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가면 여러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지만..

더들리 페이지에 다녀온 소감은 참 남다르다..

Duddley Page 라는 사람이 시에 기증을 했다는...


일단 부지.. 정말 넓다.. 축구장 크기보다도 훨씬 큰듯한 느낌.. 이 넓고 넓은 황금의 땅이 이렇게 허허벌판 공터로 남아 있는 이유는..

이 더들리페이지라는 사람이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이 경치를 다른 모든 사람들과 공유 하고자.. 이경치를 해치는 것이 너무 싫어 그것들을 조건으로 시에다가 기증을 했다고 한다. 
  

주변에 집들은.. 정말 부자 주택인 듯 하고 저쪽의 부동산 집값이 장난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일설로 이 부지가 개에게 상속이 되었는데 개가 죽어서 어떻게 하지 못하니 시에 기증이 됐다는 후문이 있다고 한다.


더들리페이지에서 언덕 아래로 호주의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하버브릿지와 시드니타워..부촌에 있는 한가로운 요트들....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는데..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다..(사진 기술이 워낙 미흡하여..ㅡ,ㅡ;)

더들리 페이지에서 보는 석양이 ... 너무 환상적이다.

우리 나라 한강변을 따라서 잠실부터 시작하여 발산까지.. 한강변에는 아파트의 스카리 라인을 이룬다.. 물론 강북쪽도 마찬가지 이고...

한강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는 가격도 일반 서민들이 쳐다보기도 힘든 가격을 유지 한다.

처음에 더들리 페이지 갔을때... 이땅에다가 멋진 아파트 하나 져서 분양 하면.. 정말 비싸겠군.. 이라고 생각 했는데..

더들리라는 사람...참.. 멋지고 부럽다.

내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저정도의 땅을 평생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경관을 보여주기 위한 배려심을 갖고 선뜻 기부 할 수 있을까?

꼭 여유가 있어야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더들리 페이지다.

또 한사람의 아름다운 생각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지 않았나...ㅡ,.ㅡ;;

내 자신을 한번 반성하고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된 더들리 페이지의 석양이다..




WRITTEN BY
한량이

트랙백  0 ,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1. 아파트를 짓기엔 저 자연환경이 너무 아까워요~~
    석양 너무 멋지네요^^
    • 큽..
      석양 뿐만 아니라.. 경치도 너무 멋졌습니다.

      사진기술이 부족하여 저것 밖에 못 찍은 것이 아쉽네요.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