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기회에 미니와 미드나잇피크닉이 함께하는 서핑 & 캠핑 행사에 초대되었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서퍼들이 모이는곳 죽도 해변으로 출발~!


미드나잇 피크닉과 미니 컨트리맨 서핑


미니와 서핑장비 미드나잇피크닉의 캠핑~!


스팸무스비


서핑의 천국 하와이를 생각하며 아침은 하와이식 스팸 무스비 싸들고 아침일찍 양양의 죽도 해변으로 출발합니다.

서핑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서 검색을 해보니 서핑하면 역시 양양 죽도 해변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미니컨트리맨


도착해 보니 이렇게 이쁜 미니컨트리맨과 서핑 보드 그리고 마블체어 및 기타 캠핑장비가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미니 머리 위에 서핑 보드를 얹은 모습이 참 멋지네요.

도착하니 어느 키 크신 분... 그런데 얼굴은 너무 작은 분이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고서 미니 행사 오신거죠....

이런... 영화배우 이기우님이시네요..

얼굴이 어찌나 작은지....

그리고 정말 친절하게 맞아준 여러 스탭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저희 아이가 모든 스탭 삼촌 이모들 다 좋다고 지금도 아쉬워 합니다.


죽도 해변 캠프


그러나...텐트라고는 던지면 펼쳐지는 팝업텐트만 사용한 저는 ... 

빌려간 텐트를 펼쳐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텐트를 펼치기 전 스텝 한분이 오셔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셨지만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괜찮아요....

이런.. 텐트가 정말 컸습니다. 

피고 나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미드나잇피크닉의 스텝들이 오시더니.. 저희가 도와 드릴께요..

그 스텝에 영화배우 이기우님, 영화배우 김산호님, 영화배우 김성범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트넘치시는 김성범님의 주도하에...저희 텐트는 쉽게(?) 모습을 찾았습니다.

스탭분들이 "이건 본부 텐트로 써도 되겠다. 아파트로 치면 30평이다. 집을 가져 오셨다..." 라고 하시네요 ㅋ

정말 밍구스럽게 큰 텐트 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모든 스텝들이 저희 텐트를 완성하기 위하여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너무 밝은 얼굴로 텐트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특히 "각기우" 님... 텐트는 각이라면서 열심히 각을 잡아주시고 계십니다.

솔직히 연애인.. 이라고 하면 선입견이 먼져 생기는 것이..(나이들고 의심병이....) 먼져 였으나.. 각기우님과 

산호님, 그리고 하얀 얼굴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많은 고생을 해주신 영화배우 성범님의 캠프 참가자들에게 

스스럼 없이 밝은 얼굴로 맞이해 주시고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정말 이지 멋지시네요..

나이들고 팬 되었어요.ㅋ



다 완성되고 스텝분께서 통풍이 잘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저희 아이가 삼촌, 삼촌 하면서 많이 귀찮게 해드려도 너무 귀엽게 봐주시고 많은 케어 해주셨어요.



저희 텐트 정리하자 마자 바로 옆텐트로 가서 또 도와주고 계시는 미드나잇피크닉의 대표님 이기우님 입니다.

저 큰기럭지에 얼굴은 왜이렇게 작으신지..

제가 러시아 출장 이후 얼굴 작으면서 다리가 제 가슴까지 오는분은 오래 간만인것 같습니다.

다른 캠핑존에는 아주 이쁘게 꾸미신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큰 텐트 욕심버리고 (사실 텐트 욕심은 없었는데..)

미니멀로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캠프가 다 완성되고 이곳 저곳 둘러보고 있습니다. 

성범씨 께서 "형님은 텐트도 안치시고 RC날리신다고" 핀잔을 주셨지만 정말 제가 손쓸 사이도 없이 말끔하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앞에는 미니 마크와 함께 비올까바 준비하신 그늘막과 나중에 성범씨의 위트있는 사회로 재미있게 진행될 무대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멋진 의자는 미드나잇피크니에서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판매중인 마블 체어 입니다.

뭐 릴렉스 체어야 많지만...이 마블 한정판의 디자인이 릴렉스 체어는 캠핑의 자부심마져 느낄수 있습니다.

마블체어, 미드나잇피크닉티, 미니와 미드나잇 캠프& 서프 디자인의 비치타올들 많은 상품들을 준비해 주셨어요.



미드나잇 캠프 & 서프 와 미니를 번갈아 놓고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노트북에는 김산호님과 이기우님의 미드나잇 피크닉 싸이트를 보고 있었네요.



맛있는 샌드위치 점심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서핑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범님께서 한국인이라고 자꾸 말씀하셨던 강사님 

양양의 죽도 해변 최고의 서핑샵 타일러서프의 "타일러" 대표님 입니다.

얼굴과 자세에서 나오는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저희 아이 자세를 잡아주시는 타일러 대표님. 옆에 김성범씨가 마이그맨으로 고생하시네요.

타일러 대표님의 강습 후기는 다음번 포스트에 또 등록 하겠습니다.



이론 교육을 마치고 입수전 자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칭 부터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있습니다.



서핑을 즐기느냐고 서핑하는 사진은 없고 마지막 나와서 자기키의 두배나 되는 보드를 들고

상남자 포스로 사진한장 찍어 주었습니다.

물론 두번 밖에 일어나지 못했지만 처음 배울때 안탄다고 했던 아이가 타고나니 보드 사자고 합니다..

이런... 또 용돈을 모아야 한는 걸까요..

다음날 프리 서핑을 했는데 역시 그때도 무릎을 꿇고는 잘 타고 두번 정도 서서 가네요.

역시 아이들이 몸이 유연하긴 한가 봅니다.

물론 타일러님께서 핵심을 쪽집게 처럼 강의해 주신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핑하고 오니 각 텐트에 맥스봉을 준비해 주셨고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저녁은 통돼지 바베큐 입니다.

순대도 맛나고 고기도 맛있었지만 전 육계장도 맘에 들었습니다.

저도 안찍어 먹는 새우젓을 찍어 먹습니다.

스탭 삼촌들이 아이가 새우젓 찍어 먹는다고 놀라시네요.



식사를 종료 하고 영화배우 김성범님의 사회로 식후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기우님의 저 자세 오늘 회사가서 하루종일 따라 했습니다.

직원들이 뭐하냐 하네요.. 

대충 서 계셔도 그냥 화보 입니다. 옆에 성범씨 키 맞추시느냐고 다리에 쥐 나시겠습니다.

표정 지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무제한 맥주 제공과 더블어 게임이 시작되었고

제 아이는 어린아이라고 많은 부분 양보해 주셨어요

그리고 많은 시간 웃음을 떠나지 않게 해 주셨던 김성범님의 재미 있는 진행으로 행사는 점점 흥미로웠습니다.

물온 이 행사에서 전 스웰로 래쉬가드를 득템했습니다.

오~! 9월 하와이가서 이 래쉬가드 입고 서핑 즐겨야 겠습니다.



행사를 종료후 개인시간이 주워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티라이트를 켜고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남자들간의 많은 이야기도 하고 

여지것 함께 많이 해준 시간이 없었던 것을 반성 하면서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에도 스텝삼촌과 이모들이 와서 신경써 주시고 가시네요.

마지막 잠들기전 아이가 삼촌들한테 인사하고 온다고 해서 다녀오라고 했더니 삼촌, 이모들이 너무 좋아해 주고 용돈도 줬다면서 

정말 즐거워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미드나잇 피크닉의 대표님들과 스텝분들 많은 감사 드립니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지는건가요..(쿨럭)

새벽 3시의 서핑으로 유명한 양양의 죽도 해변 입니다.

새벽의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잠깐 감성적으로 변합니다.



오전에 죽도 해변의 파도가 잔잔하여 많은 서퍼들은 없었습니다.

맹연습을 시작하였으나 얼굴만 새카맣게 그을렸네요.

그래도 파도의 어느 정도 감을 잡았고 강의 내용 기억 하면서 열심히 연습하였네요.

한 두시간 정도 타니 몸도 지치고 텐트 걷을 걱정에 숙소로 돌아 옵니다.

역시 텐트를 걷을 때도 또 많은 스텝분들이 도와 주셨어요.



김산호님과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텝삼촌과 한컷 입니다.

텐트 걷을 때 산호님께서 정말 고생해 주셨습니다.

텐트에 뭍은 지프라기도 다 제거해 주시고 탁탁 털어 잘 정리해 주시고...

완전 감동의 연속 입니다. 

대충 서 있으셔도... 부럽습니다.



서핑보드를 차에 올리고 계신 이기우님과의 한컷 입니다.

키가 커서... 아무 도움없이 차 위에 훌쩍 올리시네요.

제가 올릴려면.. 사다리가.. 



아니 대충 찍어도화보인.. 괜히 영화배우가 아닙니다.

정리로 바쁘신데 다들 친절히 사진 찍어 주시네요.



미니 머리 위에 서핑보드 올려 놓은 미드나잇 피크닉의 미니 컨트리맨 입니다.

케리어가 엄청 탐났다는....

역시 미니는 뭘 해도 이쁘네요. 



성범님의 장난스러운 포즈로 사진

7월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아이가 7월 방송 꼭 본다고 합니다.

아이와 나눴던 화장실 비밀은 지켜드릴께요.ㅋ



스템 삼촌과 한컷입니다.

정말 스텝삼촌 이모들 모두 끝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셨어요.

스텝이모들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요..

뒤에 디스커버리는 미니 차량은 아니여도 역시 보드 두대를 얹은 모습이 너무나 멋져요.(누가 운전했는지는 알지만.ㅋ)



마지막 점심식사를 나가기전 때드라이빙을 준비중인 미니 입니다.

색들도 너무 다양하고 때드라이빙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헬리켐 있음 찍어 주고 싶네요.



마지막 오리고기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주차장 앞에 서있는 미니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도 조만간 서핑보드 하나 올려야 겠습니다.

용돈올려 달라고 해야겠네요.ㅋ



식사후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셨던 

타일러님과 샤카사인으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단체샷도 찍고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서핑과 캠프를 하면서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으시는것 같고

우연히 찾아본 기사에서

 "캠핑과 서핑을 준비시 좋은 장비 절대 살 필요 없다. 중요한건 자연을 얼마나 제대로 느끼고 즐기느냐가 중요하다"

라는 말을 남기신 두 배우분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캠핑은 귀찮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캠핑의 재미을 알게 해주셨고 서핑이라는 신세계를 알려준 정말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캠핑 용품 서핑용픔... 다른 취미 하나 접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준비해 주신 미니코리아와

 행사진행을 위해 많은 고생과 어린아이 하나 있다고 항상 신경써 주시고 절대 미소를 잃지 않으셨던 미드나잇피크닉팀

 그리고 멋진 강의를 해 주신 타일러서프의 타일러 대표님과 강사님들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너무 재미있던 시간,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니 & 미픽 샤카! 



미니코리아 : http://www.mini.co.kr 

미드나익피크닉 : http://www.mpcs.co.kr

타일러서프 : http://tylersurf.co.kr


* 이 글은 미니코리아와 미드나잇피크닉 타일러서프의 협찬을 받아서 작성된 글이 절대  아닙니다.

*스탭 삼촌들사진 얼굴 공개에 문제가 있으면 다시 처리 할께요.^^


WRITTEN BY
한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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