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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시 빠지지  않는 관광지는 당연 오페라 하우스 이다.

특이한 모양의..

오페라 하우스는 1954년 오페라 전용 극장 디자인안의 공모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웃존(Jorn Utzon)의 디자인이 선택 되었다고 한다..

오페라 하우스의 자리는 전철 차고 였는데.. 그 위에 착공을 하였다고 한다.

개관식까지 걸린 공사기간은 14년, 총공사비는 당초 예상의 10배를 넘는 1억호주달러.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닻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에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 사진은 건너편 공원에서 하버브릿지와 함께 오페라 하우스를 담아 왔다.
여러가지 속설이 많다. 돛을 단배의 모양이라던지.. 조가비의 모양이라던지..

혹설에는 건축가 요른 웃존이 디자인이 생각이 않나 고심하고 있는중 접시에 잘려져 있는 오렌지 모양을 보고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조가비 모양이라던지 닻 모양이라던지..그런것 보다는 오렌지 모양이 가장 잘 어울린다.


오페라 하우스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페라 하우스에 가는 것은 무료다.  물론 공연이 시작되면 안에는 들어 갈수 없지만.. 화장실도 멋질까 하는 맘에 들어가 봤지만.. 역시 화장실은 화장실이 였다.


같은 위치에서 저녁때 노출 많이 주고.. 찍었다. 오페라 하우스 밑에 간단한 음료나 술을 마실수 있는 빠가 있는데 야경도 멋지고 술도 한잔 하고..

이런 아이디어도 참 괜찮다..

시끄럽긴 하지만..


이 사진은 돌고래 보러 간다고 배타고 나가면서 오페라 하우스를 찍은 것.. 배 안에서 찍어서 흔들렸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나름 제일 괜찮게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밤에 호텔에서 택시타고 나와 건너편 거리를 해매던중... 삼각대가 없어서.. 간신히 찍었다는..

여러 각도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는 정말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햇빛에 따라 구름이 많으면 많은대로.. 밤에또한..

우리나라도 이런 멋진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경주에만 가도 우리의 고유의 문화와 얽이 살아 있는 건축물들도 많고..

창덕궁,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등..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것도 우리도 많은데...

왜 이만큼 유명해 지지 않을까?

우리나라 세종 문화 회관이라던지 예술의 전당을 생각해 보면 아쉬움이....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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