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의 언덕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몽키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제가 보기에는 두가지 원숭이 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바투동굴에 있는 흉폭한 원숭이와 몽키힐에 있는 착한 원숭이 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시 반딧불 투어를 원데이 투어로 신청하게 되면 바투동굴, 원숭이 사원등을 어두워 지기전에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몽키힐이라고 하는 착한 원숭이 들이 있는 곳을 소개시켜드립니다.


가는 동안 많이 보이는 나무 입니다

팜유를 얻는 나무라서 말레이사의 중요한 경제자원이 된다고 합니다.



몽키힐에 도착하게 되면 길거리에 원숭이들이 앉아 있습니다

너무나도 친숙하게 사람들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여기의 원숭이들은 다 주사를 맞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어서 상당히 깨끗한 원숭이라고 합니다

만약 물려도 걱정이 없는..

그런데 이렇게 원숭이 들이 관리되다 보니 아마도 얘네들은 야생성을 잃어가는 것이 아닐가라는 생각을 잠깐 해 봅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기 시작하면 원숭이들이 다가 옵니다.

자기들 먹을것을 주는것을 알기 때문에...

먹는것은 당근부터 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를 잘 먹습니다.




아무리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고 자기들 먹을 것을 먹고 있네요

어찌보면 원숭이는 정말 사람같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원숭이들이 달려들기 시작 합니다

약간읜 겁이나기도 하지만 워낙 순진한 애들이라고 하니 큰 걱정없이 원숭이들을 유혹해 봅니다.



하나둘 슬슬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이젠 원숭이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좀 친해지면 어깨에 올라타고 머리에 올라타서 내려가지도 않습니다.

먹을 것을 계속해서 주지 않아도 내려가지 않네요

그런 모습이 귀엽기도 하구요.

나만 이것들이 머리위에 올라 갔을 때

오줌이나...똥을... 그게 제일 걱정 입니다. 



약간은 건방진 표정으로..

훗..

당근을 씹어 먹고 있네요



몽키힐에서는 석양을 바라 볼수도 있습니다

원숭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좋지만 언덕위라서 저 멀리 바다가 보이가 경치가 너무 좋네요.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시 반디불 투어 신청하면 한번씩 들러보는 곳인데 

원숭이들을 잘 관리하여 사람들과 친숙하여 부담없이 몸에 올라타고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반디불 투어를 따로가기는 힘드니 원데이 투어로 신청하는거도 재미 있네요

쿠알라룸푸르 같은 경우 시티투어 쪽이 많은데 이렇게 하루 정도 원데이 투어를 잡으면 여러가지 재미 있는 것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우일수도 있으나 원숭이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잊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해 보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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