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지하철 내에 우측 보행이라고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국민학교(초등학교)시절 그렇게 좌측으로 다니라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우측통행으로 바뀝니다.

정말 궁금했습니다.

왜 바뀌는지..

안전 때문에 바뀐다고 하는데..

처음에 우리나라는 우측보행..

그러나 일제 침략시절..1921년 조선총독부령 142호「도로취체규칙」에 의해 통행방법을 좌측으로 변경..

이후 1946년 미군정은 차량 통행방법을 우측으로 변경..


우리나라의 좌측보행에 관한 법규는 1961년에 제정된 도로교통법 중 제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보행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한 도로에서는 도로의 좌측 또는 길가장자리구역으로 통행하여야 한다"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동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보행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공공시설의 보행통로에 화살표 등과 같은 유도표지를

좌측으로 설치하여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생활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50년이 지난 지금 국토해양부는 좌측통행은 신체특성(우리나라 90%가 오른손 잡이), 교통특성(좌특통행), 교통안전과 국제관례에 맞지 않으며

차량을 뒤에서 보고 걷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우려가 크고 보행자의 심리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과

회전문 등과 같은 부분이 전부 오른쪽으로 돌리게끔 되어 있고

공항 같은 경우도 우측통행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사고율이 20%나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런데..

전 살아가면서 좌측통행을 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물론 일제의 잔재는 싫습니다.

우리의 원래 문화가 그들에 의해서 바뀌어진 것도 싫고요..

그런데 많이 비용을 들여가며.. 정책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책을 보면..

지하철이나 공항 철도역 이런 곳에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줄서기 하라고 하더니.. 한줄서기 위험하다 하고...

어느 우측통행 하라고 해도...

지하철 어느 부분은 넓이 때문에 좌우측 바꾸지도 못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우측 통행이라는 글자가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지금까지는 불안하고 불편한 좌측통행을 했던 것일까요?

그렇게 귀가 닳도록 좌측통행이라고 배웠는데..

아고다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었습니다..

: 네 눈엔 우측통행으로 보이니?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56674

 

새삼스럽게 우측통행으로 보행방향을 정하고 이것이 국민에게 대단한 잇점을 주는 것처럼 선전하고…

그럼 우린 걸을 때 항상 우측으로 신경써서 걸어야 하고.. 이게 더 머리 아픕니다...


그런데.. 꼭 시기가.. 왠지 예산 털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측통행뿐만 아니라.. 왜.. 연말만 되면.. 블록 뜯어내고...

비오는데 물청소 하고...

요즘 서울 나가보면 정말 공사 하는 곳 많습니다.

강변북로에 맨날 차 막히는데 한 차선 잡고 공사하고..

그런 부분이 꼭 연말 되면...

시민이 편리하라고 공사 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왜 국민들이 불신을 이런 것을 보면 불신을 갖는 것일까요?..

지하철 타고 오다가 갑자기 우측통행 스티커도 많고 표지판도 많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함부로 사진찍지 못하겠어요..

변태로 오인 받을까봐..

그래서 사진이 구도도 엉망이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냥 국민이 보았을때 우리가 낸 세금이 참으로 잘 쓰이는구나 저렇게 해서 우리가 편해지는구나 하는 인식을 주었으면 하는

초등학생적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WRITTEN BY
한량이

트랙백  0 , 댓글  56개가 달렸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냥 알아서 피해 다니면 될것 같다는...ㅜㅜ
    이런 필요없는건 좀 안했음 좋겠어요..짜증 지대루 ㅡㅡ
  3.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무척 혼란스러울텐데 ㅜㅜ
    이긍... 도우미라도 많이 배치되어 있으면 좋겠네요!
  4. 우측보행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왠지 지켜야 할 것 같은;;;
  5. 비밀댓글입니다
    • 음.. 그렇죠?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더욱더 안전하다면.. 우리는 왜.. 좌측으로 걸어 다녔을까요..

      안바꿔도 되는걸 괜히..
  6. 어릴 적에는 적응도 안되는 좌측통행을 강요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저도 좌측이 익숙해져서 우측통행이 낯설어요...
    사람들도 적응을 못해서인지 대부분 좌측통행을 많이 하던데요...
    지금은 지하철에서 여전히 좌측통행하는 사람과 우측통행을 하라고 하니까 우측통행하는 사람이 뒤섞여
    더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7. 요즘 지하철을 안타서...몰랐는데...
    우측통행으로 바뀌었군요.
    하나를 정했으면, 그렇게 밀고 가야하는데...
    이래저래 정책이나 방침이 바뀌니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 같군요.
    일관성있는 정책, 낭비되지 않는 혈세가...가장 중요할 텐데...
  8. 연말되면 보도블록 공사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복지시설에 기증하든지..
  9. 한줄서기나 좌측통행이나...
    뭐가 위험했던 건지 납득이 안가긴해요.

    우연히 들렀는데 잘보고 갑니다.


    ps. 저희집 오실땐 nae0a.com으로 와주세요!
  10. 초등학교입학했을적에~ 선생님께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들었습니다
    왼쪽으로 왼쪽으로~
    이젠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11. 어렸을때 그렇게 좌측통행,좌측통행 하더니...ㅋ
    요즘은 우측통행이더라고요..^^
  12. 좌측통행을 할때나 우측 통행을 할때나..
    결국을 그냥 막 다니지 않나요..^^:ㅋ
    괜히 캠페인 비용만 들고 말이죠..;;
  13. 정권이 오른쪽을 선호해서 우측통행을 권장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평소와 반대대로 하려니 엄청 불편해요~!
    익숙해지겠죠~!
    • 아.. 그런이야기도 있나요?

      정권이 오른쪽을 선호한다... 그사람의 오른쪽에 누가 서있는지 봐야 겠습니다.
  14. 우리나라는 참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요..ㅎㅎ
    한줄서기 참 좋은데.. 바쁠때는 저도 슝슝~ ㅋ
    • 저도 한줄서기는 엄청 좋았는데..

      이제는 두줄로 서서가도 아무말도 못하고.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15. 우측통행의 취지는 잘 알았었지만..
    사실..시행당시 저는 반대의견였답니다..
    요즘..백화점같은데 가면...
    죰 사람 많다 싶으면..어김없이 혼란이 가중되더군요..
    저또한 초딩때부터 몸에 벤 좌측통행 우뇌반사와..
    요즘 권하는 우측통행 좌뇌반사가..서로 충돌해서...사람과도 많이 부딛혀요..ㅋㅋ
    • 아침에 환승역에서 많이 혼란이 오죠.

      예전엔 그래도 왠만하면 좌측으로 다녔는데..

      이제는 뒤엉켜서 다니죠...
  16. 오른쪽으로 가야지 하고 생각해도 몸은 왼쪽 계단을 진입하고 있어요..ㅎㅎ
    정말 습관이 무섭다는..^^
  17. 음...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우측통행이 정말 편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다니라니까 생각날때 우측으로 다니기는 하는데.....

    여기에도 음모가??? ㅋㅎ
  18. 습관이란 참 바꾸기 어려워요~
    요즈음은 지하철에서 우측으로 갈까 좌측으로 갈까 망설여 지더군요~
    우측통행을 하면 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들과 헷갈리거든요~
  19. 요근래 지하철 탈 일이 많았는데.. 우측보행 표시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몸은 왼쪽으로 가고... 눈은 오른쪽으로 가고...
    나쁜의도로 하는 것은 아닐터이니.. 따르기야 하겠지만.. 좀 그래요.. ㅎㅎ
  20. 사실 얘기를 들어보면 그럴듯 하다가도 좀만 더 생각하면 이해 안가는 것 투성이군요.
    정책에 일관성도 없고 갑자기 확 뒤바꾸는 것도 미심쩍고..말이죠..
  21. 황덕수 2009.11.07 23:24
    교육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우측보행은 인간의 행동본능으로 생활특성과 일치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불편을 의식하지못하고 무심코 걸어 다녔지요. 좌측보행을 배웠다고해도 많은 사람들이 우측통행을 했기때문에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었지요. 좌측보행으로 말미암아 년간 사회적 손실비용은 4조원이상이 된다는것도 함께 이해하세요. 우측보행은 이정부가 갑작이 만들어낸것이 아니고 2007년도에 국민제안을 정부가 2년간 검증한 결과타당성이 인증되어 시행한것입니다.시설사용의 특성을 잘 비교해보시면 아해가 잘가실텐데요.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마시고 시작은 조금 불편하드래도 곧 적응되며 편리한것을 느끼실겁니다.우측보행은 강제가 아니고 편리성을 위해 대 원칙을 세워 바르게 다니자는것입니다.자세한 추진배경을 원하시면 메일을 주세요safehwang@hanmail.net
    • 답변 감사합니다.

      매년 손실비용이 4조원 이였다면..

      왜 지금에 와서야..

      그동안 몇십년은.. 어떻게... 그럼 잘못된 정책으로 적어도 100조원은 날린 샘이군요..ㅡ.,ㅡ;;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