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 않아 잠자는 패턴이 이상해 지는 카자흐스탄 백야


사실 카자흐스탄은 해가 지긴 집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도 땅이 넓기 때문에 곳곳마다 다를것입니다.

너는 경제수도 아스타나에 가 있었고

아스타나는 구 수도 알마티보다는 위쪽에 있습니다

여기 대략 1달 정도 있었는데....

여름이었고..

가장 적응이 안되는 것은 해가 늦게 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 위쪽의 노르웨이나 핀란드에서 백야기간에는 어떻게 사람들이 적응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 이상한것은 술을 먹고 나와도.... 환하다는 것입니다.

밤 10시 되면 어두움이 슬슬 내려오는...

9시 30분 쯤에 술 먹고 나오면 낮술 먹는 기분이 듭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저녁 9시에서 11시 사이에 찍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사진 입니다.


아래는 첫날 도착 해서 숙소에서의 사진 입니다.

10시가 넘었는데.. 어둑어둑...

이게 뭐지 안그래도 시차도 살짝 있어 잠도 잘 안오는데..



두번째 사진은 아스타나의 가장 번화가로 가는 공원 입니다.

대통령 궁에서 일직선으로 보이는 저 츄파춥스 상징탑..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정말 대통령궁에서 일직선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도 10시경..

이 사람들도 잠이 안오긴 하나 봅니다.



여기는 아스타나의 가장 큰 쇼핑몰 입니다.

놀이기구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주말 9시경인것 같은데..

역시 사람들도 많고 하늘은 어두어 지려고 시작 합니다.



같은 곳입니다.

쇼핑을 하고 나오면서..




여기는 석유..

카즈무나이가스 본사..

역시 대통령궁에서 일직선

좌우로 건물 모양까지 맞추고 있는,,,

아마도 원유와 가스... 그리고.. 돈만은 자들만의 특권...

뭐 이런 곳입니다.




야경을 찍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10시 넘어가면 어두워 지고 11시 정도 되면 깜깜해 지긴 하네요.



이적도 석양이면 한국에서는 7시 정도여야 하지만 여기 아스타나에서는

9시가 넘으면 이런 멋진 석양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스타나에 있는 동안 암막 커튼 없었으면 어떻게 잤나 싶네요.

해가 늦게 지는것 뿐만 아니라.. 일찍 해가 뜹니다.

항상 일어나면 해가 떠 있죠..

밤새서 술먹으면 4시부터 환해지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밤은 밤대로 아름다움이 있는것인데...

이런 백야 현상이 있는 곳은 살짝 출산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해 봅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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