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느낌의 하와이 무동력 글라이더  체험 - 무한도전 니가가라하와이

니가가라하와이~!

하와이 정말 그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사대주의도 아닙니다. 동남아시아의 웬만한 섬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냥 가는곳마다 좋고 정말 그곳에 살고 싶다는...

하와이에서 많은 액티비티를 경험하였지만 이번에는 글라이더 편 입니다.

하와이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려고 했으나..

아이들도 있고 해서 스카이다이빙은 다음으로 연기

무한도전에 나왔던 무동력 글라이더를 체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무동력글라이더는 말 그대로 비행기에 매달고 가다가 갑자기 줄을 끊어 머리고 

중력을 거부하고 양력으로만 20분 정도를 비행 합니다.


하와이 글라이더 체험가격은 인원수에 따라 다르고 둘이 같이 탈수 있는것 아크로바틱이라고 삥글삥글 도는 경험을 할 수 있는것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100달러에서 200달서 사이의 값을 지불 하면 됩니다.

다만... 아주 고도비만은 제약이 있다

둘이타는 글라이더도 둘의 몸무게의 합이.. 어느 이상이면 제약을 받는다..

제길.. 다이어트..


뭐 자세한건 영어로 말해줘도 못알아 듣기 때문에..


노스쇼어쪽으로 가는길에 글라이더 비행장이 위치해 있다.

가는 길은 시골길 같아 눈이 맑아입니다.

온통 파란색과 녹색 그냥 푸르르다..



어쩔때는 나무 없이 때양볕인길을 가다가 어쩔때는 풍성한 나무들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도 연무현상이나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냥 맑다

하와이 날씨는 그냥 깨끗하다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위치는 노스쇼어 쪽이고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큰 무리없이 도착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이동하기 힘들듯...

하와이는 여행기간 렌트가 갑인듯..





도착하면 그늘이 없고 아스팔트가 있어 그냥 뜨겁습니다.

하지만 뒤로보이는 경관도 정말 멋집니다.

저 산에 올라가보고 싶을 정도로 멋지게 보입니다.



앞팀의 이륙이 있나 봅니다.

글라이더를 끌고 올라갈 경비행기가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여기는 글라이더 체험뿐만 아니라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최경량비행기를 즐기시는 분들도 활주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경량 비행기도 짜릿할것 같습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혼자 비행을 하는 모습이 부러워 보이네요.



아이들이 가서 그런지 글라이더를 구경하라고 끄집어 내서 

탑승까지 하게 해 줍니다.



옆에계신 할아버지께서 캐노피도 손수 열어주시고 사진찍으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저 신기해서 글라이더를 타고 좋아라 합니다.



저도 비행기 관련된 부분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둘러봅니다.

계기판이.. 너무 단촐하네요.ㅋ

고도게...



그리고 글라이더를 끌고갈 경비행기 입니다.

전 처음에 그냥 전시해 놓은것인줄..

저기 정말 날라갈수 있을까...



글라이더를 타기전 몸무게와 서약서를 씁니다

사고나도.. 뭐... 알아서 한다는..

서약서를 쓰고나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정말 어쩜 산이 뾰족하지 않고 저렇게 멋지게 병풍처럼...




저 멀리 먼저 타고 올라간 글라이더가 경비행기에 끌려 가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줄 끊어질때 한번 휘청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라이더를 끌고 올라간 경비행기가 먼저 착륙을 합니다.

정말 날라다니는 비행기에요..



가까이 가서 봅니다.

도대체 언제쩍 사용하던 비행기냐..

날라갈수 있다니.. 그래도 클래식한것이 괜히 멋져 보이네요.

한대 갖고 싶지만...



글라이더 파일럿께서 손수 활주로에 정렬 시킵니다.

저 분 말이 엄청 많으시고 재미 있어요.^^



저희가 탈 글라이더 입니다

많은 양력을 얻기 위하여 날개가 무지하게 깁니다.

다른건 없어요 날개와 트림을 조정하는 것일 뿐..

전 아이와 같이 타서 아크로바틱(?)은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글라이더 게기판 입니다.

타기전에 파일럿이 어떻게 앉아라.. 알려주고 제발 저건 건들지 말아라 

이것 저것 설명해 줍니다.



글라이더 2인용 뒤에 앉으면 저와 저희 아이가 탔는데도 무지하게 좁습니다.

어깨를 같이 접어서..ㅋ

신혼여행이신분들 싸우신 후에 타신다면 급 친해질 수도..



드디어 이륙을 합니다.

앞에 경비행기 힘 좋네요.

잘 끌고 올라 갑니다.



한참을 올라가더니. 파일럿께서 줄 끊는답니다.

오오오오 ~!

줄을 끊을 때 바이킹의 느낌.



이제 부터는 하와이 감상입닏.

노스쇼어쪽의 바다를 볼수 있는 

하와이 바다는 파도도 좋고 아름답죠.



저 멀리 활주로도 보이고 해안을 따라서 글라이더를 조정해 줍니다.

이 파일럿은 airbus 조종사였다고 합니다. 

근데 왜.. 

아마도 인생을 즐기시려고..

파일럿 아저씨가 이것저것 재미있게 말을 많이 해 주네요.ㅋ 



해안선을 따러가다가 산위로 올라가다 정말 자유자재로 조정합니다.

그러다가 물어봅니다. 롤러코스터 원하냐고..

아무래도 좀 흥미가 떨어지던 판에 아이도 좋다고 합니다.

갑자기 오르락 내리락

바이킹 타는것보다 훨씬 오장육부가 흔들리는 상황을 만들어 주네요

저희는 너무 좋다 또해달라 또해달라 해서

착륙시점까지 멀미나도록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저말리 활주로가 보이고 관제탑과 연락을 합니다.

착륙을 한다고 많이 아쉬웠지만

착륙하는 순간까지도 터치엔고를 해 주었기 때문에...

시간도 20분 정도로 충분히 즐길만큼 태워 줍니다.






사카사인과 함께 파일럿과 사진 한장

소라노사퍼 하늘의 서퍼,, 역시 하와이 스럽습니다.

하와이 무동력 글라이더는 아이와 체험을 해도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저희처럼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파일럿에게 살짝 요청드리면 됩니다

다만 아이와는 아크로바틱인가 그건 안됩니다.

위험해서 안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글라이더는 예약할때 아이는 받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기종도 좀 다릅니다.

1대1로 타는 기종이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글라이더 조정도 해보고 싶어요.


하늘에서 서핑을 즐기고자 할때 하와이 글라이더 체험 추천 드립니다. ^^

서핑의 천국 하와이.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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