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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제목이 계속 해서 질문형이네요..

저희 아이 돌 지나고 바로 작동 토마스를 구입하여 주었습니다. 너무 좋아 하더군요.

지금 23개월 째 인데도 토마스를 추가 구입을 해줘야 할 정도로 치치포를 왜칩니다.

강변북로들 달리가다가고 한강철교위의 KTX나 지하철을 보면 혼자 막 흥분하고 날리 입니다. 치치포,,치치포 하면서..

왜 아이들은 기차에 열광할까요? 우리 애만 그런걸까요? 궁금하네요..

토마스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전쟁기념광에서 열리고 있는 토마스와친구들 신나는 놀이 세상을 다녀 왔습니다.

정말 이 토마스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네요..

위치 : 용산 전쟁 기념관
기간 :  6월 28일(오전 10시∼오후 5시, 월요일 휴관)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개최
입장료 :  어른 : 13,000원 , 어린이 : 15,000원 (2,000원 할인 쿠폰이 종종 있음)
            24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증명 서류 필요) - 저희는 여권으로 증명
            전쟁기념관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음
              


들어가는 입구의 입간판 입니다. 그래도 저렴하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들어선 첫 느낌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아참 입구에서 카드를 만들면 입장권 2장을 무료로 주는 카드 아주머니들이 있네요.

저희는 그냥 귀찮아서 사람당 2,000원 할인 쿠폰도 있고 해서 표를 매표소에서 구입하여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저의 시선을 끌었던 토마스 목조 모형입니다. 토마스 제품중 가장 비싼가격을 자랑하는 목조 토마스 모형을 정말 크게 해 놓았더라구요.

저렇게 꾸미려면 몇백들겠습니다.^^ 저도 모형을 대단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꽤 오래 구경하고 있으니까 아이 엄마가 눈치를 막 주네요.ㅋㅋ


여러가지 체험들 중에 첫번째로 해본 것이 었습니다. 소인 입장권이 있어야 주는 두꺼운 종이 토마스 조립인데 저희 아이는 24개월 미만이라 티켓이 없고 어른 티켓에 도장을 찍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여줬더너 저걸 하나씩 줍니다.

아이한테 고르라고 했더니 역시 파란색 토마스를 고르네요..

간혹 이렇게 토마스 모형을 만들어 놓고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기차에 올라가면 위험해요! 라고 써져 있지만 모두들 아이를 저 기차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네요..


체험 이벤트로 쿠키 만들기 이벤트도 있었는데..

쿡이라는 선전이 대단하긴 한가 봐요.. 쿠키 반죽을 주고 토마스 틀을 주어 찍어서 만드는 건데.. 여지저기서 부모님들이

"쿡.. 찍어 ..쿡.. " 많이 들리네요..

이건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붕붕카 입니다. 토마스 모양의 붕붕카 인데 붕붕카가 몇개 없어서 엄마 아빠들의 눈치가 대단하네요..

붕붕카에서 아이가 일어나기만 하면 선점하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사람이 꽤 많았거든요..


벽에 토마스 친구들이 쫙 있는데.. 이거 이름 왜우기 힘들어서.

아직 저희 아니는 토마스, 헤롤드, 제임스, 고든 정도 밖에 모르는데.. 나중에 저도 같이 외워야 할 판입니다.



중앙에는 소도르 섬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토마스 사장님도 서 있고 토마스 모형도 크게 있고..

이 섬 주위로 실제 토마스 열차를 운행 합니다.

이 것이 운행하는 토마스 열차 인데 40분 운행하고 20분은 전기 충전을 합니다. 이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네요.

평일에 가면 여러번도 탈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주말에 가니 한번 밖에 못타고 줄을 기다려 타야 합니다.

어린이들만 태우고 안전을 위하여 진행요원들 3명이 열차가 움직일때 같이 움직이는데 진행요원들중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보입니다.


에어 미끄럼틀도 있는데 분류를 해 놓았습니다. 좀 높은건 큰 어린이들만 타게 하고 작은건 저희아이처럼 어린 유아들만 타게  해 놓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신경은 많이 쓴 듯 합니다.


요 뽑기 수입도 정말 짭짤 할꺼 같네요.. 그냥 지나치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저희도 아이한테 뽑아 주었는데 이게 참 난감하더라구요..

토마스 기차만 있으면 좋을꺼 같은데 50%의 확률로 토마스 기차가 있고 나머지 50%는 시설물 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뽑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2,000원인데 이거 가끔 하면 은근히 재미는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이 버티가 나왔네요.^^

이뿐만 아니라 볼풀도 있었고 큰 풍선을 안에서 타고 노는 놀이도 있었고 약간의 토마스 모형을 조립하여 놀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만족 합니다.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주차료는 토마스 입장객은 3시간에 2,000원 입니다. 저희는 전쟁기념관까지 5시간 정도 있었는데 주차비가 4,000원 나오더라구요.

음식을 좀 싸가지고 가셔서 전쟁기념관의 벤치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쟁기념관에 들러 가족과의 좋은 시간을 갖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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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다고 보면 삼각지를 꼭 거쳐 갑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 되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도 삼각지를 들리게되고..

지나가다 보면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전쟁기념관이라고 써져 있고.. 네비에서 봐도 꽤 넓은 땅인데..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서 왜 이렇게 땅이 넓을까 하면서 매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별로 관심있게 안봤거든요.

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번에 전시회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그래서 전쟁기념관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와이프가 저한테 묻습니다.

 " 왜 전쟁을 기념하는 거야?"

그렇고 보니 생각하게 만든네요..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곳인데 왜 전쟁을 기념하는 곳일까.. 우리가 승리해서? 그걸 기념으로?

물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숨결을 추모하기 위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름이 왜 저렇게 지어졌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쟁기념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고 정말 넓은 땅에 비행기도 수십대, 탱크도 수십대가 있습니다..

비록 좀 오래된 비행기들을 가져다 놓았지만 비행기 내부에 직접 탑승을 해볼수도 있고 칵핏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의 큰 바퀴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여러대의 전투기와 수송기들이 넓은 잔디에 주기해 있습니다.

어떤 전투기들은 전투기 조정석(칵핏)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비행기들은 대체적으로 현재 사용하는 비행기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비행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한번씩 가서 볼만 합니다.


비행기 앞에는 설명과 함께 전투기 들은 작은 계단을 놓아두어 조종석을 관람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송기와 폭격같이 큰 비행기는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비행기 부분이 지나면 탱크들이 많이 보입니다.

군대도 갔다온 저에게 역시 탱크는 재미 있네요. 마찬가지로 탱크도 공개해 놓은 부분도 잇었습니다.


이건 요즘에도 사용하고 있는(? 잘 모르겠네요..)것 처럼 생긴 탱크인데.. 재미있는것은 500원 동전을 넣으면 캐터필더(바퀴) 부분도 움직이고 포신도 돌아가면서 탱크의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네요.. 포신이 돌아가다가 한곳을 응시하면 펑하고 포를 쏘는 소리도 납니다

포쏘는 소리에 아이가 겁을 먹네요.  유일하게 마네킹도 타 있습니다..

돈을 넣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네요. 

이밖에 공원에 분수도 있고 쉴자리도 있고 잔디도 있고.. 가족공원으로써 훌륭하였습니다.

용산근처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입장권(3,000원 정도) 을 끊어야 하는데 토마스와 친구들에 갔다온 사람들은 무료입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니.. 앗 이런.. 조립품입니다.
어렸을때의 로망 밀리터리 조립품입니다. 제풀한곳은 삼성테스코, 두산 인프라코어등 군수품을 만드는 회사들이었는데.. 정밀도가 대단합니다.

저차는 제가 운정병 시절 아주 많이 몰아본 두돈반 입니다..


눈을 땔수가 없었으나.. 역시 와이프의 눈총으로 사진 몇장찍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상당히 많은 축소모형이 있었지만.. 아쉽네요..

왜 남자들은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흥분을 하는지.. 이제 민방위 인데도. 아직도 와이프한테 군대 이야기를 하네요..


저 파란색 수류탄은 논산 훈련소에서 첨 던져본 수류탄 입니다. 앞에 공이인가요?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것으로 연습하고..


역시 이런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빠질수 없습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이고 내부까지 재현해 놓았습니다. 내부는 유리막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수원성 입니다. 이것도 축소 모형인데..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역시 우리의 단청은 축소모형으로 봐도 아주 곱고 멋진 색을 나타 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의 전쟁에 관한 역사관들이 따로 있었고  실내에소 집차나 소형 포들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가 좀더 컸으면 아주 재미있는 견학이 될수도 있었네요...

그런데 걱정되는건 아이랑 이런곳에 가면 질문을 할텐데 역사 공부를 하고 가야 겠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최대한 답을 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부모가 모르면 좀 그럴거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전쟁기념관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좋은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 있으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볼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부 전시관 안보면 입장은 무료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잔디도 많고 가끔 전통 혼례도 하고 공원 같이 꾸며진 전쟁기념관도 나들이 코스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왜 전쟁기념관 일까요? 이건 정말 궁금 하네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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