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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오래 간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매번 블로그를 등한시 하였습니다.

그래도 매번 찾아오는 이웃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전 집에 오면 데스크탑 위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데스크탑의 좋은점으로 HP에서 피씨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제세 공과금을 내고 집에 도착한 컴퓨터를 보니.. 흠.. 슬림형 피씨 였습니다.

새로나온 피씨라서 CPU는 나쁘지 않았지만.. 나머지 것들이 전부 별로 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HP 피씨는 TV도 나오고 업그레이드를 하도 많이 해 놓아서 아직도 괜찮게 돌아가고 있는 피씨인데..

이 새로 생긴 피씨는 정말 슬림이라서 속이 좁아 터졌네요..

엘씨디 모니터를 2개 사용하고 있는 저로 써는.. 이 피씨의 그래픽이 온보드라서.. 일단 지원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업그레이드 해보자라고 마음 굳혔습니다..

제일 먼져 본 것은 그래픽 카드.. 역시 슬림형...


선택의 폭이 무지하게 좁았습니다.. 일단 슬림형에 맞는 그래픽 카드이여야 하고 적어도 길이가 18cm이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할 부분은 그래픽 카드에 HDMI단자가 있었음 했구요.,.

그래도 박스는 참 고급스럽고.. 많이 크네요.. 왜이렇게 팍스를 크게 한건지 이해 할 수는 없습니다.

집 TV가 풀 HD를 지원하는 LCD인데.. 한번도 풀HD영상을 봐 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nVida의 9600GT입니다. 이 제품은 슬림형 피씨에 맞도록 되어 있네요..HDMI단자도 있고 512MB

기타 상세한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너무 잘 나오기 때문에 패스..



수전증에 의하여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슬림형 피씨에 맞는 브라켓이 들어 있네요..


슬림형 피씨에 맞는 브라켓을 고정한 상태 입니다. HDMI단자가 있네요..

슬림형 피씨에서 두개의 모니터를 지원 받으려면 저런식으로 뒤에 2개로 고정해야 합니다..

아... 그런데 문제점이 9600GT의 그래픽 카드는 전원을 공급받네요...

슬림피씨의 최대 단점.. 낮은 전원...

제 피씨는 기본적으로 300W 더군요.. 물론 다른 기기 안붙이면 상관이 없지만.. 주변기기가 좀 있는 터라..

그래서 전원을 구매 하기로 하였습니다. 완제품의 전원은 표준을 잘 지키지 않아 걱정 많이 했습니다만....

역시 슬림형 피씨는 선택의 폭이 엄청 좁습니다.

[+PLUS]TFX GT-450LP 이라는 파워 입니다. 약간의 묻지마 파워인듯 하지만 그래도 후기도 괜찮고 슬림피씨에서 450W의 파워를 공급받기란 절대 쉽지가 않네요...

슬림피씨에는 TFX라고 검색 해 보면 나오긴 합니다.


그래도 450W입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사이즈와 고정나사의 위치입니다.

역시 완제품 피씨의 경우 이 점을 고려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사이즈는 기존의 것보다 약간 작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고정이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나사로는 고정하지 못하고 그래도 다행인 것이 HP의 고정 브라켓으로 간신히 고정해 놓은 상태 입니다.

이렇게 구축하고 나디 다음은 HDMI케이블이 필요하더군요.. LCD TV와 연결할수 있는..물론 컴포넌트케이블이나 피씨의 모니터 연결 케이블로도 되지만 HDMI케이블의 장점은 못 따라 오기 때문에...


가격은 2~3,000원이면 살 줄 알았는데  길이 5M으로 했더니 20,000원 이네요..

그런데 다 설치 하고 보니 집이 넓은 것도 아닌데 컴퓨터방에서 거실의 TV까지 1M 정도가 모자르네요..

어짜피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기로 했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ㅋ


기존 피씨에 사용하던 하드디스크를 버리기 아까워서 외장케이스 하나 주문 하였습니다. 요즘은 IDE , SATA 둘다 지원을 해주는 외장 하드 케이스가 많이 있네요.. NAT로 사려고 하니 금액 부족으로..

노트북용 외장하드가 있었고 원래는 기존에 쓰는 하드디스크를 슬림피씨에 달아줄 생각이었는데.. 역시 슬림피씨라서 추가로 디스크를 달아줄만한 공간이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RAM 2G추가 입니다. 물론 32bit운영체제에서는 4G를 다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뭐 RAM디스크로  사용해 보죠..^^


아무튼 비스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목별 점수가 괜찮게 나오네요..

와이프가 옆에서 새피씨에 왜 돈을 투자하는지 절대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인터넷만 잘되면 되지 도대체 집에서 뭐 할려고 이렇게 부속품을 붙이냐고 하네요.

그래도 남자들의 전자제품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저만 그런건가요?

비록 최고 사양으로 구성해 주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업그레이드 만족합니다.

하지만 슬림은 절대 비추라는것..

한달도 안된 새 피씨 업그레이드 개봉기였습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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