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 책상 니스툴그로우 



저희 어렸을 때는 밥상이 책상이고 책꽂이 많은 책상이 내것이라도 되면 하루종일 그 책상 앞에 앉아 꼬물 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부터 거실에 넓은 테이블을 두어 엄마와 같이 앉도록 해주었는데

3학년이 되고 나서는 자기방에 책상을 놓고 싶어 하네요.

그마음 충분히 이해하며이 제 슬슬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을 갖는것을 원하는것에 대한 존중을 해주기 위하여 

책상을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책상... 가격 얼마 하겠어..

라고 검색을 하기 시작...

많은 종류의 책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 요즘은 책상이 각도 조절이..


각도 조절되는 책상이 나옵니다. 한샘, 일룸, 니스툴그로우, 컴프프로 등 다양하게 많은 각도 조절 책상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국산제품부터 외산제품까지... 

저렴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렇게 비싼걸 사줘야 하나?


비싼만큼 효과가 있을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이 어찌 그렇겠습니다.

일단 좋다는데 사줘야죠..


쭉 둘러보다가 2개로 압축 되었습니다.

니스툴그로우와 컴프프로..


거의 비슷한 구조로 대만 오이엠이으로 만는 제품들입니다.


컴프프로와 니스툴그로우의 가격 차이는 2배..

킨텍스 근처의 현대백화점에 가면 1층에 니스툴그로우가 있고 위에 컴프프로가 있어

두개를 비교해 보기 좋습니다.


컴프프로의 경우... 보는 순간 마음을 쏙 뺏깁니다.

하지만 가격이... 2셋트 맞추니까 4백만원(1400사이즈)이 나오네요.


니스틀그로우 이것 역시 가격이 한셋트당 100만원이 넘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니스툴그로우를 선택 하였습니다. 

2셋트..

하나만 사면 둘째가 서러워 할것 같아서..


주문을 하고 집으로 배송해 주시고

배달기사님이 직접 설치를 해 주십니다.




셋트로 구매시 아래와 같은 악세사라도 줍니다

연필꽂이, 책파티션, 컵홀더..


컵홀더는 바로 지우개 통, 레고통이 되네요.




그리고 스텐드 입니다.

스텐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밝기 3단조절, 하나는 그냥 스위치식입니다.

3단조절과 스위치식은 가격차이가 있어

그냥 스위치식으로 합니다

.밝기가 3단 조절 되어도 처음에만 신기할뿐 나중엔 하나로 쓰기 때문이죠.



왼쪽이 둘째아이 오른쪽이 첫째아이 책상입니다.

5살짜리 둘째에게는 약간 높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봉을 교체 하면 더 낮출수 있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추가 가격이기 때문에 어짜피 5살짜리는 책상에 많이 앉지도 않아 

내년이면 맞겠지 하고 추가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단에 자가 있는데 자의 용도보다는 책상을 기울였을 때 책이 내려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로 더 많이 사용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홈이 있어 연필등을 보관 할 수 있지만.. 벌써 둘째가 거기다가 색연필을 많이 넣어두었는데...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냥 연필 꽂이에 넣는것이 깨끗할 듯..




의사 셋팅 부분 입니다.

의자는 엉덩이 받침과 허리 받침에 눈금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키에 따라 조절 할 수 있고 170cm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싼 책상이기 때문에 한번 사면 평생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170cm.

키가 거기서 멈춰버린다면 부모의 맘이 아플것 같습니다.




170cm이상일때는 의자의 높이가 더 올라갑니다.

표시만 170까지 되어 있습니다.

최고로 높였을 경우 180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책상에도 높이 조절이 있습니다

의자는 키로 표시해 두었는데 책상의 눈금은 뭘 표시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이의 팔 각도를 기준으로 해서 올려주면 될것같습니다


제 키가 174인데 의자와 책상을 다 올리면 높은감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의 키가 더 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다 셋팅을 하고 LED 스텐드만 켜놓은 상테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집중이 잘 될것 같네요.

아이가 책상에 앉아 집중이 잘되면 뭐 공부도 재미 있어지겠죠.

첫날 셋팅을 해서는 아이들이 모두 자기 책상이라고 앉아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합니다.

이 습관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니스툴그로우를 구입하고 나서 장접은 일단 책상에 안자보니 편합니다.

의자도 편하고 책상도 편하고 책을 볼때도 허리를 피고 앉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싼 만큼 오래써야 하는데 상판을 교환해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라운드 형태 일자 형태가 있는데 그 두개도 서로 호환해서 바꿀수 있으며 첫번째 상판 교환시에는 50%를 적용해주어

7만원 정도면 상판을 교환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도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책상위에 책장이 없어 깨끗하니 좋은데 집중도 더 잘될것 같고.. 


단점은 가격이죠.. 많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또 책상이 조금더 컷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책상을 따로 구매 해야하니까 비용부담이..ㅋ

역시 비용이 가장 큰 문제네요..


그리고 니스툴그로우는 정가제인가 봅니다.

백화점에 가도 계산기를 누르면서 디스카운트가 있는데...

니스툴그로우... 가격 딜이 안되네요.. 인터넷에서 사나 오프라인에서 사나 가격은 똑같습니다.

하나더 아쉬운점은 오프라인 매장에 갔을때 좀더 이것저것 설명해 주고 어떻게 하면 조금더 저렴히 물건을 잘 살수 있나

이런것좀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아마도 판매보다 전시쪽이 치중을 두어서 그런지 구매시에 썩 좋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야 뭐 개인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책상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니 공부에 흥미만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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