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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연말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출입문 통제 부터 CCTV까지 보안이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안에 취약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12월달만 되면 괜히 기분이 들뜨게 되고 정신없이 지내게 됩니다.

가끔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늘 집에 문 잠그고 나왔나 혹은 가스는 제대로 잠그고 나왔나 걱정이 되곤 합니다


8년된 아파트라서 현관문이 불안하여 저번에 부터 써오던 게이트맨을 설치 하였으나

좋은 기회로 게이트맨 신형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로 포장되어 집에 택배로 배달되었습니다.

과연 택배기사님께서 박스를 뒤집지 않고 정상적으로 발송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요즘 택배 배송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주의해 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집에 설치할 게이트맨은 주키(손잡이 일체형)로 지문인식이 되는 F100이라는 모델 입니다.


저희 집에 기존에 사용했던 게이트맨 입니다.

문열리는 것은 저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열리게끔 되어 있는데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만약 집에 불이 나면 녹아내려 오작동을 일으킬것만 같습니다.


게이트맨 A/S기사님과 설치 일정을 예약 하고 설치 하러 오셨습니다.

물론 게이트맨 안에는 상세하게 설치 설명서가 들어 있지만...

절대.. 개인이 설치하기는 무리 입니다...


예전 게이트맨은 저 센서가 서로 물리지 않으면 경고를 내던 방식이었는데.. 새롭게 설치되는 게이트맨은 저런 센서는 없네요..


키 뭉치를 뜯어내고 있습니다.

게이트맨은 문에 저렇게 구멍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이 보이네요..


기존 모듈을 드 뜯어 내시고 분에 구멍을 뚫을 위치를 잡는 중입니다.

기존에도 구멍이 많은데.. 문이 구멍때문에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 시점에서 주민에게 약간 민폐가 발생합니다.

철문재질로 되어 있는 현관문을 타공하기 때문에.. 소리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게이트맨 주키는 구멍을 참 많이 뚫습니다.


바깥쪽에서 같은 위치에 타공을 해 줍니다.

저런 작업이 많기 때문에 개인이 설치하기에는 좀 무리네요..


처음에 이사왔을때 보조키 설치되었던 구멍과 제가 따로 설치한 기존 게이트맨의 구멍과 새로운 게이트맨의 구멍이 같이 뚫어져 있어 문이 꽤 지저분해 보입니다.


많은 구멍 부분 때문에 보강판을 달고 주키 모듈을 같이 장착 합니다.

보강판의 경우 기존 보조키의 구멍을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게끔 도와 줍니다.


핸들 부분이 설치되어 가는 부분입니다.


베터리를 지외 하고 설치가 완료된 상태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후크 장치가 일반 키와는 다름니다.

빠루의 힘을 버티기 위해 잠금장치가 연결되는 부분도 교환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게이트맨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줄 알았더니.. 더 강력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베터리도 센스있게 알카라인베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저렴한 제품처럼 몇달 가지 않는 중국산 건전지가 아니네요.. 이런면까지 세심하게 관리 한 점이 좋네요..


설치가 다 되고 안쪽에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3번째 사진과 비교해서 문이 꽤 깔끔해 진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들어오는쪽에서 보면 좀더 간지(?)가 납니다..

바깥쪽 부분은 요즘 대세인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고 지문인식이 되겠끔 처리 하였습니다.

KS(한국산업규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탈출을 고려하여 열림 버튼의 덮개를 금지하고 있으며

손잡이가 있는 주키 역시 한번의 손잡이 조작으로 쉽게 열수 있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이용하여 디지털 도어록의 법규정을 교묘히 악용하여 지능적으로 침입한다고 합니다.

또  벌리는 힘에 약한 기존 빗장 형태의 잠금 방식은 그냥 무식하게 빠루(쇠 지렛대, 노루발못뽑이) 공격으로

요즘 가장 흔한 절도 수법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부분을 강력하게 보안해서 나온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니 왠지 든든해진 기분이 드네요.

정신 없는 연말연시 집안 문단속 가스 단속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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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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