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반딧불투어 -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느낌

태어나서 반딧불이라고는 텔레비젼에서 밖에 못봤습니다.

한번도 실제로 본적이 없었는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을 가시면 

일일투어로 많이들 반딧불 투어를 신청하더군요

이 반딧불 투어에는 사원, 원숭이 먹이주기, 왕궁 다녀오기, 그리도 반딧불 투어, 마지막에 씨티투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를 타고 좀 많이 이동 하였고

투어를 하기전에 가이드님이 반딧불을 잡아오면 벌금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처음 갔을 때 얼마나 많을까 반딧불이 보이기는 할까..라고 생각 했습니다.

반딧불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구명 조끼를 입고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배는 모터보트가 아닌 노젖는 보트로 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주면서 반딧불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뭐라고 많이 써져 있지만...

너무 많아서.. 아마도 주의사항 같은것 입니다.

이 아래에 구명 조끼가 있고 구명 조끼를 입고 배를 타기만 하면

반딧불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드디어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저희 아이 머리위에 앉은 반딧불이 입니다

이마위에 흰점으로 반짝이는것이 보일 것입니다.



반딧불 투어가 끝난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KLCC로 이동을 합니다

KLCC사진을 찍으려면 아주 멀리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와요.



반딧불 투어는 어둡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그리고 몰지각하게 플래쉬를 터트려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있던데..

절대 사진에 안찍힙니다.

그리고 반딧불이들도 플래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타고 이동을 하면 아주컴컴한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눈이 어느 정도 주면에 익을 무렵 저 멀리서 반짝이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때부터 정말 황홀경에 빠집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반짝이는 것처럼 이곳저곳에서 수천 수만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 입니다.

하늘에 별도 많이 보이지만 온통 주변에 별들이 반짝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옵니다.


반딧불이를 잡아오는것은 불법으로 벌금을 상당히 많이 내지만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머리카락에 심어서 나오면 괜찮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고 나와서 1~2시간 있으면 죽기 때문에 그냥 거기서 보고 황홀감을 느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말 로맨틱한 경험이었으며 쿠알라룸푸르에 가셨을때 반딧불 투어는 꼭 해보세요.

아름다움이란 이런것이다 느끼실 겁니다.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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