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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휴가로 해운대는 못가고 출장차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작업을 해서 오후에 끝내고 돌아와야 되는 일정이기에 비행기를 이용하여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 출장이 잦아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아시아나만 이용하여 다녔으나 이번에는 비용문제도 있고 하여 저가항공인 AIR BUSAN을 타고 갔습니다.


김포공항 2층 보는 방향으로 오른쪽 아시아나 부스 옆에 에어부산 부스가 있습니다.

역시 중앙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점령했고 발권장의 수도 비교도 안될 만큼 만았습니다

에어부산쪽에는 3명정도가 발권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에어부산의 탑승권 자동 발급기 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을 에어부산에 노선을 위탁하여 운영합니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로 진에어를 이용하고 있고요..

즉 코드쉐어해서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발권기도 같이 쓰는 듯 합니다.


탑승권이고 서울 매 시간 30분 부산 매시간 50분이라는 3050슬로건이 있나 봅니다.

탑승권 또한 아시아나와 별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보잉 737-500기종 입니다. 좀 많이 작은 기종이죠..

저희가 타고 갔던 이 기종의 부산행 비행기에는 비지니스 클래스도 없습니다. 


탑승 후 기내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 입니다.

물론 비행기에 들어가기전 신문 서비스도 똑 같구요..

컴에넌 갈매기모양(?)의 에어부산 마크가 그려져 있네요.


위로 올라갔을 때의 한 컷입니다.

좌석 배정도 마찬가지로 체크인 하면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엔진쪽의 창가를 선택 하였스빈다. 엔진에 뭐가 좀 많이 묻었네요.


업무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갈치 시장에 들러 회 한접시 하고 돌아 왔습니다.

※ 장점 
1. 가격이 저렴 하다.
   서울 - 부산 에어부산 :  59,67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66,970원
                    아시아나 :  66,510  + 4,000(공항이용료) + 3,300(유류할증료) = 73,810원
                    (* 해당 비교는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시간대의 항공운임료 입니다.)
                    KTX : 50,200 (순방향 오전 9시 40분 )

2. 모든 서비스가 아시아나와 동일하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아시아나의 국내선 위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동일 합니다.

3. 이륙전 안전교육 시작하기전 승무원들이 인사를 하면서 하트를 날려준다.

※ 단점 
1. 마일리지를 쌓을 수 없다. (김포 - 부산 아시나아 이용시 220마일리지 획득)
   참고로 제주도 왕복 마일리지 항공권은 10,000마일리지 임.

2. 주기장이 조금 먼듯 하다. (개인적인 느낌)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역기업 아시아나항공이 만든 신생 지역항공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항공기의 정비 안정성과 뭐 이런것들에 대해서도 문제 없을 듯 싶습니다.

내년 3월에는 국제선 취항(일본)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일리지 취득이 아쉬운 분들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예약 하셔도 어짜피 이용하는 항공기와 기내서비스는 동일 합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다고 하면 KTX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절약 되겠지만 항공기도 금요일 출퇴근시간때를 제외하면 할인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라고 해서 괜히 불안할꺼야라는 생각은 싹 없어지고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가항공이라는 말 보다는 지역 항공.. 혹은 국내 항공사.. 뭐 이런 이름으로 불리워 졌으면 합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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