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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을 갔을 땐 금전적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갔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아니다 싶다..

버스만 맨날 타고 다니고.. 그나라 음식이 먹고 싶을 뿐인데.. 맨날 한식 먹고.. 쓸데 없는거 구경 하러 다니고.. 버스만 타고..

각설하고..

시드니에 가기전에 그래도 맛집을 찾아 다닐려고 노력 했는데 그 첫집이 록스에 위치한 Pancakes on the Rocks (팬케익 온더 록스)이다.

이 팬케익 집은 워낙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터라 꼭 가보고 싶었다..

패키지 여행에서 호텔로 돌오온 후 다시 개별 행동으로 나가는걸 가이드는 무지 싫어하였으나.. 뭐..

택시타고 록스까지 간다... 4만원 가량 나온다.. 지도도 가져 가지도 않고 록스가서 물어보면 다 알겠지.. 싶어 가봤지만..

호주는 워낙 가족적인 분위기에 오후 7시 정도만 되면 상점들은 문을 닫고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다고 한다.. 록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람이 없다.. 또 물어 봐도 모른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ㅡ.,ㅡ;; 우리나라까지 유명한 곳을 그 곳 사람들은 정녕 모른다.. 그리고 상당한 번화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한적한 거리에... 간신히 젊은이들에게 물어보고 스타벅스가서 물어보고.. (엄청난 짧은 영어로..)

드디어 도착 하였다..

와우... 길거리에 없던 사람들이 여기 전부 있나 보다.. 사람 무지하게 많고 우리 도착 시간이 저녁 10시 정도 됐는데.. 팬케익을 먹으려고 줄을 서 있다..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고.. 아무튼 무지하게 달다는 팬케익..ㅡ,.ㅡ;; 맛은 잘 모르겠다. 팬케익을 많이 즐겨보지 못한 우리는... 그냥 소문에 간 것이고.. 맛이 그렇게 뛰어나다라고 말은 못하겠다.


이건 만두..에 상추... 이것도 메뉴는 기억 나지 않지만.. 맛도.. 딤썸을 무지하게 크게 만든 느낌? 역시 맛..

우와 기가막히다..! 이런 맛은 아니다.


잘라놓은 모양이다.. 얇은 팬케익으로 안에 고기 같은것을 둘러 싸고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는 영어가 많이 짧다.. 하지만 어디서 꿀리지 않게 다니는.. 얼굴에 깔고 다닌다. 뭐 가끔은 한국말로 해도 다 통하더라..

그런데 여기 주문 받는 녀석.. 바쁜건 알겠지만.. 너무 싸가지가 없다. 아시아계열의 직원도 많았는데.. 엄청 말을 빨리 한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미안한데 천천히 좀 이야기 하라고 하니까 짜증낸다.. 그리고 주문시 약간 버벅 되니가 인상찌푸리고.. 친절도는 정말 떨어지는 곳이다..

외국인이 오면 좀 잘해 주던가.. 한국어를 공용어를 만들도록 부국강병을 이룩해야 하는 것인가..ㅡ.ㅡ;

유명한 VICTORIA BITTER 이것도 그나라 생산 맥주니까 한번 먹어주는 센스.. 가격은 역시 한국 보다 저렴 했고.. 저 하얀건 쉐이크..ㅋㅋ

총평 : ★★★(극히 주관적)
         맛도 잘 모르겠고 차라리 압구정동의 버터핑커 팬케익 (BUTTER FINGER PANCAKES) 이 더 친절하고 맛있지 않을까?
         ( 차 주차해 준다고 발렛비만 안받으면..^^)

위치
4 Hickson Rd, The Rocks, Sydney
Trading Hours: 24 HOURS, 7 DAYS A WEEK
Phone: 02 9247 6371 | Fax: 02 9252 2900
Email: therocks@pancakesontherocks.com.au

홈페이지 : http://pancakesontherocks.com.au/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까 한번 가볼만 하고 무지하게 많은 젊은이들을 볼 수는 있다.^^

위치는 A라고 표시되어 있는곳 하버브릿지 밑에 있고 건너편으로는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구글맵)..


록스(위 사진의 A 위치)에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이다. 

-오페라 하우스 다른 모습 보러 가기 - 클릭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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