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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낮의 길거리 모습(클릭)과 이번에는 밤의 길거리 모습을 담아 봤다

미얀마는 전기 사정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전기가 자주 나간다.. 그래서 호텔에 발전기를 두고 있어서 발전기를 돌린다. 마침 전기도 끊어지고 심심하던 차에 주방에 일하는 사람이 시장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같이 가자고 했다.

미얀마의 보안이 취약할수 있다면서 밤에는 왠만하면 호텔에 있어달라는 인터넷 글을 보고 갔었지만..뭐 현지인이랑 같이 다니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고 생각하고 나가 보았다..

그리고 실제 그들이 사는 곳에 가봐야 그들이 문화도 잘 알수 있을꺼 같기도 하고..

대체 뭐가 보안에 취약 하다는 거야.. 만나는 사람마다 다 친절하고 소박하고 특히 한국사람 많이 좋아하던데..

그렇게 따지만 우리나라가 더 위험한거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고)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한식으로 제공 받았는데.. 음 이시장에 가서 사오는 것이였군..

미얀마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의 모습니다.  이분들 역시 얼굴에 타나카를 바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밤이다.. 대략 시간은 9시 정도?

그런데 밤에 햇빛을 차단할 필요가 없는데... 정말 미용상으로도 바르는 것일까?

오우 지져스.. 말도 안하고 플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으니 순간 모두 째려 본다.. 같이간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의 말로는 여기는 외국인들이 잘 다니지도 않고 갑자기 사진을 찍으니 놀래서 그랬다고 한다..

어찌나 미안하던지ㅡ.ㅡ;;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이들은 불교 국가이다. 아주 절실한.. 쉐다곤을 보면 알수 있다.. 쉐다곤의 지붕을 황금으로 도금을 했단다.. 그리고 길을 다니다 보면 이런 도네이션 차량들이 많이 다닌다. 물론 승려들도 항상 항아리를 가지고 다니고.. 또 이런 도네이션으 우리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는데.. 그들은 당연한 일인것 처럼 가서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온다.

벌이도 신통치 않을 텐데 그 돈을 쪼개서 헌금을 하고..

호텔 직원이 자기 DVD빌린 것이 있다고 DVD가게를 가자고 한다. DVD라고 해봤자 정식 발매품은 아니고 거의 다 해적판인 듯 했다. 한국 드라마도 많은듯.. 여기에도 승려 한분이.. 승려도 보고 싶은 욕망은 있겠지..

슈퍼마켓(?) 인데.. 이번에는 같이 같 직원이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전화거는 소녀가 있는데.. 저것이 바로 공중전화 이다. 일반전화기 같은걸 가져다 놓고 돈을 받고 사용하게 한다.
얼음을 파는 친구다.. 호텔 직원의 친구라고 해서 만나러 갔는데.. 음 저친구가 차고 있는 시계 롤렉스란다..
저 친구는 저것이 너무 좋아 자랑을 마구 한다는...  아마도 짝퉁이겠지.. 하지만 그들은 정말 진품처럼 자랑을 하는 모습에서. 너무 순박함을 느꼈고..

양곤의 시내의 저녁과는 좀 다른 그들이 사는 동네에 시장을 가보니 웬지 푸근한 느낌에 물건을 사고 팔때도 우리와 똑같이 깍고 덤도 많이 주고..

소박한 그들의 삶을 볼 수가 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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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 가난하지만 정말 순박하다라는 느낌이 든다.

출장중 주말에 호텔에 있기 지루 하여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길거리의 사진을 찍었다..

여인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선크림 대신 발라주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것이 진흙같은걸 바르고 다니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선블록 역활을 하는 타나카라는 것인데, 정말 어른 아이할것 없이 다 바르고 다닌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남자들은 바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흠.. 대부분의 여성들이 바르고 있고.. 이쁘다고 생각하는 걸까?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화장이란 이뻐게 하려고 바르는... 물론 피부 보호 차원에서 바르는 것이지만..

처음에 이것을 바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순박하다는 느낌으로 빠져든다.. 그래서 바르는 것인가?ㅋㅋ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져 버렸네.. 아무튼 미얀마의 길거리 풍경이다.


미얀마 양곤에서 많이 볼수 있는 주거 형태 인데 아파트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다가구 주택(?) 이라고 해야 하나?
여기서도 좀 신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베란다 밖으로 긴 끊으로 이용해서 바구니 같은것을 내려준다..

뭔가 봤더니.. 열쇠.. 집을 이사할 때 열쇄를 하나 밖에 안주나??

집밖으로 나온 사람이 바구니에 열쇠를 넣어주면 집에 있는 사람이 그 열쇠를 잡아 당긴다.. 물어 볼수도 없고..ㅋㅋ 

동네 길거리 및 시내 길거리.. 남자건 여자건 저렇게 치마 처럼 생긴 론지라는 것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더운나라에서 긴치마들을 잘 입고 다닌다..

호텔 메니져의 말로는 통풍이 잘 된다나? 그리고 저 론지를 입고 쭈구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가끔 볼수 있다고 하는데.. "작은 볼일"을 보고 있는 거란다.. 호텔 메니져의 농담인지 눈으로 확인해 보지는 못하였다. 위 사진은 동네 어귀이고 아래 사진은 그래도 시내의 길 풍경이다.

그럼 속은 노팬티?ㅡ,.ㅡ;; 남자들만 그렇다고 하는데..

미얀마에서도 한류 열풍이다. 건물 4층에 민수 형님의 사진이 크게 있어서 .. 그옆에는 지금 권상우씨의 와이프 되시는 분의 사진이 있다.

미얀마의 저녁TV 황금 시간대에 우리나라 드라마가 많이 방송 되는데 자막 처리 되어서 방영을 하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라든지.. 사랑해요 라던지..

그런 말들은 한국 사람을 보면 많이 한다.

다운 타운에서 본 삼성 플라자.. 건물도 신식이고 앞에 주차하여 있는 차들도 좋은 차들이 많다. 그래도 해외에서 이런것 보면 왠지 뿌듯함..

역시 대한민국의 파워(?) -> 또 혼자 오바 하는거 같다.




이건 몰래 촬영은 아닌데.. FEEL이 꼭 그렇네. ㅡ.,ㅡ;;; 다운타운에 있는 무슨 시장인데.. 또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여기서 환전을 하면 공식적인 환전소 보다 더 많이 쳐준다.. 가게에 보면 Money Exchage가 많이 보인다. 옥이나 금같은 귀금속도 많이 판다..


아.. 사진이 또.. 여인의 뒷모습이 찍혔다.. 정말 의도하지 않았는데.. 길거리에서 가장 재미 있게 본 모습중에 하나..

우리에게는 점점 살아져 가는 공중 전화이다. 물론 미얀마도 부유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 노키아 라던지 삼성이라던지..

하지만 대부분의 서민은 핸드폰은 없다.. 그래서 길거리에 공중전화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전화기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전화 모양과 똑같이 생겼고.. 전화 부스 안에 사람이 앉아 있다.. 우리처럼 동전이나 카드를 넣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부스안에 있는 사람에게 돈을 내고 전화를 한다..

전화 부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자세는 왜 저렇게 다 일괄적인지..ㅋㅋ 의자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ㅋㅋ 전화를 하면 뭔가를 적는데.. 아마도 시간과 뭐 이런것을 적는건 아닐까 싶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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