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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맛집 바다공원 저렴한 가격으로 회정식을 먹을 수 있는곳

가격대비 성능이 짱인곳을 발견하였습니다.

회도 나오고 그 밖에 스끼다시(?)들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보통 횟집가서 회먹으려면 10만원 이상은 줘야 하는데

많은 회는 아니지만 회와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고 가격이 엄청 저렴한 곳이 신림동에 있습니다.

회 맛이야 어딜가도 맛있어 하는 저이지만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위치는 신림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관악 우체국 옆입니다.

도로변의 큰건물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도 1층과 지하로 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가시기에도 편합니다.

여느 횟집과 마찬가지로 기본 테이블 셋팅 입니다.

전 하얀핵 비닐로 테이블을 감싸는것을 싫어하는데

신림동 맛집 바다공원에서는 종이를 사용하여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광어 우럭 농어 도미등 맛난 코스메뉴들이 있지만 간단히 점심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회를 먹으려면 맘 잡고 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딱하니 식사메뉴에 

해물 밥상 메뉴가 있습니다.



그것도 평일엔 9,900원 주말엔 11,900원 입니다.

물론 해물밥상 메뉴는 점심식사 밖에 안되지만

15첩 밥상에 1만원대의 금액입니다.

그래서 뭐 그저그렇게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찬이 깔리기 시작 합니다

고추장 가오리찜 입니다.

양파를 얇게 썰어 얹어 놓아 식욕을 자극 합니다.



누룽지탕 입니다.

별거 없는데 정말 달달 합니다.

홍합, 새우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이 찐득찐득 한것이 달달하고 해물맛이 잘 어우러져 계속 먹게 됩니다.



알밥이 나왔을 때 왜이렇게 쪼금 나왔어라고... 생각 할수 있었으나

그 이후에 맛있는 것들이 많이많이 나와 줍니다.

알밥도 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장국과 호박죽을 식전음식으로 주고 

그냥 평범하니 딱히 흠잡을 것이 없습니다.



새우 초밥고 롤이 나옵니다.

새우 초밥은 아이들의 입으로 바로 들어가고 이런것이 계속해서 나와주기 때문에

알밥의 양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만약 알밥의 양이 많아지면 이런것들을 맛나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 튀김입니다

전 튀김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징어 튀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김 간장은 따로 나오지 않았으나 튀김옷에 양념이 맛있게 되어 있습니다. 



새싹 야채와 약간의 회 무침 입니다

먹어보려고 했으나 이미 와이프가 흡입해 버리는 바람에

야채 맛만 보았네요.



삼치, 고등어 구분이 잘 안되지만..

바싹하게 기름이 빠져서 구워 나옵니다.



싱싱한 굴도 함께 나오고 굴은 시원하니 무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네요.



드디에 메인이 나왔습니다.

메인의 양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횟집에가서 회만 많이 먹고 나오다 보면 나중에 질리기도 하고

저희한테는 딱 맞는 양이였습니다.

그리고 만원이라는 가격에서 이런 푸짐한 회를 먹어 볼수 있을 까요?

그래서 신림동 바다공원이 맛집으로 추천들 많이 하나 봅니다.



썰어진 회의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맛보기 회가 아니라 두툼하게 썰어진 회를 3점씩 올려 주셨네요.

회도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로 올려주시고

호접난의 꽃으로 음식을 데코해주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네요.



이제 부터 사진 다 찍었으니 시식 입니다.

누룽지탕에 새우와 홍합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는 않지만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저 계속 먹게 됩니다. 



생선도 한점 뜯어서 먹어 봅니다. 



싱싱한 굴도 초장에 찍어 배춧입에 싸서 먹습니다.

입안 가득 굴향이 가득 합니다.



두툼한 회도 한점 집어서 먹습니다.

먹을것이 너무 많아 행복한 점심이네요.



마지막으로 후식 입니다.

후식으로 캔 파인애플을 제공해 줍니다. 



식당은 3~4층으로 되어 있고

점심특선을 먹어도 방을 줍니다.

방에서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한사람당 1만원씩 내고 방에서 편하게 먹었더니 살짝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신림동 맛집 바다공원의 점심 특선은 15찬의 반찬이 나오고 메뉴판에 적혀 있는것과는 다르게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재공 한다고 합니다.

꼭 메뉴판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날 신선도를 봐서 음식을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특히 회는 만원에 먹기에는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하고 두껍고... 아.. 또 생각 나네요.


그리고 건물이 세련되게 깔끔하지는 않지만 여기 방이 많아서 연말 모임도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낮에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모임장소로 신림동 바다공원 추천 드립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회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가격대비 짱인곳은 오래간만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별로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여러가지 맛나고 신선한 재료에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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