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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출근길은 역시 강변북로 엄청 막힙니다. 우리나라 차가 많긴 많아요.

저는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차는 업체 방문만 있을 때 차를 가져오긴 하지만.. 대한민국 정말 차가 많아요..

각설하고 이렇게 차가 많은데 웬 아들놈에게 차를 또.. 우리도 드디어 1가구 2차량이 되었습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 자동차 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한테 어떤 선물을 해줄까 해서 생각한것이 2개가 있었는데.. 좀 늦었지만 유아용 전동차를 구매해 주었습니다.

가격대비 디자인 성능이 괜찮더라구요..


차량 박스 입니다. 제 차가 쏘렌토 인데 박스가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외출한 사이 택배가 도착하여 경비실에서 찾아 왔는데.. 차 트렁크에 실리지 않아 경비실부터 집까지 들고 왔네요..


가조립 상태로 옵니다. 음.. 중국 OEM 인데도 불구하고 차량 외관과 프레임이 생각 보다 견고 하네요..

조립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거의 조립되어서 오기 때문에 구동장치와 바퀴, 핸들 부분만 조립해주면... 완성차량이 됩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가 걸리네요..


핸들 부분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핸들부분 좌우의 버튼이 깜박이로 표현됐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오른쪽이 빵빵이고 왼쪽이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동요가 아니고 놀이공원에 범퍼카 타러가면 아주 흥겨운 비트의 음악이 나오는데 그 음악이랑 비슷합니다.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도 여기 올라타서 그 음악을 틀고 아이가 테크노를 춥니다.ㅡ.ㅡ.;;

시동키를 올리면 작동을 하고 시동키 돌릴때 부릉 하는 소리가 나네요.

오토메틱 기어로 되어 있는 부분은 전진 중립 후진이고..

파란색 녹색 버튼은 아이가 운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선 조정을 할것인지 결정을 해 줍니다.



무선조정기가 따로 있어 아이가 운행중에도 방향은 무선 조정기로 조정이 가능 하네요..무선조정기는 약간 허접합니다.

전진후진 좌우 4way라고 하나요? 아무튼 노란색이 약간의 촌스러움을 유지하나.. 역시 아이가 이 조정기도 좋아 합니다.

아이의 눈에는 원색의 이 조정기가 꽤 멋져 보입니다. 

자기가 직접 조정을 하는데 주파수 방식은 저렴한 무선 자동차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네요..

집에 있는 아이 자동차의 27Mhz의 조정기를 가지고 조정을 해도 조정이 됩니다..

 

라이트 부분입니다. LED를 사용하여 상당히 밝은 빛을 냅니다. 밤에 전진시 불이 켜지는데 상당히 밝네요..

아쉬운 부분은 깜박이 처리는 되어 있지만 깜박이 등은 없습니다.

전면 포스는 BMW와 흡사한듯...



제가 가장 만족한 기능 중 하나 입니다..

보이시는 LG 싸어언 핸드폰은 MP3기능이 아주 훌륭한 핸드폰입니다. 이번에 핸드폰을 바꿔서 책상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내장 메모리가 1G여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스피커 시스템에 MP3를 연결 하면 소리가 납니다.

차량의 좌측에 스피커 연결짹이 있어 곰세마리와 함께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습니다.


완성된차량의 모습입니다. 집에서는 탈만한 크기가 안되네요. 혹시 아주 큰평수의 아파트아니면 모를까..

전동차 이것저것 뒤져보니 BMW나 벤츠에서 만드는 어린이용 전동차도 있네요..
가격이 80만원을 넘어서는... 그런차들 처음에는 누가 살까.. 했다나 보고 있으니까 계속 욕심이 나더군요..

"나도 못타는 차 애한테 사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냥 수준에 맞게 놀자고 생각 했습니다.

아무튼 아이가 너무 좋아 하네요.. 저기서 앉아서 책보고 밥먹고..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빨리 밖에서 광란의 드라이브를 즐겨줘야 겠네요.. 참고로 연령은 22개월 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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