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베스트'에 해당하는 글 1건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매일매일 올려야지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은 다음VIEW의 열린편집자가 궁금하여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물론 바쁘기도 했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정말 궁금한 것은 못참거든요..

이번에는 일상생활의 궁금증이 아닌 정말 다음 VIEW의 열린편집자가 궁금하여 약 2달의 기간을 걸쳐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4월 3주차때부터 6월 3주차까지의 테스트 입니다.

열린편집자에 이름을 어떻게 올리는 것인지 과연 그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면 더욱더 베스트가 되는 것인지..

처음에는 이름을 한번 올려보자라는 생각에 그냥 무조건 리스트에서 다 눌러 봤습니다.

지금도 그러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열린편집자가 될 수 없는거 같습니다.


다음 VIEW에 보면 위와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정직하고 값진 추천을 많이 한 결과를 집계 하여...

그런데 제가 추천을 해 본결과 절대 정직하지 못합니다.

블로그 이웃이라고 할까요? 그분들의 글에만 추천을 눌렀습니다. 물론 글도 좋았구요..

그런데 역시 아무 결과가 없었습니다. 4월 3주차때 이주의 열린 편집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4월 4주때 부터는 인기글에 추천을 눌러 봤습니다. 물론 글을 읽고 눌렀지요.. 그런데 가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글은 왜 인기글이지? " .. 어디서 신문기사 들고온거 같은데..

그래도 인기글이니까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이주의 열린 편집자에 이름이 올라 갔습니다.

4월 4주차때 분야별은 아니지만 제일 하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도 열린 편집자 인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앗 그런데 가만 보니 다음 캐쉬 1만원이 라고 쎠져 있습니다.. 이건 뭐지?  몇일 지나니까 다음 캐쉬가 10,000원으로 변하더군요..


상세히 읽어 봤습니다.

추천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다음 캐쉬를 준다는.. 혹은 베스트 글로 선정이 되면 다음 캐쉬를.. 준다는 것이 였습니다.

엇.. 10만원 4주동안 하면 한달에 40만원.. 용돈은 되잖아?

그래서 그 다음주에는 더욱도 열심히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업무에 지장이 많더라구요.ㅡ.,ㅡ;;

그랬더니 이번에는 2만원 캐쉬부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였습니다..

그렇다면 10만원 캐쉬는...

열린 편집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처음의도와는 다르게 돈에 눈이 멀기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분야인 IT 부분만 집중적으로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인기글 위주였구요

6월 1주, 6월 2주 꽤 많은 부분을 IT 부분에 추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분야별 열린편집자는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야별 열린편집자들의 추천글을 봤습니다..

헉.. 거의 추천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퇴근하고, 혹은 주말에 피씨를 잘 사용하지 않는 터라..

그래서 6월 3주차.. 아침에 일어나면 추천.. 회사에서도 추천 저녁때 자기 전까지 추천.. 주말에도 추천.. 노트북 가지고 다니면서 추천..

물론 글도 다 읽지 않았습니다. 익스플로러 8을 사용하고 있는 저는 탭으로 쭉 띄워 놓고 3분 혹은 5분 마다 그 탭을 열어가면서 추천을 클릭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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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월 3주차 IT.과학 부분에 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른 열린 편집자 분들은 글을 읽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하시던데..저 같은 경우 저기에 이름이 올라가져 있는 부분이 매우 창피하네요..

정직하고 값진 추천일까요? 돈을 받기 위한 추천일까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이름을 올려보고자 테스트로 시작 했다가 마지막에는 오기로 해보았습니다.

1주일 동안 개인생활은 없었습니다. 업무도 거의 진행을 못하였습니다..

와이프가 뭐하냐고 매일 물어 봅니다. "응.. 그냥 기사 읽어"라고 대답은 했지만... 제가 저 총 베스트 중 몇건의 글이나 제대로 읽어 봤을 까요.. 하루에 200~300개의 글을 추천하는데..

또 추천을 누르면서.. 같은 글 혹은 같은 내용과 같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좀 유명한 블로거가 올리면 추천이 확 달리고 도대체 이글은 왜 추천이 이렇게 많이 있을까 보면 열린편집자에 이름을 올리시는 분들의 추천으로 따라기기 추천도 눌러고보..

그래서 다음에 제안을 해 봅니다.

정말 소중한 글을 정직하고 값진 추천에 의하여 베스트가 되려면 열린 편집자로 등록 되는건 좋지만.. 다음 캐쉬부분을 없애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정말 글에 대한 소중한 추천으로 다음 베스트 글이 되지 않을까요?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이름을 올리려는 추천을 하면서 이웃분들의 글에는 거의 추천을 하나도 못했습니다. IT, 과학분야에만 추천을 하느냐고 또 시간텀으로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그것이 무척 아쉽더라구요..

이웃분들의 글도 몇번 읽지 못하고 읽어서 좋은 내용인데 추천도 못 눌렀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글도 잘쓰지 못하고.. 매번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오타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 미천한 글을 올리면 이웃분들이 와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나눔도 받을 수 있고..

참 블로그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하수님 말씀대로 여러분들과 소통 할 수도 있고..

호기심에 시작한 테스트가 마지막에 제 자신에 대해 좀 창피하고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경쟁에 의한 추천 막무가네 추천은 이제 그만..^^ 이놈의 호기심이 매번 문제내요..

이제는 제가 읽어서 좋은 글 이웃분들의 좋은글에만 추천을 해야죠.. 이 글 완료하고 이제 RSS에 있는 이웃분들의 글을 읽어보러 가야죠..^^

뭐 그렇게 해서 열린편집자가 또 되면 기분도 좋겠죠..

혹은 글을 잘 써서 금펜이 되야죠.(저만의 꿈입니다.ㅋㅋ).. 그래도 두달여동안 테스트 하면서 다음 캐쉬 24만원 공돈이 생겨 좋네요.. 

이제 저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겠습니다.



덧) 물론 다른 열린편집자 분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열린편집자 분들은 소중한 글에 대한 판단을 해 주실 것입니다. 저의 경우만 그랬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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