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발견한 드레스덴 맛집 (프라하에서 프랑크푸르트 이동중)

프라하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는 경로는 몇가지 있는데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고 비스바덴에서 다시 ICE를 타는것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 버스로 이동하기는 힘들것 같아 기차로만 이동 하였습니다.

EC를 타고 ICE로 환승하는 것으로

환승역은 드레스덴 입니다. 

일부러 환승시간이 짧은 역도 있었지만 환승 대기 시간을 한시간 30분 정도로 넉넉히 하여 

드레스덴에 내려서 밥이라도 먹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보가 하나도 없던 터라 드레스덴의 햄버거나 먹으려고 했었는데 우연치 않게 맛집(?)을 발견 합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가격대비 그리고 느끼한 음식이 아닌 퓨전 일식 요리 였습니다

가격대 : 5~10 유로

양 : 엄청 많음

맛 : 느끼하지 않고 몇일동안 먹었던 기름기 많은 음식들 대신 신선 하였음


위치 : 드레스덴 역 앞으로 내리면 과자집있고 밖으로 나오면 전차 같은것이 다니며 그 앞에 음식점 있음


포장도 되니까 환승이 대략 30분 정도 시간여유가 있음 포장해가는것도 방법이지만... 

기차안에서 먹으면 냄새 때문에 눈치 보이겠죠?


드레스덴 기차역 입니다. 


EC를 타고 와서 내리고 출출하기도 하여 뭐좀 먹을것이 있나 하고 둘러보던 차에

일식집인데 약간 퓨전스럽고 해서 유럽 기름진 음식도 너무 질리고 해서 무작정 들어가 봤습니다.

아쉽게도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대략적인 가격은 5~10유로 사이이고 일인당 하나 시키면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초밥과 어묵튀김을 포함한 숙주 볶음

그리고 맥주를 주문 하였습니다

초밤은 별로 기대 안했는데 오래간만에 밥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났고 

가운데 저 숙주 볶음과 어묵 튀김은 양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야채와 함께 아주 맛나네요



접시에 담긴 음식이 어른 팔뚝 만한데 가격은 저렴하고..

한문을 써 놓은것이 중국스럽지만 음식은 일본 스타일이고..

사진에 농은 베트남 같고..

뭐 서양인들이 보면 다 똑같아 보이겠죠.

안에는 이런 인테리어 입니다. 



한상 잘 차려먹고 다시 기차역으로 올라가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이제 드디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이 시작되네요.


저 멀리서 ICE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탑승 합니다

이 ICE가 완전 여낙 될줄은 몰랐네요.

거의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더 걸린것 같아요.. 그런 나중에 다시 쓰고..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간 음식점인데 다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어디 드레스덴 맛집이라고는 한번도 나오지 않는데..


솔직히 유럽에 맛집이라고 나오는 곳중 80%이상은 정말 맛집인가 싶었던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도 그렇게 맛있는건 아닌데 가격도 저렴하고 드레스덴에 들려 환승 하실때 시간이 좀 넉넉 하면 잠깐 들러서 

저렴한 비용으로 그래도 먹을만한 음식이어서 추천드려요

아참 주인 인듯 쉐프인듯 한 분은 동양인 입니다. 

한국분은 아니히구요.


독일 들어가거나 드레스덴에 프라하에서 당일치기 여행할때 저렴히 한끼 맛나게 드세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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