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킥보드로도 가능한 초등학생 킥보드 아이워너 터보젯 킥보드


크리스마스가 다 갔지만 아이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하여 여러가지로 고민해 보던중
장남감은 그만 사야 할것 같고 아이는 터닝매카드를 원하지만 충분히 터닝매카드는 많고 또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 낭비스러운것 같아 운동도 될겸 킥보드를 선물 하기로 하였습니다.

택배 도착하고 나서 택배 택 다 제거 하고 선물 포장을 깔끔하게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장식한 트리 밑에 몰래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데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습니다.
아마도 선물을 계속 받기위해 믿는건 아닐까요.

제가 알고 있던 킥보드는 인라인 같은 조그마한 바퀴에 은색으로 되어 있는 그런 킥보드 였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보려고 이마트에 가보니 휠이 20cm 정도 되는 킥보드가 있네요.
베어링은 뭘 쓰는지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초등학생이 타기에 충분히 속도감이 있어보이고 바퀴도 시원해 보였습니다.

와이프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킥보드를 사라고 권했지만 
전 바퀴큰 킥보드가 맘에 드네요.

제가 서프스케이트라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속도감 나는 빅 휠의 아이워너 터보젯 킥보드가 맘에 들었습니다.

배송오자마자 뜯어보지 못하고 크리스마스까지 기달려서 아침에 뜯어보니..
미끄럼 방지 발판의 뒷 부분과 브레이크를 잡은 부분의 스티커가
사진에 보이는것 같이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남들은 체험단이다 뭐다 해서 무료로 제공 받는 것도 깔끔한것을 타는데
돈주고 산 제품이 이러니 속이 상했으나 이 킥보드는 산타할아버지가 가져다 준것이기 때문에..
반품을 할 수도 없이 그냥 타게 됩니다.


미끄럼 방지 발판은 손으로 꼭꼭 눌러서 다시 붙여 줬고 브레이크패드의 스티커는 여분의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어짜피 발로 밟기 시작하면 스티커는 망가지려니 하고...

(평상시 같으면 새제품으로 교환 했을 텐데...)



중간에 손잡이 키높이 조절 부분입니다.

저걸 높이면 성인이 타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하단에 보시면 피고 접고 할 수가 있는데 저 접는 부분의 걸쇠를 잘못 잠그면 

킥보드에 상처가 나긴 하네요.



뒷쪽 브레이크 부분 입니다

다른 후기를 찾아봐도 브레이크가 잘 안든다 핸드 브레이크는 제거하라는 말이 많은데..

어짜피 급한 순간에는 발 브레이크가 최고이기 때문에 별 신경 쓰진 않습니다

처음에 약간 빡빡하게 되어 있어서 

육각 렌치로 조정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부분은 살짝 허접하네요..



저 와이어 부분을 육각 렌치로 브레이크를 조정해 주니 바퀴가 시원하게 잘 구릅니다.



손잡이를 올려서 제가 타보니 어른들이 타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서프스케이트가 없었다면 같이 사서 아이들과 함께 킥보드를 즐길수도 있을것 같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녀석이 바퀴가 친구들것 보다 커서 속도도 빠르다고 좋아 합니다.

킥보드에 대한 주위를 주고 안전장치를 하고 타라고는 말하지만 역시 말은 안듣겠죠.

일단 바퀴가 커서 속도가 빠르고 높이 조절도 되서 어린이 킥보드 사면 3학년 정도 되면 안타게 되는데

이 킥보드는 조금더 커서도 탈 것 같습니다

또 성인용으로 전문가적인 것이 아닌 취미로 아이들과 같이 타기에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다만 위에서 본것 처럼 마감에 약간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고 휠이 달았을때 AS정보등도 좀더 확실하게 제품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레이크 부분은 말이 많지만 대부분 발브레이크를 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일단 바퀴도 크고 시원하게 잘 달리니 어린이용 킥보드 보다는 활용도가 많으것 같네요..


저도 타고 놀아도 재미 있어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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