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드론 소프트백 팀버라인 팬텀핸들 백팩

팬텀3 드론을 구매하고 이동시에 항상 박스에 넣고 차로 다녔기 때문에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박스도 점점 낡아지고 또한 뽀대(?)가 나지 않고 어디 산에 올라갈때나 차가 이동할수 없는곳에서

박스에 고가 재품을 들고 다니는것이 아닌듯 하여

팬텀3 백팩을 보게 되었습니다.

DJI에서 나오는 정품은 가격이 너무 삭막하고 하드백이라서 좀 들고 다니기가 뭐하고

가품으로 나온것들은 너무 없어보이고

또 어떤 가방들은 너무 크고...

그리고 드론 백팩으로는 하드쉘보다는 소프트백이 더 좋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또한 팬텀 전용백이 아닌 여러가지 드론을 넣을 수 있는 백팩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카메라 가방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눈에 들어온것이 내쇼날지오그래픽에서 나온 백팩과 팀버라인에서 나온 백팩 입니다.


고민고민 하던 끝에 팀버라인에서 팬텀핸들이라는 제품이 나오는것을 보고 이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40L 커도 너무 큰거죠..

거기에 드론 및 옷같은것을 넣을 수 있다라고 하는데

해외여행이나 출장갈때 다른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저로써는 그렇게 큰 가방은 무리였습니다

또한 차도 작고 그렇게 큰 가방을 메고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그런데 잘 보니 팬텀핸들 25L짜리가 있는것입니다.

이곳저곳 검색을 해 봤지만 후기는 하나도 없고.. 괜히 잘 못사는건 아닌가..

그래도 가격도 좀 있던데...



그래서 팀버라인에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담당자께서 본인이 직접넣어봤다고 들어간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팬텀3의 높이가 19cm정도 되었는데

이더백이 15cm라서 그것이 제일 걱정되었습니다

그럼 4cm 정도 모터 있는 부분이 돌출되지 않을까...


그래도 팀버라인 담당자께서 너무 확신하셨기에 일단 지르고 봅니다.

가격은 대략 10만원 선...


드디어 큰 가방이 왔습니다.



오픈을 해보니 가방이 25L 인데도 생각보다 큽니다.

팀버라인 팬텀3 드론 백팩의 색상은 주황색, 회색, 파랑색이 있으나

전 주황색이 가장 끌렸습니다. 



비닐을 탈거한 모습입니다.

기내용 가방 작은것 정도 됩니다.

25L도 이렇게 큰데 40L는 정말 클것 같습니다.



넓직한 내부는 고정끈과 덮게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주머니 부분이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이너 입니다.

이너백과 드론 파티션을 주는데 이것의 높이가 15Cm 입니다.



그래서 일단 팬텀을 넣어봤습니다.

역시 생각대로 보터 부분이 올라 옵니다.



옆에서 본모습입니다

브러쉬리스 모터가  이너백안으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젠장.. 잘못샀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파티션을 꾸며 봅니다.

팬텀3를 넣고 파티션을 붙여줍니다.

가능한 움직이지 않게 타이트 하게.

그리고 저 파티션 사이사이 공간에 

프로펠러라든지 베터리 충전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너백에 팬텀 넣고 가방에 넣어봤습니다

오.. 다행인 것은 가방에 넣으니 정말 귀신같이 보터부분까지 가방에 수납이 됩니다.

이너백이 많이 작아서 걱정 되었는데..

절묘하게 잘 맞아 들어갑니다.



옆에서 본 모습니다.

팬텀3의 모터 부분이 가방의 선에 딱 맞습니다.

다행이네요.

잘못 주문한줄 알고 상심이 클 뻔했습니다.

이왕이면 이너도 좀 크게 만들지...



다 수납해 보았습니다.

좌측에는 프로펠러

우측에는 충전기

하단에는 추가 배터리들..

그런데... 송신기가...

FPV거치하는곳이..

너무 크네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 파티션을 구부려야 했습니다.

이너가 작은것이 손잡이 때문에 커버가 됩니다.



내부 고정끈을 체결하고 매쉬망을 잠궈 주었더니

정말 팬텀 딱 들어 갑니다.

여기에 고프로나 몇몇가지는 더 수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덮게 부분에 수납공간이 또 있습니다.

노트북 같은것을 넣어도 될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가방밖의 수납공간 입니다.

여행시 여권이나 비행기표같은것을 넣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 수납할 수있는 공간은 앞쪽과 위쪽입니다

그런데 위쪽은 이미 짐들로 꽉 차있기 때문에 휴대폰 넣으면 다 일것 같습니다.



아 뒷모습 사진이 없네요.

뒤에는 충분한 쿠션으로 가방을 착용하였을때 포근함을 줍니다.

백팩의 어깨선 뿐만 아니라 허리선도 있어 잘 잡아 줍니다

하드쉘 처럼 견고하지는 않지만 가방이 가볍고 

튼튼하고 재질이 직물(?)로 되어 있어 생활 방수 정도는 될 것같습니다.


전체적인 사진은 판매 사이트 가보면 많이 나와 있었고

중요한것은 팬텀이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였는데 다행이 정말 저스트하게 딱 들어갑니다.

제가 원하던 스타일이네요.


고민고민 하다가 지른 팬텀3 드론 백팩이었는데 

후기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방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쿠폰신공을 잘 써서 그나마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너를 좀더 크게 해주고 팬텀과 조정기가 잘 들어갈수 있게끔

파티션이 일자가 아닌 구부러지는 식으로 나눠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디자인이나 활용성이나 크기 그리고 팬텀3가 딱들어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잡아주는것은 만족 합니다.


다들 판단하시겠지만 전 이 백팩에 만족하며 이제 해외여행시에 백팩에 드론넣고 가야겠습니다.

팬텀4도 잘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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