 책보고 밥먹고..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빨리 밖에서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겨줘야 겠네요.. 참고로 연령은 22개월 입니다.^^


WRITTEN BY
한량이

,

3년만에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2007년 8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문화 생활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영화만 한편 보았을 뿐..

아이가 없을 때는 그래도 뮤지컬, 연극 같은것도 좀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행동을 아이 때문에 잘 하지 못하네요..

아이가 좀 크면 뽀로로 연극 보러 가겠죠? ^^

아무튼 우연한 기회에 김종욱찾기 라는 뮤지컬 표가 생겼습니다.

LCD TV를 사고 A/S요청을 하기 위해서 LG전자 사이트에 가입해서 정품등록을 했는데.. 이벤트 같은거 신청하면 잘 안되는 터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스팸인줄 알았는데..

뮤지컬 표에 당첨이 됐다고 하네요.. 이게 왠 횡재..

하지만.. 생각은 거기까지 평일 저녁... 아이는.. 어디다 ..ㅡ.,ㅡ;;

에이~~ 여자친구 생긴 처남한테나 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더니.. 꼭 가서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 이래저래 해서 뮤지컬 표가 생겼다... 나중에 엄마 재미있는거 하나 보여드릴테니.. 아이좀 봐달라... " 흔쾌이 허락을 하시더라구요.. 진작 부탁 할껄...ㅋㅋㅋ

아까운표 날릴뻔 했잖아.... 와이프가 일찍 일산으로가 아기를 부탁 하고 저희는 저녁 7시 30분쯤 만났습니다..

일단 핸드폰과 신분증으로 입장권을 교부 받았습니다..

표에는 LG전자 bestshop 고객 초대라고 되어 있네요...^^

이날은 LG전자에서 모두 초대한 사람만 입장 하는 날이였습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 애매하여.. 주변 분식점에서 떡뽁이와 우동을 먹었더니.. 왠지 연애하는 기분이더라구요.. 아이도 없고..ㅋㅋ

팔장끼고 돌아다니고.. 연애질.. 하는 기분... 오래간만에 느끼는 기분 입니다..

                                                                                                                    (사진출처 : 김종욱 찾기 홈페이지)

드디어 시작이 됩니다. 극장은 예전에 루나틱을 보았던 대학로 예술 마당입니다..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공연은 대략 2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고 첫사랑을 찾는 로맨틱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여자와 '첫사랑찾기주식회사'를 차린 남자가 첫사랑을 찾아주면서 이것저것 발생한 일들을 뮤지컬로 꾸민 이야기 인데.. 우리 주변사람들 중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법한 한번정도는 그래 이거 내이야기와 비슷해라는 느낌을 줍니다.

정말 웃기는 장면도 많아 폭소가 터지고.. 왠지 눈시울을 적시는 짠한 부분도 보이네요...

재미있는건 멀티맨이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3명인데.. 멀티맨 혼자 22가지 역활을 소화해 냅니다.. 그분이 참 재미 있는 분이더라구요..

줄거리를 적고 싶지만.. ㅋㅋ 가서 직접 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마지막 끝나고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해 주더라구요. .이것도 LG에서 하는 이벤트 였습니다.


뮤지컬 끝나고 이것저것 더 보고 싶고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10시 30분을 훌쩍 넘겼네요..

아이가 걱정인지라 바로 전화해 보니 아직도 안자고 잘 놀고 있다고 하네요.. 일산까지 가는데 족시 1시간 30분은 잡아야하는데..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뛰어가서 광역버스를 탑니다...ㅡ.,ㅡ;;

본가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안자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할아버지는 9시 뉴스만 끝나면 주무셔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보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얼굴에  미소를 짓고 피식 웃기도 하고 크게 웃기도 하고 박수도 치고...

김종욱찾기를 보면서 우리 부부의 행복도 다시 한번 찾은 하루였습니다..

아이가 있어도 한번쯤은 부모님에게 부탁하고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너무 자주 부탁 하면.. 좀 죄송하긴 하겠죠? ^^


WRITTEN BY
한량이

,


생일잔치때 촛불을 가지고 놀다가 옷에 촛농이 묻은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촛불시위때 잘못하여 옷에 촛농이 떨어지지 않으셨나요?

저희집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냄새제거를 위해 양초를 태웁니다.. 집들이때 양초를 선물 받았는데.. 딱히 쓸때는 없고.

삼겹살 냄새 제거하는데 용이해서 가끔 촛불을 태웁니다.

그런데 청바지에 촛농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양초를 태울때 촛농은 정말 많더군요..


청바지에 촛농이 떨어졌습니다.
한쪽부분에는 상단한 양의 촛농이 떨어졌습니다.


다행이 화상같은건 입지 않았습니다.

고가의 청바지가 아니였기 때문에.. 세탁소 가면 빼주겠지라 생각에 집앞 상가에 있는 세탁소에 정장과 함께

처리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저희 집앞에 상가의 세탁소만 못하는 건지.. 이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거 참 버릴수도 없고...

또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단 2..

다리미신문..

집에서 사용하는 테팔 스팀다리미와 신문을 가지고 깨끗하게 제거 할 수 있다는 인터넷 검색에 의해 또 한번 해보았습니다..


대략 온도는 면에다가 놓았습니다



그림과 같이 촛농부위에 시문지를 덮어 주었습니다. 물론 안쪽에도 같이 신문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녹여서 빼는 것이니까 안쪽에 신문지를 넣지 않으면 반대편에 당연히 묻을꺼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려 줍니다. 물론 이때 스팀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뜨겁게 달군 다리미로 쓱쓱 문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 촛농이 신문에 묻어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같은곳으로 하면 녹은 촛농이 다시 바지에 붙을꺼 같아서 이리리저리 신문 빈공간을 놓고 다림질 하였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다림질을 해준거 같습니다.


짜잔.. 감쪽 같이 없어졌습니다. 조금 묻은 부분은 완전히 감쪽같이 사라졌고..

많이 흘린쪽은 조금의 형태가 남아 있지만.. 이건 왠지 세탁기에 돌리면 완전히 사라질꺼 같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하네요.. 감쪽같이 없어졌다고..

느낌에 얼굴 기름 닦는 기름종이를 쓰면 더 잘 흡수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화창한 날씨에도 우울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하늘도 우울하던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저같은 경우는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맥주도 잘 못 마신다는.. 탄산음료를 꿀꺽꿀꺽 마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죠.^^

탄산음료를 먹을때 목넘김의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피자나 통닭을 주문 하였을 때 같이 오는 콜라는 항상 남아 있습니다.

그럼 몇 모금 먹고 냉장고에 넣어 두면.. 몇일뒤에는 검은 설탕물이 되죠.. 탄산은 빠졌지만.. 역시 맛도 빠진다는..

그래서 매번 하수구로 버렸습니다.

콜라를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일을 할 수가 있네요..



결혼을 하신 분들중에 많은 남성분들이 와이프의 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화장실 청소는 맡아서 하실것입니다.

저도 결혼한 이후에 화장실 청소는 저의 몫입니다..  결혼하기전 부모님과 같이 살때는 화장실 변기가 그렇게 빨리 더러워지는줄 절대 몰랐습니다.

아니 그냥 맨날 하얀색인줄 알았습니다.ㅡ.,ㅡ;;

결혼해서 보니.. 화장실 변기.. 장난 아니게 더러워 지더라구요..


사진이 좀 비 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좀 작게 했습니다.ㅡ.,ㅡ;;

이 실험을 해보려고 저렇게 될때까지 와이프한테 욕먹어 가며 많은 날들을 기다렸습니다. 대략 2주일 정도 된거 같습니다.

정말 창피할 정도로 많이 드러워져 있죠.. 절대 손님 오면 화장실 못가게 해야 합니다..

위에 남은 콜라를 조금 남겨 놓고 부어 봤습니다.


기포가 뽀글뽀글.. 뭔가 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일단 부어 놓고.. 잠시 기다려야 될꺼 같아서.. TV를 좀 보고 있으니.. 와이프가 또 뭐라 그러네요.. 화장실 못 쓰냐고..ㅡ,.ㅡ;;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해 놓을 테니..

하는 김에 세면기도 좀 더러워진거 같아서..


콜라 조금 남은 부분을 뚜껑을 막고 부었습니다.



역시 콜라의 기포가 올라오면서 뭔가 되는 듯한 느낌..

대략 부어 놓고 TV를 20분 가량 본거 같습니다.

화장실을 더이상 점령을 할 수가 없어서..  변기에 물을 내려 보았습니다.

물을 내리면서는 절대 깨끗하게 닦여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잘 닦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변기 청소 솔로 쓱 문질러 봤습니다..

힘도 주지 않았는데 때가 쏙 밀리는 것입니다. 

변기솔로 세제 넣고 대충 닦으면 잘 닦이지 않는데.. 이건 대충 쓱쓱 문질러도 깨끗히 닦이는 겁니다.

오.. 놀라운데..


결과 화면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 닦입니다.


만족스러울 만큼 하얀색이 나옵니다. 빡빡 문질러 닦지 않고 콜라를 부어 놓고 대충 물질렀을 뿐인데.. 깨끗해 지네요..^^

이제 먹다 남은 콜라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 변기에 버려야 될꺼 같습니다.


먹다 남은 콜라 사용법을 검색해 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나오네요.
- 고기 잴때 사용
- 녹 제거에 사용
- 타버린 냄비도 콜라 넣고 끓이면 된다고 하네요.
- 핏자국 지울때 사용 ㅡ.,ㅡ;;

아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1시간 정도 나두면 그냥 물만 내려도 씻겨 내려 간다고 합니다. 전 20분 정도만 기다려서 안됐나 봐요..

아참 위에 세면대도 깔끔하게 청소 했답니다..^^

와이프가 처음에는 이상한 짓 한다고 뭐라고 하더니 깨끗해진 화장실 보고 좋아하네요.^^


" 전 세탁에 사용합니다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좋은 정보인거 같아서 추가로 본문에 올렸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끼던 정장바지가 있었는데 삼겹살 먹다가 돼지기름인지 기름장인지가 튀어서 얼룩이 생겼었습니다. 그날이나 다음날 바로 세탁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잊고 며칠 두었다가 세탁소에 맡겼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옷감 색상이 밝은색이거나 아예 검은색이라면 잘 티가 안 날수도 있는데 회색 정장바지는 얼룩부분만 어두운 색으로 보여서 티가 많이 나더군요. 좋아하는 바지라서 어떻게든 얼룩을 없애보려고 진짜 별거 다해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ㅎㅎ... '이젠 못 입겠네.' 하고 옷걸이에 대충 걸어두고 1년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이마저도 안되면 버려야지..하는 심정으로 콜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이 그것도 일년동안 묵혀두었던 얼룩이 말끔히 없어졌더군요.. ㅎㅎㅎㅎ 참고로 전 이렇게 했습니다. 바지를 바닥에 놓고 바지 안쪽에 밥공기를 넣어서 얼룩이 있는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다음 얼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놓았습니다. 밤에 잠자기 전에 부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적당히 부분세탁으로 헹구고 건조시켰더니 얼룩이 없어졌더군요..ㅋ 얼룩때문에 옷을 버려야되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마지막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보세요... 아끼던 옷 하나 건질 수도 있습니다. ^^

PS: 흰옷에 사용해도 됩니다. 콜라의 자체색상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얼룩같은건 생기지 않습니다. ^^

=============================================================================================================================

" G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콜라 자체가 강산이기 때문에 부식성때문에 단백, 지질의 찌꺼기가 말라붙은 것들이 쉽게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세척제가 될 수 있지요. 다만 이거 그대로 정화조로 들어가기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한꺼번에 이런 걸 쓰고 정화조로 흘려보내면 정화조 오폐물 부패가 제대로 안되어서 문제가 됩니다. 많은 양을 사용하면 안되지요...

그리고 금속류에 콜라를 부어놓으면 금속이 급속도로 부식됩니다. 탄 냄비 하나 살려보자고 콜라 넣고 끓이면... 그 이후에 그 냄비에서 쏟아져 나오는 금속은..; 인체에 유해하고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특히 아연같은 경우 위험하죠. 금속에는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
" 탄냄비 " 님이 올려 주신 댓글 입니다.
일반 금속류는 당연히 콜라와 반응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강은 산과의 반응을 최소화시킨 재질이라 콜라정도에 녹아나오는경우는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녹아나오더라도, 그 녹아나온 찌꺼기를 물로 씻어내면

스테인레스냄비는 다시 금속배출이 전혀 없어집니다.

제대로 아시기바랍니다.

미국 블로거들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실험이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탄산음료와 물에 못을 담궈놓는 실험이었습니다.

http://joshmadison.com/article/will-coke-dissolve-a-nail-experiment/

결과적으로 물에 담궈놓은 못은 녹이 슬었지만

같은시간 동일 조건에서 탄산음료에 담궈놓은 못은 녹이 전형 없거나 조금 생기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생긴 녹은 탄냄비처럼 음식물찌꺼기로 생긴게 아니라 말그대로 철이 녹아나온것입니다.






WRITTEN BY
한량이

,

집에 퇴근 하고 들어 왔더니.. 퀘퀘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 뭐야? 라고 했더니... 애기 주려고 연근 반찬 만들다가 친구한테 전화 와서 너무 수다를 열심히 떨어..

냄비가 타고 있는 것도 모르고 전화를 하였다고 한다..

나이가 이제 30넘어서.. 건망증인가.. 아무튼..

앗.. 이거.. 혼수로 해온 WMF... 싸구려도 아니고.. 이렇게 탈때까지 냄새가 나질 않는단 말인가..

집이 100평이 넘어서 주방까지 먼것도 아닌데.. 작은 집에서 이 냄비가 타고 있는걸 못 느낀단 말인가..


연근 모양이.. 선명하다.. 그래도 홀랑 태우기 전에는 가스불을 껐나보다.,.ㅡ.,ㅡ;;


로그인 없어도 손가락 누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숫가락으로 긁어본 흔적..
냄비 해먹으려고 작정을 했군... 가락으로 벅벅 긁어 보다니.

예전에 젖병 살균기에 밑에 지저분 한것이 많이 생기게 되면 식초를 넣으면 없어진다고 하는 설명서를 보고 설명서 대로 식초를 조금 넣고 10 분 넣고 기다리니 살균기에 분유 찌꺼기가 깨끗히 없어지는 걸 보고...

역시 식초를 넣어 보았다..
 
오옷... 이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짝 닦아주면.. 저렇게 점점 없어진다..

아까 숟가락으로 긁은 자국만 맘이 아프고..ㅡ.,ㅡ;;


이런 1시간 정도 지나고 접시 딱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닦으니 완벽하게 탄 자국이 없어졌다.

세제 한방울 안쓰고 세수세미로 안 긁고...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


예전에 집에서 길에서 해먹는 달고나를 집에서 해먹는 다고 국자 많이 태워 벼렸다

어머니에게 무지많이 혼나고..

또 어느날은 많이 해 먹겠다고 후라이판에 설탕 가득넣고 후라이팬 다 태워먹어 후라이팬 버리고 어머니에게 하루종일 구박 받은 기억이 있다..

그때 이 식초 방법만 알았더라도 하루종일 구박 받지는 않았을 텐데..

=========================================================
다음 메인에 두번째로 글이 걸렸네요..
미천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한량이

,


해외를 다니다 보면.. 기내식.. 은근히 기대된다..

기내식은 열랑이 낮게 만들어 진다고 한다. 이유야 뭐.. 비행기에서 조금 밖에 움직이지 않으니까..

기내식 사진을 많이 못찍어 포스팅 하는데 아쉬움이 많다.


인천발 태국행 타이 항공 탔을 때 나온 기내식 이다. 누들을 주문 하였는데.. 음.. 뭐랄까.. 아쉬움이 좀 남는 맛.. 그래도 왠지 동남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었던거 같았다..

이건 풀샷.. 빵과 푸딩은 많이 같이 나오긴 한다.
이코노미석은... 이런식으로 플라스틱 그릇에 나오는데 퍼스트 클래스 같은 경우는 접시에 무슨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나온다.

역시 퍼스트 클래스에 타본적이 없어서.. 멀리 서빙되어지는 것만보았다.. 와인도 와인잔에 따라주고 캐빈어턴던트 들이 몇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서빙을 해준다.

언제 한번 퍼스트 클래스에 타서 그런 서비스 받아보나.ㅡ.,ㅡ;;


이건.. 언제 인지 음.. 아마도 미안마 갈때 인가 보다.. 커리(카레) 음식이라서 주문하였는데.. 역시 인도계커리(?)를 썼는지 향이 무지 강했다.

하지만 저 살짝 쪄준 야채는 음.. 맛난다.


이건.. 음.. 태국발 인천 행인거 같다.. 대부분 보면 그 출발지에서 기내식이 만들어져서 공급 되기 때문에 그 계통의 비슷한 음식이 많이 나온다.
맛은 좀 강했지만.. 그래도 역시 기내식은 맛있는거 같다. 아마 저 음식을 집에서 먹거나.. 식당에서 먹으면 짜증나지 않을까..


이건... 싱가폴 행이던가?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우니라에서 출발하는 기내식은 그래도 입에 제일 맞는다. 맛도 있고.ㅋㅋ \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국적기의 기내식이 최고다.. 아마 아시아나 호주발로 기억 하는데.. 역시 이 비빔밥.. 대한항공의 비빔밥은 아직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끝내준다.. 또한 여기에 추가 되는 볶음고추장.. 여유되면 몇개씩 챙겨가는..

국적기의 기내식의 꽃이다. 정말 얼마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내식중에는 최고인거 같다. 미역국도 참 맛나고.. 저 미역국은 뜨거운 물 부어서 먹은 미역국인데.. 우리 입맛에 딱...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김치.. ㅋㅋ 국적기 값만 좀 내리면 무조껀 국적기 타고 다닐텐데..

그런데 아무리 국적기라고 해도..

신혼여행때 몰디브를 갔는데.. 무려 4~5끼가 제공 된다.. 그정도 제공되면 정말 먹기 싫어진다. 소화 안되서 자꾸 방구만 나오고..ㅡ,.ㅡ;;;

이번 싱가폴 여행중에는 아기가 있어서. 처음으로 유아식을 신청 해서 갔는데.. 짠맛은 좀 강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특별식을 많이 준비 하고 있는 듯 하다.. 유아식 사진을 못찍은 것이 좀 아쉽네..

특별식 주문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으면 여행사도 할 수도 있고 항공사에 주문해도 된다. 싱가폴 에어 같은 경우는 24시간 전에 주문 해야 한다고 한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특별 기내식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특별식은 뭐 흰두교식, 당뇨식.. 뭐 등등 많이 있고 어느 항공사던 제공해 주는거 같다.

아 또 여행 가고 싶다..


WRITTEN BY
한량이

,


많은 분들 미천한 글에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메인의 위력이 이런거네요..^^

태어나서 새벽에 댓글 달아 보기 처음입니다.(어제 9시부터 잤더니.. 새벽에 눈이 떠져서..ㅋㅋ)
======================================================================

찜질방 가면 3개에 1,000원하는 맥반석 구운 계란을 다들 아실 것이다.

나도 꼭 먹어주는..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옥션이나 G마켓 같은 곳에서도 많이들 판다.

그런데 잘은 모르겠지만.. 또 확인된건 아니지만 그렇게 파는 계란들의 유통 과정이나 만드는 제조 공정등이 꽤나 지저분 하다는  소문이 가끔씩 들린다. (깨끗하게 만들어 파시는 분들에 대해서 피해 우려가 있네요.. 깨끗하게 만드시는 분들은 대박 나실껍니다^^)

그래서 해 먹어 보았다..

처음에는 압력 밥속에 넣오 무조건 가열 해봤다.. 대략 20분 정도?

옷!! 열어 보니 계란은 다 터져 있고... 속살은 흰색이고.. 깨진곳은 압력 밥속과 닿아서. 약간 누렇게 됐다...

실패..

이번에는 전기밥통에 넣어 보았다. 이게 싸우나 에서 열로만 가열돼서 익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 충분히 있다...

여러 가지 인터넷 문건도 찾아 보았다. 정말 정말 간단 하다.

대략 6년된 쿠쿠 압력 밥솥이다..


만능찜 기능을 선택 하고 시간은 70분을 선택 했다.

간단히 계란 7개를 넣고 물을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넣고.. 굵은 소금을 좀 넣어 주었다.


옷!!! 일단 칙칙 다 끝나고 밥솥을 열어 보니.. 소금이 쩔어서 밥솥이 하얗게 됐다.. 성공일까?


바로 찬물로 퐁당..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 과학 시간에 많이 배우는데 어떻든 .. (ㅡ,.ㅡ) 계란껍질이 쉽게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드디어 계란 까기..


짜잔.. 성공이다. 껍질도 위에 처럼 정말 잘까지고 쫀득쫀득.. 탱탱.. 색깔도 비스무리..

그런데 소금을 덜 넣었나? 맛이 짭쪼름 하지는 않다.
-> 음.. 소금을 많이 넣는다고 짭쪼름 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월 16일 4시 56분 수정 - 웬일이니님 정보 제공.. )
어떻게 해야 약간 짭쪼름 해질까요?


중요한건.. 맛있게 보인다고 바로 입으로 넣지 말것... 입 천장 다 까진다.. 노른자 무지무지하게 뜨겁다.ㅡ.,ㅡ;;

다음번에는 소금을 더 많이 너어 짭조름하게 도전해 봐야지.. 애기 먹이기에도 좋고..^^ 일단 내가 만들었으니 깨끗하고...

준비물 : 만능찜 되는 전기밥솥, 물 , 소금 약간, 계란..
시간 : 60분 정도

집에 전화해 보니.. 19개월된 아기가 벌써 2개나 먹어버렸다고 한다.. 퇴근 하면 없겠는걸...


WRITTEN BY
한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